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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본 결혼식 신부의 기이함

ㅇㅇ 조회수 : 25,529
작성일 : 2023-11-27 23:17:33

제가 80년생인데요

어릴 때 티비에서 연예인들 결혼식 보면

신부들이 하나같이

팔려가는 사람처럼 굳은 얼굴로

또 하나같이 얼굴을 정면을 못 쳐다보고

땅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신부 입장 때도 죄 짓고 유배 가는 사람마냥 땅만 보며 걸었구요.

절대로 고개를 정면까지도 못 들었어요.

너무 기이해서 생각나요.

이런 결혼식 풍습? 생각나는 분 있으세요?

아직도 그 괴이함이 생각나요.

요즘 결혼식 가면 다행히 그런 신부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 시절엔 대체 왜 그랬을까요???

IP : 118.235.xxx.91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7 11:19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부모님이 결혼사진도 그런거 같아요. 조신을 여자의 덕목이라고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라 그랬나 봐요.

  • 2. ...
    '23.11.27 11:19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부모님 결혼사진도 그런거 같아요. 조신을 여자의 덕목이라고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라 그랬나 봐요.

  • 3. Avec
    '23.11.27 11:20 PM (59.7.xxx.138)

    저 60년대 생, 약혼식 웃는다고 아버지한테 혼났어요 ㅎㅎ
    결혼식 때도 부끄러운 듯 고개는 숙이고 ㅎㅎ
    그게 괴이해 보일 수도 있군요

  • 4. ㄴㄷ
    '23.11.27 11:21 PM (211.112.xxx.130)

    여자가 잘웃으면 헤프다고 흉보던 시절이었잖아요.
    어느 결혼식 색시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어른들 계신데 웃더라고 흉보는거 가끔 들었어요.
    그리고 그땐 부끄러움도 많이 탔고.

  • 5. oo
    '23.11.27 11:21 PM (218.153.xxx.74)

    저희 할머니 언니결혼식때 90년대초반이었던시절 절대 웃지멀고 조신하게 이 보이게 활짝웃지말고 신부짓잘해야된다며 전날 오셔서 신신당부(?)했던 기억이 ㅎㅎ
    그러고보면 당시 여자덕목멎나봐요.

  • 6.
    '23.11.27 11:21 PM (175.120.xxx.173)

    혼전순결 운운할때였으니
    오죽하겠어요 ㅎㅎㅎ

  • 7. 요즘
    '23.11.27 11:22 PM (122.35.xxx.2)

    결혼식날 엉덩이춤 추는게 더 기이하지 않나요?

  • 8. 옛날엔
    '23.11.27 11:23 PM (222.99.xxx.15)

    결혼한다 라는 말보다 시집간다 라고 했을 정도로
    여자에겐 본가를 떠나 남편 집안 사람이 되는 좀 비장한 분위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시어른들 총 출동했으니 조신해 보여야 하는...결혼식 직후 폐백도 있었을만큼 신부에겐 경직된 분위기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요 즘은 확 달라졌네요.결혼식 분위기가 즐겁고 축하하는 느낌으로요.

  • 9. 30년전
    '23.11.27 11:26 PM (112.152.xxx.66)

    저도 결혼때 신행? 신혼여행 다녀온후
    시댁 갈때 한복입고 시색 안방에 앉아있었는데
    친척들이 모두 와서 구경했어요
    웃지않고 방바닥만 처다보고 있었네요 ㅠ
    그래서 그날 누가왔는지 전혀 몰라요

  • 10. 80년대 초 결혼
    '23.11.27 11:26 PM (68.98.xxx.42)

    신혼 여행 옷으로 미니스커트 입었다고 결혼식만 했을 뿐, 이전에 한번도 본적 없는 시 고모가 소리소리 지름. 미니 스커트 입고 여행가는거 틀려먹었다. 제주도 놀러가는건데 정장입고 가야한다 소리소리. 80년대 초에 결혼이 그랬어요.

  • 11. ...
    '23.11.27 11:27 PM (211.243.xxx.59)

    저도 같은걸 느꼈어요
    결혼식때 웃으면 딸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부모님 결혼사진보면 엄마가 화난 사람처럼 인상이 굳어있죠
    미소조차 안지었어요
    결혼식때 웃으면 딸 낳는다는 말은 40대인 제가 30대때까지도 들었어요
    남아선호사상 심하고 아들 못낳으면 이혼 당하거나 첩까지 들이던 70대이상 부모님 세대엔 오죽했을까 싶어요.

  • 12. ...
    '23.11.27 11:28 PM (211.243.xxx.59)

    80년대엔 시집가면 시부모와 살면서 온갖 시집살이에 아들 못낳으면 구박당할 생각까지 하면 암울하겠죠.

  • 13. Sunnydays
    '23.11.27 11:33 PM (82.132.xxx.1)

    결혼은 해야겠고(아니면 노처녀에 히스테리, 또라이, 병신
    취급)
    결혼하면 힘들게 뻔하고(시댁 몸종, 하녀, 천민, 가축 취급)
    웃음이 나올까요?

