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말하는거 정말아닌거 아는데 오늘 조금 지쳐서 푸념한번만 할께요..

인생네컷 조회수 : 16,562
작성일 : 2023-12-20 22:47:27

아이때문에 속상해서요

다른 집과 다르지않게 지극정성으로 키웠어요..

근데 타고나기를 뭐든 힘들게 가는것같아요

키도 유전이라는데 남편 179 저 166

학교도 좋은 곳 cc

아들아이 고등인데 170밖에안되고

성적도 9등급중 딱 중간...

그래도 비교하지않고 키우려 애썼고 장점만 보고 다른것 안보고 안듣고 잘해왔는데

연말이라 만나는 분들 많아지니...

가족들 지인들 동창 친구 선후배 아이들은 다 진짜 왜이렇게 공부를 잘하고...

행여 공부못한다 진로 막막하다 한숨짓는 자녀들..아기때보고 못봤으니 사진좀 보여달라 하면 키도 다 180씩이고  학업관심 없어도 얼굴로 먹고살면되지모~ 할정도로 훤칠한 미녀미남.

나와 남편 못난점만 내려받은 우리아들이 너무 짠해요..

다들 자연스레 옆사람자녀들 장점 이야기하며 칭찬하는데 우리아이만 아무말도 못들었어요.. 진짜로요..저도 아이칭찬하고 착하고 속안썩이고 잘지낸다고 이야기했어요..

 

 평생 잘난 맛에 살아온 우리부부 업보일까요... 잘난척 한적은 절대 없고.. 제 삶의 자잘한 부분..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그런 걸 그냥 당연히 여기고 자만속에 살았던게 문제였을까요. 너무 못난이야기라 어디다 하지도 못하고... 여기에 내려놓고 갑니다. 진짜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IP : 61.254.xxx.88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0 10:52 PM (1.232.xxx.61)

    속상할 수도 있지요.
    눈에 딱 보이는 부분, 키와 얼굴, 공부 그 부분만을 비교하면 그렇겠지만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엄마 아빠는 더 잘 알고 있잖아요.
    그 부분을 칭찬해 주시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자식은 내 전리품도 아니고 트로피도 아니에요.
    있는 그대로 완벽한 아이입니다.

  • 2. ㅂㅅㄴ
    '23.12.20 10:52 PM (182.230.xxx.93)

    키는 주사로 다 키우던데 신경안쓰신듯하고
    공부도 그정도면 일하느라 아예 신경 안쓰신듯...
    과외든 습관잡기만해도 4.5등급은 나올텐데요

  • 3. 토닥토닥
    '23.12.20 10:53 PM (14.50.xxx.126)

    인생 길어요.

    못난 아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전혀 다른 곳에서 빛을 발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인생 살다보면 공부가 다가 아니잖아요. 지금은 미칠것 같은 마음 아는데 딱 대학진로

    정해지면 마음도 정리가 돼요. 그리고 직장생활하다보면 근면 성실하면 제밥벌이는 어디서든

    하더라고요. 화이팅~

  • 4. 진진
    '23.12.20 10:54 PM (121.190.xxx.131)

    아이고.. 그 마음 이해는 가지만,
    나보다 더 잘난 사람 쳐다보면 끝이 없답니다 ㅠ

    누군가는 원글님 아드님만큼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다는 사람 정말 많아요. 그거 아시잖아요.

    연말모임에서 잠깐 울컥한거에요
    며칠 맛난거 먹고 잠 푹 잘자고 나면 또 아드님에게 그럭저럭 잘 해왔던 마음으로 돌아올거에요.

  • 5. 중간
    '23.12.20 10:56 PM (61.254.xxx.88)

    아.. 9등급중 4-5등급말한거에요 전체 중 딱 중간이요.
    과외학원등등 할수있는거 모든거 다했어요.
    아이탓을 하는게아니라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참.....

  • 6. ..
    '23.12.20 11:03 PM (58.79.xxx.33)

    위로가 안되지만 모든면에서 최고의 혜택을 받았지만 부모보다 못한 세대가 나타날 시기랍니다 ㅜㅜ

  • 7. 저위에
    '23.12.20 11:04 PM (223.38.xxx.192) - 삭제된댓글

    주사얘기하신데 안맞추신거 잘하셨어요
    170이면 되죠뭐.
    주변에 주사맞고 문제생긴집 두집 봤어요
    저는 사촌이 미국사는데 끔찍한소리를 들어서 시도도 안해봤어요
    저희아이도 작은데 워낙 자존감 뿜뿜인 아이여서 키높이 운동화도 거절하거든요

  • 8. ...
    '23.12.20 11:11 PM (112.144.xxx.137)

