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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은 아들 보다 대화가 더 잘되나요?

궁금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3-12-20 09:09:16

고등대딩 딸자녀들은 엄마랑 학교이야기 외모 친구관계등등 엄마랑 대화 더 많이하고 그러나요?

전 어릴때 형제많은집에서 자랐는데 엄마는 늘 주방에서 바빠 엄마랑 단둘이 대화란걸 별로 안해봤어요

대신 한살 여동생과 시시콜콜 이야기 속깊은 대화릃했어요

요즘은 2자녀나 외동들이 많잖아요

예전과는 많이 그르겠죠

전 아들만 둘인데 중등때까진 그래도 이런저런 대화많이했어요 제 어릴때보다 훨씬 더 많이 시시콜콜

이야기 했는데 고등땐 아이들이 학원 독서실 입시로 인해 바빠 성적이야기 빼곤 별 대화란게 없었고

현재 대학생들인데 남편과 저 둘이 놀고 아이들은 각자 놀아요

딸있는집들은 딸들과 쇼핑도 가고 핫플레이스 맛집도 가고 데이트도 즐기고 서로 외모 옷 이런것도 봐준다는데 우리집은 외식은 같이 가도 먹기바쁘고

빨리먹고 본인들 약속있어 나가버리고 쇼핑은 커녕

여행도 같이 안가요

저 옷잘입고 세련됐다는 말 많이 듣는데 어디갈때 꾸미고 나와도 아이들 남편 모두 아무도 제 외모 어디 바뀐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딸들은 엄마 외모 지적도하고 같이 쇼핑도 하고 서로 미용실도 같이 가고 그런다는데..ㅠㅠ

전 어릴때 그런모든걸 여동생하고 했어요

한살차이라 친구처럼 같이 영화보고 옷구경하고 

서로 외모 봐주고요

지금 여동생도 아들둘인데 아주 멀리살아 얼굴 못보고 살아요 

IP : 39.122.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사바사
    '23.12.20 9:10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안그런 딸이어서 잘 압니다.

  • 2. ㅇㅇ
    '23.12.20 9:11 AM (211.251.xxx.199)

    케바케라고 딸도 딸나름
    대신 엄마 주머니 노리는 딸들도 많아요^^
    그러니 혼자 +남편이랑 잘 지내세요
    여동생이랑 가까우면 진짜 좋으실텐데
    전 사이좋은 자매가 제일 부럽더구만요

  • 3. 케바케 사바사
    '23.12.20 9:12 AM (121.190.xxx.146)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안그런 딸이어서 잘 압니다.

    그리고 엄빠한테 뭐든 얘기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제 남자 사촌중 절반은 사근사근 조단조단 엄마랑 얘기하는 아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평범한 아들이었습니다.

  • 4. 케바케 사바사
    '23.12.20 9:13 AM (121.190.xxx.146)

    저희 애가 님이 원하는 그런 딸같은 아들인데, 저는 솔직히 좀 귀찮아서 그냥 여친이랑 놀아라 합니다.

  • 5. 딸딸 엄마인데요
    '23.12.20 9:18 AM (59.6.xxx.211)

    결혼한 큰 딸은 전화로 본인 일상을 다 얘기해요.
    외국 있지만 이삼일에 한번씩 통화하구요
    작은 딸은 재택하는데
    식사할 때 조잘조잘,
    주말엔 외식이나 영화 쇼핑 같이 해요.
    딸들과 친구 같아요.
    물론 여행도 같이 가고 맛집도 같이 다니고

  • 6. 1111
    '23.12.20 9:18 AM (203.248.xxx.84)

    저두 아들 둘인대 원글님네 아들하고 똑같아요.

    집이 절간같네요

  • 7. ...
    '23.12.20 9:25 AM (219.255.xxx.153)

    딸은 아들 대화가 더 잘되나요?
    ㅡㅡㅡㅡㅡㅡㅡ

  • 8. ...
    '23.12.20 9:26 AM (42.116.xxx.148)

    딸들이 이제 대학생/고등학생 되네요.
    이번에 여행을 같이 왔는데 재미는 있네요.
    애들이 쇼핑도 좋아하고 맛집도 잘 찾구요.
    물론 인스타맛집들을 너무 좋아하긴해도요.
    조잘조잘 친구들 이야기도 잘해요.

  • 9. 제목이
    '23.12.20 9:29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

    무슨 문장인가요?

