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 진짜 심각한 거 같아요

....... 조회수 : 24,828
작성일 : 2023-11-26 18:31:55

 

금요일날 공연 보고 

남편이랑 오붓하게 술 한잔 하려고

3키로 정도 걸어서 술집 밀집지역쪽으로 갔는데

가는 길 내내 영업중이던 가게들 어디 하나 손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아예 텅텅 빈 가게가 많았고

있어봤자 몇테이블 없거나

주인이 밖을 바라보며 손님 기다리는 곳도 많이 보였고 메인통으로 가도 진짜 사람 없더라고요

금요일인데 충격적.. 

분위기가 그러니 돈 쓰고 마시러 다니는 것도

좀 불편하게 느껴지고.. 2차는 집에와서 하이볼 만들어 먹었네요.

IP : 211.234.xxx.111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6 6:36 PM (58.234.xxx.222)

    그냥 요즘 사람들 즐기는 형태가 바뀐거 아닐까요?
    여럿이 몰려다니며 술마시고 즐기기보단 배달 음식에 넷플릭스 끼고 혼술이 더 편해진 세상 아닐지..

  • 2. ..
    '23.11.26 6:37 PM (218.236.xxx.239)

    서울인가요? 금요일 집앞 호프집이나 카페는 북적이던데요.서울 역세권입니다.예전보다는 한적한거같긴해요.

  • 3. 소비자들
    '23.11.26 6:40 PM (106.102.xxx.220) - 삭제된댓글

    많이 바뀌고 있어요
    앞으로 상가들은
    꼭 가서 볼일을 보는 곳이 아니라면
    거의다 문 닫을거라 봅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 4. 요즘
    '23.11.26 6:44 PM (106.102.xxx.220)

    소비형태가 많이 바뀌고 있어요
    전에도 제가 늙은 상가들(특히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더 많이
    비워질거라고 글 올렸었는데
    지나다니다 보면
    세상이 많이 바뀌면서
    상가에 꼭 방문을 해서
    이용해야만 하는게 아니라면
    앞으로 더 급속도로 심해질 것 같아 보이던데요
    저는 이런걸 그냥 무심히 보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 5.
    '23.11.26 6:45 PM (211.234.xxx.49)

    지금 강남신세계에서 나오고있는데요
    안에 사람 미어터져요... 쓸려다니는수준이네요..
    퍼스트라운지 들어가는데 자리없어서 대기했어요..
    부익부 빈익빈 체감합니다.. ㅠㅠ

  • 6. 음..
    '23.11.26 6:45 PM (106.101.xxx.234)

    어디신가요.
    저는 서울 주택가인데
    젊은 층이 하는.. 그러니까 사진찍기 좋은 가게는 사람 줄서있고 일반 가게는 안가는 빈익빈 부익부 느낌이예요.
    보는 건 많은데 가질 수 있는 건 제한되니
    나가서 경험을 채우고 사진으로 남겨두는 거죠.
    사진 찍을 만한 데가 아니면 최저가 인터넷 쇼핑하고요.

  • 7. 경기도 최악이지만
    '23.11.26 6:49 PM (211.234.xxx.107) - 삭제된댓글

    요즘음 택시비 할증으로 회식도 늦게까지 안한대요.
    그래서 밤늦게 술집에 손님이 없는거래요

  • 8. 경기도 최악이지만
    '23.11.26 6:49 PM (211.234.xxx.107)

    요즘은 택시비 할증으로 회식도 늦게까지 안한대요.
    그래서 밤늦게 술집에 손님이 없는거래요

  • 9. 에휴
    '23.11.26 6:58 PM (105.112.xxx.145)

    20년도 25년 전에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끝없이 나오는 말이죠
    최악이다 IMF 때보다 더 심하다 이런적이 없었다 ㅋㅋ
    25년 가까이 82 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제가 25년 전 외국에 있을때라 아니 한국이 그리 안좋나 늘 눈여겨 봐서
    작년도 올해도 내년도 쭉 그러겠죠

  • 10. ...
    '23.11.26 6:58 PM (183.102.xxx.152)

    그래도 불경기는 우리집에만 왔나 싶은 때가 많아요.
    공항 붐비는거 보니...

