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기방기
'23.11.25 9:28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남일에 이렇게 관심이 많다니
2. 후들후들 낡음
'23.11.25 9:29 AM
(220.122.xxx.137)
후들후들 낡음--옷 입었으면
???
친모자 관계 아닐수도요
3. 네
'23.11.25 9:29 AM
(110.70.xxx.172)
초등도 맘대로 못 입혀요 설득이 쉽지 않아요
4. ...
'23.11.25 9:30 AM
(106.102.xxx.7)
-
삭제된댓글
고딩 옷 하나 보고 별 생각을 다
5. ...
'23.11.25 9:30 AM
(106.101.xxx.111)
첫 댓님 남의 일 관심 없으신데 남들 잔뜩 모인 커뮤니티에 왜 와계시는지...?
6. ㅇㅂㅇ
'23.11.25 9:31 AM
(182.215.xxx.32)
ㄴㅎㅎㅎㅎㅎ 그러네요
7. 아이고
'23.11.25 9:3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고딩이 뭔가요. 이미 초딩때부터 그런 아이들 많아요.
그 집 어머님 현명하시네요. 그런걸로 굳이 싸울 필요없고 그냥 두면 사이 좋아요. 때가 되면 알아서 제대로 입고 다닐 날이 옵니다. 물론 평생 안될 수도 있지만...
8. 아들이
'23.11.25 9:32 AM
(1.227.xxx.55)
패션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면 자기 맘대로만 하려 들고요
어떤 아들은 엄마가 주는 대로 입어요.
진짜 케바케.
9. 아들이
'23.11.25 9:34 AM
(121.147.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이 몇 살인가요
저희 애도 작년 중1까지는
꺼내주는대로 입었는데
올 가을부터는 완전 마이웨이에요
추워봐야 알겠거니
사진찍혀서 사진속 자기 핏 보면 현타오겠거니
10. ㅇㅇ
'23.11.25 9:36 AM
(112.152.xxx.110)
수능날 반바지에 슬리퍼 신은애도 봤습니다. 고집 있는애 뭐라 못합니다.
제 아들 중딩때 12월까지 겉옷 안입고 교복만 입고 등교..ㅜ.ㅜ 남들이 너 학대 당하는줄 안다고 패딩 들고 현관 앞에 맨날 서 있었음요. 자기 안춥다고 죽어도 안입고 다니다 영하 15도 찍은날 집에 와서 그 다음날부터 입더군요.
올해 스무살, 중2에 산 패딩 아직도 입어요. ㅜ.ㅜ
제가 그 옷 낡았고 후지다고 중간에 매우 비싼걸로 2번 샀는데, 이러쿵저러쿵 타박하면서 절대 안입어서 한벌은 남편이 입고 한벌은 동생이 입네요.
그럼 지가 스스로 골라 입냐? 패알못에 무관심이라 그냥 옷은 기능성만 있음 뭐든 상관 없다고 지 옷 고를때도 아무 관심이 없어요. 공부하느라 쇼핑 시간도 없었으나 무엇보다 지금 있는거 충분한대 왜 사냐고 따라 나서질 않아요.
그놈의 패딩 지퍼가 드디어 고장나서 새로 사야 합니다. 만세!
11. …
'23.11.25 9:38 AM
(223.38.xxx.197)
전 계모소리도 들어봤어요. ㅜㅜ
오늘 날씨에도 반바지 입고 나갑니다. 그러려니 해요. 이제
12. ...
'23.11.25 9:38 AM
(106.101.xxx.111)
ㅎㅎㅎ 진짜 윗님 아드님처럼 그렇게 보였어요.
진짜 패션 고집 센 아이들 많나보네요 ㅎㅎ
13. ..
'23.11.25 9:38 AM
(218.239.xxx.32)
여자아이들은 특히나 더 할걸요..초등6 초등2 키우는데 큰애는 초1부터 자기만의 스타일(츄리닝바지.맨투맨.운동화-검은색 계열) 이고 초등2도 점점 언니를 따라가네요..옷 가지고 싸우는거 포기한지 옛날이예요
그냥 너저분하게 입고 다니지만 마라 하고 있습니다…
14. ....
'23.11.25 9:40 AM
(118.235.xxx.253)
같이 자식 키우면서 뭘 그리 트집잡아 엄마 욕을하려고 하세요.
그 나이엔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서
죽어라 고집 부리고 엄마 말 안듣는 애들 많아요.
15. ᆢ
'23.11.25 9:41 AM
(121.167.xxx.120)
초등 중등학교 앞에 사는데 그런 옷차림 흔해요
자기 고집대로 하는 애들이예요
16. ...
'23.11.25 9:41 AM
(106.101.xxx.111)
누가 욕을 해요?
아들 고집 감당힘듬에 공감하는데?