  • 14. ...
    '23.11.27 11:34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도 그랬는데 모든 신부가 어거지 결혼해서 그런건 아니죠

  • 15. ㅇㅇ
    '23.11.27 11:35 PM (217.230.xxx.164)

    그 당시 여성의 인권이 낮아서 결혼식장에서조차도 웃지도 못했나보네요...
    요즘 시대에 태어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ㅎㅎ

  • 16. ...
    '23.11.27 11:40 PM (39.7.xxx.13)

    제 기억으로는 당시 신랑신부 둘 다 표정이 경직돼 있었어요

  • 17. 00
    '23.11.27 11:41 PM (14.45.xxx.213)

    그렇네요 근데 저 90년 중반에 결혼했는데도 그런거 같아요. 마치 조선시대 전통혼례 할 때 여자들 고개 숙이고 얼굴도 못들고 하던 모습에 옷은 서양 드레스 조합.

  • 18. ㅇㅇ
    '23.11.27 11:41 PM (123.111.xxx.211)

    예전에는 조신하게 보여야 하니 눈을 내리 깔았는데
    그러면 사진빨 안받는다고 저 결혼 할 때는 정면을 바라보고
    주례사 할 때는 주레선생님 넥타이에 시선을 두라고 교육하더군요

  • 19. ...
    '23.11.27 11:49 PM (183.102.xxx.152)

    생전 안하던 진한 화장에
    처음 입어보는 드레스 입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식장에 들어서는게
    떨리고 부끄럽고 긴장되고...진짜 어색했거든요.

  • 20. 맞네요
    '23.11.27 11:49 PM (223.39.xxx.5)

    예전 연예인 결혼식 공개로 할 때 영상이나 사진보면
    신부들 다 고개 숙이고 엄숙해요 기억납니다
    잊어버리고 살았네요

  • 21.
    '23.11.28 12:00 AM (39.115.xxx.45)

    이런 전통에서 비롯된거 아닌가요?

    “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 한국의 신부는 결혼식 날 꼼짝 못하고 앉아서 보지도 먹지도 못한다. (중략) 얼굴에는 하얀 분칠을 하고 뺨 양쪽과 이마에는 빨간 점을 찍었다. 잔치가 벌어져 모든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지만 신부는 자기 앞의 큰상에 놓인 온갖 먹음직한 음식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중략) 하루 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뎌내야 한다. 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다른 별채에서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  (엘리자베스 키스 ‘Old Korea’ 中)

    엘리자베스 키스는 혼례날 신부의 고달픔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울한 신부를 그린 것일까요? 하지만 신부의 고달픔은 혼례 날로 끝나지 않습니다. 조선후기 이후 여성에게 결혼이란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시부모를 섬기고 아들을 낳아 대를 잇게 하며 생활을 책임져야하는 무시무시한 시집살이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시집살이'는 공주나 귀족 같은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곤 피할 수 없는 시련이었습니다.

  • 22. 다소곳이
    '23.11.28 12:06 AM (213.89.xxx.75)

    얌전하게.
    입니다.

    무슨 죄인이 어쩌구 으이그...

  • 23. 참고로
    '23.11.28 12:08 AM (39.115.xxx.45) - 삭제된댓글

    구한말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그림

    https://twitter.com/all_dresses_/status/1201420624557510656

  • 24. 참고로
    '23.11.28 12:10 AM (39.115.xxx.45) - 삭제된댓글

    구한말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그림
    https://twitter.com/all_dresses_/status/1201420624557510656

    조선말기의 일상을 그린 영국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는 를 그릴 때를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자신의 결혼식 날, 분으로 얼굴을 뒤덮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눈에는 꿀을 발라 뜨지도 못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다."

  • 25. 참고로
    '23.11.28 12:11 AM (39.115.xxx.45)

    구한말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신부" 그림
    https://twitter.com/all_dresses_/status/1201420624557510656

    조선말기의 일상을 그린 영국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는 신부를 그릴 때를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자신의 결혼식 날, 분으로 얼굴을 뒤덮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눈에는 꿀을 발라 뜨지도 못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다."

  • 26. 저는
    '23.11.28 12:13 AM (172.59.xxx.44)

    2000년도에 결혼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인공이 된 적이 없어서 너무 부끄러웠어요. 사진기사분이 주례사 들을때 고개들고 정면 주시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내내 눈을깔고 아래를 쳐다봤나봐요.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 행진할 때에도 눈을 바닥에 깐 기억이 나요 ㅎㅎㅎ
    기괴했다니... 저도 그 중에 하나네요. 나름 신세대였지만 당당하지 못하고 수줍고 많이 부끄러웠어요.

  • 27. 그당시가
    '23.11.28 12:20 AM (213.89.xxx.75)

    중국의 옛날 신부는 아예 열굴 덮어버리지 않았나요?
    한국 비하하려고 쓴 글 같네요.
    아주 신나보여요.

  • 28. 재밌네요ㅎㅎ
    '23.11.28 12:25 AM (39.115.xxx.45) - 삭제된댓글

    사실을 말하면 비하가 되는 매직

  • 29. 재밌네요ㅎㅎ
    '23.11.28 12:26 AM (39.115.xxx.45)

    사실을 말하면 비하가 되는 매직

  • 30. ..
    '23.11.28 12:27 AM (118.235.xxx.223)

    결혼이 절대 즐거울 리 없는 시대가 오래 있었으니
    웃으면 이상한 일이었을 거고
    다수가 그러니 무언의 상례로까지 격상한 거였겠죠

  • 31. ....
    '23.11.28 12:34 A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당시 여자들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나서는 시대도 아니어서 사람 많은 곳에 나서는게 쑥스러워서 더 그랬을거 같아요.

