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문학은 나라의 미래 입니다

인문학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23-12-07 12:34:06

배가 불러서 하는 소리도 아니고, 저도 인문학과 거리가 있는 직업으로 먹고 삽니다만,

묻지마 이과 쏠림은 나라전체를 흔들어

버리고, 이로인한 인문학 부재는 청년들이

인생을 방황하고 다시 돌아와 단단해진

자신의 모습을 관찰 할 느긋함도 여유도

주지 않습니다.  출산율도 이 영향이 있을

거라 봅니다.

인문학은 광합성과 산소입니다.

 

 

 

IP : 121.137.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7 12:37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인문학이 없으니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판치네요
    특히 일베와 페미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신들의 편협함에 매몰되고 서로 혐오하고 있어요

  • 2. ㅇ므
    '23.12.7 12:42 PM (210.217.xxx.103)

    인문학 이야기 하면서 페미들이 부끄러움 이런 말을 쓰시네요?
    그들이 진짜 페미니스트로 보이세요? 페미니스트 페미 좋은 말이에요.
    우린 다들 강도는 다르고 정도는 다르지만 어쩔 수 없는 페미, 페미니스트죠
    그런 극단적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이름을 주어야지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좋은단어를 뺏기는거 맞나요

  • 3. ㅇㅇ
    '23.12.7 12:43 PM (116.121.xxx.18)

    인문학은 광합성과 산소입니다.
    2222222222222222

  • 4. contingent
    '23.12.7 12:59 PM (124.48.xxx.26)

    첫댓 보고 내 눈을 의심함.
    페미가 무엇인지 알고 쓰진 않았겠죠?

  • 5. ㅎㅎ
    '23.12.7 1:06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페미 그 단어 오염된지 한참인데 여기서 그 단어의 정의를 찾나요?

  • 6. 영통
    '23.12.7 1:13 PM (211.114.xxx.32)

    이과 대학생 딸이
    진정한 문과는 이과..라고 ..
    문과 엄마가 속 뒤집어지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 이유를 물으니
    이과 애들은 공부 좀 하면 문과 공부를 할 수 있지만
    문과 애들은 이과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할 수가 없다고..
    못된 말을 하더군요. 딸만의 생각이 아니라 문과 무시가 너무 심하다 싶었어요
    내가 문과 철학 역사 사회과학 이건 사회의 기본 대들보라고 설명했더니
    듣는 둥 마는 둥... 돈이 최고 시대 이과 우월주의 문제에요

  • 7. ㅎㅎ
    '23.12.7 1:15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윗님 따님과 같은 생각이 지금 젊은세대의 지배적인 생각이죠
    그러니 애도 안낳는거고
    이나라의 미래가 암울하네요
    경제가 망하는게 아니라 그냥 소멸된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 8.
    '23.12.7 1:20 PM (221.143.xxx.13)

    사회가 줄세우기 바쁘고 교육은 문제 잘푸는 학생을 양산하는 이런 분위기에선
    인문학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죠

  • 9. ...
    '23.12.7 1:25 PM (222.111.xxx.126)

    거창하게 인문학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점점 시나 소설같은 문학조차도 멀리하는데 인문학씩이나...
    성찰은 커녕 그냥 간단한 생각조차도 귀찮아하는 시대에 인문학은 그냥 소귀에 경읽기죠

  • 10. 아녀요
    '23.12.7 2:07 PM (211.243.xxx.169)

    이과가 문과를 할 수 있다고요 ?
    전혀 아닙니다.
    시험을 볼 수는 있고 잘 외우면 시험을 잘볼수는 있지만
    뇌가 다르더이다.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틀려요

  • 11. ....
    '23.12.7 2:20 PM (1.236.xxx.80)

    인문학은 광합성과 산소입니다. 3333333

  • 12. 인문학은
    '23.12.7 2:31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이과생도 할수있어요. 무슨 뇌가 다릅니까.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쓰면서 연습하는거죠. 소수 이공대가 인문학은 교양으로 배우고 나머지 다수는 고졸 기술직이 맞는거 같아요

  • 13. 광합성과 산소는
    '23.12.7 2:49 PM (211.250.xxx.112)

    꼭 대학을 가지 않아도 항상 경험할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인문학을 배울수있는 채널이 아주많죠. 관련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대해 토론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것도 인문학이라고 생각해요.

