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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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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남편 다루는 법

50대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23-12-22 10:56:00

신혼남편 다루는 법에 조언을 구해서요.

제가 30대때 여기 하소연하니

포기하고 살아라 차라리 속편하게 가사 도우미 도움을 받아라 라고 

했는데 어언 벌써 제가 조언할 나이가 되었네요.

결론은 낙수물에 바위 뚫는다고 지속적으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맞벌이면 가사일은 정말 부부가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셔야 해요.

대부분 남자들은 가사일은 반반 한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하지 않아요.

그들인식은 가사일은 식세기 로봇청소기가 있으니 하루 2시간 정도면 다 해결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남편에게 원하는 가사일을 정확하게 말씀하셔야해요.

남자들은 가사일에 대한 개념자체가 내일이 아니라 아내를 돕는다는 생각자체가 깔려있어요.

그 밑바탕에는 내가 우리집에서 전세나 집을 받아 독립했는데 이정도는 누려야 하는 거라는

생각이 깔려 있어요. 그래서 평생 사는거 사실 반반 결혼이 맞는거 같기도 해요.

그러니 님 눈치를 본다고는 하지만 님 분위기를 봐서 (그들은 좋은게 좋다 봐준다는 개념)

일을 미루는 겁니다.

 

결혼하고 나면 결혼에서부터 서로 생활을 보완하고 같이 하자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해요.

(그게 참 힘들어요. 남편 스스로 그런 생각을 가진 남자들이면 좋은데 안그런 남자들이 대부분이라)

 

낙수물에 옷깃젖듯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하며 나눌 수 밖에 없어요.

조용히 차분하게 내가 얼마나 힘든지 같이 해줄 수 없는지에 대한 요구 타협, 그리고 남편이 직접 해줬으면 하는 정확한 부분, 설거지 빨래 욕실청소 등등..... 아님 아예 요리를 맡아서 하든지,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도 남편과 가사일로 거의 20년을 싸운셈이예요.

때로는 진지하게 하소연도 하고 편지도 쓰고 침묵시위도 하고... 참 별짓을 다한거 같아요.

이제 서로 서로 타협하고 봐줘도 결론은 가사일은 여자들이 더 많이 하는 것은 사실이죠 ㅠㅠ

 

신혼떄 제가 1시간 걸려 다린 와이셔츠를 남편이 10분만에 다리는 것을 보고 얼마나 현타가 왔던지 ㅠㅠ

남편은 묵묵히 참고 견뎌주는게 남편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못하는 것은 못하는 거 인정하고 잘하는 것은 누가 더 빨리 하는지 어떻게 하면 아껴 더 잘 살수 있는지 그냥 오픈하며 살다보니 이젠 서로 눈빛만 봐도 대충 어떤 기분인지 눈치 챌 정도예요.

 

그때 도우미 쓰며 가사 육아했던 선배 후배들은 결국 번아웃 와서 다 회사 그만두고 결국 남편이랑

지지고 볶고 싸우고 한 저만 아직까지 회사 다니고 있어요.

아마 가사 도우미를 쓰고 가사 육아했던 선배 후배들은 일이 힘든것 보다 같이 나누지 않는 생활에 내가 왜 이고생을 하며 힘들게 해야하나 라는 자괴감떄문이었던 것 같아요.

 

진심이면 통하는 법이에요.

서로 사랑하고 잘 살기 위해서 결혼했으니 서로 최선을 다해 살자면서 이야기 하시면 잘 통할겁니다.

 

 

 

   

IP : 119.203.xxx.7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2 10:59 AM (210.205.xxx.40)

    제가보기에는 가사일 분담
    시키는방법이나 자세가 문제일때가 더 많더라구요
    상냥하고 구체적으로 부드럽게 시키면 잘하는 남자 훤씬 많은데
    회내고 짜증으로 억울하다는 듯이 시키면 하려고하던 일도 안하는게 남자 아니 인간의 속성이더라구요

  • 2. ...
    '23.12.22 11:0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210님 의견이 맞아요... 특히 우리집 남자들은 저거 직빵으로 먹혀요..ㅎㅎ 저희집 남자 같은 스타일한테는 210님 같은 그런식으로 해야 되더라구요.근데 남자가 아니라 인간의 속성인것 같기는 해요. 반대로 다른식구들이 부드럽게 이야기 하는데 거기서 툴툴 거리지는 못하긴 해요 저또한.. ㅎㅎ

  • 3. 원글
    '23.12.22 11:03 AM (119.203.xxx.70)

    참다 참다 폭발하게 되어서 그래요.

    그리고 시켜서가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데 왜 내가 지시해야 하는 현타가 오잖아요.

