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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꿈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도움 절실

.....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23-12-11 12:20:59

아이가 아이돌을 하고 싶어해요.

학폭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아이라 춤추며 스트레스 풀라고 학원도 보내줬어요.

그런데 아이돌을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춤도 그렇게 잘 추는 편도 아니고

외모도 평범하고 통통하고 (여자 아이)

카메라 발도 안 받아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자꾸 댄스학원 뭐 더 보내달라고 하는데

제가 객관적인 엄마라 시간 낭비 같거든요?

그렇다고 너 외모가 별로고 춤도 엄마가 볼땐 별로야 이렇게 말할수도 없고

학폭으로 애가 자존감이 낮아져서 특히 그런말 할때 조심스럽거든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IP : 211.218.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돌은
    '23.12.11 12:22 PM (59.6.xxx.156)

    안 되더라도 스트레스 해소는 되지 않을까요.
    세상 사람 다 나한테 객관적인데 엄마까지 객관적일 필요가 있을까요.

  • 2. ....
    '23.12.11 12:2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성형을 해달라하는 것도 아니고 댄스학원 보내달라하면 기꺼이 보내줄 듯해요. 학폭 경험 있는 아이들 안으로 숨으려하는 경향 심한데 저리 의욕보이는 거 다행스러워요. 객관적인 평가는 지금 필요하지 않아요.

  • 3. 아흑흑
    '23.12.11 12:23 PM (59.15.xxx.53)

    뭐...어쩔수없죠...댄스학원은 뭐 보내주시고...
    몇번 오디션 보다보면 알아차릴거에요

  • 4. 6학년
    '23.12.11 12:24 PM (211.248.xxx.147)

    6학년이면 그냥 하게 두라고 하고싶어요. 어떤거든 잘하는거 스트레스 해소할만한것 있는거 좋거든요.하다가 안되면 어느순간 할만큼 하다가 그만둘거예요. 춤 잘 추면 대학와서 동아리횔동도 활발하고..사람사귀기도 좋고 무엇보다 자신감 있는 분야 하나 생기면 좋은거니까..그냥 너 하고싶은거 해라 하고 좀 둬보심 어떨까요. 자신감 떨어진 애한테 첨부터 팩폭할필요는 없구요.

  • 5. ㅇㅇ
    '23.12.11 12:25 PM (1.229.xxx.243)

    저두
    남들은 객관적이더라도 엄마는 믿고 지지해줘도 좋지않을까요?
    아직 어리기도하구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면
    아이에게 응원해주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6. ..
    '23.12.11 12:2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댄스학원 1개만 보내주세요.
    6학년이면 알것 다 아는 나이인데 아이가 해맑나 보네요.
    좀 더 지나면 스스로 느낍니다.

  • 7. ......
    '23.12.11 12:25 PM (110.13.xxx.200)

    스스로 깨달아야죠.
    일단 학원은 보내보시고
    오디션 보다보면 온애들 보면서 현실을 깨달을수도 있겠죠.

  • 8. 학원보내세요
    '23.12.11 12:30 PM (211.235.xxx.139)

    운동하나 시키는 셈 치고 댄스학원 보내세요 막상 하다보면 시들해지는 경우 있어요.

    저희애 고딩때 보컬학원 3개월만에 가수의 꿈 포기, 지인 딸 극딘생활 1년만에 배우 꿈 접고 유학. 반대안하고 판 깔아주니 미련없이 접더라구요.

  • 9. 모모
    '23.12.11 12:32 PM (58.127.xxx.13)

    꼭 아이돌이 되고싶어 그럴까요?
    17 기 현숙씨보니
    취미로 배운 댄스로
    스트레스도풀고
    영상도 찍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거같아
    좋아보이던데요
    취미삼아하게 보내주세요
    긍정적인 성격에
    많이 도움됩니다

  • 10. 그냥
    '23.12.11 12:34 PM (211.228.xxx.106)

    운동한다 생각하고 보내시고...
    중간에 아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어요.
    예전에 이수만이 그랬어요.
    걱정하지 말고 오디션 보게 하라고.
    대부분 탈락한다고.
    붙는다면? 그건 좋은 거니까 시키면 되는 거고.

  • 11. ...
    '23.12.11 12:47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아이키도 중학교때 뚱뚱해서 살빼려고 춤 시작했대요
    나중에 무용 전공하고 석사까지 했어요
    의외의 열정이 재능으로 나올수도 있어요
    꼭 아이돌만 하라는법 없습니다

  • 12. ㅇㅇ
    '23.12.11 12:53 PM (223.62.xxx.213)

    경제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면
    아이에게 응원해주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222222

    학폭때문에 의기소침해 있을텐데 꿈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다는것보다 낫잖아요
    재능 발견하고 꿈 이루길 바래요

  • 13. ㅇㅇ
    '23.12.11 12:56 PM (115.138.xxx.73)

    일단은 보내줄것 같아요 보컬까지 같이…

  • 14. SM이
    '23.12.11 1:43 PM (211.205.xxx.145)

    돈 냄새는 너무 잘 맡아서 대치동에 아이돌 전문 학원 만든다는데 한달 오백이라나 그렇대요.
    아이돌 키우는 사업비를 부모에게 전가 시키는 방법이죠.
    에효.그렇게까지 등골빼는거 아니면 취미로 보내줄거 같아요.근데 오디션 보게 하시면 빨리 현실파악을 하게될듯.본인의 역량 그릇에 대해서요.
    .ㅡ

  • 15. ...
    '23.12.11 11:06 PM (211.204.xxx.189)

    오디션 봐도 왠만큼 큰데 아니면 희망고문 시키면서 등록 시킨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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