  • 11.
    '23.11.26 7:01 PM (58.148.xxx.110)

    좀 다른 곳에서 불경기를 느껴요
    작년까지만 해도 지역화폐 풀리는 날엔 앱이 마비될정도였고 실제로 몇분사이에 매진되었던게 다반사였는데 올해들어서는 매진되려면 몇날며칠이 걸리더라구요
    진짜 불경기 맞는것같아요

  • 12. .....
    '23.11.26 7:02 PM (78.105.xxx.112)

    밖으로 돈을 팍팍 퍼주고

    국민 신경 안쓰는 윤 ...

    이게 현실이지

  • 13. 105.112
    '23.11.26 7:04 PM (211.234.xxx.105)

    빈가게나, 폐업한 가게 특히 요즘에 많이 보이는데요?

  • 14. ..
    '23.11.26 7:04 PM (175.121.xxx.34)

    쿠팡알바다니는데 주문이 줄었나 일하기 널널해졌어요

  • 15. 222
    '23.11.26 7:04 PM (223.33.xxx.27)

    요즘은 택시비 할증으로 회식도 늦게까지 안한대요.
    그래서 밤늦게 술집에 손님이 없는거래요 222

    심야할증은 기본이고 시외면 시외할증까지 있죠
    신촌 ㅡ 노원은 심야할증 붙어 2만 8000원이고
    종로 ㅡ 분당은 심야, 시외할증 붙어 5만원
    강남 ㅡ 남양주도 심야, 시외할증 붙어 4만 5천원

    그냥 술 안 마시고 일찍일찍 다니는 게 돈 버는 거

  • 16. ...
    '23.11.26 7:05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불경기이긴하지만
    트렌드도 바뀐듯요
    늦게까지 부어라마셔라보다는
    저녁먹고는 거의 귀가하는거 같아요
    9시에 마감하는 까페나 식당도 많구요

  • 17. 105.112
    '23.11.26 7:05 PM (211.234.xxx.105)

    “올해 자영업 폐업 사상최대”전망… 8월까지 이미 2만5천건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226600?sid=102

    "장사요? 그냥 알바 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68361?sid=101
    고금리·고물가에 이어 배달 주문마저 급감…자영업자들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폐업 불가피"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자영업자들

  • 18. 요즘 작은
    '23.11.26 7:0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동네들은 빈점포가 생기면 그다음 가게가 안들와서 계속 공실인 곳이 많아요

  • 19. 샬롯
    '23.11.26 7:07 PM (210.204.xxx.201) - 삭제된댓글

    2000년 12월에 대학가에서 식당 개업했는데 다들 석달안에 망할거라고 혀를 끌끌 찼어요. 경기도 안좋고 유동인구도 줄어드는데 젊은 부부가 붊쌍하도고.... 지금 경기 안좋은건 맞아요. 그리고 늘 최악이라고 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맞고요.
    저는 그때 장사해서 대학가에 건물 두채 샀는데 하나는 딸 결혼시킬 무렵 팔았고 한채도 나이들어 관리하기 힘들어 내놓았어요.

  • 20. 105.112
    '23.11.26 7:08 PM (211.234.xxx.105)

    '자영업자 대출 1000조 시대'...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에 '비명'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92553?sid=102

  • 21. ㅇㅇ
    '23.11.26 7:10 PM (222.236.xxx.144)

    저번 주 일요일 외식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서빙 보는 알바생만 6명 이었는데
    테이블은 4곳만...평소 줄서서 먹던 하남돼지집이었어요.

  • 22. dddc
    '23.11.26 7:14 PM (58.29.xxx.91)

    우리가족만해도 주말에 아예안나가요 그럼에도 몇년전 쓸꺼쓰고살던때보다 월급이 남질않아요..

  • 23. 제주도도
    '23.11.26 7:17 PM (122.202.xxx.8) - 삭제된댓글

    지금 제주인데 제주도 경기도 심각한거 느껴져요
    원래도 비수기에 제주 자주 왔는데 코로나 때보다 당연히 심하고
    2017,18보다 더 착 가라앉은 것 같아요
    흥청흥청하던 곳들 다 문 닫았고
    어지간하면 장사 잘 되던 mz감성 점포들도 손님이 거의 없구요

  • 24. 내가
    '23.11.26 7:40 PM (118.235.xxx.225)

    중학교때 80년대 초성장 시대죠.
    상인들이 장사가 어렵다고 인터뷰한게 기억나요.