  • 32. ...
    '23.11.28 12:35 AM (58.234.xxx.222)

    당시 여자들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나서는 시대도 아니어서 사람 많은 곳에 나서는게 쑥스러워서 더 그랬겠죠.
    당시에 팔려간다는게 어딨어요? 그때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했을 땐데.

  • 33. ㅇㅇ
    '23.11.28 12:39 AM (14.39.xxx.206)

    그냥 그렇게 정숙한척 해야 했던 시절이었어잖아요 ㅋㅋ
    이미 볼장?? 다 본 사이끼리 결혼하면서도 그렇게 내외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숭 내숭

  • 34. ㄴㄴ
    '23.11.28 12:52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엄숙, 경직됐었죠

    군사정권 아니겠었겠슴?

    검새 정권은 더 교묘함

  • 35.
    '23.11.28 12:53 AM (182.227.xxx.251)

    제가 97년에 결혼 했는데요
    그때 헬퍼가 부케 잡은 손으로 드레스 앞부분 살짝 잡아 올리고 차듯이 걸어라 알려 주면서
    눈은 부케를 바라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야 다소곳하게 신부가 이뻐 보인다고요.
    그리고 너무 웃으면 말 많아진다고 웃지 말라 하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활짝 웃으면서 앞 보고 잘 걸어 들어간 저는 지금도 그렇게 활짝 웃으며 잘 삽니다.

    아마 그런 조언들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 36. 그게
    '23.11.28 12:59 AM (124.5.xxx.102)

    20세기 이전 시가 식구 외부인 만날 때 기본값 포즈였어요.

  • 37. ...
    '23.11.28 1:12 AM (39.115.xxx.45) - 삭제된댓글

    기본값 포즈ㅎㅎㅎ 웃프네요
    생각해보니 90년대 중반이었나 어릴때 사촌오빠가 결혼했는데
    가족모임 온 새언니가 한복입고 앞으로 손모은채 시종일관
    공손히 있었던게 기억나요

  • 38. 그냥
    '23.11.28 1:21 AM (58.234.xxx.21)

    기이할것 까지야
    그냥 그런 시대였던거죠
    남녀차별이 당연시되고 가부장적이며 여자가 쎄거나 나대면 죄악이 되던 시대
    부끄러움과 순종의 표현인거죠

  • 39.
    '23.11.28 4:36 AM (117.111.xxx.219)

    저는 80년대 후반에 결혼했는데
    신부가 눈을 부릅떴다는 말을 시아버지한테 들었어요.

  • 40. 86년 신부
    '23.11.28 4:58 AM (108.28.xxx.52)

    결혼식후 우인대표 사진 찍는
    포토타임때 미처 못 들어 온 친구 하나가 제 눈에 포착 됐는데 제가 그 친구 이름을 두어번 불렀어요. ( 사진열에 올라 오라구 )
    나중 비디오 보니까 사진 줄에 서 있던 다른 친구들이 킥킥 웃는 모습.
    하기야 그 무렵 제 친구들 중엔 결혼식때
    신경안정제 먹는 애들도 꽤 있었으니
    저같이 떨지도 않고 정신 말짱한 신부가
    그때는 이상해 보였죠.

  • 41. --
    '23.11.28 5:05 AM (84.87.xxx.200) - 삭제된댓글

    기이할것 까지야
    그냥 그런 시대였던거죠 22222

  • 42.
    '23.11.28 6:39 AM (118.235.xxx.125)

    말 좀 그만 하라고 외할머니한테 혼났어요.

  • 43. 117님
    '23.11.28 7:11 AM (211.197.xxx.2)

    눈 부릅떴다고 혼났다니 웃프네요ㅠ
    근데 이게 우리나라 전통이었나봐요
    다른 사람들은 신부 얼굴 봐도
    신부는 다른 사람 볼 생각하면 안되는거

    http://urimunhwa.or.kr/data/vol307/sub/sub02_01.php
    혼인을 앞둔 신부는 백분(白粉)과 입술연지를 바르고 양 뺨과 이마에 연지와 곤지를 찍는다. 밀랍에 참기름을 섞어서 만든 밀기름을 속눈썹에 발라 눈을 크게 뜨지 못하도록 했다는 기록은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새삼 실감케 한다.

  • 44. ...
    '23.11.28 7:15 AM (211.197.xxx.2) - 삭제된댓글

    다른 기록도 찾아보니 주로 밀랍을 썼다고해요

  • 45. ...
    '23.11.28 7:17 AM (211.197.xxx.2) - 삭제된댓글

    다른 기록도 봤는데 주로 밀랍을 썼다고해요
    결혼식 내내 눈 못뜨도록

  • 46. ...
    '23.11.28 7:22 AM (211.197.xxx.2) - 삭제된댓글

    다른 자료도 찾아보니 주로 밀랍을 썼다고해요

  • 47. ...
    '23.11.28 7:24 AM (211.197.xxx.2) - 삭제된댓글

    다른 자료도 찾아보니 주로 밀랍을 썼다고해요
    혼례내내 신부가 눈을 못뜨도록

  • 48. ...
    '23.11.28 7:24 AM (211.197.xxx.2)

    다른 자료도 찾아보니 주로 밀랍을 썼다고해요
    혼례내내 신부가 눈을 못뜨도록

  • 49. ...
    '23.11.28 8:49 AM (114.202.xxx.53)

    마치 조선시대 전통혼례 할 때 여자들 고개 숙이고 얼굴도 못들고 하던 모습에 옷은 서양 드레스 조합.
    2222

    즐거운 날 웃지도 못하고 결혼을 했으니.
    조신함을 강조해서만이 아니라 그만큼 여성인권이 낮아서 그런듯.
    요즘같은 시대가 와서 좋네요. 이런 걸 이상하게 볼 만큼 변했다는 거니까요.

