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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저림 원인 찾았어요.

..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23-12-14 13:51:15

전에 잘때마다 손저림 생겼는데

병원 돌아다녀도 못 찾았다고 글 올렸어요.

피티 받으며 등운동하다가 급성으로 확 안 좋아지면서

원인은 알게됐어요.

사각근이 안 좋아져서 그랬더라고요.

사각근, 쇄골부근, 가슴부근까지 강직이 오면서 호흡까지

불편해져서 정말 무서웠어요. 가슴쪽 풀면 턱으로 강직이 오면서 마취된 느낌도 들고요. 정말 느낌이 이상해요.

바로 그쪽 좀 아는 의사샘병원가서 도수 받고 있어요.

나아지다 잠 자면 또 악화되고 증상이 계속 돌아다니고 잠자면 또 악화되고 반복이네요.  

평소 목 긴장이 심해서 이렇게 된거로 추정하고요. 

근골격, 신경계가 그렇듯이 증후근이라 딱히 치료법도, 아는 의사도 많지 않아 나을 수 있을까 불안감이 크네요ㅠ

잘 때 왜 그렇게 신경이 눌릴까요?도대체 어떻게 자야하는지,,, 자고 일어나면 등도 구부정해져있고 사각근이 긴장되서 경직되네요.  

 그때 댓글로 의견 주신 분들 감사했어요

 

*디스크확인은 다했어요. 엠알아이 상 팽윤있지만 그걸로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고 의사들이 그랬고요.  일자목이예요. 

 

 

 

IP : 211.36.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1:54 PM (221.138.xxx.139)

    목이나 허리 디스크는요?
    확인해보신 건가요?

  • 2. 목근육
    '23.12.14 1:57 PM (125.250.xxx.84)

    목 근육이 생각보다 전신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 같더라고요.
    다른 큰 근육들 운동하면서 간과하기 쉬운데 목 근육도 조심히 다루고
    자주 (거의 매일) 부드럽게 보살펴야하는 근육입니다.

  • 3. ㅇㅇㅇ
    '23.12.14 2:02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5년 전에 어깨가 너무 아파서 운동침 아픈 거 맞고 고생했는데요
    어이없게도 원인은 이불이었어요
    주로 옆으로 누워 자는데 양모이불이 오래되면서 무거워져서 눌렸던 거였죠
    혹시나 원글님도 이불 컨디션 영향은 아닌지 점검해보세요
    따뜻해도 가벼운 구스 이불 추천해요

    그리고 베개도 바꿔보세요
    사람마다 맞는 게 다르겠지만 저는 잠솔솔이 맞았어요
    이것도 비슷한데 전혀 다른 베개들이 난무하니 오리지널로요.

  • 4. 잘때도
    '23.12.14 2:02 PM (124.54.xxx.37)

    긴장하고 자는걸수도..
    저는 밤에 이를 갈아서 목어깨가 아프고 등근육 아픈거였어요.마우스피스같은거 끼고 자니 좀 나아지던데..

  • 5. ㅇㅂㅇ
    '23.12.14 2:09 PM (182.215.xxx.32)

    맞아요..목이 진짜 전신에 영향끼쳐요

  • 6. .....
    '23.12.14 2:15 PM (180.69.xxx.152)

    목운동 꾸준히 하세요.

  • 7. 사각근
    '23.12.14 2:37 PM (121.162.xxx.14)

    목근육이 긴장하는이유는 잘때 양손을 위로 뻗고 주무시는분
    어깨가
    앞으로 굽으신분 거북목이 있으신분들이 잘 뭉친다고 해요

  • 8. 나니노니
    '23.12.14 2:45 PM (61.79.xxx.36)

    몇 번째 손가락이 저리세요? 그게 되게 중요해요.

  • 9. ..
    '23.12.14 5:21 PM (115.136.xxx.87)

    병원 다니면서 손만 저린게 강도가 약해지면서 지금은 팔 전체가 자고 나면 징한 느낌에 부은 느낌이예요. 지금은 악화되면서 견갑골까지 번졌어요. 치료 안한게 나았을까요? 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 10. 행복
    '23.12.14 6:11 PM (211.227.xxx.46)

    제가 전에도 덧글 달았는데요, 트레킹을 2만보 이상 하고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몇 년을 자고나면 아프고 활동하면 좀 괜찮고 또 자고 일어나면 쇠골뼈까지 부러질듯 아팠어요. 그뿐인가요? 손가락도 붓고 발뒷꿈치까지 아파서 막 일어나 걷는게 불편했어요. 죽을병도 아닌게 정말 우울했어요.

    그러다 생각지도 않게 낮은 산길 트레킹을 두 시간 하고 코스모스 핀 들핀까지 미친듯이 기분이 업되어 2만보 이상을 동생들과 걸었어요. 그리고 정말 씻은듯이 나았어요.

    손에 아무것도 들지 말고 몸 좌우 균형을 맞춰 버겁다 할 정도로 팔을 휘저으며 걸어보셔요. 근육이 싹 풀려 날아갈듯 가벼워져요. 물론 며칠은 허벅지근육이 묵직하고 아파요. 하지만 어깨 목 통증이 없어져요. 손가락 붓기도빠지고요. 며칠 걸어보세요. 그리고 계속 운동 하세요♡♡

  • 11. .....
    '23.12.14 10:34 PM (24.141.xxx.230)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어릴 때부터 잠 잘때 새끼 손가락 부터 저려지는 증상이 있어서
    자다 깨서 이빨로 깨물고 흔들고 했는데...
    팔에 테니스 앨보가 와서 팔을 쭉펴고 손바닥을 하늘을 보게하고 자기 시작했는데
    그 후로 손저림이 없어졌어요
    가끔 팔을 아기 때부터 해오던 방식으로 배위에 얌전히 올리고 자면
    여지없이 팔이 저리는 걸 보면
    잠 잘 때 팔을 구부리고 자는 게 원인이였구요
    최근에 또 알게 또 다른 사실은 제가 발에 냉한증이 와서
    잠 잘때 더신을 신고 자게 됐는데
    덧신을 신고 부터는 코막힘이 덜하구요 목감기가 안 걸려요
    어쩌다 잊고 덧신을 안신으면 목이 아프고 코가 막혀 오고요
    잠 잘때도 자다가 더신이 벗겨지면
    양쪽 팔이 다 저려오는 증상이 오더라구요
    자다가 양팔이 다 저려서 깜짝 놀라 깨서 팔을 흔들어 마비 증상을 멈추고 보니
    바이 맨발이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덧신을 더 따듯하게 만들어 신고있네요
    바닥난방이 아니라 덧신을 못벗어요 하루종일~

  • 12. 원글
    '24.1.21 5:19 PM (115.136.xxx.87)

    팔 휘저으며 걸어볼게요. 나으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저도 해볼게요. 걸을 때 팔은 별로 안 움직였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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