  • 25. 저도
    '23.11.26 7:53 PM (122.42.xxx.82)

    강남신세계 명품관 웨이팅 없이 들어감요

  • 26. 합정 만두집
    '23.11.26 7:53 PM (106.101.xxx.63)

    어제 깜놀
    1/3 예전 수준

  • 27. ㅇㅇ
    '23.11.26 8:18 PM (61.39.xxx.64)

    택배 기사들이 배달꺼리 확 줄었다고들 입을 모아 말하더라구요
    인천공항 출국장은 지금도 미어터지지만 확실히 빈익빈부익부 ㅠㅠ

  • 28. 코로나이후로
    '23.11.26 9:33 PM (211.36.xxx.200)

    모든 게 변했어요
    부어라마셔라 회식 거의없구요
    MZ세대들은 그런 회식 극혐해요
    운동하고 건강식 먹는 등 갓생이 유행이구요

  • 29. ... .
    '23.11.26 10:52 PM (211.235.xxx.78)

    이런글에도 잘난척하는 사람은 하는군요

    지금 안좋은거 맞아요
    십년넘게 자영업하지만 가장심각

  • 30.
    '23.11.27 1:44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지금 경기 안좋은거 맞아요
    백화점도 아울렛도 인파는 많아도 실구매는 줄었어요

  • 31. ㅇㅇ
    '23.11.27 1:53 AM (223.62.xxx.145)

    맛집은 미어터지고 바글바글
    걍 양극화심해지는거같음

  • 32. ...
    '23.11.27 2:31 A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양극화가 심해지는게 심각한거 아닌가요

  • 33. 엥.
    '23.11.27 3:14 AM (122.43.xxx.165)

    아니에요. 소비 형태가 바뀐거에요
    늙은 건물 안가고 젊은이들은 핫플에 모여있습니다.
    찌든 포장마차 오래된 허름가게 누가가나요...

    203040은 구경가고 밥먹으러도 백화점 습관처럼 가요
    예전처럼 지저분한 정돈 안된곳 안간다는 소립니다.
    삶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올라갔고 이쁘고 화려한 추억 sns올려야 하기도 하고 위생 중요시 여기고요. 가게 찌든 냄새 기함하던데요

    공항도 인산인해고요.
    일본 티켓 왕복40~60도 척척 결제해서 남은표도 없음.

  • 34. ㅇㅇ
    '23.11.27 3:16 AM (211.234.xxx.13) - 삭제된댓글

    빚 폭탄 터질라…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 ‘역대 최대’ 13조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228165?sid=101

  • 35. ㅇㅇ
    '23.11.27 3:17 AM (211.234.xxx.13)

    (경제 지표로 나타나고 있죠)


    빚 폭탄 터질라…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 ‘역대 최대’ 13조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228165?sid=101
    다중채무자 대출 잔액 743.9조…

  • 36. ㅇㅇ
    '23.11.27 3:18 AM (211.234.xxx.13)

    가계대출 역대 최대… 자영업 연체도 최악 -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06550?sid=101

  • 37. 저기
    '23.11.27 3:34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경기 좋았던 적은 언제인가요?
    맨날 경기 안좋다 해도
    백화점 가면 미어 터지고, sns 핫플은 줄서서 대기하고
    시장 말고 대형마트나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소비 형태가 바뀐 거 아닌가요?
    택시 타는 사람보다 자가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작은 곳보다 넓고 종류 다양한 곳에 가려하고
    밖에서 구경하고 온라인에서 가격 비교하고 구입하고
    경기가 좋았던 적은 도대체 언제인가요.

  • 38. 82에서
    '23.11.27 4:36 AM (217.149.xxx.221)

    매년 경기 좋다는 말은 못 들었어요.
    매년 자영업자들 큰 일 났다
    매상 줄었다 징징징.

    경기 좋았던 해가 있었나요?

    경제 엄청났던 노통시절에도
    경제 죽었다고 난리 ㅉㅉ.

    그때가 좋았죠. 노통때가 황금기
    문프때가 선진국.

    지금은 후진국.

  • 39.
    '23.11.27 6:29 AM (59.8.xxx.95)

    지금 안좋아요. 2018년부터 훅 안좋아지더니 지금은 그냥 손을 놓을 지경이예요. 그냥 자포자기했어요.

