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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짜 노인들 많이 보거든요

행복한 삶 조회수 : 7,596
작성일 : 2023-12-04 16:27:56

점잖고 성숙된 분들은 표정부터 주름부터 달라요.

이런 분들이 다 평탄한 삶을 사신 것처럼 온화해 보이지만 그렇지않더군요.

 

엄청 꼬이고 퉁그러진 분들이 힘든 일만 겪고 각박하게 산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 그렇지도 않고요.

 

 그래서 결론은 사람 마음 가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얼굴이, 주름이, 삶이 달라지네요.

 

그게 참 어려운 일인데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던져 버리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IP : 125.251.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4 4:29 PM (106.101.xxx.62)

    지금부터라도 더더더 덜 찡그리고 살아야겠숩니당

  • 2. ...
    '23.12.4 4:30 PM (106.101.xxx.62)

    근데 운전대만 잡으면 욕 나올 일이 드글드글 ㅠㅠ

  • 3. ...
    '23.12.4 4:30 PM (1.241.xxx.220)

    공감해요.

  • 4. 그럴까요
    '23.12.4 4:39 PM (14.32.xxx.215)

    온화한 미소의 싸이코 진상을 못보셨군요
    실버타운에 몇십명씩 있어요
    사회화 잘된 치매

  • 5. 원글
    '23.12.4 4:48 PM (125.251.xxx.12)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온화한 미소가 아니라
    얼굴의 표정 변화가 극과 극으로 움직이거나 하지않는다는 의미예요.
    안정된 마음 상태로 온화한 느낌이요.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어떤 글도 부정적으로 말하고 싶죠.

  • 6. 그래서
    '23.12.4 4:51 PM (223.38.xxx.61)

    나이 40인가 넘으면 자기얼굴에 책임져야한다고 하나봐요
    아주 노인분 아니라도 얼굴보면 성격 어느정도 다 드러나는거 같아요.
    겉과 속이 다르겠구만, 아주 약았겠구만, 속이 좁겠구나
    거짓말 못하겠구나, 심성이 착하겠구나..등등 거의 얼굴에 드러나는거 같아요

  • 7. 원글
    '23.12.4 4:57 PM (125.251.xxx.12)

    일부러 속이고 가식적인 사람들도
    스쳐가는 표정에 본심이 드러나는 게 신기해요.
    사기꾼 나오는 영화에서 하하 웃다가 뒤 돌아서 원래 본성 드러내는 표정 있잖아요.
    사람이 아무리 긴장하고 가식적인 표정을 꼭 붙들었다고 생각해도
    그게 풀어질 때가 있더군요.
    그리고 평소에 하는 생각들이 모아져서 주름으로 굳어지고요.

  • 8. 동감
    '23.12.4 5:09 PM (112.168.xxx.241)

    잘생겼던 유인촌만해도 얼마나 험상궂어보이나요
    오히려 인상인 센 김효정배우가 표정이 편안하죠

  • 9. 그러니까
    '23.12.4 5:40 PM (218.159.xxx.6)

    너무 인상과 외모를 보지말고 말투와 행동을봐야
    그사람의 성정을 알수있어요

  • 10. 그게
    '23.12.4 5:45 PM (219.255.xxx.39)

    타고난 부분도 있고...
    너무 인상과 외모를 보지말고 말투와 행동을봐야 
    그사람의 성정을 알수있어요2222

  • 11. 아휴
    '23.12.4 9:39 PM (182.221.xxx.29)

    아쿠아다니는데 말많은 노인네들 기피일순위이에요
    집이 같은방향이라 걸어가다가 좋은맘으로 밥한끼 사줬다가 어이없는 일있었네요
    불백사줬는데 맛이 없다고 사장불러 다른메뉴로 바꿔달라고 진상짓
    임대사는 분인데 선입견생길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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