17. 저요;;
'23.11.25 9:45 AM
(220.80.xxx.96)
내가 옷 입혀주고 내가 사준 옷 입고 다닐때까지만이고
본인의사가 생긴 뒤부터는 옷차림 헤어스타일 잔소리 안해요
빨간머리를 하든 한겨울에 반바지를 입든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고 감기정도 걸리겠거니~
(왜냐!! 그런거 말고도 잔소리할게 차고 넘쳐서리 ㅠㅠ)
고딩 중딩인데 사이는 좋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대학면접에 반바지는 그렇긴하네요
18. 저요.저요..
'23.11.25 9:54 AM
(175.213.xxx.234)
저희집 이야기네요.
저 한 센스합니다.
프랑스 여행가면 옷매장 직원들 길에서 여자들이 붙잡고 어디옷이냐고 물어보고 신발도 어디꺼냐고 물어봐요.
애들 모임에서도 친정 엄청 부자인줄 알아요.
명품 안 입어도 부티.귀티.센스 있다는 소리 듣는데..
울집 남편.애들 진짜 그냥 막 입고 다닙니다.
결혼초부터 아이들 초등까지 진짜 잔소리에 옷 세팅 다해놔도 자기들 맘대로 입어요
무조건 편한옷! 이거면 됩니다.
아무리 비싼고 좋은 옷을 사줘봤자 안입고 남주고 막 입어요.ㅜㅜ
저 딸만 둘인데 치마입으면 무조건 체하는 애들이네요.
대학생딸 요즘 조금 관심있어하는데 저보다 1~2년 유행.패션 흐름 늦네요.
작년 딱 예쁘다 싶어 이거 어떠냐하면 마구 비웃으며 이상하다 말해놓고 올해 저한테 사진보내네요.ㅎㅎ
19. 글쎄 뭐
'23.11.25 10:01 AM
(121.162.xxx.174)
말 잘 듣는 편인 아들인데도 그냥 둡니다
추우면 더 입는다 를 모르는 바보도 아니고
불편하거나 다른 이유가 있겠죠
엄마 센스란 것도 그 아이 눈엔 아닐 수도 있고요
참고로 저희 애는 손발 땀 나서 옷은 캐나다 구스 입어도 맨발에 스니커즈 신어요
20. 초딩도...
'23.11.25 10:04 AM
(112.172.xxx.211)
저희 초딩 아들 어제도 안에 반팔입고 갔어요... 아침부터 옷 때문에 종종 큰소리나는데 절대 제가 못 이겨요. 멋은 고사하고 제발 날씨에 맞게 긴팔을 입기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ㅠㅠ
21. 뭐
'23.11.25 10:10 AM
(175.120.xxx.173)
그럴수도 있죠...사정이 있겠지.
22. .......
'23.11.25 10:10 AM
(211.49.xxx.97)
자기만의 기준이 있나 죽어도 엄마말 안듣죠.울아들 제말 듣는거 하나있네요.추우니 패딩입어라하니 입었어요.
23. ㅇㅇ
'23.11.25 10:17 AM
(118.235.xxx.40)
애들은 생각보다 추위를 안타요.
고딩들 겨울에 맨발 크록스 신고 다녀도 안춥다고 하던데요.
특히 남자애들은 패션이고 뭐고 눈에 보이는 거 입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24. ㅇㅇ
'23.11.25 10:26 A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아들이면 차라리 다행이죠. 우리 딸은 초딩 때 부터 제 마음대로 옷 못 입혔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치마를 절대 안 입는다는데 비싸게 산 원피스 그대로 작아져 못 입을 듯 해
하루 억지로 입혀 보냈는데
학교에서 울어 선생님이 왜 우냐고 물으니 엄마가 억지로 원피스 입혔다고!!ㅜㅜ
선생님께 전화와서 그 이후론 고무줄 바지 등 저 좋다는 옷만 사주고ㅜㅜ
지금껏 옷 터치 못합니다
속터져요ㅜㅜ 저도 어디가면 빠지지 않는 옷 스타일이고
남편도 내가 골라주는대로 잘 입고 다니거든요.
그렇게 관심있게 옷 살펴 주는 거 좋아하고요.
그런데 우리 딸은 대체 누굴 닮은 건지!!!
25. 댓글들이
'23.11.25 11:12 AM
(59.10.xxx.133)
재밌네요 ㅎㅎ
저희 중딩이는 어릴 때부터 제가 입으라는 옷만 입어요
제가 예민해서 핏 색감 소재에 까다롭거든요
아이는 덥냐 안 덥냐 편하냐 안 편하냐만 중요해요
자기한테 무슨 옷 있는지도 잘 모르구요 옆에 아무리 좋은 옷 있어도 그게 뭔지도 모름..
그래서 옷은 최소한으로 지정된 위치에 두고 꺼내입게 하려고요
문제는 남편이네요 옷을 사줘도 거지 저리가라로 입고 다녀요 그게 젤 편하고 자긴 아무렇지 않다고요 센스꽝인 집에서 자라서 샌스입게 입히고 싶은데 고집만 드롭게 세요
26. ....