  • 40. ..
    '23.11.27 7:27 AM (1.224.xxx.234)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나요??/

  • 41. 정말
    '23.11.27 7:41 AM (41.73.xxx.69)

    매년 같은 소리
    코로나때 문닫은 상가 많이 생겼고 …
    이렇게 힘든적이 없었다 . 이제 시작이아 내년에 더 힘들어질거다 . 이 소리 수년 전 부터 있었어요
    윗님 말대로 언제 경기가 좋은 적 있었나요 ?
    경기 나쁘다고 경기 살려준다는 이명박 사기 공약에 대통령 만들어준 … 정부가 경기를 살릴 수 있으면 하지 왜 안하겠어요 ? 그렇게 맘대로 할 수 있음 전 세계가 경기 부흥이죠 .
    그런 사기 공약을 믿다니 .. 그때도 엄청 죽는 소리였어요
    앞으로도 끝없이 경기 안좋다 할텐데 …
    장사 잘되는 곳은 미어 터지고 .. 시스템이 문닫은 곳 많아 질 밖에요 . 자영업이 너무 심하게 많고 공장은 없어지고 …
    문닫은 점포가 상대적으로 당연 많을 밖에요 . 너무 포화 상태 .
    한때 가게 하나 걸러 핸드폰 가게 , 떡집 가게 , 치킨 가게 ..
    어떻게 장사가 될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

  • 42. 211.234 xx 13
    '23.11.27 7:47 AM (105.112.xxx.145)

    211 저 사람은 무슨 정치 알바하는 사람인지 곳곳에 이상하게 아이피 복사해 논점은 안보고 어디서 가짜 뉴스인지 알 수도 없는 복사 끌고 오거나 남 비방 잘 하는 사람 맞나요 ?
    이제 아이피 따로 지적하는 사람 아이피도 눈여겨 봐야겠네요
    한두 명이 당한게 아닌 모양이니

  • 43. 이제보니
    '23.11.27 7:52 AM (41.73.xxx.69) - 삭제된댓글

    정치 성향 띠고 남 아이피 꼭 복사해 비방하는 아이피 보니 죄다 211.234xx 이예요 . 마지막 번호가 조금씩 다르고요 .
    정치 알바 아이피인가 .

  • 44. 211.234
    '23.11.27 7:53 AM (105.112.xxx.145)

    이제 보니 정치 성향 띠고 남 아이피 꼭 복사해 비방하는 아이피 보니 죄다 211.234xx 이예요 . 마지막 번호가 조금씩 다르고요 .
    정치 알바 아이피인걸까요 ?

  • 45. 제주
    '23.11.27 8:08 AM (106.101.xxx.203)

    mz 감성점포들 ..

  • 46. ㅇㅇ
    '23.11.27 8:25 AM (211.203.xxx.74)

    뉴스링크 다는거 진짜 82특
    일정한 사람이 저러는듯

  • 47. ..
    '23.11.27 8:36 AM (223.62.xxx.170)

    지금까지는 않좋다고 합니다. 였으면
    이제부터는 체감으로 옵니다.
    금리인상으로 기업은 설비를 줄이고
    인원을 감축하며 투자를 안 합니다.
    부동산 거래량이 없는건 심각한 겁니다

  • 48.
    '23.11.27 8:45 AM (211.235.xxx.4)

    회사 옆자리분이 불금에 친구만나고 와서 하신 말씀이랑 똑같아요. 불금에 먹자골목 식당들이 텅텅 비어서 많이 놀랐다고 구워주는 사람이 더 많더라고 하셨거든요. 생각해보니 저도 불금에 안나가고 집에서 간단히 먹은지 오래됐네요.

  • 49. ..
    '23.11.27 8:56 AM (118.235.xxx.21)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예요. 소비주력층은 동선 자체가 틀려서 동네 가게 폐업한다고 해도 블로그 광고 소득, 여행작가 등 콘텐츠로 돈벌고 딴데가서 돈쓰죠

  • 50. *********
    '23.11.27 9:14 AM (61.75.xxx.107)

    백화점에 사람 미어터지면 뭐 하나고요?
    더현대 서울은 누적 방문객이 1억명이 넘는데 1인당 쓴 돈은 2만원이라고.
    그 인구가 와서 장소 차지하고 똥누고 오줌 누고 했으니 백화점이 1인당 얼마나 벌었겠냐고요?
    라이프 스타일도 변했고 쓸 돈도 없고 눈요기만 하는거죠