    내가 엄마의 성에 차지 않는 아이구나..
    아이가 알게 된다면... 말 안하고 티내지 않으면 모르는거 아니에요.
    마음을 고쳐먹어야 해요
    매장에가서 옷 고르듯 자식을 고를 수 없고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고 마음가짐을 고치셔야 됩니다.
    키작고 공부 못해서 하나뿐인 자식이 못나게 느껴진다니...두렵기까지 하네요

  • 9. 근데
    '23.12.20 11:12 PM (61.105.xxx.11)

    키 170 이면 되죠
    평균 키 아닌가요

  • 10. 키는
    '23.12.20 11:12 PM (112.152.xxx.199)

    키는 더 두고 보세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요.

  • 11. 제자신이
    '23.12.20 11:14 PM (61.254.xxx.88)

    네 주사는 위험성이 아니더라도 저희가 유전자믿고 안일했던 거 같아요
    남편이나 저나 너무너무 늦되게 커서(남편은 군대가서도 3센치컸대요) 놔두면 되겠지했는데 너무 안자라서... 시기놓쳐 미안하기도한데 .. 암튼.. 제 자신이 참 찌질하네요. 아이는 자존감뿜뿜이라 그 성적표 저와 남편에게 턱턱 때마다 잘 보여주고 아무렇지않아해요^^ 이야기도 잘 통하고 사춘기도 없어서 아주 순둥순둥 이쁘고요. 제 욕심이 크죠 정말..

  • 12. 산부인과에서
    '23.12.20 11:17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아기가 바뀐 거 아닐까요?
    애들 키는 진짜 아들은 부모 중 큰 사람 이상으로 크고,
    딸은 아빠 엄마 키 더해서 반 나눈 것이 기본이던데요.
    의사가 그렇게 계산한다고 보여준 것이 20년 전인데.
    우리 두 아이들 다 예상대로 컸어요

  • 13. ..
    '23.12.20 11:19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윗님..20년전 그 의사가 아주단순계산법으로만 설명한 거에요.

  • 14. ..
    '23.12.20 11:20 PM (106.101.xxx.9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이가 성격이 좋네요
    예뻐해 주세요
    다 자기 조건따라 그리 태어난 것 뿐이지
    자신도 그 누구도 탓할 거 없어요

  • 15. ...
    '23.12.20 11:24 PM (1.232.xxx.61)

    나한테 그런 기준이 있었구나 하고 알면 돼요.
    찌질한 나도 나이니 너무 자책 말고 그런 면이 잇구나 하고 인정하고 나 역시 있는 그대로 봐 주세요. 내가 성인군자도 아닌데 왜 그런 기준으로 나를 판단하고 자책하세요? 그런 기준만 없으면 원글님도 있는 그대로 훌륭하십니다.

  • 16. 운없는 거예요
    '23.12.20 11:3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멀쩡히 잘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것처럼, 부모의 못난 점만 모아 닮은 아이가 나온거예요. When apples fall from the tree라는 책이 있어요. 콩 심은데 콩이 나야 하는데 팥이 나오는거죠. 우리나라에도 번역서가 있어요. 저희 아이는 저희 부부 평균 아이큐의 70% 밖에 안되요. 경계성지능을 간신히 벗어난 수준이죠. 이번에 전문대 보냈고 이제는 군대를 안보내려고 정신과 검사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이예요. 저나 남편이나 이런 아이는 상상을 못했어요. 사촌끼리 모여도 제 아이는 겉돌아요. 초등 다니는 사촌들보다도 이제는 못해요. 친구... 이런거 없어도. 아이도 외톨이 우리 부부도 외톨이. 가족 모임을 해도 즐겁지 않아요. 어린이집 보낼때부터 고3까지 늘 가슴에 돌덩어리 얹고 살아왔어요.

  • 17. 인생길어요222
    '23.12.20 11:30 PM (14.45.xxx.200)

    알수없는게 인생이지요 ^^
    공부가 학생의 전부 혹은 큰 부분이지만, 잘하는 아이보다 안그런 아이가 더 많은게 현실이에요.
    아드님의 길을 잘 찾아가길 기도합니다.
    우리아이도 헤매는 중이라 오지랖발동입니다 ㅎㅎㅎ

  • 18. 책 제목이
    '23.12.20 11:31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When the apple falls far from the tree.

