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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에 최적화된 인생

맞춤 조회수 : 32,633
작성일 : 2023-12-16 05:01:08

 방금 전에 밥을 먹고 설거지를 했어요. 

마지막으로 행주를 빨아서 개수대의 물기를 닦는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자라면서 하게 된 설거지가, 한번 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 

저는 늘 설거지를 해요. 

 

우울하고 힘들 때에도 설거지를 하고 나면 그 부정적인 감정들이 걷히면서 깨끗해집니다. 

이러니 제목처럼 가난한 인생이어도 버티고 사는가봐요. 

평생 동안 쪼들리며 살았지만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희한하게도 제 성향은 그런 가난함에 그저 타고난 대로 딱 들어맞아요. 억지로 맞출 필요가 없이...

 

일단 고기를 싫어해서 잘 안 먹고요. 

여행도 싫어하고 술담배도 안해요...자연스러운 초절약모드 

명품도 예쁜 건 눈호강하는 걸로 끝...저한테 싸구려 천가방만 들고 다닌다고 시비거는 사람은 없으니 그럭저럭 다행이지요. 

만약 이 가난한 와중에 내가 여행 좋아하고 명품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마음이 더 힘들었겠다, 싶어요. 

 

좋아하는 사람 만나지 못해서 결혼 못 한 건 아쉬운데 

요즘 제 형편 생각하니 가족 없는 게 다행이다 싶긴 하네요...실직 중이라 집에만 있어요. 

이 와중에 식솔이 딸려서 억지로 돈까지 벌어야 했으면 참 폭폭했겠다 싶어서 홑몸인 것도 이제는 다행이다 싶네요. 

생활비로 쓸 현금만 약간 있지만 빚은 없으니...그럭저럭 버티고 삽니다.

 

사실 저도 가끔 사치할 때가 있는데 

골목 입구에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있어요, 거기 가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인터넷 해요. 

반찬 거리로 쓸 채소나 계란을 좀 싼 걸로 구매하고 남는 천원 이천원 모았다가 거기 가죠. 

 

설거지 끝나고 기분좋아서 한번 고백해 봤어요. 이런 인생도 있답니다. 

 

IP : 210.204.xxx.55
1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6 5:04 AM (14.50.xxx.31)

    많은 우리들이 비슷하게 살고 있어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직장을 다니든 안 다니든...
    그저 견디는 삶.....

  • 2. 소박
    '23.12.16 5:04 AM (223.39.xxx.30)

    소박하고 좋아요
    혼자 사니 가능한 일
    아이가 있다면 해 주지 못 하는 것 에
    자괴감 들어요
    난 얼마든지 괜찮은 데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

  • 3. ㅇㅇ
    '23.12.16 5:06 AM (211.234.xxx.41)

    글쓰신분은 재산의 숫자 떠나서 인생 알차고 빛나게 사실줄아는분같아서 배우고싶어요
    저도 청소에 관심이 생기네요 내 집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갓생!의 기본이라고 하더군요
    아메리카노와 함께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것도 멋져요
    인생에 주어진 모든것을 스스로 운용할줄아는분같아서 배우고싶어요
    저는 반대케이스라 예민하고 욕심많고 자다가 깨서 인터넷해요
    이런분이 진짜 어른같아요 배우고싶어져요
    가끔 좋은 글 더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 4.
    '23.12.16 5:17 AM (118.235.xxx.137)

    인생에서 여백의 의미를 아는 분 같네요
    음...저 같으면 아메리카노 마시는 거 아껴서 좋은 계란 채소 구입할 거 같아서 너무 인생 빡빡하게 사는 거 아닌가 돌아보게되네요
    커피 못마니시 아메리카노 못마시는 게 문제는 아닌데 아메리카노에 따라오는 그런 여유가 없는 생활을 사는구나. .
    생각할 거리를 주시네요

  • 5. 211.234님
    '23.12.16 5:17 AM (210.204.xxx.55)

    님이 저보다 훨씬 더 잘하고 계실 거예요.
    저도 나름의 욕심이 있고 예민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제가 쓴 글은 제가 지닌 반쪽의 단면만을 말씀드린 거예요.

    그런데 이제 그건 있어요. 저는 제 형제들이 저보다 훨씬 잘 풀렸는데
    그거에 열등감이 별로 없어요. 네 인생은 네 인생, 내 인생은 내 인생 이런 모드가 강하고
    형제들이 잘 풀리니까 제가 부모님한테 좀 덜 해드려도 편해요. 형제들이 다 해주니까요.
    주위에 잘난 사람들이 많은 게 결코 나쁘지 않더라고요.