    왜 가사일은 무조건 여자가 해야 하나 라는 억울한 기분이라서요. 늦게 퇴근하고 왔는데

    집이 엉망인채로 엄마 기다리는 아이 마냥 기다리고 있으면 폭발하죠 ㅎㅎㅎㅎㅎ

  • 4. .....
    '23.12.22 11:03 AM (118.235.xxx.101)

    이래서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거에요.
    같이 잘 살자고 한 결혼일텐데 남자들은 아무것도 안하려하고
    그걸 고치려는 여자들은 화도 못내고 부드럽게 달래가면서
    시켜야하다니
    왜 여자만 희생하고 속썪으면서 맞춰야하나요?
    이러니까 여자들이 결혼해도 힘든거 혼 자 사는게 낫다고 하죠.

  • 5. 애초에
    '23.12.22 11:03 AM (223.33.xxx.121)

    남편이 뭘 할지 정해주는 것부터 틀렸어요
    자, 우리 어떻게 나눌까? 부터 시작해야 돼요
    저는 그릇 사는 것도 남편 취향에 맡겼어요.
    촌스럽든 말든.
    그리고 여자들이 가사 육아 더 하니 집은 남자가 준비해야 된다 하잖아요?
    그러면 남자가 집 준비하면 여자가 가사 육아 더 하는 게 맞잖아요? 근데 또 평등 타령이예요.
    그래서 제대로 하려면 뭐든 공평해야 돼요.

  • 6. ..
    '23.12.22 11:04 AM (122.40.xxx.155)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결국은 대화가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내가 원하는거 상대방이 원하는거 서로 구체적으로 말하고 마지막에 절충하는 거요. 신혼땐 말안하고 알아서 해주길 기대해서 많이도 싸웠네요ㅎㅎ

  • 7. ㅇㅇ
    '23.12.22 11:04 AM (211.252.xxx.103)

    그 글의 원글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차분하게 대화하고 타협.. 잘 새겨들을게요.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두고 읽으면서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원글
    '23.12.22 11:05 AM (119.203.xxx.70)

    맞아요. 그래서 요즘 애들이 결혼 안하려고 하죠.

    하지만 결혼이 주는 안정감과 나름 가사일 외에 남편과 소울메이트 적인 부분이 있어서 결혼

    을 권하고 싶어요.

  • 9. 원글
    '23.12.22 11:08 AM (119.203.xxx.70)

    122님

    ㅎㅎㅎ 현명하다기 보다 제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요. 그래서 싸우는 것을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저질체력이라 늘 골골 아파서 끙끙 대니 저도 이야기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 10. Aa
    '23.12.22 11:10 AM (211.201.xxx.98)

    맞는말이네요.
    결혼 30년차인데 저는 서로 잘하는거를 나눴어요.
    다림질 할 줄 몰라서 남편 시켰더니 넘 잘해서
    와이셔츠 한개당 오백원씩 주고.(신나서 합니다ㅋ)
    욕실 청소 반질반질 힘써서 하기.
    거하게 먹거나 혼자 먹은날은 꼭 설거지.
    빨래 같이 널고 개기.등등
    다 말로 해야 알아요.
    새로 시작하는 분들 슬기로운 결혼생활 하기를 바랍니다.

  • 11. 원글
    '23.12.22 11:11 AM (119.203.xxx.70)

    211님

    네...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정확하게 가사 나누고 너무 희생하려 하지 말고 평생 같이 하는 거 같이 나누며 살자고

    생각하시면서 서서히 바꾸셔야 해요. 30년 살던 생각 바꾸기가 쉽지 않잖아요. 화이팅!!!

  • 12. 아우
    '23.12.22 11:16 AM (121.162.xxx.227)

    전 잘 모르겠어요ㅠ
    지금까지 돈은 반반 가사,육아는 70대 30
    시댁일은 자기 집이니까 30대 70으로 22년 살아왔는데

    기분좋게 지시하는것도 20년 하니까 지겹습니다.
    ~~해 줄래? 미안한데 ~~부탁해

    집은 늘 너저분한 느낌이고 이제 아줌마 안 쓴지 3년
    남편이 수납짱짱한 새집으로 옮기자는 거에요(지금집도 70평에 상당히 좋은집입니다) 여기 더 살고싶다고 거절했더니 오른 전세금 저더러 다 내라고..(억대입니다)

    왜 이렇게 가정생활도 지치는지
    어젯밤 1시반까지 집치우고 설거지하고(제가 안하면 방학인 우리 큰딸이 다 해놓을거라)
    오늘아침에 한 소리 했네요

    내가 안 하면 저 사람이 할게 뻔해서 내가 해버리고 마는게 사랑이라고!!(난 사랑이 없는 결혼생활 하는것 같고 그게 속상하다고!)