  • 51. 껄껄
    '23.11.27 9:23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 사람 미어터지면 뭐 하나고요?
    더현대 서울은 누적 방문객이 1억명이 넘는데 1인당 쓴 돈은 2만원이라고.
    그 인구가 와서 장소 차지하고 똥누고 오줌 누고 했으니 백화점이 1인당 얼마나 벌었겠냐고요?
    라이프 스타일도 변했고 쓸 돈도 없고 눈요기만 하는거죠

    ========================

    이보슈. 방문객 비율당 매출을 나눠야지, 1인당 방문객 매출액이 2만원이다. 참 돈 적게 쓰고 간다라고 판단하시는 건가요...? ㅎㅎ예전보다 매출액이 커진다는걸 중점적으로 봐야지.
    그리고 더현대서울은 구경하러 가는 mz들이 많은 거고요. 명품도 다른 백화점들이 훨씬 많으니 적게 쓰고 가는 것처럼 기사화한 거죠.

    백화점 vip들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너나 나나 vip라 사용 금액 한도 상향해서 조정한다고 난리들입니다.
    불경기요...? 그러게 말입니다. 왜 맨날 징징대는 걸까요. 이렇게나 돈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 52. ...
    '23.11.27 9:25 A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20년간 바글거리던 40506070 들이 가는 인기점포들이 다 텅텅이라구요. 20대 감성주점 4시간 웨이팅이 왜나와 여기서...
    그런 핫플들 말고 원래는 장사 잘만 되던 애매한 데들이 다 망하고 상권이 무너젔단 얘긴데.
    그렇게 따지면 늙수구레한 아재들이 가던 종로, 명동, 동네 주민들이 가던 애매한 포차 이런 데는 그 동안 왜 안망했었대요? 화려하진 않지만 장사 잘만 되던 곳들 지금 다 문닫았어요
    코로나 땐 아예 밖에 안나가고 약속도 못잡았는데도 잘만 유지되던 상권이 왜 지금 무너지냔 뜻이잖아요

  • 53. ...
    '23.11.27 9:25 AM (223.39.xxx.248)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 사람 미어터지면 뭐 하나고요?
    더현대 서울은 누적 방문객이 1억명이 넘는데 1인당 쓴 돈은 2만원이라고.
    그 인구가 와서 장소 차지하고 똥누고 오줌 누고 했으니 백화점이 1인당 얼마나 벌었겠냐고요?
    라이프 스타일도 변했고 쓸 돈도 없고 눈요기만 하는거죠
    22222222

  • 54. ...
    '23.11.27 9:31 A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온라인으로 형태가 바꼈다는 것도 핑계가 안되는게 택배가 줄어들었다잖아요. 저기 위에 택배 줄어들어서 기사님들이 일 줄었다고 댓글 있구만
    코로나땐 식당카페에 손님 없어도 배달로 매출이 나와서 유지가 됐었는데 지금은 서민들이 매장에서도, 배달로도, 택배로도 돈을 안 쓴다는 거죠.
    부유층만 돈을 쓴다는 거잖아요
    그럼 작년까진 서민들이 왜 배달, 매장, 여행, 택배로 썼냐구요. 작년에도 온라인으로 소비형태 바뀌고 비대면 때문에 배달 하고, 그랬는데. 오히랴 택배물량 폭발하고 물건 많이들 사대서 대기해서 받고 그랬는데...
    지금 서민들 돈이 없어 경기침체인건데 항상 여유있는 부유층 사례를 들어 반박을 하면 근거가 빈약하고
    소비형태가 바뀐게 문제라면 배달, 택배나 온라인 매출이라도 나와야 되는데 지금 온라인 매출도 다 안 나와요. 온오프 다 문제

  • 55. 백화점 주가
    '23.11.27 10:03 A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장사가 잘 된다면 유명 백화점 주가들이 왜 하락세죠?

    자영업 대출, 가계 대출 역대급으로 늘고 있다는데 돈벌이가 잘 되면 대출이 왜 늘겠나요?