  • 19. ..
    '23.12.20 11:32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누구나 그럴때 있지요.
    남들 눈에 부럽게만 보이는 자녀들도 부모눈에는 다 부족해 보이기 마련이에요.
    그래도 특출나지는 않다 하셨지만 특별히 빠지지도 않고 건강하고 성격 밝은것도 엄청 대단한거에요.
    혹시 아나요?
    훗날에 원글님 자녀분이 젤 좋은차 타고 부모에게 효도해서 자랑이 늘어질지요?
    그럴일 없다 하시는분 계시겠지만 저는 그런일 종종 본답니다.
    오늘은 여기에 푸념 실컷 하시고 내일 또 사랑 넘치는 눈으로 보시면 되어요.

  • 20. 두번째댓글
    '23.12.20 11:35 PM (106.101.xxx.28)

    닉값하네요 소시오인가

  • 21. ....
    '23.12.20 11:38 PM (112.154.xxx.59)

    울 고1딸도 그래요. 키도 엄마보다 10센치 작고 공부도 중간 왔다갔다... 엄마아빠 좋은 점만 닮았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그자체로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늘 아이와 나자신에게 말합니다. 심지어 인싸 커플에서 아이는 성향도 아싸. 엄마가 더 품어주고 자존감 채워줘야할 것 같아요 원글님 아들 순둥순둥하다니 사회나가서 제 몫하며 잘 살거에요 저도 화이팅 하고 싶어 위로받고 갑니다....

  • 22. ^^
    '23.12.20 11:38 PM (211.209.xxx.37)

    사춘기도 없이 아직 순둥순둥하고
    티없이 밝고 성적과 상관없이 자존감 뿜뿜

    글만 읽어도 어떤 아이인지 상상이 가서 귀여운데요^^

    지금 눈에 보이는 것들 성적이니 외모니 키니 이런게 다가 이닌거 아시잖아요. 결국 인생 길고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들의 길을 갈거에요.

  • 23. 이해해요
    '23.12.20 11:49 PM (223.39.xxx.180)

    아이 수험생때 어찌나 sky니 서울대니 예전과 다르게 넘사라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남편과 저 주변인들 자녀 거의 다 sky는 갔고 의대도 어찌나 많은 지. 저도 속으로 속상한데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내색 않고 사실 못하고
    여전히 자식 우쭈쭈하며 삽니다 ㅠㅠㅠ
    키도 저희도 그래요. 평균은 되는데, 부모 들다 평균 이상.
    이젠 그저 스스로 행복했음 좋겠어요.

  • 24. 뉴스에 나옴
    '23.12.20 11:51 PM (119.69.xxx.167) - 삭제된댓글

    부모보다 못한 세대가 나타날 시기랍니다 ㅜㅜ2222222222

  • 25. ..
    '23.12.20 11:59 PM (121.163.xxx.14)

    아이 성격이…보니까
    대기만성형이네요

    키도 클 거 같고
    앞으로 뭐든 할 거에요
    자존감 뿜뿜이면
    잘 키우신 거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인생 길어요

  • 26. 랜덤
    '23.12.21 12:09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자식은 랜덤이예요. 의대는 보낸게 아니고 아이가 간거죠. 운이 조금 나쁜 것뿐이예요. 그것보다 운이 더 나쁘지 않은게 다행인거죠. 이런게 인생이죠.

  • 27. 아이가
    '23.12.21 12:15 AM (223.39.xxx.124)

    성격이 아주 좋네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아무리 공부 잘해고 키 커도 인성과 자존감이
    높아야 해요. 저희 아이들도 취준생으로 몇수중인데
    성격이 좋으니 화목하게 지내요.

  • 28. Yes
    '23.12.21 12:53 AM (111.241.xxx.231)

    원글님, 부모로서 그런마음 들 수도 있어요. 여기에 털어놓으시고 아드님한테는 티내지 마시고요.
    키는 고등학생이라면 더 클 거예요. 남편분도 군대가서도 크셨다면 아마 아드님도 그럴거예요. 밤에 너무 늦지 않게 자도록 관리해주시고요.

  • 29. 저희랑
    '23.12.21 12:54 AM (182.219.xxx.35)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희는 입시도 상처만 남기고
    끝났어요. 거기다 아이가 성격도 안좋아요.ㅠㅠ
    그래도 내자식이 어쩌겠나 싶어서 밉다가도 안타깝고
    짠하고 그러네요.

  • 30. ....
    '23.12.21 1:14 A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조카들 중에서요 취직 잘 되고 월급 많이 받는 애가 누군지 아세요?

    학벌 제일 안좋은 애에요.
    공부 제일 안한 애고 대학도 어디 갔는지도 다들 몰라요.
    전문대일텐데 말을 안해주고 안물어보고 그래서 모르는데요ㅡ

    학벌 제일 좋은 애들보다 척하니 취직도 하고요.
    성격도 좋고 친구도 많고요 성실해요.

