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검사는 동네 병원 가도되나요? 아님 잘 보는 곳 가야 하나요?

0011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23-12-01 12:55:59

 

 

엄마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 조금 됐어요

상황 판단이나.. 인지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듯 했는데 나이가 드셔서 그런가 했고요 

 

근데 얼마 전 제 차를 가지고 나가셨는데

차가 어딨냐 물으니 집 바로 앞에 대셨데요 

없더라고요 

지하주차장 뒤져도 없어오 

알고보니 집 앞 제 가게 앞에 대 놓으셨어요 

 

매장에서 단체 주문 나가고 쓰레기가 잔뜩 나왔는데 잠깐 어디 다녀오니 없더라구요

엄마가 퇴근 하시며 버리셨구나 했는데

다음 날 저보고 쓰레기 다 버렸냐고 물으셨어요

그래서 내가 오니 없어서 엄마가 버린 줄 알았는데? 하니까 아 내가 버렸나.. 그러려곤 했어.. 하셨어요

 

그리고 오늘..

집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아빠게 전화 했다고 엄마 진짜 이상한거 같다고 스스로 전화 오셨어요..

 

집 근처 치매 검사 하는 곳 아무데나 가고 진단 받으면 병원을 옮겨야 할지, 아니면 애초에 큰 병원을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4.201.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 1:05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작은병원에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큰병원가서 받으세요 나중에 요양등급 받으려면 어차피 큰 병원가셔야 합니다

  • 2. 보건소
    '23.12.1 1:21 PM (125.130.xxx.125) - 삭제된댓글

    의외로 보건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게 꽤 많아요.
    보건소 가깝게 있으시면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치매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거든요.
    해당 보건소 사이트로 확인 하시든지 전화 해보세요.

  • 3. 무조건 큰 병원
    '23.12.1 3:45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지방 작은 병원에서 오진으로 치매 아닌줄 알고 있다 중증으로 확 악화되어 가족들이 넘 고생했어요. 가능하면 서울 큰 병원에 가세요. 명의는 초진 대기도 오래 걸리니 일단 예약 걸어두시고요

  • 4. 애들엄마들
    '23.12.1 8:45 PM (121.131.xxx.119)

    대학병원보다 치매전문병원 검색해서 가세요. 저희 엄마는 일산 ㅎㅂㄹ병원 가시는데 넘 좋아지심요~

  • 5. 인근
    '23.12.1 10:05 PM (115.41.xxx.13)

    가까운 보건소 같은데 가서 간이검사 해보세요
    병원에서도 간단한 기억력 검사 부터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3 아들에게 사과해야 할까요? 2 사과 06:18:36 128
1740652 아침부터 찌네요 1 여름 06:16:04 143
1740651 한동훈 “민주당 ‘내수용 국뽕외교’…우리 국민들 ‘피눈물’ 돌아.. 5 ㅇㅇ 06:15:27 99
1740650 이런 날씨에는 1 ... 06:11:19 128
1740649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9 .. 03:17:37 2,910
1740648 구준엽씨 근황 10 aa 01:52:36 4,444
1740647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10 .... 01:29:36 2,776
1740646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12 경조사 01:12:26 1,149
1740645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41 혹시 01:08:02 2,480
1740644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5 01:06:31 1,929
1740643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5 ㅇㅇㅇ 01:03:38 2,472
1740642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4 차이 00:57:15 1,469
1740641 한심한 인간 8 한심 00:41:01 1,686
1740640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1,166
1740639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726
1740638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779
1740637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389
1740636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10 마지막주 00:09:56 4,626
1740635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729
1740634 성인아들 독립 6 결정 00:08:40 1,566
1740633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20 800 00:06:05 3,033
1740632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6 ... 00:02:51 1,486
1740631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6 ㅇㅇ 00:02:00 1,115
1740630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2,294
1740629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