  • 13.
    '23.12.22 11:17 AM (223.38.xxx.67)

    내가 집을 해왔는데가 밑바탕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그것 보다는..
    아들을 키우는 부모님의 마인드가 어떠했는지가 결정적인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은 굉장히 맹렬하게 일을 하셔서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고 높은 지위까지 올라가시느라 집안일을 자식들에게 많이 시키셨어요. 요리는 좋아하셔서 밥은 잘 해주셨는데, 특히 청소, 빨래 이런 건 퇴근했는데 되어있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뭐 냉장고 청소, 빨래 돌리기, 청소기 돌리고 바닥 걸레질하기 이런 걸 시키셨던 건 아니구요,

    물건 원래 있던 자리에 놓기, 자기가 먹은 것을 설거지 해놓기, 빨래감은 제 때 빨래통에 넣어놓기 (젖은 수건은 거실에 널어서 말려서 물기가 없어진 다음에 빨래통에 넣어야 함) 이 정도였지만요. 샤워하고 나올 때 욕조 거름망에 머리카락 있으면 훔쳐서 욕실 쓰레기통에 넣고 나오기 이런 식으로 자기가 지나간 자리는 자기가 정리한다 개념이었어요.

    이렇게 집안일은 당연히 하는 거다 라는 생각이 있으니 자취할 때에도 깔끔하고, 결혼한 다음에도 집안일 분담을 아주 잘 하더라구요.

    요리는 안해봐서 정말 못하길래 제발 안했으면 했는데 또 조금씩 해서 10년 지나니까 많이 늘었구요, 어머님이 자식들을 씻겨주거나 입혀주거나 하지는 않으셨어서 아이 키울 때 돌보는 건 굉장히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ㅎㅎ 자랄 때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14. 애초에
    '23.12.22 11:19 AM (65.211.xxx.54) - 삭제된댓글

    남자를 잘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기혼남들도 신랑에게 고나리질 엄청 해요 와이프 초장에 잡아야 한다고.
    그딴 말에 넘어가는 가부장적이고 귀얇고 인성 나쁜 남자들이 훠얼씬 많은 게 현실입니다..ㅠㅠ
    서로 아껴주는 게 가능한 성격 좋은 남자를 만나면
    이런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죠

    혼자 동동거리며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는데 자빠져있는 남자,
    집에서 모든 걸 엄마가 해줘버릇한 집안에서 자란 거 티내는 남자..는 혼인신고 전에 차버리세요
    라는게 가부장적 남자와 결국 이혼한 저의 조언입니다

  • 15. ㅇㅂㅇ
    '23.12.22 11:20 AM (182.215.xxx.32)

    묵묵하게 참고 기다려주...ㅋㅋ 어이가없네요

  • 16.
    '23.12.22 11:25 A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집안일 시키는 것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이제 샤워 하고 나올 때 욕조 정리하고 나오고, 빨래는 바로 갖다 놓고, 청소도 서투르지만 계속 같이 했더니 원래 자기 자리가 정해져 있는 자기 방 청소는 제법 하고요. 세차도 잘 도와주고, 학교에 일찍 가야 해서 7시 10분이면 아침식사를 하지만 숟가락 젓가락은 꼭 아이가 놓게 시키려고 하고 이제 곧 침대 정리와 설거지도 시키려 해요.

  • 17. ...
    '23.12.22 11:26 AM (221.140.xxx.68)

    신혼 남편 다루는 법

  • 18.
    '23.12.22 11:27 AM (223.38.xxx.109)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집안일 시키는 것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저도 빡센 워킹맘이라 사실 아이에게 시키는 것보다 저랑 남편이 후닥닥 해버리는 게 훨씬 깔끔하고 빠른데 꼭 시켜야할 것 같아서요. 시간이 없어서 청소와 학원 숙제 둘 중 하나밖에 못할 것 같으면 단연코 청소 시켜요.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이제 샤워 하고 나올 때 욕조 정리하고 나오고, 빨래는 바로 갖다 놓고, 청소도 서투르지만 계속 같이 했더니 원래 자기 자리가 정해져 있는 자기 방 청소는 제법 하고요. 세차도 잘 도와주고, 학교에 일찍 가야 해서 7시 10분이면 아침식사를 하지만 숟가락 젓가락은 꼭 아이가 놓게 시키려고 하고 이제 곧 침대 정리와 설거지도 시키려 해요.

  • 19. 저는 거의포기
    '23.12.22 11:31 AM (121.169.xxx.110)

    했는데요.
    왜냐?
    여자들 소득이 더 적어요.
    이 나라가 그래요.
    그러니 더 많이 버는 남편에게 도저히
    반반하자고 못하겠어요.
    저도 적지 않게 버는데 남자들 더 많이 벌게 하는 구조에요.
    3배 이상 버는데 하라고 못하겠더라고요.
    포기할 시간 비용이 그쪽이 더 크니까요.
    그냥 가사도우미도 답이 됩니다.
    저는 그리 살았어요.
    젊었을때 그 문제로 죽도록 싸웠지만 지금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요.
    어느게 현명한지는 가정마다 다른 것 같아요.