    인생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몰라요.
    아이가 자존감도 높고 성격도 좋다니 너무 걱정 마세요.

    그런 애들이 다 자기길 잘 찾아갑니다.

  • 31. ...
    '23.12.21 1:24 AM (106.101.xxx.227)

    원글님 아드님이 보석인 걸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잘 이끌어주실거에요.
    인생 길어요.

    기다려주기=믿어주기

  • 32. ...
    '23.12.21 3:23 AM (14.52.xxx.58)

    댓글에 묘사된 아이 모습 보니 부모님이 아주 잘 키우신 모양이네요. 물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조건으로 보면 부족한 것처럼 여겨져서 속상하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공부 잘 하는 아이, 외모가 뛰어난 아이는 더러 있어도 요즘 같은 세상에 됨됨이가 훌륭한 아이는 정말 드물죠. 지금은 잘 모르시겠지만 아드님이 성인이 되고 서른, 마흔이 되면 알게 되실 겁니다. 그게 얼마나 큰 자산인지를...

  • 33.
    '23.12.21 6:18 AM (211.206.xxx.180)

    의사 약사들 전문직 부부 사이에도
    돌연변이들 많습니다....

  • 34. 성격
    '23.12.21 8:10 AM (223.39.xxx.3)

    아이성품과 성격이 인생을 만들어요
    자랑할만한 아이가 아니면 어때요
    잘키우신듯한데 동글하고 원만아이 인생도
    동글동글 원만하고 행복할꺼에요
    비교가 불행일뿐
    아이나 님은 잘하고 계세요

  • 35. ㅇㅇ
    '23.12.21 8:23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이 원글좀 보게

    애가 아픈데없이 건강하고 성격좋고 키도 170은 되고 성적도 절반 안에는 들고
    모든게 최소 평균은 되거나 그 이상인데
    뭘 더 바라나요 왜 모든걸 평균 훨씬 이상으로 가져야되나요?
    건강과 성격좋음 두개만으로도 평생 감사할 거립니다

  • 36. .ㅇㄹ
    '23.12.21 8:30 AM (121.157.xxx.198)

    자식이 님 자랑거리가 못되서 속상하고, 그런 자신이 또 싫다는 얘기잖아요.

    님이 자랑으로 삼아온 님 학교 키. 뭐 이런거 살아보니 별거 아니지 않나요. 내가 남이 부러워할 뭔가를 가졌다는 생각과 그걸 통해 느끼는 뿌듯함. 이런게 애초에 유치한 거죠.

  • 37. ㅇㅇ
    '23.12.21 8:30 AM (211.234.xxx.117)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자식이 부모의 안좋은 점만 닮아서 가슴 아프고 짠하고 미안하고 그런 복잡한 감정
    자식이 뭔지...
    자식이 공부는 잘하지만 성격이 안좋아서 사이 안좋은 분들
    공부보다 성격 좋은 자식들이 부럽다는 글들 종종 봤어요
    원글님 아이 성격 좋고 자존감 높은것도 큰 장점이에요

  • 38. ..
    '23.12.21 10:12 A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해해요.
    그냥저냥 입시 지나고 나니 또 받아들여지고...못받아들이면 서로 불행해질 따름이니....있는거라도 잃지 않도록 사랑하고 살자 다짐합니다. 그치만 가끔씩 헛헛하긴 해요.
    열심히 공부하고 낙제점받은 성적표마냥...성적표가 아니기도 하고, 인생은 긴데도요.
    잘될거라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잘될거라고 되뇌이고 삽니다~

  • 39. 아이고
    '23.12.21 3:09 PM (210.223.xxx.17)

    그래도 본인들이라도 잘났으니 그게 어디예요
    저도 좋은 대학 나왔지만 스카이도 아니고
    자식이 대학 못가고 아픈 애가 있어요
    다행인건 정신질환이 아닌것과 사교육에 돈은 쓰지 않았고 키가 175는 되고 잘생겼다는것 하나인데
    저도 이런 지경인데 원글님 마음 어떤지 이해가 되고도 남네요
    그래도 안아픈게 어디예요
    저는 아이가 아프니 지옥이예요

  • 40. 저희집
    '23.12.21 3:16 PM (175.209.xxx.48)

    이야기같네요
    저희는 아들둘인데
    둘다 에휴ㅡㅠ

  • 41. 부모의 그런마음
    '23.12.21 3:1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애한테도 다 읽혀요

    아직 고딩인 아이
    뭐그리 잘못한게 있다고 벌써부터 업보니 뭐니 ..

