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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는 어떤 분이었나요?

ㅇㅇ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23-12-22 11:26:45

되늦게 박완서에 꽂혀서 소설 산문 다 찾아 읽고있어요

쉽게 읽히면서도 촌철살인같은 문장이 정말

읽기의 재미가 뭔지 알려주네요

글이란게 타고난 재주가 80은 차지한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습작도 없이 이 많은 작품을 써냈다는게,,,

친구가 저더러 쉬운 소설 나부랭이 읽는다고 비아냥가리던데 박작가님 작품이 겨우 그 정도 무시받을 수준인지 모르겠으나 여튼 저를 집중하게 만든 보기드문 작가시니 그런 비하 발언은 상관없어요 박완서 작가님 어떤 분이셨나요?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죠?

IP : 39.7.xxx.15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23.12.22 11:31 AM (175.212.xxx.96)

    본인작품을 고등과정을 마친 사람이 읽을수 있는 수준으로 쓴다고
    했어요 그렇게 술술 읽히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제

  • 2.
    '23.12.22 11:33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유퀴즈에 따님이 나온게 있어요
    한번 찾아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 3. ..
    '23.12.22 11:34 AM (223.33.xxx.144)

    친구가 무례하네요.
    친구는 책은 읽는데요?
    박완서 작가님은 훌륭한 작가시죠.

  • 4. ㅇㅇ
    '23.12.22 11:34 AM (210.90.xxx.131)

    솔직하고 진솔한 묘사가 좋았고요
    냉정하면서도 결국은 따뜻한 작품들이 깊은 감동을 줬죠
    슬프고 냉정하고 아름답고 허망한 인생의 본질을 그리셨다고 봅니다

  • 5. ㅇㅇ
    '23.12.22 11:36 AM (210.90.xxx.131)

    지금 생각하면 많은나이도 아니지만 사십에 데뷔하셨고
    육이오의 아픔이 초기작품들의 주요 내용이었다면
    나중엔 소시민의 희노애락을 깊이있게 그리셨죠
    남편과 아들 잃고 쓰신 수필이 지금도 절절합니다

  • 6. ..
    '23.12.22 11:37 AM (118.235.xxx.7)

    F처럼 보이는 T였을 거 같아요.
    생김새가 수더분하고 내용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글이 따뜻할 것 같은 선입견이 생기죠.

    하지만 글의 내용은 굉장히 냉소적이고 차갑습니다.
    본인을 포함한 세속적인 사람들을 경멸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는데, 실은 선민의식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에요.
    글 쓰는 사람들 다 그렇지만요.

    차가운 송곳을 수더분한 스웨터로 감싸고
    소박한 시골밥상을 차려와서 사람 좋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그 밥을 먹는 사람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제 느낌에 박완서님은 "차갑다."입니다.
    차가워서 싫은 건 아니에요, 그게 박완서님의 매력이니까요.

  • 7. ww
    '23.12.22 11:39 AM (207.151.xxx.68)

    저도 너무 좋아해요. 근데 초기 작품보다 90년대 이후 작품이 더 좋더라고요. 그걸 보면 재능보다는 노력의 결과인 것 같아요. 정말 다작하셨잖아요. 그런 면에서도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

  • 8. ...
    '23.12.22 11:41 AM (121.133.xxx.136)

    박완서, 박경리 우리나라 최고의 여류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소설나부랭이가 아니라 작품이죠.

  • 9. ..
    '23.12.22 11:41 AM (211.243.xxx.94)

    저도 박완서님은 선민의식 장착하시고 관찰력과 통찰력이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것일 수도 있겠죠.수더분한 외모와 미소가 그걸 덮고 있을 뿐. 나브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 미소조차 없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 10. 차갑다
    '23.12.22 11:44 AM (98.45.xxx.21)

    맞아요.
    읽고나면 글이 차갑다고 느껴져요.
    그런데 그게 인간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죠.
    냉소적인분이에요.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인간의 발가벗은 모습을 잘 표현해 주시는 분이에요.