  • 10. ㅇㅇ
    '23.12.20 9:31 AM (211.251.xxx.199)

    제목이 저래도 다 알아 먹습니다요

  • 11. 보통은
    '23.12.20 9:41 AM (113.199.xxx.130)

    그렇죠
    딸집은 매일이 이벤트고
    아들집은 매일이 절간이에요
    남녀가 같아도 특성은 달라서 대부분이 그렇더라고요

  • 12. dd
    '23.12.20 9:41 AM (58.148.xxx.211)

    아들둘인데 큰애가 사춘기되니 실감하네요 방문 문닫고 말도 못붙이게하고 아무데도 안따라오려하구요 어릴땐 아들 딸 큰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이차나는 엄마껌딱지 둘째아들이 있어도 너도 몇년후 똑같겠지싶네요 얼마전 쇼핑을 대학가는 조카여자아이랑 다녀보니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더군요 사주느라 무리했지만 돈이 하나도 안아깝고 너무 잘어울려서 뿌듯하고 감사히받는태도에 감격하고 지금도 가방 뭐사줄까 고민하고있어요

  • 13. dd
    '23.12.20 9:45 AM (211.252.xxx.100)

    케바케일것 같은데요

  • 14. ....
    '23.12.20 9:57 AM (182.209.xxx.171)

    저희 엄마랑 저는 절대 그런 사이 아니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평가하고 조언이란 이름아래요.
    저희딸과 저는 사이좋죠.
    모녀사이라고 무조건은 아니고
    성격이 맞아야해요.

  • 15.
    '23.12.20 9:59 AM (221.147.xxx.153)

    딸이 더 엄마와 대화하고 엄마랑 놀고 엄마를 챙겨주는 건 대체로 그래요. 늙으면 어차피 누구나 노양병원이고 요즘 왜 그렇게 딸을 더 원하겠어요.

  • 16.
    '23.12.20 10:02 AM (221.147.xxx.153)

    저희 엄마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제가 사드린거구요. 이틀에 한 번 전화드리는데 남동생은 몇 달에 한 번 전화할까말까예요. 엄마 아프셔서 휴가내서 입원실에서 3박 4일 간호했는데 아들은 전화도 안해요. 제 주변도 대체로 그래요. 케바케 아니에요.

  • 17. 제목수정
    '23.12.20 10:06 AM (39.122.xxx.3)

    제목 수정했어요

  • 18. .....
    '23.12.20 10:08 AM (125.240.xxx.160)

    말많은 아들있어요.
    어릴때나 귀엽지 사실 귀찮아요
    애인이랑 대화하라하면 애인한테 할 얘기 엄마한테 할 얘기가 서로 다르다면서 조잘조잘

  • 19. ....
    '23.12.20 10:20 AM (110.13.xxx.200)

    학교 사건 다 얘기해주는 아들 있어요. 오만 찬견 다하고..

  • 20. 케바케가
    '23.12.20 10:24 AM (125.142.xxx.27)

    중요한게 아니고 대체로 어떤지가 중요한거겠죠. 다정하고 조근조근한 아들도 장가가서 애낳으니 달라지더군요. 게다가 아들은 나이먹어갈수록 아빠 입장에 더 무게를 두고 생각한달까... 핀트가 안맞는게 있어요.

  • 21. 딸둘이에요
    '23.12.20 11:03 AM (59.31.xxx.138)

    지금은 직장인, 대딩인데 어릴때부터 조잘조잘
    학교얘기 친구얘기 다하고
    지금은 직장얘기 대딩아이는 주변 친구들이나 학교
    동아리얘기부터 남친얘기까지 다 떠들어대요~

    친구들이랑 쇼핑, 여행 다니는것도 좋은데
    엄마랑 다니는게 젤좋다는 애들이라
    지금도 해외여행은 남편빼고 딸들이랑 다녀요
    남편은 패키지파라 안맞아서요ㅎㅎ

    미용실 영화관 쇼핑 맛집 예쁜카페등등
    항상 딸들과 친구처럼 다니는데
    이젠 저도 나이드니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것들 챙기기가 귀찮기도해요
    그래서 젤 만만하고 편한 남편이랑 다니는게 요즘은
    더 좋더라구요

    아들도 아들나름이라 제 남동생은 엄마 안마해 드리면서
    조곤조곤 말도 잘하는데
    남편은 또 제가 안가면 시어머니랑 별말없이
    그냥 있다 온대요
    오죽하면 시어머니가 갸는 오나마나라고ㅋㅋ

  • 22. 딸둘
    '23.12.20 3:29 PM (211.235.xxx.104)

    둘다 대학 졸업하고 취준생인데
    그래도 사이 좋아요. 같이 공연도 보러
    다니가 쇼핑도 가고 제가 차려 입고
    나갈때 꼭 딸에게 봐달라고 하구요.
    아무래도 젊은 애들이 더 감각이 있더라구요.
    같이 맛집 가도 재미있구요.

  • 23. ,,,
    '23.12.20 5:24 PM (2.36.xxx.52)

    딸인 저는 엄마랑 얘기 안 해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엄마랑 코드가 달라서 얘기하면 재미가 없어요.
    지금도 울 엄마는 제가 뭔 일을 하고 사는 줄 모르죠
    제가 말을 안 하니.
    반면 제 동생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스타일...

    울 아들은 성인인데, 부모인 저의 부부한테 오만가지 다 얘기해요..
    교우관계부터 여자친구들 얘기 등등...
    여행도 세식구가 아직 다 같이 다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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