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치수 또는 세팅 바꿀수 있는 업체 추천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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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서브다이아 조르륵 박힌 6발 프롱셋팅이랑

데일리 다이아 반지

이렇게 두 개 있는데요

사이즈 늘리려고 몇군데 물어보니 

둘다 밴드에 장식이 있어서 그런지 가지고 와 봐야 한다거나 아예 어디를 보내야 한다고들 하네요.

 

서울이 아니고 경기지방인데 근처는 아예 공장에 보내야 한다고 해서 서울로 가야할것 같아요.

6발 프롱은 서브다이아 활용할수 있는 예쁜 디자인 있으면 아예 세팅을 바꿀까도 생각중인데 잘 하는 업체 아시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자리에서 늘려주는게 아니고 공장이든 어디로 보내야 하는경우 다이아는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악세서리랑 친하지 않아 이쪽으로는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요.

사소한 팁 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화이트골드 오래 착용하면 벗겨지기도 하나요?  생일선물로 받은 반지 가장 편해서 끼고 다녔는데 옐로 골드와 달리 표면이 스크래치 나면서 색이 변하는 느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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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쥬얼리도 직원말이 화골은 노란색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크래치 잘 생기는 반지나 팔찌는 화골을 권하지 않는다고...

[음..]

저 결혼반지, 애 낳고 살쪄서 사이즈 약간 늘려봤는데요.
일단 화이트 골드는 늘인부분 노란색 올라오는 건 맞아요. 근데, 늘이는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서(그러니까 손등 쪽이 아니라 손바닥쪽)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렇게 심하게 올라오지도 않고요. 저는 7호반지를 9호로 늘였어요. 늘이는 건 줄이는 것보다는 간단해서 아랫부분을 좀 두드려 편다더라고요. 저도 다이아 6발 프롱이었고요. 가드링은 윗부분 절반만 쓰부다이아를 박아 놓은거라 따로 디자인 세팅 손댈 건 없었고요.
동네 금방에 맡겼고, 1-2주만에 완성되어 왔어요. 서울이고, 동네 금방 오래된 집이라 믿을 수 있었어서... 금방 사장님 말씀이 종로 세공하는 곳 가서 늘여 온다더군요.

[ㅇㅇ]

살쪄서 반지 정말 많이 몇번씩 늘려봤는데요ㅠㅠ 중앙석 좌우로 서브가 조로록 박힌건지 헤일로(서브가 중앙석을 둘러싼)인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이아는 안 건드리고 둘 다 반지 사이즈만 늘리기는 쉽지 않고 손가락 안쪽 밴드부분만 늘어나서 얇아지지요
한사이즈 정도는 어찌어찌 스톤을 재세팅 안하고도 열을 줘서 두드리는 등으로 가능한데 두사이즈 이상이면 어려운 걸로 알아요
그래서 보조석이 없는 솔리테어 스타일이 아니면 진짜로 업체에 가져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거 맞고요
다이아는 올리는 비용이 부당 발생합니다 제일 최근에 수리했을때 다이아 새로 물리는 비용만 부당 만원이었어요
그래서 리세팅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건드릴게 아니더라능^^;;
02-747-2828 종로 원스탑 주얼리센터 전번이고요
전화문의 하시고 알려주는 번호로 사진을 보내서 견적 받아보시길 권해요 유명 업체고 확실하지만 다른집보다 좀 비쌀지도?
종로에 주얼리 전문수리 하는 곳에 가시면 디자인이나 일감이 붐비는 정도에 따라 한두시간 만에 찾기도 하고 오전에 맡기고 다음날 저녁이면 찾기도 해요
그리고 지방이면 택배로도 많이 이용하시는걸로 알아요
화골은 원래색이 아니라 로듐 도금으로 하얀색을 내는거라서 자주 착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도금이 벗겨져 노란색이 올라오고요 재도금+클리닝하시면 완전 새반지 됩니다 그정도는 비싸지도 않아요
다이아 바꿔치기...거기분들 프로에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걱정하고 옆에서 지켜보고 했는데 매일 재료로만 다뤄서인지 1.5캐럿 다이아 정도는 진짜 돌처럼 다루는걸로 보였습니다

[원글맘]

ㅇㅇ님 말씀은 그럼 택배도 되고 어쨋든 다이아 채로 보낸다는 말씀이죠?
다이아 올리는게 부당 가격이면 서브다이아는 가능한 건드리지 말아야 겠네요.
다른 분들도 모두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

아 이제 생각났는데 다이아를 다시 물리는 비용이 비싸서 사이즈를 넉넉히 늘릴때는 반지의 손가락 안쪽 중간을 자르고 필요한 만큼 금을 덧대어(더하는 중량은 그날의 금시세대로 칼같이 계산합니다) 잇고 폴리싱+필요에 따라 재도금했어요(이거 너무 잘아는 내가 싫다ㅠㅠ)
제가 거기 앉아서 지키고있으려니 누가봐도 같은 업자들끼리 다이아 물린 째로 가져오고 보내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신다면 작업하는 날에는 일찍 가셔서 지키고 계세요
가보시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