  • 50. ㅇㅇㅇㅇㅇ
    '23.11.28 8:5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바로 전데요
    그날 비디오 보니
    신랑신부 전부 경직
    남편은땀이 줄줄
    나는 눈이 거의 감기듯 서있고
    솔직히 어떻게 끝났는지도 기억도없고
    주례 길구나 치마무겁구나 이생각뿐
    한복입고 제주도 신혼여행갔고요
    귀이할것까지..지금껏 웃고 잘살고있습니다

  • 51. ㅇㅇ
    '23.11.28 8:57 AM (211.203.xxx.74)

    밀랍 충격이네요
    먹지도 못하고 눈을 뜨지도 못한다니
    저 시대에 여자는 소유물 그 이상이 되지 못했던것 같아요

  • 52. ㅇㅇ
    '23.11.28 9:21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기이할것 까지야

    원래 시야가 협소하고
    과도하게 주장하고 싶을 때
    자주 쓰는 말이에요 ㅎㅎ
    기이하다고 ㅋ

    그 시대 문화려니 하지 못하는 거죠 ㅋ

  • 53. ㅁㅁㅁ
    '23.11.28 9:22 AM (211.192.xxx.145)

    저건 유교권 결혼의 특징이지 한국의 특징이 아닌데요?

  • 54. dd
    '23.11.28 9:44 AM (211.206.xxx.238)

    신부들이 많이 울었던것도
    엊그제 정말 오랜만에 결혼식 갔는데
    요즘은 정말 축제더라구요

  • 55. 그냥
    '23.11.28 10:13 AM (1.216.xxx.9)

    시대가 그랬던 것이지 뭘 기이하기까지 할까요.

  • 56. 그러게요
    '23.11.28 10:23 AM (110.70.xxx.62) - 삭제된댓글

    중국의 옛날 신부는 아예 열굴 덮어버리지 않았나요?
    한국 비하하려고 쓴 글 같네요.
    아주 신나보여요.22222
    딸리는 한글로 오늘은 뭘 깔까 생각해 낸 게 이거?
    기이하다 뜻도 모르고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참 베스트엔 꼭 보냄 유치하고 우스움

  • 57. 그러게요
    '23.11.28 10:24 AM (39.7.xxx.98) - 삭제된댓글

    중국의 옛날 신부는 아예 열굴 덮어버리지 않았나요?
    한국 비하하려고 쓴 글 같네요.
    아주 신나보여요.22222
    딸리는 한글로 오늘은 뭘 깔까 생각해 낸 게 이거?
    기이하다 뜻도 모르고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참 베스트엔 꼭 보냄 유치하고 우스움

  • 58. 괴이하긴
    '23.11.28 10:2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흔히 겪는 메리지 불루겠지 ..

    발랑 까져서
    결혼식장에서도 엉덩이 흔드는 여자보다야 ..

  • 59. 아니
    '23.11.28 10:39 AM (124.5.xxx.102)

    메리지 블루 어쩌고 하는 거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옛날 사진을 보세요. 유튜브에 많아요.

  • 60. ...
    '23.11.28 11:16 AM (118.235.xxx.109)

    기이한걸 기이하다고 말도 못하나요?
    그리고 시대가 그랬다는 말이 어떻게 변명이 되나요.
    그럼 19세기에는 전세계 열강들이 다들 식민지 만들었으니 일본이 우리나라에 한짓도 시대가 그랬다 하고 넘겨도 되는건가요?
    시야가 협소한게 누군데.
    꼭 반성하기 싫은 것들이 시대 타령 하고있어.

  • 61. 당연히
    '23.11.28 11:44 AM (124.5.xxx.102)

    기이한 거 맞고 이상한 건 다 잘못된 유교해석 때문에 그래요.

  • 62. ..
    '23.11.28 12:37 PM (58.29.xxx.180)

    엄숙 경건함으로 해석할수도 있는걸 기이, 괴이..
    물론 그 당시 경직된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정도로 괴기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

  • 63. ㄹㄹ
    '23.11.28 12:38 PM (175.223.xxx.249)

    귀신이라도 봤나 기이하긴? 고개 숙이든 말든 신부 맘
    올해 신부도 고개 숙이고 입장하던데 뭐가 이상?
    고개 쳐들고 하늘보고 입장해야 정상?
    원글이 기이하고 괴이함

  • 64. ..
    '23.11.28 12:40 PM (58.29.xxx.180)

    그럼 종교인이 주례서는 서양결혼식부터 반성해야겠네요. 게다사 면사포도 거기서 유래한거잖아요. 뭘 알고나…

  • 65. ㅇㅇ
    '23.11.28 12:42 PM (118.235.xxx.149)

    원글이인데요 어린 맘에 땅바닥 보며 비정상 보행하는 결혼식 신부가 계속해서 맘에 걸리고 이상하긴 했어요. 이유도 평생 몰랐는데 댓글 보니 아 싶네요. 그래도 80년생이라. 표면적으론 양성평등 교육 받아서.(실생활은 좀 달랐지만)윗세대가 하는 저런 조신??마인드 아예 이유도 몰랐어요.ㅎㅎ

  • 66. ㅇㅇ
    '23.11.28 12:57 PM (163.116.xxx.120)

    20대 여자가 어디서 주인공 되본 경험이 없으니 부끄러워서 그런거지. 뭘 거기다 큰 의미를 부여하세요?

