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미인정결석이요

아정말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23-11-28 00:04:37

중1  아이입니다

방에들어가보니 울고있어서 무슨일있냐

물어보니 그냥 힘들다고해요

여자친구들이 생리결석을 쓰는걸봐서 그런지

남자아이들도 힘들다 쉬고싶다는 말을 그전에했었거든요

내일 학교를 쉬고싶다고 하네요

병원다녀오라고했더니 그것도 귀찮타

그냥 미인정결석 하면 안되냐고 울어요

하.. 진짜 미치겠네요

담임선생님께 내일 오전 연락드려야하는데

아프다는 거짓말은 하기가싫고

오늘하루 집에서 쉬어야할거같다고

연락드려야할거같은데

중학교 미인정결석 고등학교갈때

많은 영향이 있을까요

IP : 125.132.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맘
    '23.11.28 12:06 AM (172.226.xxx.47)

    미인정결석이 문제가 아니라
    왜 학교가기 싫은지부터 파악해보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학폭인지 뭔지.. 일단 가지말라고 하고 오후에라도 병원 가면 되는 거구요.
    지금 가라마라 하지 마시고요.. 마음을 물어봐주심이..

  • 2. 포인트
    '23.11.28 12:07 AM (175.120.xxx.173)

    미인정결석이 문제가 아니라
    왜 학교가기 싫은지부터 파악해보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222222222222

  • 3. 아정말
    '23.11.28 12:12 AM (125.132.xxx.250)

    그런건아니에요
    아이가 원래좀 감성적이고
    1학기부터 한달에 한번씩 결석을 했어요
    그런날은 작정을하고 결석을 하더라구요
    아무리 안된다고 화내고 달래봐도
    침대에서 안나와서 포기를 했어요
    교우관계도 좋은편이고 친구도 많아요
    지금 방에서 노래부르고 있네요 하...

  • 4. ..
    '23.11.28 12:14 AM (118.217.xxx.104)

    선생님께 사정을 얘기하세요.
    월 1회 담임샘 재량으로 결석 인증 가능합니다.
    병원처방전 꼭 끊으세요.
    그리고..왜 가기 싫은지부터 파악 하세요.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예비고1 남아
    중1 코로나시절. 우울감 높고, 학교 가기 싫어해서(반장이었는데..남자애들 무리들이 말로 시비 걸고 해서 힘들어 했어요)
    선생님께 사정 얘기하고 인증 결석 한번 받았어요.
    이후 병원 가서 여러 검사 후, 6개월 정도 콘서타 처방 받아 복용했고요.
    2학년 반 바뀌고 아이들도 새로 물갈이, 중1부터 지금까지 1학기 반장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 5. 중1담임
    '23.11.28 12:18 AM (119.149.xxx.229)

    미인정결석은 고입 내신 산출시 감점이 되고
    특히 특목자사고 진학시 불리할 수 있어요

    병원 다녀와서 질병결 처리하세요

  • 6. 아정말
    '23.11.28 12:19 AM (125.132.xxx.250)

    점두개님 고맙습니다.
    담임샘 재량 인증결석은 병원처방전이 없어도
    가능할까요
    병원진료서는 그동안은 제출했는데
    내일은 병원도 안가겠다고 하니 답이 없네요

  • 7. 아정말
    '23.11.28 12:22 AM (125.132.xxx.250)

    아.. 그렇군요
    오후에라도 병원 다녀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차리리 방학을 했으면좋겠어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 8. ..
    '23.11.28 12:59 AM (49.172.xxx.179)

    저희 아이학교는 생리통지각이나 결석은 전화나 문자 일단 드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받아온 학부모 의견서 제출하면 병원진단서 안내도 되는데 알아보세요. 담임께 아침에 생리통 심해서 지각이나 결석할것같은데 인정결석이 될까요라고 문자 보내보세요. 학부모 의견서에는 누가 심한 생리통으로 결석했습니다 정도만 쓰면 되구요.