  • 56. ..
    '23.11.27 10:10 AM (118.33.xxx.181)

    확실히 점포에 사람이 줄었는데 이걸 꼭 경기탓만 할 수는 없는게 예전과 달라진 점도 많아요. 한참 인기 있던 오마카세도 미들급은 문 대부분 닫고, 사진 잘 나오는 맛집도 줄줄이 폐업입니다.
    코로나 때는 해외에 나갈 수가 없으니 국내에서 소비가 이루어졌는데, 지금은 저 돈이면 일본 저 돈이면 동남아, 저 돈 모아 유럽 가서 현지에서 먹겠다거든요.
    게다가 예전보다 미혼과 솔로가 많아졌는데 우리나라에는 밥은 몰라도 저녁에 혼자 밥 먹고 술마실 곳이 거의 없어요.
    무엇보다 사람들 수준이 많이 올라갔어요. 어설픈 곳에서 돈 쓰기보다는 내 집에서 고급 밀키트 주문하는게 훨씬 낫고, 예전보다 독립해서 사는 사람들 늘어나니 커플들도 나가기 보다 집에서 뭉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죠.

  • 57. ...
    '23.11.27 10:13 AM (222.236.xxx.135)

    어제 영화보고 술한잔 생각나서 안주포장하려고 돌아다녔어요.
    영화관 인접한 상가는 일찍 문닫은곳이 많아서 장사 안되나 걱정하며 인근 대학가로 이동했더니 가게마다 바글바글.
    분위기 완전 달랐어요.
    팬데믹이후 자주 외식하던 습관을 완전 버렸어요
    집밥, 배달, 밀키트로 정착해서 우리가 문닫게 한 식당, 술집도 꽤 있겠다 얘기합니다.

  • 58. 체감
    '23.11.27 10:14 AM (182.216.xxx.172)

    체감도 그렇겠지만
    경제지표가
    형편무인지경입니다
    상저하고를 외치던
    추경호가 나와서 심각하다 말할 정도이고
    한은 총재가 아이엠에프 입을 빌려서
    위험경고할 지경이면
    다들 어려운거 맞죠
    우리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경제지표 빼놓고
    어딘 좋다 이런말
    하지 맙시다
    무식해 보이잖아요?

  • 59. ㅇㅇ
    '23.11.27 10:19 AM (110.70.xxx.161)

    언제는 좋았던 적이 있었나요
    온라인 쇼핑은 뭐 정착됐고 생활 패턴이 바뀐 것도 있고요
    주말엔 가족끼리 가정에서, 회식도 일찍 끝내고~ 좋아요

  • 60. 계속
    '23.11.27 10:31 AM (121.169.xxx.110)

    안좋은데 앞으로 더 안좋아질 것 같아요.
    물가 너무 올랐고 쓸 돈도 없고 금리도 오르고 주식도 안좋고 해서
    근로소득 높지 않으면 쓸 여력이 없어요.

  • 61. ...
    '23.11.27 10:45 AM (121.134.xxx.187)

    저희부터 외식은 많이 줄인것 같아요..심지어 배달도 잘 안 시켜먹음..옷 사는 것도 좀 신중구매..

  • 62. ..
    '23.11.27 10:51 AM (223.39.xxx.141)

    서민동네 사는데 가게들 보면 거의 사람없는데 옆에 부자들 많은 동네 가면 가게들 미어터져요
    그냥 부익부 빈익빈인거죠

  • 63. 부동산경기
    '23.11.27 10:53 A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

    이거 하난 확실. 부동산경기는 최악이네요
    급하지 않아서
    기다리고는 있지만
    보러 오지도 않고 와서는 후려치기만 하고

  • 64. ㅇㅇ
    '23.11.27 10:54 AM (122.202.xxx.8) - 삭제된댓글

    경제지표는 다 침체를 가리키고 있네요

  • 65.
    '23.11.27 11:07 AM (1.238.xxx.15)

    안좋긴하죠
    트렌드도 변했고
    저두 나가서 외식안해요 한끼한사랑담 만원 넘으니 외식안하고 놀러가도 컵라면 커피싸들고 다닙니다
    물론 자고오는 거는 가급적 피하고요
    그런데 공항은 진짜 사람 많던데 이해불가

  • 66. 영끌
    '23.11.27 11:3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이돈저돈 다 끌어모아 갭투기로 쳐올린 아파트값

    비싼가격으로 사줄 사람은 씨가 말랐고
    이제 빚 갚을일만 남았는데 소비할 돈이 ..