  • 14. 인문학
    '23.12.7 5:10 PM (39.7.xxx.221)

    전공자인데 "이과 애들은 공부 좀 하면 문과 공부를 할 수 있지만"이나 문과 과목은 암기라는 생각이 가장 오만해요.
    이과생들은 철학 문학의 논점을 이해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해하는 이과생은 인문학이 아무나 다 할 수 있다든가 암기라는 말은 하지 않아요

  • 15. 인문학
    '23.12.7 5:13 PM (39.7.xxx.221)

    211.250 님 / "관련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대해 토론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것도 인문학" 아닙니다. 학문의 특징은 엄밀함에 있는데 감상이나 인상을 나누는 정도가 학문이 될 수 없죠. 의료 지식을 접한다고 의학은 아닌 것처럼요.

  • 16. 이게
    '23.12.7 7:07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해시키기가 참 어려운데 학문으로서의 인문학과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 다른 걸 사람들이 너무 모르더라구요.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고 새로운 철학 이론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게 아니고 역사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기만의 사관이 녹아 있는 역사서를 쓸 수 있는 게 아니지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분야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계속 내놓아야 하고 그것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데 인문학이 쇠퇴하면 그만큼 사회가 정체되거나 지체되는 거예요. 우리만의 것이 없으면 필연적으로 외부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고요.

  • 17. 이게
    '23.12.7 9:15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해시키기가 참 어려운데 학문으로서의 인문학과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 다른 걸 사람들이 너무 모르더라구요.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고 새로운 철학 이론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게 아니고 역사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기만의 사관이 녹아 있는 역사서를 쓸 수 있는 게 아니지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분야든 아주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계속 내놓아야 하고 그것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데 인문학이 쇠퇴하면 그만큼 사회가 정체되거나 지체되는 거예요. 우리만의 것이 없으면 필연적으로 외부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고요.

  • 18.
    '23.12.7 9:16 PM (82.8.xxx.44)

    학문으로서의 인문학과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이 다른 걸 사람들이 너무 모르더라구요.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고 새로운 철학 이론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게 아니고 역사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기만의 사관이 녹아 있는 역사서를 쓸 수 있는 게 아니지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분야든 아주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계속 내놓아야 하고 그것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데 인문학이 쇠퇴하면 그만큼 사회가 정체되거나 지체되는 거예요. 우리만의 것이 없으면 필연적으로 외부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783 수시 전부 불합격 확정이예요 ㅠ 13 ** 2023/12/15 5,274
1530782 절임배추 40키로 5 뭐지?? 2023/12/15 1,817
1530781 중고거래 하다 보면 자의식 과잉 분들 연령대 8 ..... 2023/12/15 1,700
1530780 마트 냉동피자 뭐가 맛있나요? 6 피자좋아 2023/12/15 1,244
1530779 72년생 벨에포크 어떨까요. 9 .. 2023/12/15 2,537
1530778 각방이신 분들 안방은 누가 쓰시나요.. 23 ㅇㅇ 2023/12/15 3,935
1530777 중앙이 윤을 깐다구요?? 1 ㄱㄴ 2023/12/15 1,464
1530776 한살림 절임배추로 김장했는데 너무 별로입니다 13 2023/12/15 4,633
1530775 조명.등. 좋아하시는 분? 6 2023/12/15 958
1530774 혹시 인스타그램 비공개계정 팔로워가 누군지 알수있는 방법있나요?.. .... 2023/12/15 822
1530773 한국인 테스트 5 ........ 2023/12/15 1,566
1530772 드럼세탁기 동파방지 어찌들 대비하시나이까? 6 한파주의 2023/12/15 1,219
1530771 올해 커피값 얼마나 쓰셨나요 15 2023/12/15 3,028
1530770 이런 사람은 무슨 심리인거에요? 5 2023/12/15 1,640
1530769 의료보험비 잔고 부족으로 덜 나갔는데 1 .. 2023/12/15 829
1530768 여자라고 참지 말고 하기 싫은 건 칼같이 하지 마세요 17 ㅇㅇ 2023/12/15 3,457
1530767 중앙일보까지 윤돼지 외교행보를 까네요 8 ㅋㅋㅋ 2023/12/15 2,584
1530766 부모님 병원비 어떻게 하시나요? 11 궁금합니다 2023/12/15 5,002
1530765 올해 초등학생 겨울 방학 대략 며칠쯤 시작하나요? 5 궁금 2023/12/15 892
1530764 공스킨화장품 쓰시는분 계신가요 생각하기 2023/12/15 4,569
1530763 다낭 나트랑 자유여행 계획중인데요.아이가 셋이에요. 6 베트남 2023/12/15 2,368
1530762 커피가 젤 싸네요 ㅠ 9 ㅅㅁㅅ 2023/12/15 3,703
1530761 출근 등교 시키고 난 후 식탁 12 ... 2023/12/15 4,454
1530760 저는 왜 그렇게 엄마의 하소연이 듣기 싫을까요 16 2023/12/15 4,760
1530759 요새집들이 잘 안하는거맞죠? 19 ㅇㅇ 2023/12/15 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