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내미 독립시키고 나니 진짜 남편과 둘이네요

이야.. 조회수 : 6,667
작성일 : 2023-12-03 20:42:28

오늘 딸 자취집 구해주고 왔어요. 아들은 진작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딸도 미루다가 그냥 마땅한 집이 나왔길래 계약해서 보냈네요.

 

 금지옥엽 키운 딸내미인데..밥먹여 들여보내고 남편이랑 차타고 둘이 집에 오니 뭔가 허전하네요. 아들도 딸도 대학보내고 나니 함께 할 시간이 정말 별로 없어요.

 

남편이랑 우리 둘이 사이좋게 지내자 라고 약속했어요.ㅠㅠ 

IP : 211.248.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3 8:46 P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과 잘 못지내고 있어서
    일하러 나가요
    아침에 나가서 저녁 8시에나 들어오네요

  • 2. 잘하셨어요
    '23.12.3 8:4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미우나 고우나 나이들어 옆지기 밖에 없어요 잘해주세요

  • 3. 바람소리2
    '23.12.3 8:54 PM (114.204.xxx.203)

    그쵸 젊을땐 월말 부부 좋았는데
    이젠 붙어지내야겠더라고요

  • 4. 저도
    '23.12.3 9:10 PM (39.118.xxx.231)

    유학가는 아이 공항에서 배웅하고 남편과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엄청 허전하고 이상하고 울컥하고..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남편과 둘이서만 지내도 잘 지내고 여전히 둘이서 외식도 잘하고 놀러도 잘가고 그러더라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그곳에서 적응하고 잘 지내구요.
    그런거 보면 인간은 정말 적응의 동물 맞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잘 지내실 거에요^^

  • 5. ……
    '23.12.3 9:24 PM (218.212.xxx.182)

    저도 윗님처럼 둘다 보내면 몇년안에 울컥할꺼같아요
    그래도 둘이 선택한 삶에 원래대로 다시 돌아온거니
    화이팅하며 잘살아봐야겠죠

  • 6. 빨리독립
    '23.12.3 10:01 PM (222.120.xxx.133)

    큰아이 기숙사 밑에 두아이 있어요 저는 허전함이 없어요^^집에 한달에 한번오는것도 살짝 번거로워요 밑에 두아이도 빨리 키워 내보내고싶어요 ㅠㅠ

  • 7. 저도
    '23.12.3 10:51 PM (125.178.xxx.170)

    외동딸 유학 보내고
    몇 년 부부만 살았는데
    당연하듯 일장일단이 있네요.

    딸 오니 좋아요.

  • 8. 너무
    '23.12.4 5:41 AM (41.73.xxx.69)

    오붓 좋더라구요
    둘이 신혼처럼 맘껏 애정 행각도 ㅋㅋ
    온전히 나와 남편만 신경 쓰고 세탁물도 확 줄고 …
    어지를 사람은 나뿐
    둘이 알콩달콩 위하며 사세요

  • 9. 축하합니다.
    '23.12.4 11:48 AM (116.34.xxx.234)

    독립적인 성인으로 잘 살아가라고 그렇게 애써 키운 건데요.
    경사에요 경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623 오늘 바람많이부나요?? 1 ㅇㅇ 2023/12/21 1,423
1532622 나의 쓰저씨 김석훈씨 45 쓰저씨 2023/12/21 19,294
1532621 1월 뉴욕 20 .. 2023/12/21 1,998
1532620 명지대 어떤가요? 8 ㅇㅇ 2023/12/21 3,842
1532619 내년 R&D 예산, 결국 4조6000억 삭감 21 ㅇㅁ 2023/12/21 4,298
1532618 안 주무시는 분들 이강인 경기 보세요 5 ..... 2023/12/21 1,651
1532617 옛가요 얘기가 나와서.. 제 나름 명곡으로 꼽는 곡요 5 ㅇㅇ 2023/12/21 2,549
1532616 새벽4시면 꼭 깨요 ㅜ 7 ㅇㅇ 2023/12/21 4,202
1532615 이혼설 도는 영어 못하는 통역사요 24 2023/12/21 39,346
1532614 남편 발목 화상을 입을 때까지 5 2023/12/21 3,433
1532613 무인매장이 도둑을 양성한다는 경찰.. 27 ㅇㅇ 2023/12/21 4,951
1532612 고등아이 결석해도 될까요? 7 고등맘 2023/12/21 1,990
1532611 돌싱글즈 하림씨 지금 다시 연애한다네요.? 7 ..... 2023/12/21 6,406
1532610 MBC 화요일 8시 30분에 나오는 성지순례 프로그램 2 멋쟁이 2023/12/21 2,165
1532609 아이랑 둘이 뉴욕 여행왔는데 애가 플루 걸렸어요 26 뉴욕뉴욕 2023/12/21 7,684
1532608 나는 솔로 18기 재미없는 게 맞네요. 19 나솔 2023/12/21 7,005
1532607 부모의 생각을 그대로 읽는 자식들도 많을까요??? 9 ... 2023/12/21 2,600
1532606 세특 질문 (고1. 맘) 6 고등 초보맘.. 2023/12/21 1,608
1532605 민주당이 R&D 예산 6천억 증액시킴 7 다행 2023/12/21 2,003
1532604 배달어플 사용 8 배달이용 2023/12/21 967
1532603 내일 빨래 돌려야하는데 6 ........ 2023/12/21 3,013
1532602 이밤에 쑥개떡을 찌고 뿌듯해요 7 2023/12/21 1,891
1532601 정시는 기본이 3년이라는데 18 ㅇㅇ 2023/12/21 5,491
1532600 ㅁㅁㅇ 라유 샀는데 … 용도 알려주세요 5 2023/12/21 1,386
1532599 네이버페이 줍줍 (15원) 8 zzz 2023/12/2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