    .

  • 67. 파리cook
    '23.11.27 12:06 PM (220.79.xxx.183)

    MZ세대 몰리는 상권이 잘됩니다
    기성세대는 지갑닫고
    MZ세대는 집포기 하고 소소한 일상에
    소비합니다

  • 68. ...
    '23.11.27 12:09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애매한 소비는 덜 하는것 같아요.
    예전 적당한 가격에 한 끼 먹고 마시던 매장들 가격은 오르고 질은 형편 없어졌구요
    이러니 차라리 집에서 밀키트나 간단히 차려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죠.
    그리고 코로나이후 분위기가 밤 늦게 2차3차 덜 가는 분위기로 바뀌어서 가게들도 일찍 문닫고 그러니 또 썰렁해서 일찍 들어가는 효과도 있는것 같아요.

    반면 확실히 돈 쓸데나 하이앤드는 수요가 몰리는것 같아요.

  • 69. ㅇㅇㅇㅇ
    '23.11.27 12:17 PM (211.114.xxx.55)

    정말 상가들 진짜 한산해요
    저도 커피 쉽게 사마시던거 원두 맛있는곳 찾아서 드립해 마시고 커피는 잘 안 사마시게 되었어요
    외식도 애들이게 배달 하지 말고 냉동식품 먹으라고 합니다
    암튼 이렇게 줄이고 있으니 어렵겠지요
    노통때 자영업자들 솥 , 국자, 냄비 들고 나와 두드려 대던거 기억나네요

  • 70.
    '23.11.27 1:21 PM (106.101.xxx.90)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예전에 세번 외식할거 이제 한번만 해도 비싸요
    마트 물가도 너무 비싸서 마트서 사도
    예전 외식비 넘는듯요

  • 71. 그게
    '23.11.27 1:26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물가가 올라서 총지출금액이 같더라도
    외식이나 기타 횟수가 줄었어요
    소비패턴도 변했겠지만 ..

  • 72. 웃기다
    '23.11.27 3:24 PM (1.224.xxx.104)

    장사하는 사람들은 늘 경기 않좋다더라면,
    댓글러들은 뭐하길래, 다들 살만해요?
    왜 남 얘기를 할까요?
    각자 상황을 댓글 달아보는건 어떨까요?
    저 온라인유통 백억은 안되는, 몇십억대 매출인데,
    2016년 창업 2021년까지 계속 성장
    코로나때는 폭발적이었고,
    작년에 매출 30% 감소
    금년은 작년의 50% 감소입니다.
    온라인이 안되면,
    오프라도 잘되어야할 텐데,
    사무실 주변 오랜 중심 상권 1층도 지난 여름부터
    다비었고,
    심지어 무권리 가게도 나와요.
    내년은 ...아무것도 않하는게 돈 버는 길일것 같은데,
    대출 이자 못 내면,
    회사 사옥이고 뭐고 다 넘어갈판...
    여튼,아직 이자는 제때 내고 있네요.
    IMF땐 대기업 직딩이라,
    하루 아침에 사업부 전체 접고,
    뭐...양복 입은 아저씨들
    지하철,공원 벤치에 드글드글...
    그꼴 나지는 않겠지만,
    예사롭지 않네요.

  • 73. ..
    '23.11.27 4:41 PM (121.132.xxx.60)

    경기도 변두리권.. 해지면 그야말로 썰렁하네요. 손님하나 없는 시베리아 벌판 같음.
    문제인때는 솓단지 뚜드리더니 , 지금은 쥐꿀멍 중.,

  • 74. **
    '23.11.27 5:58 PM (112.216.xxx.66)

    물가가 올라서 그렇죠. 사과, 시금치 값이 그렇게 비싸더니..양배추 반통에 5천원하길래 집었다내려놨네요. 정부가 물가관리 아예 손 놓았나봐요. 거니랑 윤뚱 시장만 싸돌아다니더니..