  • 20. .....
    '23.12.22 11:31 AM (211.221.xxx.167)

    제 경험상 잘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하는데
    남자들은 이상하게 기어오르는게 맞아요.

    친절한 말로 시키고 잘 수행해내면 칭찬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그 일이 자기 몫이고 내가 할 일이란걸 깨닫고
    스스로 할때까지 참고 기다리기가 힘들어요.
    그게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라 몇년이 걸리는 일인데
    언제까지 좋은 말로만 할 수 았을까요?

    남자들은 자기들이 손해를 봐야 움직이고 바뀌더라구요.

    남편이 안하면 그 몫만큼 해를 보고 타격을 입게 하는 방법이
    어르고 달래가며 시키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빨랐어요.
    남편 몫의 일을 안하면 그만큼 금전적 손해를 보게 하던가
    대신 해주지 말고 내것.내 몸만 챙기세요.
    요리를 부인이 하고 설거지나 집청소를 남편이 맡았으면
    청소 안하면 가사도우미.불러서 시키고 그 돈은 남편 용돈에서 내게 하거나 밥 못먹는 식으로 가야죠.

  • 21. ---
    '23.12.22 11:33 AM (182.228.xxx.67)

    제 경험상 잘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하는데 222222
    남자들은 고마워할줄 모르고, 당연한줄 알죠.

    남자들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듯합니다.

  • 22. 원글
    '23.12.22 11:33 AM (119.203.xxx.70)

    121님.....

    토닥토닥... 가끔 지치고 현타오는 느낌 알아요. 큰 딸에게도 아빠가 하게 그냥 놔두라고

    신신당부하고 한번 놔둬보세요. 때로는 버럭` 도 효과 있을때 있잖아요.

    223님

    그런 남자 만나면 좋지만 지금 20,30대 중 님 남편처럼 하는 남자 거의 없어요 ㅎㅎㅎ

    그런 남자 만나면 뭔 고민이 필요하겠어요?

    65님

    당연히 남편 역시 그런 말 들었죠. 신혼 1년때 정말 치열하게 싸웠던 거 같아요. 7년 연애

    했음에도 서로 맞춰가는 거죠. 하지만 초장에 잡던 안잡던 뭐가 가장 가정을 위하는 건지

    는 남자들도 깨닫게 돼요.

    그리고 결혼하고 깨닫게 되고 대부분 남자들이 여자가 퇴근하고 오면 같이 움직이려 하지

    여자가 움직이는데도 자빠져 있는 남자들은 잘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있으면 심각한 남자맞아요.)

  • 23.
    '23.12.22 11:41 AM (223.38.xxx.146)

    원글님 맞아요. 저희 어머님처럼 아들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집안일을 시키신 분들이 거의 안계시더라구요. 사실 요즘에는 아들도 딸도 집안일 안시키고 학원 숙제를 더 우선시하며 키우는 집 정말 많아요. 사실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이 진짜 독립적인 사람이 되도록 키우는 게 경쟁력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집안일 시켜요.

    사실 저는 남자들이 전세라도 해왔다, 집해왔다 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집안일을 안하려고 한다는 본문 말씀을 보고 거슬렸어요. 심지어 여자가 집 해오고 돈 더 많이 벌더라도 그냥 어렸을 때부터 안하면 안하더라구요..ㅠㅠ

  • 24. 세상이
    '23.12.22 11:43 AM (112.164.xxx.221) - 삭제된댓글

    세상이 달라졌지요
    예전하고 지금하고
    지금도 그런세상에 산다면 사는 사람이 잘못입니다,
    혼자도 살면서 이혼을 불사를 왜 못하는지,
    결혼하기 전부터 그런 얘기를 왜 안하고 결혼을 하는지,
    결혼해서 하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전부터 뭐뭐를 할수 있는지, 얘기를 나눠야지요,

  • 25. 다 필요없고
    '23.12.22 11:48 AM (39.7.xxx.13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남자 돈 못벌면 거진 이혼해요.
    맞벌이를 전제로 원글니 썼듯 반반 결혼비용이 맞죠. 가사분담을 똑바로 하려면요.
    출산에 대한 불평등이라면 난 군대가서 나라지킬 동안 니들 편하게
    있었잖냐 하면 할말도 없고요.