  • 42. 아이는
    '23.12.21 3:22 PM (116.34.xxx.234)

    존재 자체로 사랑입니다.
    어디 내 보이고 자랑하기 위한 악세사리가 아니에요.

  • 43. 착하다면서요
    '23.12.21 3:23 PM (106.101.xxx.189)

    저도 고딩맘인데..키 180에 공부잘하는데 사춘기 너무 제대로와서 정말 1~2년간 제속이 썩었네요. 출장가도 아이가 하나도 안보고싶을 정도에요. 말도 어찌나 말뽄새없이 싸가지가 없는지..그냥 위로의 말이 아니라 저는 진심으로 착한아들 키워보고 싶어요. 마음이 항상 불안한 기분으로 살고있거든요.

  • 44. 저희도
    '23.12.21 3:23 PM (180.69.xxx.124)

    그렇습니다만...
    부모의 자리는 외부조건없이 사랑해주는 거라는 원론이 진실이라 믿으며
    그렇게 자꾸 마음을 고쳐먹어요.
    안그러면 나도 갸도 힘드니깐요

  • 45. 뭐뭐
    '23.12.21 3:31 PM (211.58.xxx.161)

    키는 더클수있겠네요
    남편이 군대가서도 컷다면서요

  • 46. 키는
    '23.12.21 3:49 PM (183.98.xxx.31)

    더 클수 있어요. 잘 먹이시고요. 성적은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시되...제일 중요한건 아이랑 사이 틀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것만은 꼭 조심하시길요.
    그리고 애 성격과 인성은 최고로 좋은 아이로 키우세요.
    그럼 부모덕 있고 하니까 왠만큼 살아갈거에요.

  • 47. 겸손
    '23.12.21 3:53 PM (180.70.xxx.154)

    그렇게 겸손을 배우게 되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내가 잘나서 잘풀리는 줄 알고 살다가 한번씩 불가항력으로, 예기치 못한 변수로 꼬꾸라지면서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의 고충도 이해하게 되고 그러는게 인생이죠.
    그래서 인생 길게 보면 결국에 거기서 거긴 거 같기도 해요.
    저도 많이 겸손해졋여요.ㅎㅎㅎ

  • 48. 저도
    '23.12.21 4:05 PM (210.103.xxx.39)

    원글님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저도 딱히 잘난건 없지만 그래도 저희 자식은 저희 부부보다 더 잘났으면 하는 맘인데 그게 맘대로 안 되네요 키나 몸매도 그렇고, 공부하는거랑 하나 둘씩 갖고 있는 재주나 재능이 우리 부부보다 애들이 못해요 남편 키 174 좀 넘어서 아들 174는 넘겠다 했는데 169 정도고요 딸래미 몸매는 허리가 없고 살이 너무 잘찌는 체질이라 키 160에 70킬로구요 그래도 얼굴이 귀염상이라 만족해야 할까요 ㅠ.ㅠ 학교 다닐때 저는 중학교때까지는 반에서 1-2등 했는데 애들은 성적이 영 별로네요 저도 입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애들이 부모보다 못해서 맘이 아파요

  • 49. 이해해요
    '23.12.21 4:28 PM (223.33.xxx.89) - 삭제된댓글

    나나 우리부부 이상의 슈퍼 엄친아를 바란게 아니라 나의 어디쯤은 나오겠지 싶은데 하는마음
    저도 그쯤 어디중 특히 나쁜것만 발현된건가했는데 집안의 어느누구 비슷한 모습을 찾았어요 성적 비슷하고 성격 진짜 이해 안가는 부분이 딱 누구 닮았더라구요

    아이 하나신가요 전 아이마다 다른건 알게됐답니다
    내가 해서가 아니라 지가 타고난 부분이 80이구나
    하지만 모험가가 범죄자가 되느냐 이런 갈래의 키는 부모가 쥐고있겠죠

  • 50. 22흠
    '23.12.21 4:31 PM (106.248.xxx.203)

    성격 좋다면... 성공하신 거 같아요.. ㅎ
    인생 생각보다 장기전이고... 본인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데는 성격이 최고인 듯 해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길게 길게....