    저도 사실 어제 청소를 했어야 하는데...그냥 건너뛰었어요.
    전 청소를 수십 년째 하는데 여전히 익숙하지 않아요. 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몇 시간 동안 하네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6. 소소한
    '23.12.16 5:20 AM (210.222.xxx.62) - 삭제된댓글

    일상을 즐기는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 인데요
    자기의 삶을 투정 하지 않고 묵묵히 소소하게 사시는
    원글님은 지혜롭고 성숙하신 분 입니다

  • 7. ..
    '23.12.16 5:46 AM (121.163.xxx.14)

    혹시 엇그제 김밥글 쓰신분인가요?
    느낌이 비슷해서요

    묵묵히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하지만 마음 한켠 …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힘드실텐데 …
    앞으로 더 잘 되시길 빕니다

  • 8. lllll
    '23.12.16 5:47 AM (121.174.xxx.114)

    원글님
    수필같은 잔잔한 자신의 글 참 잘 쓰시네요.
    비슷한 생활을 하고 생각만 머리속에서 다그치지
    이렇게 간결하고 정갈스럽게 글로 내 뱉을 재주가 없기에 고와보여요.

  • 9. 저는
    '23.12.16 5:48 AM (223.39.xxx.195)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인데 돈 많고 잘 살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10. ..
    '23.12.16 5:57 AM (118.235.xxx.243)

    정갈하게 사시는 스님이 연상되네요^^;;;
    욕심 내지 않고 사치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시는

  • 11. 진순이
    '23.12.16 6:08 AM (59.19.xxx.95)

    원글님 멋져요
    응원합니다
    저랑도 조금 비슷하고요

  • 12.
    '23.12.16 6:12 AM (174.7.xxx.60)

    원글님 긍정적이고 소박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넘치는 삶의 태도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3. 111
    '23.12.16 6:27 AM (123.248.xxx.62)

    어제 깊은 우울감에… 일상이 형벌같아서 괴로웠었는데요…님 글보고 반성했어요
    살아버티는게, 살아내는게, 눈물나게 처절해서…
    건강이 안좋아지니 인생도 고행처럼 변해요…
    겨우 출근하고 겨우 밥 한술먹고나니 깊이는 조금 덜해지네요 그래도 남아있던 저기압이 있었는데...
    이글읽고는 사는게 이뻐보여요 님께 감사해요
    매일의 일상이 기쁨이고 행복일텐데 자주 놓쳐요
    우울감이 깊어지면…순식간에 의식이 바껴요,무서울만큼.
    지금느낀 이 말랑한 마음 오래기억하고 싶어요

  • 14.
    '23.12.16 6:27 AM (74.75.xxx.126)

    매주 화요일 목요일 남편 외근 가서 늦게 오는 날 아이가 제 직장으로 걸어와서 같이 구내 식당에서 저녁 먹어요. 심플한 메뉴지만 나름 뷔페. 아이 팔짱 끼고 소박한 식당에 같이 들어갈 때 왜 그렇게 설레고 행복한지요.

  • 15. ..
    '23.12.16 6:35 AM (172.119.xxx.234)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 인데요
    자기의 삶을 투정 하지 않고 묵묵히 소소하게 사시는
    원글님은 지혜롭고 성숙하신 분 입니다 2222

    인생 정갈하게. 사시는 분.
    지나가면 향기날듯

  • 16. 순이
    '23.12.16 6:35 AM (211.234.xxx.136) - 삭제된댓글

    보석같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7. 남과
    '23.12.16 6:38 AM (211.234.xxx.80)

    비교하며 불행하게 사는거보다 자신의 삶에 자족하면서
    사는 원글님이 진정 위너입니다
    보기 좋아요

  • 18.
    '23.12.16 6:49 AM (203.170.xxx.203)

    읽고나니 정갈하고 깔끔한 일상, 소소한 기쁨을 아시는 분이란 생각이들지 가난과는 연결을 못 찾았어요. 마음에 거품이 없는분같아요^^

  • 19. ..
    '23.12.16 7:04 AM (177.190.xxx.204)

    가난이 아니라 청빈하고 소박하게 사시는 분이네요.
    얼마나 더 가져야 만족하고 불안하지 않을까, 과연 더 가진다고 행복할까 싶은 요즘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
    '23.12.16 7:0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가난하지만 가까이 살면 원글님 직장 잡을때까지 가끔 브랜드 커피집 아메리카노 한 잔씩 사드리고 싶네요

  • 21. ...
    '23.12.16 7:12 AM (61.101.xxx.163)

    요즘말로 웃프네요.ㅎㅎㅠㅠ
    저는 물욕없는 성격에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가난에 최적화된 성격이었던거예요.ㅎㅎ
    저도 진짜 가성비 끝내주는 성향입니다.
    고기 싫어하는것까지 똑같네유..ㅎ

  • 22. ..
    '23.12.16 7:33 AM (220.72.xxx.81)

    파이팅. 구직 성공 기원. 거기에 하나더. 고기보다 과일값이 더 비싼데 전 과일을 안좋아해요

  • 23. 힐링
    '23.12.16 7:40 AM (210.126.xxx.33)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이네요.