  • 67. 118
    '23.11.28 1:28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급발진 끝내주네요.
    브레이크 고장인듯,
    AS받으세요~

  • 68. ㅇㅇ
    '23.11.28 2:27 PM (61.97.xxx.225)

    미개했던 시기였죠. 여자한테만 정숙 타령하는.
    기괴한 거 맞죠.

  • 69. . .
    '23.11.28 2:54 PM (183.102.xxx.152)

    지금은 결혼식을 축제처럼 하지만
    20-30년 전까지는 마냥 좋고 즐겁기만 한 날이 아니었어요.
    요즘은 친정도 옆집처럼 드나들지만
    저만 해도 지방 친정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게 되어서 진짜 집과 부모님 곁을 떠나는 이별이 있었어요.
    결혼식 전전 날...엄마가 생일상 차리듯 해주시며 내가 해주는 마지막 식사라고 하셔서 눈물바다였고 식장에 가기 전에 부모님께 큰절 올리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또 눈물바다...지금 생각하니 그럴 이유가 없었는데 그때 감정은 그랬어요.
    그래서 식장에서도 마냥 웃고 밝을 수만은 없었네요.
    식장에서 신부가 울면 어쩐다 웃으면 또 어쩐다 말들도 많았던 시절이었지요.
    온통 신부에게 시선이 쏠려 있는데
    부끄럽고 어색하고 떨리고...눈을 내리깔 수 밖에 없었어요.
    주로 신부들이 눈을 내리까니까
    미용실에서 눈화장을 살짝 내리깔았을 때 이쁘게 보이도록 그려줘서 제 인생사진도 건졌답니다...ㅎㅎ
    제 결혼식은 기독교식으로 정말 엄숙하고 조용하게 치뤄졌어요.
    저는 그 분위기가 참 좋았고 만족했어요.
    요즘 떠들석하고 하객들 떠들고
    신부가 엉덩이춤 추는 결혼식도 자기들에게는 일생일대 중요하고 의미있는 식이겠지요.
    저는 다소 엄숙하고 경건했던 내 결혼식이 아직도 맘 속에 남아있는 것이구요.
    제가 보기엔 신부 엉덩이춤이 더 기이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 주세요.

  • 70. ...
    '23.11.28 3:13 PM (1.241.xxx.220)

    저도 80년생인데..
    제가 결혼식에서 좀 미소 띄고 있었거든요.(자연스럽게)
    하객들 둘러보면서 여유롭게... 결혼 2회차도 아닌데 왜 그렇게 여유로웠던건지...;
    근데 친정엄마가 나중에 뭐라고 했어요. 신부가 뭐 그렇게 웃냐고 -_-;; 황당..

  • 71. 제 결혼식때
    '23.11.28 4:10 PM (39.119.xxx.55)

    신부대기실에 시모 들어와서 결혼식 입장해서 웃지말라고....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어요. 결혼식 사진에서 무표정으로 있는 제 얼굴 볼때마다 짜증이 확 솟구쳐요

  • 72. 80
    '23.11.28 4:39 PM (211.235.xxx.227)

    년생이면 mz세대는 아닌거죠?
    그시대 여자들도 시집이나 본인집안 분위기? 따라서
    정숙을 요청받았을수도?

  • 73. 80
    '23.11.28 4:41 PM (211.235.xxx.227)

    20대 여자가 어디서 주인공 되본 경험이 없으니 부끄러워 그랬을수있지 몰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하세요?
    222222222

  • 74.
    '23.11.28 5:07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면사포와는 다르죠

    면사포는 쌍방 못보는거 눈에 풀바르는건 남들은 신부 다보고 신부만 장님되는거

    얼굴에 면사포 쓰는 전통은 중국뿐 아니라 고대 히브리 고대 힌두 등 많은 지역에서 있었어요

    표면적으로는 결혼식 전에 신부 얼굴을 보면 악령이 질투한다 불운이 찾아온다 이런 이유였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혹시 신랑이 식 끝나기 전에 신부 얼굴봤다가 런할까봐 그런거죠ㅎㅎ

    그래서 고대부터 많은 민족들은 결혼식 당일까지 신랑이 얼씬도 못하는 곳에 신부를 숨겨놨다가 면사포 쓰고 등장해서 식 거행할때 얼굴 보여줬어요

    신부를 보호하려한거죠 면사포를 벗으면 신부도 다른 사람들 얼굴 볼 수 있었고요

    조선처럼 신부는 얼굴 홀랑까서 앉혀두고 다른 사람이 품평하게 만들고 신부 눈에 풀칠해서 신부만 다른 사람 얼굴 못보게 했던게 뭐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그걸 쉴드쳐요