  • 51. 하나
    '23.12.21 4:56 PM (211.213.xxx.42)

    원글님 글에 해답이 있어요
    성격 인성 자존감 !! 공부하는 시기에는 공부가 전부인것같지만 성격과 인성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역시 부모님이 똑똑하시니 어느 부분으로든 자녀에겐 장점이 나타나는것같아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52. 토닥
    '23.12.21 5:06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원글님네와 비슷해요. 장점들은 비껴가고 단점들은 다박다박 잘도 받아서
    저도 마음 고생하고 진짜 탈탈 마음을 비울수밖에 없었어요. 내신빡센 학교에서 내신 바닥에 수업시간엔 자는 애가
    뱐장까지 해서 수시, 정시 상관없이 제가 반장수발 들었어요. 졸업하고도 군대 가기싫다는 애 날마다 싸워 군입대 시키고
    훈련소 들어갈때 이눔시키 나 밉다고 찬바람 쌩쌩 뒤도 안보고 들어 갔고요. 그뒤로도 말모 말모..
    그리고 지금은 전역하고 개과천선? 되어 대입 준비 하고 있어요. 맞다 키도 비슷해요. 저흰 큰데ㅜㅜ 밥 그리 안먹드니 ㅜㅜ 아무튼 시간 지나고 필요해지면 완전 딴사람되어 공부하드라구요.

  • 53. 토닥
    '23.12.21 5:12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원글님네와 비슷해요. 장점들은 비껴가고 단점들은 다박다박 잘도 받아서
    저도 마음 고생하고 진짜 탈탈 마음을 비울수밖에 없었어요. 내신빡센 학교에서 내신 바닥에 수업시간엔 자는 애가
    뱐장까지 해서 수시, 정시 상관없이 제가 반장수발 들었어요. 졸업하고도 군대 가기싫다는 애 날마다 싸워 군입대 시키고
    훈련소 들어갈때 이눔시키 나 밉다고 찬바람 쌩쌩 뒤도 안보고 들어 갔고요. 그뒤로도 말모 말모..
    그리고 지금은 전역하고 개과천선? 되어 대입 준비 하고 있어요. 맞다 키도 비슷해요. 저흰 큰데ㅜㅜ 밥 그리 안먹드니 ㅜㅜ 지금은 군생활 잘하고 전역해서 본인 스스로 마음 먹고 대입준비하고 있어요.

  • 54. 토닥
    '23.12.21 5:13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원글님네와 비슷해요. 장점들은 비껴가고 단점들은 다박다박 잘도 받아서
    저도 마음 고생하고 진짜 탈탈 마음을 비울수밖에 없었어요. 내신빡센 학교에서 내신 바닥에 수업시간엔 자는 애가
    뱐장까지 해서 수시, 정시 상관없이 제가 반장수발 들었어요. 졸업하고도 군대 가기싫다는 애 날마다 싸워 군입대 시키고
    훈련소 들어갈때 이눔시키 나 밉다고 찬바람 쌩쌩 뒤도 안보고 들어 갔고요. 그뒤로도 말모 말모..
    그리고 지금은 군생활 잘하고 전역해서 스스로 열심히 대입 준비 하고 있어요.
    맞다 키도 비슷해요. 저흰 큰데ㅜㅜ 밥을 그리 안먹드니 ㅜㅜ

  • 55. 저도
    '23.12.21 5:18 PM (112.133.xxx.196)

    저도 우리 딸보면 안타깝습니다ㅠㅠ
    아빠 185, 엄마170 인데 딸은 165이고요ㅠㅠ
    엄마 피부 우주 최강인데 아빠 여드름에 검은 피부 닮고,
    엄마 도톰한 입술 놔두고 입술 실종 아빠 닮고,
    엄마의 예쁜 목소리 놔두고 아빠닮아 안이쁜 목소리ㅠㅠ
    아빠 쌍꺼풀 너무 예쁜 사슴눈인데 저의 무쌍을 닮고,
    아빠 얇은 뼈대 놔두고 저의 통뼈를 닮고,
    근데 아빠의 오다리는 또 왜 닮은건지...ㅠㅠ
    통뼈인데 오다리... 정말 안쓰럽고요...
    단, 아빠의 좋은 성품을 받아 타고난 기질과 인성이 좋고,
    밖에서 상처받을까봐 아기때부터 이쁘다이쁘다 하고 키워서 자신감 뿜뿜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쓰고보니 슬프네요.

  • 56. 신의선택
    '23.12.21 5:24 PM (221.148.xxx.56)

    제아들도 고1인데 키도 170 정도이고 운동만 좋아하고 공부도 진짜 딱 중간
    시험볼때마다 자기는 해도안된다는 한풀이만 가득한데 그 하는양이 딱 자기등급만큼.....
    어제 모임갔다가 아는 지인 아들이 무척 개구장이이고 건강하고 활발했는데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란 소식 접하고 .....
    건강하게 내곁에 있다는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공부못하면 다른길이 있겠죠

  • 57. ㅇㅇ
    '23.12.21 6:11 PM (221.143.xxx.31)

    님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ㅎㅎㅎ
    성격미남이 최고입니다
    두고보시면 알거예요
    그리고 키는 그래도 5센치만 더 자랐으면 좋겠네요