  • 24. 모든 분들
    '23.12.16 7:47 AM (210.204.xxx.55)

    감사합니다...
    저 그저께 김밥 싼다는 사람 맞아요.
    오늘 새벽에도 김밥 먹고 설거지한 다음에 이 글 썼어요...
    구질구질하다고 타박 안 하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어떤 분이 제 일상 글도 한번 써달라고 하신 게 생각나서 한번 써봤어요.
    인생을 견딘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못 견디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 내 생긴 대로 하루를 써먹는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좀 편하더라구요.
    우리가 일상 생활을 누리는 방식이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25. ….
    '23.12.16 8:21 AM (180.69.xxx.33)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이네요.222

  • 26.
    '23.12.16 8:36 AM (221.162.xxx.233)

    마음이심난하고우울했는데
    뭔가 정리된기분이듭니다
    글솜씨가 좋아요
    술술읽히네요 글적는에세이작가되시면 좋을것같아요

  • 27. ...
    '23.12.16 8:39 AM (221.140.xxx.68)

    반짝반짝 빛나는 삶이네요~
    기분 좋은 눈오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 28.
    '23.12.16 8:42 AM (211.235.xxx.110)

    제가 쓴 글인줄 알겠어요. 저도 여햄가는거
    안 좋아하고 물욕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 29. %%
    '23.12.16 8:44 AM (218.52.xxx.251)

    아침을 일찍 드시네요.
    글도 잘 쓰시고요.

  • 30. ...........
    '23.12.16 8:52 AM (110.9.xxx.86)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글 가끔 올려 주세요.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 31. ㅇㅇ
    '23.12.16 8:56 AM (211.234.xxx.245)

    브런치에 글 올려보세요

  • 32. 내맘
    '23.12.16 9:06 AM (124.111.xxx.108)

    누구나 다 화려하게 바쁘게 사는 건 아니죠.
    작은 행복감 좋아요.
    저도 혼자 까페가서 있다오면 좋더라구요.

  • 33. ...
    '23.12.16 9:07 AM (222.98.xxx.31)

    오늘아침 날리는 눈발만큼이나
    포근한 글이네요.
    저도 오늘의 소확행을 찾아볼까요~

  • 34. 인생
    '23.12.16 9:09 AM (210.108.xxx.149)

    산다는게 누군가에겐 행복할지 모르지만 대부분 십자가 하나씩은 지고 사는 고행인데 이렇게 잔잔하게 사시는분 얘기가 위로가 됩니다..
    저도 물욕이 없는 사람이라 큰돈 없어도 불행하다고 느끼진 않는데 주위에 욕심으로 비교로 불행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ㅜㅜ
    본인의 모습을 사랑하고 하루하루 잘 살아내시는 분들 오늘 하루도 잔잔하게 행복하시길~눈이 펑펑 옵니다 낭만적인 하루들 보내세요^^

  • 35. ㅇㅇㅇ
    '23.12.16 9:10 AM (118.220.xxx.184)

    차타거나 비행기타는거 싫어해서 여행을 안좋아하고 고기해산물 안좋아하고 매장에서 파는 커피도 안마시는 저도 별로 돈 들어가는거 없는 생활을 합니다. 남들 먹는거 입는거 안부럽더라구요.
    돈이 없어서도 그렇지만 있어도 별로 달라지지않을것 같아요.
    아침을 무척 일찍 드시네요. 매일 이렇게 일찍 시작하시나요?

  • 36.
    '23.12.16 9:16 AM (14.42.xxx.44)

    원글님 응원해요…
    딸린 식솔이 없으니 부럽네요
    일하기 싫어도 자식이 있으니 나가서 죽어라 열심히 일했어요
    그랬던 그 세월이 이제는 30년이 지나서
    곧 퇴직하네요…

  • 37. 후후
    '23.12.16 9:17 AM (1.237.xxx.58)

    잔잔한 일상이 너무 예뻐보이는 글입니다. 단정하고 소박한 행복이 보여요

  • 38. 누가
    '23.12.16 9:21 AM (121.175.xxx.142)

    김밥글도 읽고싶어요
    링크 부탁드립니다 ♡

  • 39. 저처럼
    '23.12.16 9:22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대기업 다니며 평생돈주고
    저만위하고 아들딸 모두 잘커 독립.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특별히 아픈곳도없고,
    노견한마리와 지내는 아줌마,
    정신과 다니고 늘 쳐져있고
    저녁 한끼만 하고
    먹기도 귀찮은 나같은 여자보다
    100배는 행복하게 살고 계시네요.
    아무리 다가져도 원글님처럼 살지못합니다.

