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 문화마을, 감천 문화마을 어디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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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포 블루라인 정거장에서 모노레일 기다리고 있어요

송정에서 내려 점심 먹고 흰여울이나 감천 문화 마을 갈 예정인데 어디가 나을까요?

여행왔는데

바람은 좀 불지만 비가 그쳐서 날씨는 좋네요

 

[바다를]

바다 보고 싶으면 흰여울.

[감천이요]

감천문화마을이요
거기가 토성역 근처라서 구도심의 정취를 느낄수있어요.
영도는 바닷가근처긴한데..교통편도 좀 불편하고
사진찍는거좋아햇면 사진은 잘나오죠.

[지금행복하게]

저도 올 9월에 다녀왔어요
캡슐 모노레일 좋았어요 ㅎ
감천문화마을보다는
흰여울이 저는 아기자기 좋던데요
감성은 비슷한거 같구요
흰여울은 영도니까 바람이 등을 밀어주는 영도다리도 건너고..
흰여울 돌아댕기다 카페서 바다보며 느긋하게 커피드세요
너무 좋은 부산..
내년봄에 또 가려구요

[감천은]

딱올라가면 뭔가 다른마을, 세계느낌이구요.
영도는 하얀색 파란색 바닷가 느낌이구요.

[현소]

두군데 다 가봤어요
감천은 뭔가 오밀조밀한 산동네
흰여울은 바다가 있어서 살짝 산토리니 느낌나요
멋진 사진은 흰여울이고오
전 다시 간다면 흰여울 가보려고요
영도에 있는거라 삐까번쩍한 해운대랑은 달라요
진짜 부산모습
스타벅스 영도점에서 보는 영도대교도 멋있어요
한여름은 낮에는 가지마세요

[ㄴㄴ]

흰여울 승
카페 쥬언이 11월이 제일 아룸답대요

[둘다]

둘다 좋아요. 느낌이 다르죠.
오늘같은 날씨면 그냥 감천이 나을까요?....

[ㅇㅇ]

오 해운대 숙소 잡으려고 했는데
이 두곳 가려면 한참 걸리죠?
숙소를 어디로 잡아야 흰여울하고 감천마을보기 편할까요

[흰여울]

흰여울이 더 좋아요
감천은 차로 올라가다 차돌려 내려왔어요
너무 높고 언덕이 높아 후덜덜
흰여울은 언덕도 높지 않은데 내려보이는 바다풍경 너무너무 좋고 오목조목 마을 구경도하고 카페도 작은곳들 많고 좋았어요

[요즘은]

흰여울입니다.
비교가 안 돼요.
감천은 위치도 너무 구석지고요.

[....]

흰여울 추천요~

[진짜]

부산 모습은 무슨 주민들 다 떠나고 노인만 남은 달동네인데

[부산사람]

감천 나름 느낌있긴한데 둘중에 고르라면 전 흰여울요
감천은 외국인들이 엄청 많고 파는 물건들도 약간 인사동 느낌이라 좀 핫한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흰여울은 바다풍경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삐까뻔쩍 관광지인 해운대 광안리 이런데보다 좀더 본토느낌 낭낭함

[....]

저도 둘 다 가봤는데 둘이 좀 달라요 바다도 같이 느끼고 싶으면 흰여울이요 사진도 잘 나와요
이런 날씨라면 흰여울 라면집에서 라면 먹으면 딱인데 아마 줄이 길거에요

[감천문화마을요]

잼나고 신기하고 특이하고 촌스런 감성이
매력적인곳이예요
외국인들은 다 좋아해요ㆍ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신기해하고 그래요

[영도]

115.138 님 흰여울 감천 둘 다 가고 싶으시면 1박은 영도쪽 숙소 추천해요 영도 라발스 호텔 이라고 있는데 부산항 뷰가 좋아요^^

[커피커피]

흰여울 무지개 계단 내려가시면 안 됩니다 원래는 더 가다가 경사가 야트막해질 때쯤 올라오면 되는데 지난주 기준 공사중이었어요
다시 올라오는데 다들 곡소리 내고 올라와서 눈에 보이는 카페 들어가서 쓰러져 있었어요

바닷가 따라 쭉 걷는데(방파제 말고 큰 도로와 바닷가 중간에 있는 길) 참 이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