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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이에요

오후4시 조회수 : 645
작성일 : 2023-12-09 21:48:34

제 생일에 매일 들락거리는 여기 글남겨봅니다

사실 마음이 좀 헛헛하기도 하구요...

생일이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요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친구들과 많이 멀어져서 그나마 남은 소수의 친구들에게 마음이 각별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만나자면 시간내서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구요

그런데 우리 생일선물은 서로 하지말자면서 자기는 따로 친한 친구들과도 서로 안받기로 했다고 하네요 

알겠다고 하고 왔는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선물...정말 그 말하기 전까진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냥 주고 받는거 하지 말자는 것까진 좋은데 자기 친구들 얘기가 좀...

어쨌든 가족들에게 축하받았으니 생일은 잘 보냈지만 

자주 들락거리며 친구같은 이 곳에라도

털어놓고 축하받고 싶네요..

 

 

 

IP : 125.186.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9 9:50 PM (118.235.xxx.235)

    원글님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같아요. 생일 축하합니다.

  • 2. ㅇㅇ
    '23.12.9 9:50 PM (119.64.xxx.101)

    생일 축하드려요!!!

  • 3. ^^
    '23.12.9 9:52 PM (113.61.xxx.52)

    무슨 기분일지 알 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이라니,,선 긋는 것도 아니고 굳이 그런 이야기를 왜 한담,,
    귀한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셨어요? 남은 저녁시간 푹 쉬시며 편안하게 보내세요!

  • 4. ...
    '23.12.9 9:54 PM (112.172.xxx.74)

    생일 축하드려요~
    가족들한테 축하 받으셨으니 그 기분 이어 가세요~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좋으네요

  • 5. 생일
    '23.12.9 10:00 PM (175.204.xxx.183)

    축하드려요. 친구들은 이제 그려려니하세요.

  • 6. 감사합니다
    '23.12.9 10:04 PM (125.186.xxx.54)

    저도 뭔가 친구가 선그은듯한 느낌을 받긴 했어요ㅜㅜ
    제가 좀 눈치가 없는 편이라…
    그래도 날씨가 도와주네요 그리고 여기다 하소연할 수 있다는 것도 좋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저도
    '23.12.9 10:20 PM (74.75.xxx.126)

    생일 축하드려요!!! 나는 행복하다 나는 소중하다 또 생일을 맞았다 좋은 기분만 느끼세요.
    저 대학교 때 같은 과 베프가 생일이라고 나오라고 하더니 길에서 파는 2000원짜리 목도리를 선물이라고 줬어요. 그 때 좀 섭섭하더라고요. 우리 다 영문과라 과외 알바 엄청 많이하고 현금이 많을 때였는데 이걸 선물이라고 주나. 20년이 넘은 지금 그 친구는 변호사가 되어서 저희집 법률고문이고 친구 남편은 의사라 저희집 주치의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 그 때 2000원짜리 목도리였다고 기분 나빠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느껴요.

  • 8. 맞아요
    '23.12.9 11:09 PM (58.231.xxx.67)

    맞아요
    그냥 생일이면
    밥먹고 케익정도가 딱이여요
    선물은 뭐 나이들면 별로 갖고 싶은것도 좋은것도 없잖아요
    너무 부담스럽고요 서로 살기 팍팍한데~
    지금 서운해도 아마 더 오래 자주 만날거여요

  • 9. 소중한
    '23.12.9 11:12 PM (112.186.xxx.243)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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