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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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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집들이 가기 싫어요.

다싫다싫어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23-12-04 23:52:53

언니가 이사 했는데 그 성격에 집들이 하고도 남을 것 같거든요. 그 성격이라 함은 인정욕구 대박. 나쁘다고도 좋다고도 못해요. tmi 얘기 하자면 대출 70%인가 받고 나한테 얘긴 안 했어도 친정 도움도 솔찮히 받아 20평대 아파트를 좀 늦은 나이에 사서 간 거에요. 형부 능력은 거의 제로. 이건 말도 하기 싫구요.

어쨌든 저는 집을 사서 이사 했을 당시 심신이 피폐 한 상황이었기도 했지만 집들이? 그런걸 안 좋아하고 할 생각도 없었고 집수리 1도 안하고 그지소굴 같은데서 그냥 사는데 이 점은 지금 몹시 후회 되지만 내집인것에 만족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사는 우울증이 반쯤 있는 사람이에요.

언니에 대한 감정은 이것저것 솔직히 안 좋구요.

집들이 초대 응하기 싫으면 어떤 핑계를 댈까요.

저 그 집 가기도 싫어요 그리고 저는 집들이를 안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친정가족들 누구도 저 이사선물 준 사람 없거든요.

언니한테 뭘 사주나요?

돈으로 10을 줘요 20을 줘요?

휴지나 세제 들고 갈까요?

그냥...그냥 이래저래 가기 싫어요.

가족들 다 모인다고 왜 안 오냐고 할텐데.

가기 싫은데 이유 있나요.

막말로 그냥 휴지 한팩 사들고 가면 그게 뭐냐 분명 뒷말 할텐데.

 

 

IP : 223.38.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4 11:55 PM (220.117.xxx.26)

    코로나야 일주일 쉬어야해
    옮기면 어쩌려고 해버려요

  • 2. 코로나
    '23.12.4 11:55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걸렸다고 하세요.
    몇 년 동안 제일 좋은 핑계잖아요.

  • 3. ㅇㅇㅇ
    '23.12.4 11:56 PM (220.118.xxx.69)

    성인인데 내가 싫으면
    안하연 됩니다

  • 4. 독감
    '23.12.5 12:12 AM (59.11.xxx.100)

    요즘 독감, 코로나만큼 무서워요.
    맘 가는대로 하세요.

  • 5. ㅇㅇ
    '23.12.5 5:26 AM (187.191.xxx.194) - 삭제된댓글

    뭐 받은적 없으면 휴지 사가지고 가세요.
    전 시댁 첨 집사고 집들이 했는데 모두 빈손으로 온적 있어요.

  • 6. ...
    '23.12.5 11:37 PM (1.227.xxx.59)

    기침 하시면서 독감 걸렸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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