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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kg 쪘더니...

... 조회수 : 5,331
작성일 : 2023-12-11 14:51:25

키 160cm

코로나 이후로 47kg에서 67kg로 

20kg 쪘어요 ㅠㅠ

그러니까 주변에서 

제가 갑자기 풍선처럼 살이 부풀었다며...

저만 보면 등살 봐, 뱃살 봐, 어깨살 봐 ㅋㅋㅋ

엉댕이 멜론 두 개 있다고 

오리궁둥이라고..

또 먹어? 

이러고 놀려요 ㅠㅠ

 

엄마는 60대 중반이신데

제가 밥 먹으러 엄마 집에 갔더니 

저보러 젖소부인같다고...ㅋㅋ 

(가슴도 지금 80G에요)

제 힙이  본인 임신막달보다 더 크다고..

누워있었더니 유도선수같다고..

돼지같다고..

 

살면서 처음 들어본 놀림이란 놀림은

다 받고 있습니다 ㅜㅜ 

살 찌는 게 이런 기분이군요..ㅋㅋㅋ 

 

 

 

IP : 121.162.xxx.2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23.12.11 2:53 PM (119.70.xxx.175)

    근데 2kg도 아니고 20kg이라면..
    다 놀라는 거 당연한 거 같아요..ㅠ

  • 2. ....
    '23.12.11 2:54 PM (112.220.xxx.98)

    부모가 살쪘다고 하는거면 진짜 심각하게 찐거 ㅋㅋㅋ
    지금 저도 그래요 ㅜㅜ
    그래도 남편은 더쪄도 돼
    굴러다녀도 돼 굴러굴러 나한테로만 오면 돼 이러지만 ㅋㅋ
    오늘부터 식단조절하고 술끊고 저녁에 좀 걸을려고 했는데
    이번주 비가.....ㅋㅋㅋ

  • 3. ..
    '23.12.11 3:02 PM (114.200.xxx.129)

    47킬로에서 67킬로이면..ㅠㅠ 스스로도 엄청 몸이 많이 무거울것 같아요..

  • 4. ...
    '23.12.11 3:02 PM (114.203.xxx.84)

    근데 그 놀림이 반은 걱정이 담긴 말들일거에요
    20키로가 늘었다는건 엄청난 일이죠
    원글님도 불편하셔서 알아서 운동이며 식단조절에
    들어가셨겠지만 그래도 동네 가까운 내과에 가셔서
    혈액 기본검사만 받으셔도 아마 좀더 빠른 체중감량에
    알게모르게 도움이 되실거같아요
    새해엔 예전의 모습으로 쨘~하고 되돌아가시길요!^^

  • 5. 갑자기
    '23.12.11 3:09 PM (220.85.xxx.24)

    찌셔서 그럴거예요.
    47이었으면 완전 날씬하셨는데~
    사실 67키로 주변에 넘쳐나요.
    그렇게 안뚱뚱해보여도 몸무게 60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살살 빼보세요.

    걱정되고 님이 성격좋으시니깐 놀리는거예요.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얘기도 못꺼내요

  • 6. 20
    '23.12.11 3:14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40대에 47키로면 어느정도 노력+ 유지 하셨단건데
    코로나시기에 직장도 안다니고 집에서 칩거하신건가요?
    20키로라니 놀랍긴하네요..

  • 7. ..
    '23.12.11 3:15 PM (121.163.xxx.14)

    숨차지 않으세요??
    47이면 마른 거잖아요
    그런데 67이면 통통 뚱뚱이고요
    차이가 많이나죠
    건강도 빨간불 켜져요
    제가 딱 겪어봤어요
    빨리 빼야할 시점!

  • 8. ...
    '23.12.11 3:20 PM (121.162.xxx.238)

    머리 감을 때 앞으로 숙여 감는데 힘들고요..
    발톱 자를 때도 힘들고
    똑같이 움직여도 찌기 전보다 3배는 힘든 것 같아요
    여름에는 땀도 더 나는 거 같고요
    앉았다 일어날 때 "아이고고오오오" 소리나오고요 ㅋㅋ

    코로나 때 사정이 있어 직장 안 다니고 칩거했어요 ㅜㅜ
    배달음식 먹고자고, 일어나서 먹고..반복했더니
    살이 무섭게 올라오드라고요.

    7월까진 60kg였는데 몇 달 정신줄 놓고 먹으니
    7kg더 붙어서 67kg에요...

    저도 진짜 이젠 멈춰야할 것 같아요!

  • 9. 그만 멈추세요
    '23.12.11 3:44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그상태 그대로 유지하다 보면
    성인병부터 시작해서
    관절까지
    온몸 다 아픈날이 문밖에 다가와 있어요
    식사관리 하시고 운동 하세요

  • 10.
    '23.12.11 4:06 PM (121.188.xxx.21)

    놀리는것보다...무릎이 아프실텐데요

  • 11. .., ,
    '23.12.11 4:27 PM (1.228.xxx.227)

    진심으로 건강이 걱정되네요
    천천히 살 빼세요

  • 12.
    '23.12.11 4:4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저랑 키 비슷하신데 코로나이후 4,5키로찌니 몸이 너무 무겁고 힘든데 20키로라니....67키로면 임신막달에 나갔던 몸무게네요 무릎 안아프세요? 갑자기 20키로가 '찐건 몸에 뭔가 이상신호아닌가요? 가둬두고 사육하지않는이상 47키로에서 67키로는 막연히 살이쪘을리가요 병원가서 갑상선등 검사받아보시길

  • 13. ...
    '23.12.11 5:09 PM (121.162.xxx.238)

    4년 동안
    1년에 거진 5~6kg씩 뿔어났어요 ㅜㅜ
    47> 53> 60> 67 이렇게요
    무릎은 아직 많이 안 아파요
    네 진짜 그만 먹고, 빼야겠어요..

  • 14. ....
    '23.12.11 6:57 PM (223.38.xxx.14)

    갑상선이나 어디 몸에 이상있는건 아니구요?
    45에서 아기낳고 50그때부터 쭉 57까지 쪘는데 갑상선저하증있고 나잇살까지 찌니 몸이 무거워요
    뛸때 엉덩이가 무거운느낌 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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