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과청만들다 어깨빠지겠음요ㅠ

아이고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23-11-27 13:21:32

작년에 길가다 산  모과3개로 청을만들었는데 차로우리니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래서!올해는 좀 넉넉히 만들겠다고 온라인주문했는데 크지않은 10개가왔어요(택포16,000)

근데 색이 노랗지않고 파래요

향도 연하구요

궁시렁거리며 박스째 주방에뒀는데

어제 남편이 묘사지내러 시골갔다 5일장에서

진짜 크고!못생기고!향 찐~한! 

내가 모과다! 하는것들로 10개 6천원주고사왔어요

제가 모과 마음에 안들어하는거같아서 모과같은걸로 사왔다고^^;

아침부터 남편이사온 모과 10개 채칼로밀어 설탕에 재웠더니 8킬로쯤되네요

많아도  너무 많은데~ㅡㆍㅡ

딸이 보더니 그정도로 맛있었냐고ㅎ

저거 1년넘게 보관해도될까요?

어깨가 빠질거같아요ㅠ

 

IP : 221.164.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7 1:27 PM (121.173.xxx.112)

    가게 모과나무가 있었는데 노랗게 익은 모과를 땄지요.
    모과는 오래둘수록 향이 기가 막히다고해서
    묵혀둔 세월이 6~7년 쯤된 모과청 있어요 ㅋ
    국물이 별로 안나와서 시럽 만들어 보충해뒀구요.
    그런데 제가 시큼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고있어요.
    향은 진짜 좋아요

  • 2. 모과차
    '23.11.27 1:28 PM (58.239.xxx.59)

    맛있겠네요 시골에가면 모과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거 보기만했지 아무도 따가지않아서 관상용인지 알았어요 유자차는 많이 먹었지만 모과차는 못먹어봤네요 먹어보고 싶어요

  • 3. 저도
    '23.11.27 1:33 PM (223.38.xxx.187)

    작년에 모과청 처음 만들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올해 또 만들었어요. 청으로 만들어 차로 마신 것 중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에 미리 다 썰어서 파는 모과, 모과액 있어서 올해는 그걸로 했어요. 작년에 몇 개 썰다가 너무 힘들어서요.. 잘 못하면 손 다치겠더라구요..
    원글님 질문에 답은 모르겠고 모과청 얘기나와서 뻘글 썼네요

  • 4. 바람소리2
    '23.11.27 1:35 PM (223.32.xxx.96)

    그러다 병나요 앞으론 조금만 하세요

  • 5.
    '23.11.27 1:55 PM (104.28.xxx.146)

    어릴때 엄마가 레몬, 유자, 모과차 이렇게
    겨울 되기전에 항상 만들어 두셨어요.
    모과차 너무 맛있죠.

    편썰어 만들어도 향이 충분하던데…
    다음엔 채까지는 썰지 마시고 얇팍얇팍 편썰기 하셔요.
    병나실듯;; ㅠ

  • 6.
    '23.11.27 2:39 PM (121.167.xxx.120)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거나 찜솥에 김만 올려서 살짝 익혀 썰면 잘 썰어져요

  • 7. ....
    '23.11.27 2:43 PM (61.84.xxx.134)

    어느 여름에서 카페에서 시원한 모과청 음료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만들어봤어요.
    저도 청으로 만든 것 중 이게 제일 맛있어서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고요.
    채썰다가 힘들어서 나중에는 편으로 썰었는데 애초에 즙이 많은 과일이 아니라서 기대했던 모양이 안 나와요.
    첫댓글님처럼 시럽 만들어서 섞어놓는 방법 좋네요.
    즙이 안 나오니 푹 잠기지를 않아서 깜빡 방심하면 곰팡이가 피더라고요.
    그렇다고 설탕을 너무 많이 넣기도 그런데 시럽이 딱 좋을 것 같아요.

  • 8. ..
    '23.11.27 4:09 PM (223.62.xxx.10)

    저도 모과청이 제일 맛있더군요.
    감기 걸렸을 때 모과청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잠긴 목에도 좋았어요.
    돼지고기 간장 불고기나 갈비 제울 때
    모과청의 시럽을 약간 넣었더니 향기롭고 맛이 아주 좋았어요.

  • 9. ..
    '25.10.28 7:03 PM (112.157.xxx.133)

    익혀서 썰어라, 꿀팁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546 주변에 검사부인들 알고 계시면, 2 ,,, 2023/11/27 1,480
1524545 간만에 대학로 연극을 보았어요 3 로맨틱코메디.. 2023/11/27 1,070
1524544 모과청만들다 어깨빠지겠음요ㅠ 9 아이고 2023/11/27 1,293
1524543 논술고사때 가천대 주변 교통상황이요 6 ... 2023/11/27 1,322
1524542 산타의 비밀을 언제 알게 되었나요 8 2023/11/27 1,000
1524541 20대 남성이 운전을 가장 못한다는 조사 결과... 25 .. 2023/11/27 2,924
1524540 신경안정제 먹는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8 2023/11/27 1,764
1524539 요즘 크리스피크림 드세요? 19 ..... 2023/11/27 3,723
1524538 서울의봄은 군사쿠데타 2 ... 2023/11/27 1,328
1524537 쿠킹 클래스 레슨비가 어느 정도인가요? 4 2023/11/27 1,364
1524536 고등학교 무조건 집 가깝고 정원수 많은곳이 좋은가요? 4 2023/11/27 1,387
1524535 전두환 가족 하는 사업 시공사 말고 또 뭐있나요. 6 씨를말리자... 2023/11/27 1,739
1524534 화장초보 아이라이너? 5 jeho 2023/11/27 1,207
1524533 서울의 봄을 망가뜨린 쿠테타 40주년 기념 8 역사 2023/11/27 1,630
1524532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 마디 주름... 4 모카라떼 2023/11/27 1,211
1524531 50대분들 피부에 뭐바르고 나가시나요? 13 .. 2023/11/27 4,297
1524530 서울의 봄 보니 한가지 생각만 드네요 9 ... 2023/11/27 3,241
1524529 샘옥이란 가수 아세요? 겨울에 딱이네요.. 6 겨울 2023/11/27 1,085
1524528 주식요. 저 네이버 수익권이에요 5 ㅇㅇ 2023/11/27 2,466
1524527 부모님 세탁기 어떤게 좋을까요? 16 세탁기 2023/11/27 1,864
1524526 Sk pop 윈윈윈 2023/11/27 395
1524525 무 소비 빨리하는 요리가 뭘까요? 32 2023/11/27 3,655
1524524 아이가 네번째 시험을 치르고 하는 말 3 2023/11/27 3,019
1524523 서성한은 어떤학생들이 가나요 38 ㅇㅇ 2023/11/27 8,410
1524522 전교1등' 여중생 뇌사…5명 살리고 하늘서 '명예졸업장 15 ㄱㄴㄷ 2023/11/27 6,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