  • 11. 저도
    '23.12.22 11:45 AM (121.190.xxx.240) - 삭제된댓글

    처음에 소설에 꽂혀서 거의 다 구입해서 몇번씩 읽다가
    수필 찾아 읽으면서 애정이 확 식었달까
    소위 아상이랄까 그게 그렇게 강한 작가도 드물거라 생각해요
    소설가들이 쓴 수필 읽으면 그 작가가 더 좋아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는데 저는 후자였어요
    그러나 소설가로서는 존경스러운 분이죠

  • 12. 저도
    '23.12.22 11:48 AM (110.15.xxx.45)

    너무 좋아하는 작가예요
    잘 읽히기도 하고 인간의 숨기고싶은 속성을
    너무 잘 통찰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댓글들 읽어보니 차갑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리 느낄수도 있네요

  • 13. ㅇㅇ
    '23.12.22 11:51 AM (112.152.xxx.192)

    박완서 작가 통찰력도 좋고 솔직함도 좋아요
    그 선민의식 아집 편견 이런 것도 가감없이 내보여서 읽고 나면 불편한 글들이 많죠
    전 그 솔직함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스스로를 까발기는 게 쉽지 않잖아요

  • 14. 습작
    '23.12.22 11:53 AM (61.78.xxx.12)

    많이 하셨어요

  • 15. oo
    '23.12.22 11:54 AM (118.221.xxx.50)

    댓글들 내용 다 공감하구요.
    작가 자신에 대해서도 그 서늘하고 날카로운 통찰의 칼을 겨누기 때문에 좋아했어요.
    외적인 느낌과 내면이 참 달라서 더 매력적인....

  • 16.
    '23.12.22 11:54 AM (122.35.xxx.88)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을 꽤뚫어보는 통찰력이 대단하시죠 예리하고 차갑고. 초기의 소설은 6.25를 배경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대하소설처럼 연속적으로 집필하신 책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그많던 싱아ᆢ. ㄱ산이 정말ᆢ. 그여자네집. 나목 후엔 자신의 동시대의 사회상을 예리한 시선으로. 가장 나종에 지닌것같은 마지막소설은 정말 연민과 따뜻함을 느꼈어요 예리하게 비판하지만 바탕엔 따뜻한 인간애를 늘 느낄수 있습니다 노벨상받은 여류작가들과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17. 맞아요
    '23.12.22 11:55 AM (121.190.xxx.240) - 삭제된댓글

    너무 솔직해요
    내로남불? 이랄까
    그런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는 게 저는 너무 거슬리더라고요

  • 18. 내로남불이
    '23.12.22 12:03 PM (61.78.xxx.12)

    이 작가님힌테 해당이 되나요?

  • 19. ㅇ.ㅇ
    '23.12.22 12:16 P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쉬운소설 정의가 뭘까요
    대부분 다큐같은 소설이던데
    어디서 봤음직한 인간
    어디서 봤음직한 얘기
    그 속에 익게에나 털어놓았을 인간상
    그 친구는 몇작품이나 읽었을까요

  • 20. ....
    '23.12.22 1:04 PM (218.155.xxx.202)

    인간 내면의 세속성에 대한 통찰력을 묘사하는 문장의 깊이가 대단했어요
    특히나 여성작가는 팬시하고 이쁜 감성적인 소설들이 많았는데
    남성작가의 깊이는 철학적 정치적 남성적 시각
    박완서처럼 여성들의 생활밀착적 세속성
    은 놀라웠어요
    처기 82가 익명이라서 할수 있는 그런 남에게 드러내지 못하는 깊이있는 세속성 글이 많아서 좋았었는데요

  • 21.
    '23.12.22 1:13 PM (221.140.xxx.198)

    그 친구분, 박완서님도 모르는 무식한 분인가요?
    아님 소설 전체를 비하하시는 건가요?

  • 22.
    '23.12.22 1:27 PM (223.38.xxx.7)

    여아 낙태, 남아 선호사상, 625전쟁의 아픔등 시대상, 중산층의 이중성 등 소설로 잘그려내셨어요.
    특이 중년여성의 마음과 심리묘사가 얼마나 탁월하신지.

    박완서 작가님은 억울함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셨다고 해요.

    그남자네집 소설 정말 놀라워요. 작인집과 가정이 점점 커져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녹여냈죠.
    매일 출퇴근하면서 보고 있어요.