  • 75. 뭐래
    '23.11.28 5:08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면사포와는 다르죠

    면사포는 쌍방 못보는거 눈에 풀바르는건 남들은 신부 다보고 신부만 장님되는거

  • 76. 뭐래
    '23.11.28 5:09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면사포와는 다르죠

    면사포는 쌍방 못보는거

    눈에 풀바르는건 남들은 신부 다보고 신부만 장님되는거

    면사포 자체가 신부 얼굴 신랑이 못보게 하려고 씌우는건데요

  • 77. 뭐래
    '23.11.28 5:11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면사포와는 다르죠
    면사포는 쌍방 못보는거
    눈에 풀바르는건 남들은 신부 다보고 신부만 장님되는거
    면사포 자체가 신부 얼굴 신랑이 못보게 하려고 씌우는건데요

  • 78. 뭐래
    '23.11.28 5:12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얼굴에 면사포 쓰는 전통은 중국뿐 아니라 고대 히브리 고대 힌두 등 많은 지역에서 있었어요

    표면적으로는 결혼식 전에 신부 얼굴을 보면 악령이 질투한다 불운이 찾아온다 이런 이유였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혹시 신랑이 식 끝나기 전에 신부 얼굴봤다가 런할까봐 그런거죠ㅎㅎ

    그래서 고대부터 많은 민족들은 결혼식 당일까지 신랑이 얼씬도 못하는 곳에 신부를 숨겨놨다가 면사포 쓰고 등장해서 식 거행할때 얼굴 보여줬어요

    사실상 신부를 보호하려한거죠 면사포를 벗으면 신부도 다른 사람들 얼굴 볼 수 있었고요

    조선처럼 신부는 얼굴 홀랑까서 앉혀두고 다른 사람이 품평하게 만들고 신부 눈에 풀칠해서 신부만 다른 사람 얼굴 못보게 했던게 뭐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그걸 쉴드쳐요

  • 79. 아니긴
    '23.11.28 5:14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23.11.28 9:22 AM (211.192.xxx.145)
    저건 유교권 결혼의 특징이지 한국의 특징이 아닌데요?
    ----
    신부 눈에 풀칠하는건 한국 특징 맞아요

  • 80. 뭐래
    '23.11.28 5:16 PM (211.197.xxx.15)

    면사포와는 다르죠
    면사포는 쌍방 못보는거
    눈에 풀바르는건 남들은 신부 다보고 신부만 장님되는거
    면사포 자체가 신랑이 신부얼굴 못보게 하려고 씌우는건데요

  • 81. 뭐래
    '23.11.28 5:17 PM (211.197.xxx.15)

    얼굴에 면사포 쓰는 전통은 중국뿐 아니라 고대 히브리 고대 힌두 등 많은 지역에서 있었어요 표면적으로는 결혼식 전에 신부 얼굴을 보면 악령이 질투한다 불운이 찾아온다 이런 이유였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혹시 신랑이 식 끝나기 전에 신부 얼굴봤다가 런할까봐 그런거죠ㅎㅎ

    그래서 고대부터 많은 민족들은 결혼식 당일까지 신랑이 얼씬도 못하는 곳에 신부를 숨겨놨다가 면사포 쓰고 등장해서 식 거행할때 얼굴 보여줬어요 사실상 신부를 보호하려한거죠 면사포를 벗으면 신부도 다른 사람들 얼굴 볼 수 있었고요

    조선처럼 신부는 얼굴 홀랑까서 앉혀두고 다른 사람이 품평하게 만들고 신부 눈에 풀칠해서 신부만 다른 사람 얼굴 못보게 했던게 뭐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그걸 쉴드쳐요

  • 82. 아니긴
    '23.11.28 5:18 PM (211.197.xxx.15)

    '23.11.28 9:22 AM (211.192.xxx.145)
    저건 유교권 결혼의 특징이지 한국의 특징이 아닌데요?
    ----
    신부 눈에 풀칠하는건 한국 특징 맞아요

  • 83. ...
    '23.11.28 5:56 PM (211.48.xxx.216)

    해괴하고 기이한 거 맞구만요 뭘ㅋㅋ

  • 84. 아그리고
    '23.11.28 5:58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그냥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 85. 아그리고
    '23.11.28 5:59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그냥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시대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 86. 아그리고
    '23.11.28 5:59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그냥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시대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 87. 아그리고
    '23.11.28 6:00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그냥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시대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 88. 아그리고
    '23.11.28 6:08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시대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17-18세기엔 일부 쓰고싶은 사람만 쓰다가 19세기에 빅토리아 여왕이 결혼식에 쓰면서 여자들한테 유행타서 많이 썼죠

  • 89. 그리고
    '23.11.28 6:09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시대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17-18세기엔 일부 쓰고싶은 사람만 쓰다가 19세기에 빅토리아 여왕이 결혼식에 쓰면서 여자들한테 유행타서 많이 썼죠

  • 90. 그리고
    '23.11.28 6:19 PM (211.197.xxx.15)

    서양 끌고오는게 웃긴게 서양은 베일이 신부 선택사항이었음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었다고요 시대 유행따라 했다 안했다하는
    17-18세기엔 인기없어서 일부 쓰고싶은 사람만 쓰다가 19세기에 빅토리아 여왕이 결혼식에 쓰면서 여자들한테 유행해서 많이 썼죠 심지어 얼굴 가리는 베일도 아니었어요