  • 26. .....
    '23.12.22 11:52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결혼 18년차고 같은회사 같은 직급=동일 월급. 결혼시 금전적 기여도 50:50. 친정 맞벌이 시댁 외벌이

    남편이 집안일 하지만 제 성에 안차요-> 그럼 내가 하게 되요.
    제가 음식 중요하게 생각해서 열심히 차려먹어요. - 남편이 하는 게 싫어요. ㅎㅎ

    아이 낳은 후 아이 정서 생각해서 해외살때 제외 쭉 쓰던 반나절 도우미 (성에 안차) 그만두게 한 후 가사를 오롯이 우리가 하게 되었는데요. 훨씬 마음 편하고 서로 미룰 거 없이 보이면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가족을 우선으로 스케줄 짜고 해서 요즘 가장 평화롭습니다.

    도우미 써도 도우미와 트러블 포함 신경쓸 집안일이 많은데 보이는 것만 되었다고 나몰라하는 남자들이 태반인게 사실이죠.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고. 아이와 짧아도 질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적어도 어릴땐 도우미나 각종 스마트가전. 외주(음식 세탁 등) 이용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 27. .....
    '23.12.22 11:53 AM (118.235.xxx.163)

    반반하면 나이도 반반.양가 부모도 각자해야죠.
    왜 결혼반 반반??
    그리고 출산을 왜 해요.여자가 애 낳는 동안 남자도 애 낳나요?
    반반 결혼에 출산은 없어요.
    그건 반반이 아니라 여자의 일방적인 희생이니까.
    군다???여자가 가라 그랬어요?왜 여자들한테 징징대

  • 28. 원글
    '23.12.22 12:20 PM (119.203.xxx.70)

    223님..

    사실 남자들 기조가 그렇게 깔려 있으니까요. 부하직원들 30대 솔직한 마인드가 저렇더라고요.

    가정교육이 가장 중요한데 키우는 엄마들의 마인드가 바뀌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112님

    세상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아들위주 마인드며 남자들에 대한 선호도와 재산 몰아주

    는 것들등 남아 있어요. 부당한 현상은 늘 세대마다 있어요. 뭐 결혼전에 합의 하면

    가장 현명하고요. 결혼하고 나서야 당면하는 문제들은 최대한 슬기롭게 풀며 살아야 하잖아요.

    39님

    내 스스로 당당하기 위해 반반결혼이 맞는거 같아요.

    211님

    님 스스로 희생하는데 만족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대부분 왜 나만? 이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리니 문제가 생기죠.

    118님

    반반결혼 하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억울하면 연하랑결혼하면 되고요.

    하지만 뭔가 당당하게 요구하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희생하게 될 수밖에 없어요. 또한 반반결혼 자체가 전반적인 분위기면 나중 제 나이 되어서

    유산 문제에서도 1/n 에 당당하게 될 수 있어요. 제 나이 되니 유산 문제가 대두가 되어

    아들에게 몰빵하려 하는 집때문에 또다른 가족간의 불화가 생기고 있어요.

    출산이나 군대나 그것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인거 같아요.

  • 29. 어쨌든
    '23.12.22 12:36 PM (39.7.xxx.52)

    반반결혼 하면 되요..끝

  • 30. ...
    '23.12.22 12:49 PM (118.235.xxx.199)

    뭘 지맘대로 어쨌든끝이래
    저런 한남과 명예남성들이 문제에요.
    돈 반반 하면 출산만큼 남자들이 육아가사는 거의 다 하는게 맞아요
    우선 아들딸 균등상속부터하고
    나이도 똑같이하고 외모도 비슷하게 하면 됩니다.
    남자도 연상만나면 빈몸으로 장가 가능해요. 지들이 어리고 예쁜여자 찾아서 여자형제들 몫까지 뺏어가니까 안 되는거에요.
    그리고 외모 스펙 고려해서 결혼하면 그걸로 계산끝이지 뭘 돈 더 해왔자고 가사 일도 다 하라니 그런 결혼을 여자들이 왜 해요?ㅋ

  • 31. 118님
    '23.12.22 1:04 PM (119.203.xxx.70)

    그래서 점점 남자들도 결혼이 손해라 생각하고 여자들도 결혼이 손해라 생각해서 안하는

    추세잖아요.

    남자들이 육아가사 거의 다 하는게 맞지만 지금 여기 아들 가진 부모들중 자기 아들

    요리 청소 설거지 다 시키는 부모 있을까요? 공부 하는데 힘들어서 안시킨다는 분들이

    더 많을걸요. 그나마 여자애들은 가끔 설거지시킬까요?

    이상과 현실의 차이예요.

    그리고 결혼하고 난뒤 다시 계산 하는 남자들이 많은 것 역시 현실이니까요.

    이상과 현실을 줄이기 위해 싸우는 거고 그나마 사랑하는 남자니까 뜯어고치려는 거죠.

    나름 뜯어고치고 나니 소울메이트 한명 있어 좋긴 해요.