  • 75. ㅇㅇ
    '23.11.27 6:03 PM (112.147.xxx.149)

    mz들 북적인단 오마카세도 인스타용 사진 한번 찍고는 다시 오진 않는데요
    재방문률이 낮나봐요 그러니 줄줄이 폐업

  • 76.
    '23.11.27 6:15 PM (210.96.xxx.106)

    혼자인데 삼겹살 사둔거 먹고싶어서
    마트가서 우유 큰거 1팩 ,상추1봉지 ,파 1단 사니
    만원이 넘었어요 ㅠ

    오이 3개가 5천원 가까이하는데
    진짜 물가 넘 비싸요

  • 77. mz세대 상권도
    '23.11.27 6:17 PM (121.165.xxx.112)

    예전같지 않아요.
    송리단길도 사람들 엄청줄어서
    줄서는 맛집 10분만에 들어 갔어요.
    길거리에 젊은이들도 많이 줄어서 요즘은 다른데로 가나 했어요.

  • 78. 사랑
    '23.11.27 6:23 PM (1.239.xxx.222)

    백화점에 사람 미어터지면 뭐 하나고요?
    더현대 서울은 누적 방문객이 1억명이 넘는데 1인당 쓴 돈은 2만원이라고.
    그 인구가 와서 장소 차지하고 똥누고 오줌 누고 했으니 백화점이 1인당 얼마나 벌었겠냐고요?
    라이프 스타일도 변했고 쓸 돈도 없고 눈요기만 하는거죠333

  • 79. ...
    '23.11.27 6:42 PM (61.75.xxx.185)

    더 무서운 건 지금이 최악이 아니라는거죠.

  • 80. ...
    '23.11.27 6:46 PM (222.111.xxx.126)

    11번가 매각 불발
    희망퇴직 단행

    이게 오늘 올라온 뉴스입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도 안된다는 건데, 일부만 보고 아니라 항변하는 분들도 많네요

    내년부터 희망퇴직 하는 회사들 많아질텐데, 그때되면 곡소리 한바탕 나겠죠

  • 81.
    '23.11.29 10:04 PM (125.185.xxx.95)

    빈익빈 부익부 현상인가 보네요 경기 안 좋은 건 정말 심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94 돈 많으면 삶이 즐거울까요? ㅡㅡ 06:05:00 31
1594893 의절한 부모가 또 올까봐 무서워요 06:04:46 45
1594892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1 대단(?)하.. 05:49:21 402
1594891 김호중이 사랑의콜센터 중도하차는 왜? 1 그런데 05:45:42 450
1594890 속보)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악천후 탓…생사불명 (내용.. 4 ㅇㅇ 04:33:12 2,488
1594889 악몽을 꾸다가 놀래서 깼어요 2 ㅇㅇ 04:31:55 375
1594888 나이 50에 언니 언니하면서 맨날 얻어 먹으려는 두살 차이 10 ㅇㅇ 03:49:46 1,962
1594887 딩크 노후 부동산 남편과 의견차이 14 딩크노후 03:27:26 1,472
1594886 미국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보려면 2 You&am.. 03:20:40 432
1594885 성조숙증은 왜 생기는거죠? 3 Bb 02:19:04 778
1594884 그이유떄문이라면 그냥 나 좋아해라 와 진짜 2 선재변우석러.. 02:03:31 1,266
1594883 선재 감상문 (대스포) 4 01:42:26 938
1594882 저희한테 잘하는걸로 만족해야겠죠? 30 ㅇㅇ 01:13:12 2,699
1594881 두마리치킨 지울게요. 47 . 01:12:22 3,162
1594880 돈 내라 그럴 때 커피값 짜장면 값 언급 1 배려 01:09:27 643
1594879 사주가 건강이 안좋은것으로 나오는데 7 혹시 00:56:21 975
1594878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 5 귀엽다 00:50:03 1,749
1594877 젊은 시절의 알 파치노 섹시 그 자체네요 7 00:47:51 1,209
1594876 전 불륜에 제일 경각심(?) 충격이었던 사건이 23 .. 00:41:07 6,324
1594875 새마을회 1 바르게살자 00:39:14 326
1594874 김호중 논란 지켜보니까 유튜버들이 큰 문제네요 10 00 00:21:25 2,953
1594873 종가집 김치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달아요 9 에비 00:15:07 1,376
1594872 강형욱사건 뭔가요? 보듬컴퍼니 폐업! 7 ?? 00:13:53 5,819
1594871 외로움은 누굴 만나도해결되지 않네요. 4 ㄷㄷ 00:12:45 1,438
1594870 양압기 건강보험 적용가 얼마인가요? 1 ... 00:09:56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