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안오면 좋겠어요.

대학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23-12-14 20:27:41

현역  수시6불합

재수 수시5불합 1예비4번 결국 불합, 정시 2불합

결국 지거국 1합으로 한학기 걸치고 반수

이번 2불합이고 내일 두학교 발표예요.

아이는 참 운도 안따라주네요.

불합이 뜰때마다 너무 고통스럽고 마음이괴로워요

내일 발표인데 또 불합격 통보를 받을걸

생각하니 심장이 뛰고 너무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속이 다 시꺼멓게 타들어가서

이젠 기대하지 말자 다짐하고 당연히 불합일거라

생각해도 막상 불합격을 받은 후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상상만으로도 두려워요. 

아이가 좌절하고 실의에 빠지지 않길 바라는데

얼마나 힘들지..

그냥 내일이 제 인생에서 삭제되면 좋겠어요.

 

IP : 182.21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
    '23.12.14 8:33 PM (182.228.xxx.67)

    읽어도 고통이 느껴집니다. ㅜ.ㅜ
    그러나, 아이가 엄마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요.
    엄마 마음을 굳게 먹고, 아이를 지켜주세요.
    아이는 자기보다, 엄마가 힘든게 더 힘들지도 몰라요.

    인생 살아보니, 대학이 전부가 아닌데.. ㅜ.ㅜ
    우리나라는 입시를 이렇게 혹독하게 겪어야 하는건지.
    마음 아픕니다.

  • 2. 다른
    '23.12.14 8:51 PM (59.1.xxx.109)

    재능이 잇을텐데
    이런거 보면 독일같은 선진국이 부러워요
    뭐든 잘하는 분야에서 성공하면 대우받는 나라

  • 3. ...
    '23.12.14 9:24 PM (1.232.xxx.61)

    대학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엄마가 중심 잘 잡아야죠.
    엄마의 그런 태도가 애를 잡아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인생 안 끝나요.

  • 4. 아이에게는
    '23.12.15 3:35 AM (182.219.xxx.35)

    내색 못하고 혼자 앓고 있어요. 다행히도 아이는
    자취하는 집에 가있어서 통화하거나 카톡할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해요. 아이가 더 힘든거
    알죠. 이러다 이 시간만 잘 견디면 또 잊고
    살아가게 되는걸 알지만 지금 이 시간들이 참 아프네요.
    공감해주신 댯글도 쓴소리 해주신 댯글도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864 작년에 종부세 40만원 냈는데 올핸 없네요? 18 .. 2023/12/14 3,119
1529863 기초연금 국민연금연계감액 이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7 ㅇㅇ 2023/12/14 3,190
1529862 한 2주 남았나요?곧 60이예요. 8 ㅇㅇ 2023/12/14 2,109
1529861 수시 합격자발표 지나서 확인해도되나요?? 6 궁금이 2023/12/14 2,886
1529860 퇴근해서 집에 혼자 8 2023/12/14 3,287
1529859 은행서 돈 얼마찾으면..금융감독원에 6 gusrmq.. 2023/12/14 4,402
1529858 50년뒤 한국인구3500만명, 100년뒤 국가소멸 23 .. 2023/12/14 3,919
1529857 푸바오와 할부지 마지막회 해요 13 ㅁㅁ 2023/12/14 3,350
1529856 일본 후쿠시마 폐수 방출의 근본문제(서균렬 서울대 명예교수, 원.. 3 원전위험공익.. 2023/12/14 971
1529855 우당탕탕 패밀리 스토리 아시는 분 6 궁금 2023/12/14 1,066
1529854 루어팍 버터 맛있나요? 21 겨울비 2023/12/14 4,112
1529853 재수 성적 4 재수 2023/12/14 2,159
1529852 높은 단계 스도쿠를 1:40초에 푸는 사람이 있네요? 1 스도쿠 2023/12/14 1,092
1529851 윤석열 캐비넷을 좋아했던 양모씨 3 2023/12/14 3,039
1529850 빚내서 사치 좀 해볼까요? 10 2023/12/14 5,724
1529849 팔순 축의금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요 8 Ppp 2023/12/14 4,616
1529848 예비 고딩에게 13 2023/12/14 1,385
1529847 뇨실금 증상 어땠나요? 6 뇨실금 2023/12/14 1,548
1529846 그 남편바람핀 유투버 보통날 8 사이다 2023/12/14 7,031
1529845 내일이 안오면 좋겠어요. 4 대학 2023/12/14 2,852
1529844 연상에게 대쉬하는 남자들이 많아진거 같네요 14 ㅇㅇㅇ 2023/12/14 4,666
1529843 25평 거실에 1800 식탁 놓으면 너무 클까요? 22 고민 2023/12/14 5,132
1529842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1987이 만든 민주주의.. 2 같이봅시다 .. 2023/12/14 665
1529841 명현반응 이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2023/12/14 4,132
1529840 이름에 예 자 들어가는 분들 15 2023/12/14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