  • 58. ㅇㅇ
    '23.12.21 6:13 PM (125.187.xxx.79)

    s의대출신 의대교수부부 아들은 오토바이 폭주족이던데..
    부모보다 못난 자신에대한 분노로 부모를 죽인 자식도 있어요.
    비교하자면 끝도없죠
    저는 뻥안치고 성격이 제일.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래엔 학벌의미없어요. 순둥하고 자존감높다니 제발 그늘주지마시고 당당하고 이쁘게 키우세요 지금처럼

  • 59.
    '23.12.21 6:15 PM (221.150.xxx.194)

    아이가 건강하게 학교 다니고 있자나요
    가장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어요
    키 좀 작고 공부 못하면 어때요 인생 갈어요
    누구랑 비교를 하는 순간 그게 독이더라구요 앞으로 살아갈 날에 비교는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아이는 존재만으로도 축복 맞아요
    아이 키우면서 우리들도 많이 배우고 어른이 되어간다고 하자나요
    잠시 모임갔다와서 속상하셨나본데 맘 푸셔요~

  • 60. ..
    '23.12.21 6:27 PM (223.33.xxx.130)

    착하고 건강하잖아요.
    가진건 못보시고 못가진 것만 보시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만성희귀질환 가진 아픈 아이 있어도 착하고 중병 아니라고 위안하며 살아요.

  • 61. ..
    '23.12.21 6:41 PM (58.79.xxx.138)

    근데 순둥하니 성격좋고
    자존감 뿜뿜이라면
    뭐가 되도 잘 될거에요
    최소한 행복한 삶을 살거에요~
    자존감 높게 키우기도 힘든건데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 62. ㅇㅇㅇㅇㅇ
    '23.12.21 7:0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래요
    자식을통해서 겸손과 인생을배운데요

  • 63. 아이가 불쌍
    '23.12.21 7:21 PM (112.212.xxx.224)

    저런 저능을 부모라 믿고 의지할 걸 생각하니
    내가 아이 대신 한 대 치고 싶다
    이 모지리야 넌 진짜 니가 잘났다고 생각하냐?
    나 자식은 모자르고 ㅡ,,ㅡ

  • 64. ~0
    '23.12.21 7:31 PM (220.85.xxx.234)

    아이가 건강하고 학교 잘 다니고 그럼 괜찮지 않아요? 인성 바른 아이로 키워주세요.
    제 남동생도 키작고 공부도 못하고 또 소심해서 친구도 없고...부모님이 정말 많이 걱정했어요.
    대학도 들어보지도 못한 전문대...그런데 자기가 하고싶은거 찾아 하더니 30 중반부터 완전 자리 잡고 돈도 잘 벌고 주식했는데 대박도 나고..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65. 감사
    '23.12.21 7:40 PM (125.132.xxx.86)

    그렇게 겸손을 배우게 되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내가 잘나서 잘풀리는 줄 알고 살다가 한번씩 불가항력으로, 예기치 못한 변수로 꼬꾸라지면서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의 고충도 이해하게 되고 그러는게 인생이죠.
    그래서 인생 길게 보면 결국에 거기서 거긴 거 같기도 해요2222222

    우리집안도 돌연변이? 형제가 있는데
    아마 그 형제 없었으면 우리가족 엄청 자만했을것
    같아요

  • 66. 맞아요.
    '23.12.21 8:27 PM (106.102.xxx.190)

    그렇게 인생은 우리에게 겸손을 배우게 하는 것같아요.
    전 지금 남편과 아이들이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자랑스러운데 전 참 어렵게 힘들게 컸어요.
    부모님이 원망스러웠고 왜 그런 환경에서 자랐을까
    생각했는데 문득 내가 너무 좋은 환경에서 컸으면
    얼마나 교만했을까 싶어요.
    제가 교만하지 말라고 제 운명이 그렇게 살지 않았나
    생각해요.

  • 67. 에이
    '23.12.21 8:28 PM (221.162.xxx.1)

    아들 성격 좋은거 같은데 그럼 성공하신겁니다
    잘 키우셨셔요
    지금 당장 성적이 다인거 같아도 인생 그런거 아닌거 알잖아요
    키크고 외모 훤칠하고 명문대 갔다고 행복한거 아니던데요
    걱정 마세요 글 보니 잘 컸고 잘 살거 같아요

    울 아들들도 부모보다 공부는 한참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인생을 더 즐겁게 잘 살고 있어요
    오히려 배우기도 하고...
    우리와 다른 세상에서 살 아이들이기도 하고요

    그저 감사합시다~^^

  • 68. 음..
    '23.12.21 8:39 PM (121.137.xxx.192)

    두 부부 질서잘지키고 윤리적이고 타인한테 민폐끼치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애는...키작고 공부 못해도 정신 똑똑히 박히고 인성좋으면 부럽습니다

  • 69. 업보
    '23.12.21 8:55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
    타고난 대로 잘살고 있는데

    엄마가 연말에 지인 모임에 좀 다녀오더니
    갑자기 나를 속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속으로 "저 아이는 내 업보다. 저 아이를 보면서 겸손하자. 겸손을 배우자."
    이러고 있으면요.

