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 썼었어요.
난방 안되는집.
집주인이 월세 추가 십만원 올린다고 했다가 제가 재계약하겠다니 보증금도 1억 올려달라고했다고요.
집 내놓은지 한 달 넘었는데 집이 안나가요.
집 보러온 사람들은 마음에 들어하는데 월세5만원도 안빼줘서 계약이 파토나요.
만기는 2월초구요.
2월 마지막주는 이사비도 두배고 3월로 넘어가는건 학기중이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들은척도 안하고 무조건 집 계약되야 줄수있다고 해요
점점 전세가격도 오르고 매물은 별로 없고 마음이 조급합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보내요
지연이자 꼬박 받겠다
그리고 이집주인은 안 얽히는게 상책
안 올린다고 다시 살아라 깎아주겠다해도
이사가시구요
보내야죠
저건 집주인 사정이에요
내용증명 보내세요
만료와 동시에 이사나간다
2월초 이사계약 하세요
집 안나가면 집주인이 대출 내서라도 돈 내줍니다
지금 사정 봐주고 눈치보고 을같이 2월말 3월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한톨도 안빼주고 베짱 튀기고 있네요
그냥 내용증명 보내요 계약만료시 나간다고 보증금 준비하라 지연이자 받을거다
검색해 보시고 부담스러우심 한 십만원? 맡기던지
직접 형식 맞추어 쓰세요
정확하게 만기날 이사나간다고 내용증명 보내시고요
만기날 돈 안 주면 바로 임차권 등기 설정하겠다고 하세요.
그럼 그집 경매로 넘길 수 있어요.
때문에 집주인들이 바로 돈 줘요.
돈없다고 하다가도 내용증명 보내면 부동산에서 융통해서라도 해줍니다.
내용증명 보내셨어요?
난방이 안돼는 집이라. 이 추운데 난방 않고 전기장판 깔고 계신거에요?
내용증명 보내세요
만기날 맞춰 나갈것이고 임차권등기와
법정이자 청구하겠다 하세요 5.5% 인가 할꺼예요
일단 내용증명 보내시구요
만기날자에 이사들어갈수있는집 구하시면 안될까요?
계약기간 딱 맞게요
만약 주인이 날자 못맞추면 골치아픈일좀 생기겠지만
주인보다 더 강경하게 나가셔야할듯해요
하..제가 너무 한심한거 같아요.
낮에 주인이랑 통화하는데 어찌나 소리지르던지..
5억 넘는돈이 어딨냐, 아직 만기일 지난것도 아닌데 왜 자꾸 문자보내재촉하냐, 계약이 안되는걸 나보고 어짜란거냐며.. 20-30팀 보고가도 계약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데 내가 계약방해한 것도 아닌데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냐는 문자는 불쾌하게 왜 보내냐며...
이달까지 기다려보겠다고 하고 끊었는데..제가 딱부러지게 얘기하지 못한게 속상해요.
법대로 하겠다는 단호한태도가 내용증명이죠
백날 통화해봐야 무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