  • 91. 원글 ㅋ
    '23.11.28 6:21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이유를 몰랐다니 식견이 매우 좁아서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생경해요
    왜 그래요? 하면 될 걸 기이하다니 ㅋㅋ
    국어 파괴인가

  • 92. 원글 ㅋ
    '23.11.28 6:23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이유를 몰랐다니
    원글의 식견이 매우 좁아서
    그거야말로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생경해요
    왜 그래요? 하면 될 걸 기이하다니 ㅋㅋㅋ

    국어 파괴인가

  • 93. 원글 ㅋ
    '23.11.28 6:23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이유를 몰랐다니
    원글의 식견이 매우 좁아서
    그거야말로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생경해요
    왜 그래요? 하면 될 걸 기이하다니 ㅋㅋㅋ

    진부하네

  • 94. 원글 ㅋ
    '23.11.28 6:24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이유를 몰랐다니
    원글의 식견이 매우 좁아서
    그거야말로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생경해요
    왜 그래요? 하면 될 걸 기이하다니 ㅋㅋㅋ

    진부하네

    그렇개 치면 원래 세레모니, 의식 자체가
    원래 기괴한 겁니다
    결혼식은 왜 올리는지들? ㅋ

  • 95. 원글 ㅋ
    '23.11.28 6:25 P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이유를 몰랐다니
    원글의 식견이 매우 좁아서
    그거야말로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생경해요
    왜 그래요? 하면 될 걸 기이하다니 ㅋㅋㅋ

    진부하네

    원래 세레모니, 의식 자체가
    원래 기괴한 겁니다
    결혼식은 왜 올리는지들? 별~

  • 96. 원글 ㅋ
    '23.11.28 6:26 P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이유를 몰랐다니
    원글의 식견이 매우 좁아서
    그거야말로 기이하게 느껴집니다~

    생경해요
    왜 그래요? 하면 될 걸 기이하다니 ㅋㅋㅋ

    진부하네

    그렇게 치면 세레모니, 의식 자체가
    원래 기괴한 겁니다

    결혼식은 왜 올리는지들? 별~ ㅋ

  • 97.
    '23.11.28 8:17 P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우리 역사가 부끄러워요? 물타기 시도하는거봐 근데 이제 그런거 안먹혀요 덮어버리려는게 더 부끄러운거죠 서양 없었으면 이렇게 떠들 자유도 기술도 없었을 인간들이 물타기할 용기는 어디서 나는걸까

  • 98. 저도
    '23.11.28 8:18 PM (221.162.xxx.1)

    2000년에 결혼
    90년대에 결혼하는 언니,친구들 울먹이며 하는 결혼식 이상했어요
    장례식 아니고 결혼식이잖아요
    저는 즐거운 결혼식 하고 싶었어요. 파티처럼.... 그건 제 생각이고 부모님 눈치도 있어서 평범하게....
    하지만 울지 않고 웃으며 입장했어요 신랑이랑..

    시혼여행뒤 큰 시누이가 뭐라 하더군요 신랑이고 신부고 헤프다고...

    지금 남편이랑 23년째 아들딸 아니고 아들만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요즘 젊은이들이 보면 옛날 결혼식 정말 이상해보이겠죠
    나이드신 분들은 요즘 신부들이 춤도 추고 하는걸 보면 세상 말세다 하시고,,,ㅎㅎ

  • 99.
    '23.11.28 8:39 PM (116.37.xxx.119)

    전 2004년에 결혼할때 고개들고 꼿꼿하게 서있는다고 엄마한테 한소리들었어요 ㅎ

  • 100. ..
    '23.11.28 9:01 PM (112.159.xxx.182)

    엄청 울기도 하잖아요
    다시는 친정에 못올거같이 ㅋㅋㅋ

  • 101. ..
    '23.11.28 9:20 PM (61.254.xxx.115)

    예전엔 웃어도 여자가 헤프다며 욕먹었어요 조신해야했구요.활짝 웃으면서 입장한건 김하늘 결혼때인것 같네요 2010년대 이후?

  • 102. 국뽕도적당히
    '23.11.28 9:22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우리역사가 부끄러워요? 몇사람 열심히 물타기하네요 그런거 이제 안먹혀요 덮어버리려는게 더 부끄러운거죠 서양 없었으면 이렇게 얘기할 자유도 기술도 없었을 인간들이 무슨 용기로 물타기에요

  • 103. 한국 까는거맞지
    '23.11.28 9:38 PM (213.89.xxx.75)

    남들도 못보게한다느니 신부얼굴 다 품평하게 만든다니
    웃겨서원.
    누가 신부얼굴 보여줘요.
    한국 전통 혼례보면 눈꺼풀 풀질 안했고요.
    방에 고이 두었다가 혼례식때 나옵니다.
    무식하게 천으로 덮어씌우는게 이상한거지.

  • 104. 한국 까는거맞지
    '23.11.28 9:39 PM (213.89.xxx.75)

    중국 결혼풍습이 진짜 여자 우습게 안거죠.
    부자면 부인을 몇 이나 막 한 집에 두고 살고요. 그게 뭔가요.
    너네나라 풍습부터 반성하고 오시지요.