    제 최애 작가중 한명이고 은퇴하고 문학관설립되면 봉사자로도 일하고 싶어요.

  • 23. ㅇㅇ
    '23.12.22 1:50 PM (211.196.xxx.94)

    박완서님 대단하시죠
    사실 굉장히 차갑고 뾰족한 글이에요 냉소적이고 분석적이고요 다만 그 대상이 생활이고 인간이라 얼핏 사람냄새에 취할 뿐 소설은 그나마 스토리에 가려졌지 수필은 읽어보면 더해요 너무 놀라운 점이 본인에 대해서도 그렇게 냉소적이고 분석적이고 그걸 또 솔직하게 쓰세요... 사람은 잘보이려고 포장을 하잖아요 신기한 게 그런 포장과 가식이 없어요 소설도 그렇지만 수필도요 그 지점이 정말 대단해 보이고요 그걸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한 게 이 분을 대작가로 만든 거 같아요... 인간사와 인간 본성에 대한 관찰과 통찰도 놀랍지만 그걸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 솔직한 지점에서 저는 박완서 작가님 진짜 존경합니다... 그 인간심리에 대한 통찰로 본인을 포장하는 글을 썼다면 굉장히 역겨운 글이 됐을 거거든요... 선민의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선민의식조차 투명하게 드러내어 인간 본성과 인생을 탐구했으니 대작가님이죠

  • 24. 전작품
    '23.12.22 2:20 PM (221.140.xxx.198)

    거의 다 읽었지만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인간의 본성에 대한 객관적 시선과 분석적 판단과 거기에 깃들인 따뜻한 마음이 느껴 졌는데 왜 차갑다, 선민의식이다, 내옷적이다 이런 글들을 쓸까요?
    감정적 공감을 소설에서 찾는 극 F이신 분들일까요?

  • 25.
    '23.12.22 2:43 PM (14.32.xxx.215)

    인팁인데 이분은 차가워요
    자기 얘기도 한발 빼서 쳐다보고 있어요
    그리고 선민의식 분명히 있어요 말년엔 많이 줄었지만요

    저희 엄마가 굉장한 인텔리인데 인문학적으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박완서님 욕을 그렇게 해요
    아줌마 모여서 수다떠는것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원글님 친구 같안 부류)
    제가 엄마 그 수다를 원고지 7장만 넘겨서 써봐요 그럼 인정해줄게...했어요
    우리나라 작가중에서 황석영 박완서 두분은 정말 국보에요
    미망이 용두사미가 된게 너무 아쉬워요

  • 26.
    '23.12.22 2:56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윗분은 중산층, 부자들 위선을 까발리는거 정말 실랄하게 쓰죠.

    중산층 의사가 바람피는 내용 소설있는데, 환자가 적당히 수술하면 회복될수 있다고 했는데 가장이 유서를 쓰죠.
    중산층에게 건강해지는게 우선이지만 서민들은 본인이 수술하느라 집안 가산 탕진 할까봐 가난이 암보다 더 무서운거죠.

  • 27. ㅇㅇ
    '23.12.22 2:56 P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댓글들 참 좋네요
    여기 분들이랑 책모임 하면 재미있을텐데 아쉬워요

  • 28.
    '23.12.22 3:01 PM (223.38.xxx.7)

    윗분은 중산층, 부자들 위선을 까발리는거 정말 실랄하게 쓰죠.
    중산층 의사가 바람피는 내용 소설있는데, 환자가 적당히 수술하면 회복될수 있다고 했는데 가장이 유서를 쓰죠.
    중산층에게 건강해지는게 우선이지만 서민들은 본인이 수술하느라 집안 가산 탕진 할까봐 가난이 암보다 더 무서운거죠.
    중산층 가정의 지독한 가족 이기주의-허성씨네 가족 이야기는 어떻구요.

    소설가 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따뜻하니 뭐니, 호불호는 있어도 폄하할 분은 절대 아닙니다. 여성 작가 이기전에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예요.박완서 작가 단편장편소설이면 60-2000년대 까지 한국 시대상이 뚝딱 베스트 극장 드라마 만들어집니다.
    그런 냉철한 현실 비판없었으면 통속소설이지 , 문학적 의미도 없었어요.

