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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결과 보고 애가 울어요

이힝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23-12-14 19:13:20

첫 결과가 나왔어요.

 

수시 넣은 곳 중 제일 적정선이라 생각했는데, 예비번호도 못 받고 떨어졌네요. 내일 나올 곳은 최저도 없고, 인원이 넘 적어 가능성도 낮아요. 

 

전화해보니 아이가 우네요.

잘 다독여 주고 싶은데 저도 더럭 겁이 나요 ㅠ

 

우는 아이를 보니 제 시험 떨어졌을 때보다 더 마음이 아프네요. 

부모 노릇이 이렇게 힘겨울 줄은 몰랐어요. 

 

 

 

 

IP : 106.102.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12.14 7:24 PM (211.199.xxx.10)

    그러게요.
    아이에게
    인생의 긴 여정에서 오르막길 내리막길 다 있고 ... 이게 끝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니 오늘만 울고 다시 힘내자 라고 위로해 주세요. 에휴 안스러워요.

  • 2. 제딸은
    '23.12.14 7:36 PM (116.125.xxx.12)

    3광탈 거기도 적정이라고 넣었는데
    핸드폰 보면서 웃고 있어요
    제가더 죽겠어요
    제가 뭐가 이리 쉬운게 없냐?했더니
    엄마 그게 인생이래
    이러고 있어요

  • 3.
    '23.12.14 7:43 PM (106.102.xxx.244)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인생이 참 힘드네요.

    의연한 따님 부럽습니다.

  • 4. 플럼스카페
    '23.12.14 7:49 PM (182.221.xxx.213)

    오늘로 6광탈입니다.
    저희애는 친구들 수능 마치고 어쨌거나 쉬거나 노는데 수능 다음날부터 매일 그림 그리러 가요. 12시간씩.
    오늘 발표난 건 조발이라 아들한테 말도 안했어요.
    3월에 학교 다니고 있음 돼요. 정시 남았어요!

  • 5. ㅇㅇ
    '23.12.14 7:53 PM (211.234.xxx.165) - 삭제된댓글

    추합도 있고 정시도 남았어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에요.

  • 6. 네 이제
    '23.12.14 7:56 PM (106.102.xxx.244)

    시작이죠. 입시생둔 어머니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소식만 가득하자구요.

  • 7. 선배맘
    '23.12.14 8:49 PM (175.192.xxx.113)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8. 선배맘님
    '23.12.14 9:01 PM (106.102.xxx.244)

    감사해요. 어떻게 이런 힘든 시간들을 견디셨는지 존경스러워요.

  • 9. 고3엄마
    '23.12.14 9:45 PM (119.70.xxx.43)

    인원 적고 추합도 없고 최저도 없어서
    거의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 애 이번에 최초합 했어요.
    좋은 기운 드립니다.^^;
    낼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

  • 10. 햇살
    '23.12.14 9:54 PM (223.62.xxx.23)

    꼭 추합이나 내일 좋은 소식있길 바랍니다.

  • 11. 경험자
    '23.12.14 11:04 PM (218.50.xxx.165)

    맞아요.
    합격 통보 받을 때까지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했던 힘든 시간의 연속일 거예요.
    플럼스카페님 말처럼 3월에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있으면 됩니다.

    저요? 지금은 먼 옛날 얘기지만
    큰 아이 재수, 작은 아이 3수 ㅜ
    정말 징글징글한 터널을 지났더랬죠.
    오죽하면 아이가 재수할 때 3월에 백화점 갔는데 신입생 할인
    어쩌구라는 광고문구에도 눈물이 핑 돌았어요.ㅜ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요. 원글님도 마음 단단히 먹고요.
    좋은 일 있기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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