    다 각자 선택이예요.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길 기원해서 적는거 뿐입니다. ㅎㅎㅎ

    다들 각자 자리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제 글이 도움이 되어 저보다 더 현명하게 사시면 더 좋구요.

  • 32. 엄마들도 아들
    '23.12.22 1:14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선호 했었잖아요
    같은 여자인 엄마들부터도 대부분 아들 우선으로 재산 분배 원했잖아요
    여기 82만 봐도 엄마 원망글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엄마가 남동생 또는 오빠한테 알짜 부동산 준다더라 혹은 주셨다 그래서 너무 서럽다 등등...
    마음 가는데 돈 간다고 아들한테 마음 주고 재산 주고 그런 분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그러니 평균적으로 아들들이 상속 더 받는 집이 훨씬 많았던거죠

    남자가 여자 형제들 몫을 뺏고 싶다고 뺏어지나요
    재산 주시는 부모님들이 아들 우선으로 주시길 원해서 그리 되었던 건데요
    재산은 주는 사람 맘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 아닌걸요

  • 33. 엄마들도 아들
    '23.12.22 1:19 PM (110.10.xxx.120)

    선호 했었잖아요
    같은 여자인 엄마들부터도 대부분 아들 우선으로 재산 분배 원했잖아요
    여기 82만 봐도 엄마 원망글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엄마가 남동생 또는 오빠한테 알짜 부동산 준다더라 혹은 주셨다 그래서 너무 서럽다 등등...
    마음 가는데 돈 간다고 아들한테 마음 주고 재산 주고 그런 분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그러니 평균적으로 아들들이 상속 더 받는 집이 훨씬 많았던거죠

    "남자도 연상만나면 빈몸으로 장가 가능해요. 지들이 어리고 예쁜여자 찾아서 여자형제들 몫까지 뺏어가니까 안 되는거에요."

    남자가 여자 형제들 몫을 뺏고 싶다고 뺏어지나요
    재산 주시는 부모님들이 아들 우선으로 주시길 원해서 그리 되었던 건데요
    재산은 주는 사람 맘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 아닌걸요

  • 34. 맞는말 많네요
    '23.12.22 1:28 PM (117.111.xxx.156)

    1. 우선 남자를 잘 골라야한다. 배려심있고 역지사지 가능한 합리적 인간으로
    2. 아들을 키우는 부모님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울 시부모님은 찐가부장적으로 사셨는데 남편한테는 그렇게 살지 말라 가르치심.
    3.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함. 저는 비슷한 수준으로 돈 관련해서 항상 당당함.
    전 20년이나 집안일로 아웅다웅할 능력은 없고요. 신혼 3년내 승부못보면 헤어지는 게 낫다고 봅니다.
    전 한 2년 피터지게 싸워서 효율적으로 가사분담 나눴어요.
    전업이면 90프로, 시간많은 사람이 하기, 눈에 보이면 하기, 힘들면 그냥 놔두기, 기계 쓰기
    맞벌이로 그럭저럭 잘 굴러갑니다.

  • 35. 100억 재산가
    '23.12.22 1:29 PM (110.10.xxx.120)

    10억 아들 결혼자금 내놓는다는 아들 엄마 글에 얼마나 부정적 댓글이 많았나요
    (결정사 가기전 아들 조건 어떤지 글 올리심)
    100억 재산도 나누면 큰 재산 아니다 (본인네는 과연 100억은 있고 하는 소리인지?)
    3 ~ 5억 여자측 분담하길 원한다니까 그 돈이면 더 좋은 조건 찾는다잖아요
    결혼 자금이 크게 7억 갭까지 나는 조건임에도 직장도 남자가 더 좋아야하고...
    심지어 왜 여자측에 돈 요구하냐고 이런 결혼하면 안 된다는 댓글까지 나오잖아요
    이럴 땐 사람이 먼저다 왜 그런 조건을 따지냐고 하는 글 나오더라구요 ㅋ
    그게 연애 결혼도 아니고 결정사 간다는 전제였는데요
    막상 자기들은 남자 조건 꼼꼼히 다 뜯고 비평하면서요

  • 36. 원글
    '23.12.22 1:30 PM (119.203.xxx.70)

    110님 맞아요.

    많이 없어졌다고해도 아직도 아들 선호도가 높죠. 부모부터가 아들에 대한 선호

    아들에게 가문을 잇게 한다는 세뇌 같은 것들이 아직도 있죠.