  • 40. 넘 이뻐
    '23.12.16 9:47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동생삼고 싶어요
    저도 나이많은 언닌대 그래요
    술.담배 안좋아하고 유일한 사치는 주말에 뻥하고 커피
    명품도 관심없고. 좋은것도 관심없고
    대신 전 책 좋아해요
    살림도 싫어하고. 행주는 귀찮아서 못쓰는 게름뱅이
    남편하고 자식은있고 일도 있어요
    돈은 잘 못벌어도 작은 가게에서 놀아요
    가게에서 나 쓸걱만 벌면 되니 별 걱정 없어요
    가끔 꼬리표 달아서 글 올려주세요

  • 41. .......
    '23.12.16 9:51 AM (211.49.xxx.97)

    저도 그래요~ 저도 가난에 최적화된 몸이네요
    뉴스에서 맨날 경제가 어렵다고 사람들이 여행도 안가고 문화생활을 안한다고 하는데 전 뭐 거의 그러고 살아와서인지 별다른점 모르겠어요.저도 사치라고 하는게 커피마히는거~~

  • 42. 글도
    '23.12.16 10:04 AM (39.117.xxx.170)

    잘쓰시네요 나와 다른 인생을사는 소소한 일상이네요 여유와 만족감이 뽐뽐느껴져요

  • 43. ..
    '23.12.16 10:09 AM (115.140.xxx.42)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 인데요
    자기의 삶을 투정 하지 않고 묵묵히 소소하게 사시는
    원글님은 지혜롭고 성숙하신 분 입니다 33333

    인생 정갈하게. 사시는 분.
    지나가면 향기날듯2222222222222

    원글과 댓글단 이분들과 커피마시며 대화하고 싶어요
    포근해

  • 44. ..
    '23.12.16 10:30 AM (118.35.xxx.110)

    물욕 없고 가난에 최적화된 소박한 취향 ㅋㅋ
    전 커피도 못 마셔요
    주변에는 허세 가득한 사람들 뿐인데
    여기에서 저하고 비슷한 분들을 만나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 45. 커피
    '23.12.16 10:35 AM (39.117.xxx.170)

    마시면서 읽고 싶은글… 2탄도….

  • 46. 이모
    '23.12.16 10:36 AM (122.45.xxx.68)

    원글님의 단촐하고 깨끗한 일상이 그려져요.
    권여선 작가의 '이모'라는 단편에 나오는 주인공 같으시네요.
    불안하지 않고
    남탓, 투정, 원망없이
    자신만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 닮고 싶어요.

  • 47. 저도 보태면
    '23.12.16 10:40 AM (123.254.xxx.83)

    같은 처지인데, 성형한 얼굴 넘 싫어해서 이것도 다행이다 싶어요
    성형에 관심이 많았다면, 불행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겠죠.

  • 48.
    '23.12.16 11:01 AM (125.247.xxx.227)

    김밥글 이거 같아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49411



    남과 비교 안하고 일상의 단순한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마음으로 느끼면 그게 잘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행복이 별건가요 오늘 잘 살았다 이럼 행복이죠

  • 49. QQ
    '23.12.16 11:01 AM (221.140.xxx.80)

    아름다운 원글님!!
    오늘도 정성스럽게 잘보내요~~~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 50. 오호~
    '23.12.16 11:12 AM (219.255.xxx.39)

    긍정마인드,,,유..윈!

  • 51.
    '23.12.16 11:15 AM (49.163.xxx.161)

    티비에서 들은 내용중
    행복의 반댓말은 남과의 비교......다
    진리라고 생각돼요
    원글님은 행복한 사람!!!!

  • 52. 행복
    '23.12.16 11:21 AM (122.43.xxx.44)

    원글님 정말 성숙한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닮고 배우고싶네요
    늘 건강하세요^^

  • 53. ...
    '23.12.16 11:23 A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진정한 부자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라잖아요.

  • 54. ...
    '23.12.16 11:24 AM (124.57.xxx.214)

    진정한 부자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래요.

  • 55. 삐리리
    '23.12.16 11:24 AM (110.47.xxx.232)

    하~ 이 아침에 멋진 글 고마워요!

  • 56. 자기
    '23.12.16 11:29 AM (59.6.xxx.156)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 원글님께 박수드려요. 멋지세요.

  • 57. 나비
    '23.12.16 11:34 AM (124.28.xxx.247)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 58. 가난에
    '23.12.16 11:3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최적화 된게 아니라 강한거에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부족함을 별로 못느끼니 쉽게 흔들리지 않는것뿐

  • 59. 고마워요
    '23.12.16 11:40 AM (1.234.xxx.55)

    이글도 김밥글도 너무 좋네요
    저도 지금 쉬면서 저를 돌아보는 중인데
    많이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쭉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60.
    '23.12.16 11:41 AM (49.175.xxx.11)

    원글님 담백하고 편안한 글이 너무 좋으네요.