  • 105. ㅎㅎ
    '23.11.28 10:07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전 한국인인데 어쩔까나
    우리역사가 부끄러워요?
    전 뭉개고 덮는게 더 부끄러워요
    밀랍 붙였다는 기록이 버젓이 남아있는데
    우긴다고 없는게 되나

    계례笄禮를 올린 신부는 밀랍을 눈에 발라 내리운 채 하님의 도움을 받아 ‘신부출新婦出’을 한다. 혼인성립 의례의 예물을 주고받는 순서로 함을 상 위에 올려놓는 ‘봉치어탁상’과 천지신명에게 ‘전안奠雁’을 올리면서 혼인을 고하는 ‘전안례’가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oldhanbok... (원출처:한국민속문화사전)

    http://urimunhwa.or.kr/data/vol307/sub/sub02_01.php

    https://twitter.com/all_dresses_/status/1201420624557510656

  • 106. ㅎㅎ
    '23.11.28 10:08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전 한국인인데 어쩔까나
    우리역사가 부끄러워요?
    전 뭉개고 덮는게 더 부끄러워요
    밀랍으로 붙였다는 기록이 버젓이 남아있는데
    우긴다고 없는게 되나

    계례笄禮를 올린 신부는 밀랍을 눈에 발라 내리운 채 하님의 도움을 받아 ‘신부출新婦出’을 한다. 혼인성립 의례의 예물을 주고받는 순서로 함을 상 위에 올려놓는 ‘봉치어탁상’과 천지신명에게 ‘전안奠雁’을 올리면서 혼인을 고하는 ‘전안례’가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oldhanbok...

    http://urimunhwa.or.kr/data/vol307/sub/sub02_01.php

    https://twitter.com/all_dresses_/status/1201420624557510656

  • 107. ㅎㅎ
    '23.11.28 10:10 PM (108.181.xxx.254)

    전 한국인인데 어쩔까나
    우리역사가 부끄러워요?
    전 뭉개고 덮는게 더 부끄러워요
    밀랍으로 붙였다는 기록이 버젓이 남아있는데
    우긴다고 없는게 되나

    계례笄禮를 올린 신부는 밀랍을 눈에 발라 내리운 채 하님의 도움을 받아 ‘신부출新婦出’을 한다. 혼인성립 의례의 예물을 주고받는 순서로 함을 상 위에 올려놓는 ‘봉치어탁상’과 천지신명에게 ‘전안奠雁’을 올리면서 혼인을 고하는 ‘전안례’가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oldhanbok... (원출처:한국민속문화사전)

    http://urimunhwa.or.kr/data/vol307/sub/sub02_01.php

    https://twitter.com/all_dresses_/status/1201420624557510656

  • 108. 댓글좀보세요
    '23.11.28 10:55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한국 전통 혼례보면 눈꺼풀 풀질 안했고요.
    : 했대요 풀칠

    누가 신부얼굴 보여줘요.
    방에 고이 두었다가 혼례식때 나옵니다.
    : 했답니다 품평질
    눈에 밀랍 발라서 고이 방에 앉혀두고요ㅎ
    신부 눈을 못뜨게할거면 신부 얼굴이라도 좀 가려주지

    "하루 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뎌내야 한다. 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다른 별채에서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  (엘리자베스 키스 ‘Old Korea’ 中)

  • 109. ...
    '23.11.28 10:56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

  • 110. 신부화장
    '23.11.28 10:57 PM (180.68.xxx.158)

    밀랍에 참기름을 섞어서 만든 밀기름을 속눈썹에 발라 눈을 크게 뜨지 못하도록 했다는 기록…

    눈을 못 뜨게가 아니라 부릅 뜨지 못하도록 했다네요.
    그렇게 기이할것까지야…
    한국 복식사 대학에서 배웠는데,
    저건 몰랐네요.
    밀랍+참기름이면
    아이라이너정도의 재질이었겠네요.
    눈전체를 덮어서 봉사 만들었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

  • 111. 댓글안읽으셨어요
    '23.11.28 10:57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한국 전통 혼례보면 눈꺼풀 풀질 안했고요.
    : 했대요 풀칠

    누가 신부얼굴 보여줘요.
    방에 고이 두었다가 혼례식때 나옵니다.
    : 했답니다 품평질
    눈에 밀랍 발라서 고이 방에 앉혀두고요ㅎ
    신부 눈을 못뜨게할거면 신부 얼굴이라도 좀 가려주지

    "하루 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뎌내야 한다. 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다른 별채에서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  (엘리자베스 키스 ‘Old Korea’ 中)

  • 112. ...
    '23.11.28 11:01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180님은 눈에 꿀칠하면 앞이 보이나요?
    실눈 뜨는게 가능하면 뭐해요ㅎ
    앞이 흐릿할텐데 봉사처지인건 마찬가지지

  • 113. ...
    '23.11.28 11:06 PM (108.181.xxx.254) - 삭제된댓글

    180님은 눈에 꿀칠하면 앞이 보이나요?
    실눈 뜨는게 가능하면 뭐해요ㅎ
    앞이 끈적 흐릿할텐데 봉사처지인건 마찬가지지

  • 114. ...
    '23.11.28 11:07 PM (108.181.xxx.254)

    180님은 눈에 꿀칠하면 앞이 보이나요?
    실눈 뜨는게 가능하면 뭐해요ㅎ
    앞이 끈적 흐릿할텐데 봉사처지인건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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