  • 29. ㅇㅇ
    '23.12.22 3:04 P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대단한 부정 대단한 악의 이런 것이 아니라 사람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비열함 비겁함 수치심 두려움 비인간성 모순 등등을 일상의 사소한 사건과 나레이션으로 보여줘요
    나름 잘 숨기고 살고 있어 스스로도 까먹고 있다가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읽다보면 느닷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거죠
    아 내 속에도 이런 게 있는데 하면서
    그래서 불쾌하고 화가나요

    대단한 작가입니다

  • 30.
    '23.12.22 3:23 PM (14.32.xxx.215)

    흥미있게 읽었던게
    동대문시장에서 포목상하면서 큰 돈벌어서 (올케가 모델일거임)
    법조계 사위보는 얘기
    친구 아버지들이 동대문 세운상가 남대문 이런데 점포있는 현금부자들이었거든요
    그래서 꽤 리얼하게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분 소설 읽으면서 캬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10대후반 20대 초반이 몰랐던 세태가 파노라마처럼 좌라락 ㅎㅎ

  • 31. 제일
    '23.12.22 3:55 PM (14.63.xxx.64)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어쩜 이렇게 잘 비유하고 술술 써내려갔는지 그걸 또 술술 읽어가며 글귀 하나 읽을때마다 감탄과 감사함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해요.
    많은 소설들과 수필들을 읽으며 힐링이 되고 위로받네요.
    위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어요. 맞는말도 많고 다 공감이
    가서 꼭 인문학 토론회에 초청받은 느낌이네요 ^^
    박완서님 작품은 제목만 읽어도 제겐 맘이 따스해지는 그런 책이네요 ~~

  • 32. 밴분들을 위해
    '23.12.22 4:03 PM (61.252.xxx.20) - 삭제된댓글

    저 장편 위주로 읽어서 유튜브에 예전에 상탓던 단편 소설이 이북으로 있더라고요.
    이 소설 좋았어요. 데뷔작 같은데?


    꿈꾸는 인큐베이터
    첨에 이게 뭐야. 박완서님도 옛날사람 되었나 짜증이 팍 났는데 복선이니 끝까지 들으세요.
    그 당시 여성의 심리와 부조리.
    좋은 시어머니, 시누이지만 결국 며느리를 도구로 보는
    드러난 심리가 소름끼치게 간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https://youtu.be/8EJWfhIlUDc?si=W-xr26RObmsXcy_j

  • 33. 팬 분들을 위해
    '23.12.22 4:05 PM (61.252.xxx.20)

    제가 장편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
    유튜브에 예전에 못 읽었던 단편 소설이 이북으로 있더라고요.
    이 소설 좋았어요. 데뷔작 같은데?
    읽어주는 유튜버 목소리도 독백체라 그런지 박완서님 작품과 딱 맞더라고요.


    꿈꾸는 인큐베이터
    첨에 이게 뭐야. 박완서님도 옛날사람 되었나 짜증이 팍 났는데 복선이니 끝까지 들으세요.
    그 당시 여성의 심리와 부조리.
    좋은 시어머니, 시누이지만 결국 며느리를 도구로 보는
    드러난 심리가 소름끼치게 간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https://youtu.be/8EJWfhIlUDc?si=W-xr26RObmsXcy_j

  • 34. 이건
    '23.12.22 4:07 PM (61.252.xxx.20)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https://youtu.be/oTLmq6fRtcc?si=29zhjZe7PjJ-1yrA

  • 35. ....
    '23.12.22 4:31 PM (218.155.xxx.202)

    앙칼지고 똑똑한 여자애
    인물좋고 잘났지만 허무하게 스러지는 남자
    남자는 허상처럼 일찍가고 없고 그 여자애는 남아 늙어가고
    연인이든 오빠든 아들이든
    그 남자의 존재감이 소설마다 있어요(남편제외)

  • 36. ㅎㅎ
    '23.12.22 5:56 PM (211.234.xxx.241)

    댓글 다 공감해요 ^^
    선민의식도 있고 차가운것도 맞는데 엄청 솔직해서 웃겨요 ^^
    중산층의 이중성을 실랄하게 다 까발렸죠.
    그래도 인간미가 있어서 웃기고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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