    자식 입장에서 날벼락 아닙니까.
    자기들이 그렇게 낳아놓고 왠 업보?
    아이는 잘살고 있는데 뜬금없는 비교질에 겸손해진 엄마?

    자식에겐 말 안하고 여기에만 털어놓았다고 하시겠죠.
    하지만 자식은 다 알아요.
    부모는 자식에게 온몸으로 말을 하거든요.
    엄마 기분이 나쁘면 집안 공기부터 달라집니다.

  • 70. 업보
    '23.12.21 8:57 PM (118.235.xxx.35)

    자식 입장에서
    타고난 대로 잘살고 있는데

    엄마가 연말에 지인 모임에 좀 다녀오더니
    갑자기 나를 속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속으로 "저 아이는 내 업보다. 저 아이를 보면서 겸손하자. 겸손을 배우자."
    이러고 있으면요.

    자식 입장에서 날벼락 아닙니까.
    자기들이 그렇게 낳아놓고 웬 업보?
    아이는 잘살고 있는데 뜬금없는 비교질에 겸손해진 엄마?

    자식에겐 말 안하고 여기에만 털어놓았다고 하시겠죠.
    하지만 자식은 다 알아요.
    부모는 자식에게 온몸으로 말을 하거든요.
    엄마 기분이 나쁘면 집안 공기부터 달라집니다.

  • 71. ㅜㅜ
    '23.12.21 9:12 PM (211.58.xxx.161)

    저위에 165통뼈따님

    170넘었으면 통뼈라 진짜 거인같았을텐데 165라 다행이에요
    이쁘겠는데요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56 눈뜨자마자 비빔국수 먹을거에요 3 돼지 00:12:32 246
1594155 라스에 소시 티파니 이뻐졌어요 ... 00:09:12 220
1594154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동국대 나와요 2 하하 00:03:57 373
1594153 어떤 인스타 동안주장 할머님께 달린 댓글들 7 ㅎㅎ 00:01:22 689
1594152 한글에서 표를 입력하는 것 좀 도와주세요. 00 00:00:58 75
1594151 판다들 죽순먹는 걸 보면 신기해요 1 ㅇㅇ 2024/05/15 244
1594150 82쿡 옛날 웃긴 얘기들입니다 ~~ 2 검색 2024/05/15 487
1594149 ADHD 검사 문의드려요 2 검사 2024/05/15 174
1594148 남편이 여직원이랑 일대일로 술. 24 2024/05/15 1,581
1594147 온몸이 다 삐그덕거리고 소리가 나는데 고칠수는 있을까요 3 .. 2024/05/15 362
1594146 화이트 석가탄신일... 기상관측 이래 첫 5월 중순 대설특보 3 2024/05/15 799
1594145 프랑스 친구랑 제주 여행 어디가요??? 6 여행 2024/05/15 322
1594144 미개봉 BB크림 기한이 24.6월인데 4 미개봉 2024/05/15 493
1594143 혈압이 160 나오네요. 6 .. 2024/05/15 982
1594142 미국 대형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한국 부부 3 ... 2024/05/15 2,009
1594141 냉해피해 입을 까 걱정입니다 3 ... 2024/05/15 721
1594140 저 너무 게을러요.. 게으른거 어떻게 고칠까요.. 8 .. 2024/05/15 1,263
1594139 후쿠시마 이후 반일이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8 일본 2024/05/15 757
1594138 처절히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5 ... 2024/05/15 925
1594137 25년도 대입은 큰 변화가 4 ㄴㅇㄷ 2024/05/15 957
1594136 엄마 모임때 따라오는 남편.. 8 . . . .. 2024/05/15 1,322
1594135 이 영화 제목이 뭘까요.  4 .. 2024/05/15 683
1594134 배고픈데.. 4 ........ 2024/05/15 467
1594133 오늘 엔젤 넘버 5번 봤어요! 넘 신기.. 2 신기 2024/05/15 860
1594132 마켓컬리 쿠폰은 얼마까지 받아보셨어요? 31 ... 2024/05/1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