  • 9. ..
    '23.11.28 1:00 AM (49.172.xxx.17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생리통으로 인한 건 생기부 안올라갔어요

  • 10. 남자애같아요
    '23.11.28 1:19 AM (108.41.xxx.17)

    여자애들은 생리결석 있으니까 자기도 그런 결석 쓰고 싶다...그런 심리로 한 달에 한번 꼭 쉬고 싶은 남자 아이.

  • 11. 중1담임
    '23.11.28 7:50 AM (119.149.xxx.229)

    담임 선생님도 아이의 상황 알고 있죠?
    이럴 경우일수록 병원 다녀와서 처방전 제출했으면 합니다.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확인서로 질병처리해주는것이 담임 입장에서도 곤란합니다

  • 12. 하루정도는
    '23.11.28 8:36 AM (211.49.xxx.110)

    학부모확인서와 결석계로 가능해요.
    그냥 아프긴한데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고 집에서 쉬는 정도로 하심 될것같아요.

  • 13. ..
    '23.11.28 9:39 AM (121.172.xxx.219)

    쌤한테 문자나 통화 먼저..우리애가 아파서 병원 와있다..
    병원쌤한테는 우리애가 아프다고 해서 학교를 못갔다. 소화도 안되고 어지럽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은 적당히 처방전 써주세요..그거 받아서 학교 제출

  • 14. 아정말
    '23.11.28 9:49 AM (121.157.xxx.198)

    모두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82에는 좋은 선배엄마님들이 많아서 넘 좋아요
    학교는 결국안갔어요
    오후에라도 끌고 병원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479 자식자랑 질투하니 생각나는 사람 4 그냥 2023/12/17 2,900
1531478 신생아있는데 손칼국수 해먹고 28 지난 2023/12/17 6,932
1531477 노안에 도움된 방법 좀 알려주세요. 老眼 13 초롱초롱 2023/12/17 3,108
1531476 지인의 딸외모 찬양 20 ... 2023/12/17 5,673
1531475 문과 최상위 입시는 많이 어려울까요? 10 1000 2023/12/17 2,884
1531474 교과전형은 추합이 좀 있는 편인가요? 3 추합 2023/12/17 1,270
1531473 부모님 결혼 기념일 챙기세요? 26 어때요 2023/12/17 2,668
1531472 치매 부모님 두신 분 계신가요 9 ... 2023/12/17 2,467
1531471 추워도 환기해야 하는데 8 망설여집니다.. 2023/12/17 2,748
1531470 못되먹은 인간 3 2023/12/17 1,593
1531469 한양대 논술 불합은 추추추합도 기대할 수 없나요? 5 .... 2023/12/17 2,138
1531468 서울시립대와경희대국캠 15 .. 2023/12/17 2,186
1531467 싱어게인49호요. 14 .. 2023/12/17 3,588
1531466 부산 급행버스 요금 2100원 맞나요? 3 .... 2023/12/17 1,153
1531465 목동진입 초저학년때 vs 초고학년때 10 ㅇㅂ 2023/12/17 1,428
1531464 한반도 인구가 줄면 29 ㅇㅇ 2023/12/17 3,673
1531463 욕 먹을거 각오하고 쓰는 소신글 10 ㅇㅇ 2023/12/17 5,147
1531462 집 살 사람 있을때 팔아야 할까요? 25 풍월 2023/12/17 4,918
1531461 역시 사극은 최수종이네요 5 최수종 2023/12/17 3,388
1531460 총처럼 생긴 뚫어뻥ㅠㅠ 6 ㄷㄷ 2023/12/17 1,098
1531459 저 완벽한 소음인인데 사우나 좋아요. 10 궁금 2023/12/17 3,106
1531458 빙판길에 스노우타이어 궁금증. 5 몬스터 2023/12/17 701
1531457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사는 사람도 있을까요? 13 ... 2023/12/17 3,351
1531456 대기업 하위 30프로의 선택 7 2023/12/17 2,784
1531455 요즘 굴 어디서 사드시나요? 4 .... 2023/12/1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