  • 61. 기질
    '23.12.16 11:42 AM (106.101.xxx.28)

    저도 님이 가난에 최적화되었다고 표현하셨는데
    기질이 강하신 분 같아요
    환경을 받아들이고 적응할줄 아는 좋은 기질이 있으신것 같아요
    사실 요즘 세상이 물질만능주의라지만
    소소한 기쁨과 자유도 누릴수 있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커피 한잔과 인터넷도 그렇고요
    저도 화려한 명품도 요즘은 그닥이에요

  • 62. 누구나
    '23.12.16 11:52 AM (211.234.xxx.178)

    자신만의 보석을 가지고 있다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그 글 읽고 '가난에 최적화' 찾아 왔어요
    저도 설거지 좋아해요!^^
    그러나 뭐에 쫓겨 사는지 설거지감을 쌓아 놓고 불행해할 때도 많...
    온갖 근심이 있을 때도, 설거지 깨끗이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요 ㅎㅎ

  • 63. 와~~~
    '23.12.16 11:55 AM (211.58.xxx.161)

    진짜행복하신분이네요

    돈도 사실 행복하려고 필요한건데 돈없어도 행복하다면
    그야말로 돈을버신거죠

  • 64. 레몬버베나
    '23.12.16 11:55 AM (77.111.xxx.251) - 삭제된댓글

    가난이라 표현하신 부분들이 남루가 아니라 맑음으로 보여요

  • 65. 레몬버베나
    '23.12.16 11:55 AM (77.111.xxx.251)

    가난이라 표현하신 부분들이 남루가 아니라 맑음으로 보이고 기분이 잔잔히 좋아져요
    감사합니다

  • 66. ㅇㅇ
    '23.12.16 11:59 AM (61.39.xxx.64)

    이런 글 때문에 82를 좋아해요
    원글님 글도 이쁘게 쓰시고 마음도 이쁜 분이세요

  • 67. 저위에
    '23.12.16 12:03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대기업 다니며 평생돈주고
    저만위하고 아들딸 모두 잘커 독립.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특별히 아픈곳도없고,
    노견한마리와 지내는 아줌마,
    정신과 다니고 늘 쳐져있고
    저녁 한끼만 하고
    먹기도 귀찮은 나같은 여자보다
    100배는 행복하게 살고 계시네요.
    아무리 다가져도 원글님처럼 살지못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어쩜 저하고 이리 같을까요
    우울이 어디에서 온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같은처지인사람끼리 얘기나눠보고싶네요

  • 68. 소박한 삶을
    '23.12.16 12:09 PM (183.97.xxx.120)

    핸드폰으로 찍어서 나래이션과 함께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보세요
    유튜버 '살다보면' 처럼 ,
    일기 쓰듯이 얼굴 안나오게 찍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 69. 멋짐
    '23.12.16 12:17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글에서 매력이 느낀진다고 할까..
    역사나 댓글도 하나하나 멋지고요.
    단정한 분 같아요. 친구하고 싶은 ㅎㅎ

  • 70.
    '23.12.16 12:18 PM (14.47.xxx.167)

    가난에 최적화된게 아니고 행복에 최적화되신 분 같아요
    우울하게 생각하면 끝이 없거든요
    저도 본받고 싶어요

  • 71. 권여선 이모
    '23.12.16 12:27 PM (104.162.xxx.201)

    저도 권여선 작가 이모 딱 떠올랐어요
    근데 주인공인 이모보다는 좀 더 편안하신분일거같아요^^
    좋은글 잘읽었어요

    좋은글에 따뜻한 댓글로만 82가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 72. 글에서
    '23.12.16 12:31 PM (58.234.xxx.244)

    맑은 향기가 묻어나네요.

  • 73. 어쩜
    '23.12.16 12:32 PM (125.185.xxx.145)

    이 글이나 김밥 글, 원글 댓글 전부
    이쁘고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요.
    읽기만해도 감동이고 행복해지네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다 감사합니다.^^

  • 74. 5년후
    '23.12.16 12:37 PM (211.241.xxx.9)

    가까이 산다면 친구나 언니동생 하고 싶을 정도로 글에서 따스함이 느껴져요.
    저는 이래저래 견디자 버티자는 마음이 많거든요.
    한 수 배웁니다.

  • 75. ..
    '23.12.16 12:49 PM (220.73.xxx.222)

    글만큼이나 마음도 단정하고 따뜻한 분일 것 같아요..
    늘 아둥바둥 마음 허우적거리며 요새는 너무 능력없는 잉여인간인 것만 같아 우울했는데 저도 제 생긴대로 하루를 써먹으며 원글님처럼 정갈한 삶의 태도로 살아갈 노력 해보겠습니다..

