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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이 반넘어가고 반 안넘어간 경험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23-11-26 21:36:58

저 오늘 아주 난감했던 경험이요

남편이랑 스파게티를 먹는데 그 안에 큰 링오징어가

있는데 입에 다 넣었거든요?

이게 입속에서 잘라서 씹다보니 길이가 길어진거에요

오징어라 찔겅찔겅한데

이게 링이 잘라져서 긴 상태인데

반이 넘어가고 반이 입안에 있는 상태 ㅠㅜ

딱 내시경 할때 이렇겠다 싶은 ㅠㅠ

저 정말 식은땀이 ㅠㅜ

우웩질이 나면서 급박하게 휴지로 가라고 뱉어내는데

이게 뱉어도 목안에 넘어간게 길게 쭉 나오는 ㅠㅜ

남편도 보면서 놀라고 ㅠㅜ

전 먹다가 눈물이 주룩 나오고 ㅠㅜ

IP : 61.43.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6 9:38 PM (220.117.xxx.26)

    오리고기 가위질 덜한거 먹었을때요
    얼마나 찰지게 붙어 있는지
    그 다음 먹을땐 찹찹 가위 다 해요

  • 2. 저도
    '23.11.26 9:40 PM (59.1.xxx.109)

    오징어 먹다 그런경험
    무서웠어요
    잘라서 먹습니다

  • 3.
    '23.11.26 9:43 PM (1.241.xxx.48)

    그거 정말 괴로워요.ㅠ 숨 안쉬어져서 죽을것 같고..저는 쌈먹다가ㅠ 좀 딱딱하고 쉽게 부러지지 않는 쌈이였어요. 아무 생각없이 입에 넣었는데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ㅠㅠ

  • 4. ..
    '23.11.26 9:44 PM (211.208.xxx.199)

    저는 잘 그래요. 오징어 뿐만 아니라 국수 먹다가도요.

  • 5.
    '23.11.26 9:56 PM (175.115.xxx.26)

    오징어 먹으면 매번 그래서ㅜㅜ
    오징어회ㆍ숙회 둘다
    이젠 안 ᆢ아니 못 먹어요.
    이렇게 죽는구나 싶은게ㅜㅜ
    목구멍에 찰싹 붙어서 넘어가지도 않고
    위로 끌려 오지도 않고

  • 6.
    '23.11.26 10:04 PM (1.238.xxx.15)

    밥물말아 김치랑 먹으면 그래요
    숨을 못쉬겠더라고요

  • 7.
    '23.11.26 10:26 PM (116.121.xxx.231)

    김치 섬유질이요...와 목에 걸렸는데 켁켁 대도 안나오고 손 집어 넣어 뺐어요.. 이렇게 죽을수도 있구나 했는데...
    오징어 몸통에도 질긴.. 그 무엇.. 있어요.. 오징어도 그런적 있었는데 김치는 정말... 그 이후로 길게 찢어 먹기 안해요 ㅠㅠ

  • 8. 그렇게
    '23.11.26 11:32 PM (118.235.xxx.81)

    낙지 먹여 죽인 살인사건 있었죠.
    이가 약한 여자친구에게 낙지 먹여 죽이고 보험금 노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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