    부모부터가 달라져야 하는데 안그러시네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남편과 겨우 서로 반반 가사 끝내고 나니 친정에서 재산 아들 몰빵

    하려고 해서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나이 50 되어서 배반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ㅠㅠ

  • 37. 100억 재산가
    '23.12.22 1:31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10억 아들 결혼자금 내놓는다는 아들 엄마 글에 얼마나 부정적 댓글이 많았나요
    (결정사 가기전 아들 조건 어떤지 글 올리심)
    100억 재산도 나누면 큰 재산 아니다 (본인네는 과연 100억은 있고 하는 소리인지?)
    3 ~ 5억 여자측 분담하길 원한다니까 그 돈이면 더 좋은 조건 찾는다잖아요
    결혼 자금이 크게 7억 갭까지 나는 조건임에도 직장도 남자가 더 좋아야하고...
    심지어 왜 여자측에 돈 요구하냐고 이런 결혼하면 안 된다는 댓글까지 나오잖아요
    이럴 땐 사람이 먼저다 왜 그런 조건을 따지냐고 하는 글 나오더라구요 ㅋ
    그게 연애 결혼도 아니고 결정사 간다는 전제였는데요
    막상 자기들은 남자 조건 꼼꼼히 다 뜯고 비평하면서요
    10억 내놓는 조건에 3 ~5억도 과하다고 난리들이면서...

  • 38. 원글님 위로
    '23.12.22 1:39 PM (110.10.xxx.120)

    드려요
    부모님들 아들 선호 그 깊은 뿌리 아직도 너무 굳건해요
    같은 여자인 엄마들부터도 대부분 아들한테 재산 몰아주시려고 하잖아요
    그리니 대부분 집에서 남편들이 유산 받는 경우가 훨씬 많잖아요
    대개 딸은 받는다해도 훨씬 덜 받게 되구요
    딸 입장은 잘 고려 안하시잖아요

  • 39. 원글
    '23.12.22 1:48 PM (119.203.xxx.70)

    네 .... 맞아요.

    딸입장은 전혀 고려 하고 있지 않아요. 근데 재산 못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식들 사이에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특혜받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는거라 ㅎㅎㅎ

    네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를 입에 달고 사시면서도요.

    내 재산 내맘대로 한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데 남편은 형제간에 사이 나빠진다고 시

    부모님 설득해서 시누형님들과 1/n 하기로 서로 이야기 해서 친정부모 와 남동생에게 더 섭섭

    함이 생기네요.

  • 40. 원글
    '23.12.22 1:56 PM (119.203.xxx.70)

    110님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거 아니예요. 뭐 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또 남자들도 그렇게 이해득실 따지는 남자들도 있겠죠.

  • 41. 남편분이 대단
    '23.12.22 2:03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하시네요
    보통은 안 그러죠 그러니 유류분 소송까지도 가는 거구요
    부모님이 딸 입장 생각하신다면 그러실 수가 없는거죠
    딸도 가져야 가정 내에서도 입지가 더 생길거 아닙니까

    아래글에 여자분이 성공하니 남편이 너무 사랑해줘도 많이 억울하다잖아요
    성공하니 이럴거면 더 나은 남자 만날걸 한다잖아요
    그럼 부인보다 본가에서 재산 더 많이 받은 남자들 속마음은 어떨까요
    전혀 아쉽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요

  • 42. 119님
    '23.12.22 2:07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그 때 그 댓글들 보셨나요
    압도적으로 그 아들 엄마 원글에 부정적 댓글이 얼마나 많았게요
    (물론 당연히 예외 경우야 있겠죠)
    평소 82에서 여자들 상향 결혼 당연시하는것 못 보셨나요
    저도 같은 여자라 그걸 무조건 비난한다기 보다는
    그 7억 갭이라는 어마한 차액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남자가 더 낫길 바라며
    심지어 그 아들 엄마 비난까지 하잖아요
    자기들은 3 ~ 5억도 아까워하면서요
    오죽하면 댓글에서 3 ~5억도 내놓으려는 딸측이 이리 없냐고 하잖아요

  • 43. 모든 여자 남자들
    '23.12.22 2:16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을 한 사람이 여기서 다 대변할 수 있나요

    82 분위기, 여기 댓글들 케이스 구체적으로 얘기한거죠
    아들네서 집해줘도 (자가든 전세든) 아들 해준거지 며느리 해준거 아니라서
    고마울게 전혀 없다는 싸가지 없는 글도 나오잖아요
    (나중 오랜 세월 후에 그 아들 먼저 죽으면 상속 안 되나요)
    그럼 처가에서 집해줘도 남자측에서 전혀 고마워할게 없는 거네요
    그 집을 자가든 전세든 해주시는 부모님이 거저 돈 모았을까요
    누구든 다 고생하고 모은 걸텐데요

    요즘 누가 아들 결혼에 부모가 그리 절절 매나요
    그 100억 재산가 아들 어머님은 그 조건이면 너무 절절 대실 필요가 없으세요
    아들 키 `180대에 공대 졸업에, 뭘 그리 저자세인지 이해가 너무 안가고
    그 댓글들 반응도 너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적은 거에요