  • 76. 돈 보다
    '23.12.16 12:53 PM (118.34.xxx.184) - 삭제된댓글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진짜 부자
    자기 자신도 돌아보고 주변도
    헤아려 볼 줄 알아야

  • 77. ㅇㅇ
    '23.12.16 1:04 PM (118.235.xxx.149)

    참 좋은 글입니다
    그래서 저장할께요
    원글님 감사해용

  • 78. 조약돌
    '23.12.16 1:06 PM (39.124.xxx.203)

    기분좋아지는 글 감사합니다

  • 79. 함박눈
    '23.12.16 1:21 PM (114.203.xxx.84)

    원글님 깔끔하신 성격에 자존감이 높으신게 느껴져요
    청소를 잘 해서 깔끔하단 그 깔끔이 아니라
    삶을 깔끔하게 잘 꾸려나가시는(?) 야무짐이 글에서 보여요^^

    82엔 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이런 선한 자극이 되는 좋은글들만 묶어서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원글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 80. 저도
    '23.12.16 1:41 PM (125.186.xxx.233)

    비슷하게 살고 쇼핑도 여행도 관심없어서
    물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달리 생각하면
    원래 청빈한 성향이 아니라
    상황이 욕구도 원천봉쇄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별을 딸 수 없으니 아예 갖고 싶다는 생각도 못하는

  • 81. ..
    '23.12.16 1:44 PM (149.167.xxx.183)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글이에요. 고마워요

  • 82. 보석같은 글
    '23.12.16 1:49 PM (39.113.xxx.109)

    저도 물욕이 별로 없고 여행이런 것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청빈하고 단순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근데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휩쓸리고 남들이 욕망하는걸 내가 따라서 욕망하고 있는 요즘, 마음이 꽤 힘들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83. ..
    '23.12.16 1:50 PM (116.40.xxx.27)

    멋진분이시네요. 이런사람이면 친구가 되고싶단마음이 들어요.ㅎ

  • 84. 이런 분만
    '23.12.16 1:51 PM (211.250.xxx.112)

    계신다면 지구가 지금처럼 힘들어하지 않겠죠. 가난한 삶이 아니라 선비의 삶이 아닐까요

  • 85. ..
    '23.12.16 2:02 PM (58.233.xxx.44)

    정갈하고 따뜻한 풍경이 그려지는 글이네요
    며칠 전에 마음 무거운 일이 생겨서 좀 답답했는데
    이 글을 읽고나서 아무 말 없이 고개 끄덕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6. 로리
    '23.12.16 2:07 PM (58.124.xxx.107)

    글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사시는분이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고마워요.
    이런 따스한 글 보여주셔서ㅎ
    늘 건강하시고 행보하세요.

  • 87. ㅇㅇ
    '23.12.16 2:18 PM (125.187.xxx.79)

    저도 결혼을 못했는데 공감해요
    자유로움이 좋아요
    변화없는 일상이 무료할수있지만
    화려하고 격정적인 기쁨뒤에 오는
    그만큼의 슬픔도 없기때문에…
    행복은 어떤모습으로 살든 어디에나 있는거같아요

  • 88. 미나리
    '23.12.16 2:22 PM (118.33.xxx.156)

    내게 주어지는 대로 펼쳐지는 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게,,,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친구하고픈 분,,, 글 자주 올려 주세요. 행복을 흩뿌려주시네요♡♡♡

  • 89. 고맙습니다
    '23.12.16 2:25 PM (220.80.xxx.96)

    원글님 글처럼 소소하지만 따뜻한 글들을 읽으면
    저는 행복함을 느낀답니다.
    소설 한 권 읽다가 커피 한모금 하고 잠깐 82에
    들어와서 큰 행복 느끼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90. . .
    '23.12.16 2:32 PM (210.106.xxx.217)

    글이 담담히 내 모습을 그려 주는거 같아서 공감되요.
    모나지 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 팔 안에 들어있는 인연들 놓지 않구요.

    우울도 습관이라는 말이 나를 얘기 하는거 같아서
    기분 더 우울했거든요.

    깊은 그늘에 잠시 따뜻한 바람이 든것 처럼
    위로가 되는글 이네요.

    다들 너무 행복하고 운도 좋아보이는데
    난 바둥해도 자꾸 비켜가요
    내 불행을 인정해 줬더니
    더 당당하게 자리잡네요.

  • 91. 세상에
    '23.12.16 2:41 PM (211.243.xxx.169)

    마음 평온만큼 값진 게 어디있을까요
    원글님이 진짜 부자시네요

  • 92. 이 글 추천!
    '23.12.16 3:09 PM (118.235.xxx.205)

    글이 투명해요.
    원글님 마음이 투명해서겠죠.

    추운 겨울날 투명하고 차가운 공기처럼 기분이 상쾌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93.
    '23.12.16 3:23 PM (124.153.xxx.193)

    수필처럼 잔잔한 글이네요ㆍ

  • 94. ㅇㅇ
    '23.12.16 3:44 PM (175.223.xxx.151)

    구지 가난이라고 명칭을 부여하지 마셨음 하네요.
    돈이 필요하면 나가서 알자라도 하면 되고... 중요한 건 건강 같아요
    그리고 마음의 평화.

  • 95. ㆍㄴ
    '23.12.16 3:47 PM (118.32.xxx.104)

    집은 자가죠? 느낌상ㅎㅎ

  • 96. ...
    '23.12.16 5:29 PM (106.101.xxx.92)

    윗님 ㅎㅎㅎ

  • 97. 저도
    '23.12.16 5:32 PM (110.70.xxx.217)

    저도 가난에 최적화된 스타일이죠
    저는 가난이 아니라 청빈한 삶이라 여겨요
    남들이 뭐라 말하든 말든 내가 그리 느끼면 되는거죠^^
    그리고 저기 위에 어느분이 견디어 내는 삶이라 하셨는데요
    힘든데 견디고 있는거 아니에요
    이 소박한 삶을 즐기고 있어요
    같은 가난이라도 견디는 것과 즐기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가난과 청빈은 자기 마음내기 나름입니다~~^^

  • 98. ㅇㅇ
    '23.12.16 5:48 PM (108.180.xxx.241)

    따뜻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9. ㅇㅇ
    '23.12.16 6:05 PM (124.49.xxx.184)

    원글님의 반대 성격을 가진 사람을 알아요. 이미 적잖이 가지고 있는데 남과 비교하며 속상해해요. 마음이 지옥이라 살도 안찌니 그거 하난 좋다고 할까요. 심지어 친언니 새집 산 것에도 질투하며 남편을 들들 볶아요. 결혼 잘못한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녀 자신의 삶도 항상 암흑이지요.

  • 100. ........
    '23.12.16 6:33 PM (39.118.xxx.231)

    작은 행복, 좋은 글입니다. 또 읽고 싶네요.

  • 101. @@
    '23.12.16 6:41 PM (14.5.xxx.97)

    좋은글 감사합니다.

  • 102.
    '23.12.16 6:50 PM (122.36.xxx.160)

    저도 이 분야에선 원글님과 같은 dna를 갖고 있어요.
    이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어릴때부터 그런 성향이라 가난이 두렵지도 불편하지도 않았고
    그 검소함에서 오는 소박한 여유와 평온함을 즐겼었어요.
    다른사람이 가진 것에 대해서도 별로 부럽지도 않았고
    필요성도 못느꼈고 가진 것에 맞춰 살면서도
    심리적 여유와 평온을 유지할 줄 아는 것,
    이것이 가난의 품격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잘 살아봅시다~^^

  • 103.
    '23.12.16 7:03 PM (223.38.xxx.182)

    가난 이라기 보다 심플함 이라 생각하게 하는 글이에요.
    아는 사람은 아는 느낌, 자유로움이 있지요

  • 104.
    '23.12.16 7:57 PM (61.80.xxx.232)

    좋은글이네요

  • 105. 가난하지
    '23.12.16 8:06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않을거 같아요.
    많이는 못가졌더라도 님 앞으로 먹을것은 다 모아놓았을것 같아요.
    저렇게 천원 백 원 아끼고 아끼는 분이 못 살리가 없어요.

    진짜 가난한 인간들은요. 몇 천원을 아주 우습게알고 쓰더라고요.
    홀딱 깼어요.
    돈을 우습게아니까 돈이 붙어나겠나요. 나같아도 나를 우습게아는 인간 옆에 있기 싫어요.

  • 106. 좋은글이에요
    '23.12.16 8:08 PM (116.120.xxx.216)

    글도 잘 쓰시네요. 왠지 저랑 비슷하실것 같아요. 저도 설거지 좋아하거든요. 가끔 글써주세요

  • 107. 큰돈
    '23.12.16 9:21 PM (121.190.xxx.95)

    큰 소비 필요없이 그날 그날 소소한 기쁨 누리며 사는것. 건강이 축복이니 작은 삶을 누리며 사는게 행복이네요.

  • 108. 안분지족
    '23.12.16 9:27 PM (124.53.xxx.169)

    이라 했죠.
    사람은 끝없는 욕망때문에 힘들죠.
    글에서 평화로움이 느껴지네요.

  • 109. ....
    '23.12.16 10:13 PM (218.155.xxx.202)

    글이 아름다워요

  • 110. ㅇㅇ
    '23.12.16 10:16 PM (211.176.xxx.73)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111.
    '23.12.16 10:26 PM (124.5.xxx.102)

    유튜브 하세요. 소소한 삶의 만족도 아름다운 보석이에요.

  • 112. 00
    '23.12.16 10:33 PM (211.108.xxx.164)

    김밥먹고싶어져요

  • 113. ..
    '23.12.16 11:00 PM (58.124.xxx.50)

    아 저도 김밥글 읽었어요.
    글이 참 좋네요.
    정갈하고 소박한 제가 좋아하는 문체의 글이에요^^
    구직도 되고 가끔 이런 소소한 일상 글 써주세요

  • 114. 겨울
    '23.12.16 11:40 PM (175.192.xxx.113)

    참 경건해지는 글이네요…
    글이 참 좋아요^^
    매일 매일 더 행복하세요^^

  • 115. 몬스터
    '23.12.17 12:00 AM (125.176.xxx.131)