  • 44. 7억 갭도 비난
    '23.12.22 2:26 PM (110.10.xxx.120)

    119님

    그 때 그 댓글들 보셨나요
    압도적으로 그 아들 엄마 원글에 부정적 댓글이 얼마나 많았게요
    (물론 당연히 예외 경우야 있겠죠)
    평소 82에서 여자들 상향 결혼 당연시하는것 못 보셨나요
    저도 같은 여자라 그걸 무조건 비난한다기 보다는
    최대 7억 갭이라는 어마한 차액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남자가 더 낫길 바라며
    심지어 그 아들 엄마 비난까지 하잖아요
    자기들은 3 ~ 5억도 아까워하면서요
    오죽하면 댓글에서 3 ~5억도 내놓으려는 딸측이 이리 없냐고 하잖아요

  • 45. 모든 여자 남자들
    '23.12.22 2:28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을 한 사람이 여기서 다 대변할 수 있나요

    82 분위기, 여기 댓글들 케이스 구체적으로 얘기한거죠
    아들네서 집해줘도 (자가든 전세든) 아들 해준거지 며느리 해준거 아니라서
    고마울게 전혀 없다는 싸가지 없는 글도 나오잖아요
    (나중 오랜 세월 후에 그 아들 먼저 죽으면 상속 안 되나요)
    그럼 처가에서 집해줘도 남자측에서 전혀 고마워할게 없는 거네요
    그 집을 자가든 전세든 해주시는 부모님이 거저 돈 모았을까요
    누구든 다 고생하고 모은 걸텐데요

    요즘 누가 아들 결혼에 부모가 그리 절절 매나요
    그 100억 재산가 아들 어머님은 그 조건이면 너무 절절 대실 필요가 없으세요
    아들 키 `180대에 공대 졸업에, 뭘 그리 저자세인지 이해가 너무 안가고
    그 댓글들 반응도 너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적은 거에요

  • 46. 모든 여자 남자들
    '23.12.22 2:31 PM (110.10.xxx.120)

    을 한 사람이 여기서 다 대변할 수 있나요

    82 분위기, 여기 댓글들 케이스 구체적으로 얘기한거죠
    아들네서 집해줘도 (자가든 전세든) 아들 해준거지 며느리 해준거 아니라서
    고마울게 전혀 없다는 싸가지 없는 글들도 나오잖아요
    (나중 오랜 세월 후에 그 아들 먼저 죽으면 상속 안 되나요)
    그럼 처가에서 집해줘도 남자측에서 전혀 고마워할게 없는 거네요
    그 집을 자가든 전세든 해주시는 부모님이 거저 돈 모았을까요
    누구든 다 고생하고 모은 걸텐데요

    요즘 누가 아들 결혼에 부모가 그리 절절 매나요
    그 100억 재산가 아들 어머님은 그 조건이면 너무 절절 대실 필요가 없으세요
    아들 키 180대에 공대 졸업에, 뭘 그리 저자세인지 이해가 너무 안가고
    (82에서 가스 라이팅 당하신거 아닌가 몰라요)
    그 댓글들 반응도 너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적은 거에요

  • 47. 원글
    '23.12.22 3:04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110님

    전 그글 읽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님도 결혼할때 남편하고 많이 차이 났나요? 거의 차이 많이 나지 않지 않나요?

    그리고 차이 나는 결혼 할 겨우 뭐 다들 평등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시집살이 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래서 전 거의 반반 결혼했어요. 그 반반 결혼 덕분에 남편과 가사분담도

    쉬웠고 시댁에서 거의 시집살이가 없었고요.

    그 아들결혼 한분은 절절 매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여기에 다 솔직히 이야기 하지는 않잖

    아요) 아니면 워낙 선하신 분일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가 흔한가요?

    대부분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런 결혼 시켰으니까 여자는 평생동안 맞벌이에 가사 노동

    을 다 해도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시고 싶은 건지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건지 제가 맥락을

    잘 못잡겠어요.

  • 48. 원글
    '23.12.22 3:09 PM (119.203.xxx.70)

    나름 82 죽순인데 그글만 못 읽었는데요.

    110님이 이야기하고 싶은 논점을 모르겠어요.

    그런 차이나는 결혼에 남자든 여자든 할 필요 없는거 맞아요.

    그리고 솔직히 좀 소설같은 냄새까지 느껴져요. (요즘 그런 사람 어딨을까요?)

    근데 지금 전 반반결혼에 대부분 가사 반반하자는 이야기 하는데 .....

    서로 같은 의견인거 맞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럼 그 100억대 자산가 시부모는 시집살이 시키고 아들에게 가사분담 안시켜도 된다는

    이야기하고 싶은건 아니시죠? ^^

  • 49. ..
    '23.12.22 9:39 PM (211.234.xxx.28)

    현명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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