    참 경건해지는 글이네요…
    글이 참 좋아요^^
    매일 매일 더 행복하세요^^ 222222

  • 116. ...
    '23.12.17 12:17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님은 있어도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냥 성향
    가난하지 않지만 명품 관심 없고 싫어서 안사고
    그래도 남 눈 의식해 필요할 땐 나름 멋도 내요
    고기도 그저 그래요
    저렴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가루요리가 맛있어요
    여행도 돈 쓰는게 싫어 안다니기도하고 못다니기도하지만 절실하지도 않고요

  • 117. ...
    '23.12.17 12:18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님은 있어도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냥 성향
    가난하지 않지만 명품 관심 없고 싫어서 안사고
    그래도 남 눈 의식해 필요할 땐 나름 멋도 내요
    고기도 그저 그래요
    저렴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가루요리가 맛있어요
    여행도 돈 쓰는게 싫어 안다니기도하고 못다니기도하지만 절실하지도 않고요
    그저 커피 한잔에 행복하죠

  • 118. ...
    '23.12.17 12:19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님은 있어도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냥 성향
    가난하지 않지만 명품 관심 없고 싫어서 안사고
    그래도 남 눈 의식해 필요할 땐 나름 멋도 내요
    고기도 그저 그래요
    저렴하게 요리 할 수 있는 밀가루요리가 맛있어요
    여행도 돈 쓰는게 싫어 안다니기도하고 못다니기도하지만 절실하지도 않고요
    그저 커피 한잔에 행복하죠

  • 119. ...
    '23.12.17 12:20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님은 있어도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냥 성향
    가난하지 않지만 명품 관심 없고 싫어서 안사고
    그래도 남 눈 의식해 필요할 땐 나름 멋도 내요
    고기도 그저 그래요
    저렴하게 요리 할 수 있는 밀가루요리가 맛있어요
    여행도 돈 쓰는게 싫어 안다니기도하고 못다니기도하지만 절실하지도 않고요
    그저 혼자 홀짝이는 커피 한잔에 행복하죠

  • 120. ...
    '23.12.17 12:23 AM (218.55.xxx.242)

    님은 있어도 그랬을 타입이에요
    그냥 성향
    가난하지 않지만 명품 관심 없고 싫어서 안사고
    그래도 남 눈 의식해 필요할 땐 나름 멋도 내고 필요한건 적정선에서 사요
    고기도 그저 그래요
    저렴하게 요리 할 수 있는 밀가루요리가 맛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요즘은 안먹지만요
    여행도 돈 쓰는게 싫어 안다니기도하고 못다니기도하지만 절실하지도 않고요
    그저 혼자 홀짝이는 커피 한잔에 행복하죠

  • 121. ㄱㄴㄷ
    '23.12.17 3:56 AM (211.241.xxx.89)

    좋은글
    잠이 안와서 뒤적거리다가 보물같은 글 읽어요
    감사합니다

  • 122. ㄱㄴㄷ
    '23.12.17 3:57 AM (211.241.xxx.89)

    김밥글 링크 부탁드립니다

  • 123. 링크
    '23.12.17 4:41 AM (58.142.xxx.18)

    김밥글 링크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49411

  • 124. 링크
    '23.12.17 4:43 AM (58.142.xxx.18)

    원글님의 다른 글
    누구나 자기만의 보석이 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50489

  • 125. ..
    '23.12.17 4:34 PM (112.150.xxx.81)

    가난에 최적화된 인생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26. 시사
    '23.12.17 4:46 PM (114.204.xxx.17)

    좋은 글로 훈훈한 추위를 가시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 127. 공감과 위안이 되는
    '23.12.17 7:28 PM (121.140.xxx.44)

    글이네요; 저도 잔잔한 일상의 식사와 커피에서 행복을 만끽하고 있어요

  • 128. 행복
    '23.12.17 8:01 PM (49.174.xxx.188)

    진정한 행복한 마음의 부자 ^^
    이런분이 친구였음 좋겠어요

  • 129. 좋은 글
    '23.12.17 8:05 PM (182.210.xxx.178)

    편하게 잘 읽었어요.
    저보다 어리실 거 같은데, 삶에 대한 태도가 많이 존경스럽네요.

    가난에 최적화된게 아니고 행복에 최적화되신 분 같아요2222

    원글님 댓글 중 너무 가슴에 와닿아서 복사해 다시 읽어봅니다.
    - "인생을 견딘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못 견디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 내 생긴 대로 하루를 써먹는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좀 편하더라구요.
    우리가 일상 생활을 누리는 방식이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130. 퍼플레이디
    '23.12.19 10:55 AM (122.45.xxx.189)

    좋은글 감사합니다

  • 131. . .
    '24.1.13 1:06 AM (182.210.xxx.210)

    저도 저장합니다

  • 132. Ppp
    '24.1.16 5:13 AM (112.169.xxx.118)

    따뜻한 글...

  • 133. 아자123
    '24.3.19 8:46 AM (1.225.xxx.102)

    보석같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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