'23.11.25 11:53 AM
(175.116.xxx.96)
그것도 유전인지...남편이 10년 입던 패딩 절대 못 버리게 하거든요. 진짜 너무 같이 다니기 싫을 정도로 창피한데 편하다고 매일 그거만 입어요.
시엄니께도 결혼초에 말씀 드렸더니, 저거 못 고친다고 절레절레 하시더군요 ㅎㅎ
울 아들 초등까지는 그래도 엄마말 잘 들었는데, 중등 들어가더니 자기 아빠랑 똑같아요.
영하로 떨어지기 전까지 반바지, 반팔 체육복에, 낡아서 목 늘어난 티셔츠, 패딩 절대 못 버리게 합니다. 이제는 그냥..에라 모르겠다. 유전이려니 합니다. ㅎㅎ
27. 팔십
'23.11.25 12:40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넘은 울엄마랑 외출하면 엄마는 화장 싹 하시고 집 앞 미장원에서 드라이도 하시고 막내딸이 사다준 명품옷에 명품가방, 신발까지도 명품으로 쫙 빼고 나서시는데 저는 긴 생머리 질끈 묶고 맨 얼굴에 운동화에 잠바쪼가리 걸치고 나가요.
그런 제 꼴 보면 우리 엄마 한숨이 아주 땋에 닿아요. 엄마가 제발 입술만이라도 칠해라 하셔도 화장품 알러지 핑계대고 안하고 제발 옷 좀 사입어라 해도 안 사입으니까 그럼 당신거라도 입고 신으라고 막내딸이 사준 명품들을 막 끄집어내는데 저는 키가 크고 울엄만 작아서 하나도 맞지를 않아요. ㅋ
가는동안 아휴 아휴 하면서 계속 눈 흘기시고 가다가 배가 훤히 드러나는 크롭티에 빤스 보일정도로 짧은스커트 입고 지나가는 처자들을 보면 쟤네 엄마는 무슨 복이라니! 딸이 저렇게 세련되고 이쁘게 입고 다녀서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하세요. 다른집 할머니들 드러나는 옷 입고 다니면 끌탕 하시는데 우리집 할머니는 돌아보시기까지 하면서 연신 예쁘다 예쁘다 하세요.
물론 저도 한때는 엄마 마음에 쏙 들게 하고 다녔을때가 있었어요. 결혼전 같이 외출할때 제가 화장 싹 하고 예쁜옷 입고 나오면 기분이 너무 좋으셔서 백화점에서 비싼옷이랑 구두도 척척 사주시고 용돈도 막 찔러 주시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결혼후 제가 알러지가 심해지면서 화장품을 전혀 바를수가 없어 맨 얼굴로 다니고 그에 맞게 티셔츠, 잠바 쪼가리만 걸치고 다니니 그게 그렇게 속상하시다고...
이달말에 엄마랑 또 어디 같이 갈 일 있는데 제 어그부츠랑 검은 롱패딩 보면 또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할텐데 코트라도 걸쳐야 할지 고민되네요.
28. 팔십
'23.11.25 12:43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넘은 울엄마랑 외출하면 엄마는 화장 싹 하시고 집 앞 미장원에서 드라이도 하시고 막내딸이 사다준 명품옷에 명품가방, 신발까지도 명품으로 쫙 빼고 나서시는데 저는 긴 생머리 질끈 묶고 맨 얼굴에 운동화에 잠바쪼가리 걸치고 나가요.
그런 제 꼴 보면 우리 엄마 한숨이 아주 땋에 닿아요. 엄마가 제발 입술만이라도 칠해라 하셔도 화장품 알러지 핑계대고 안하고 제발 옷 좀 사입어라 해도 안 사입으니까 그럼 당신거라도 입고 신으라고 막내딸이 사준 명품들을 막 끄집어내는데 저는 키가 크고 울엄만 작아서 하나도 맞지를 않아요. ㅋ
가는동안 아휴 아휴 하면서 계속 눈 흘기시고 가다가 배가 훤히 드러나는 크롭티에 빤스 보일정도로 짧은스커트 입고 지나가는 처자들을 보면 쟤네 엄마는 무슨 복이라니! 딸이 저렇게 세련되고 이쁘게 입고 다녀서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하세요. 다른집 할머니들은 몸이 드러나는 옷 입고 다니면 끌탕 하시는데 우리집 할머니는 돌아보시기까지 하면서 연신 예쁘다 예쁘다 하세요.
물론 저도 한때는 엄마 마음에 쏙 들게 하고 다녔을때가 있었어요. 결혼전 같이 외출할때 제가 화장 싹 하고 예쁜옷 입고 나오면 기분이 너무 좋으셔서 백화점에서 비싼옷이랑 구두도 척척 사주시고 용돈도 막 찔러 주시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결혼후 제가 알러지가 심해지면서 화장품을 전혀 바를수가 없어 맨 얼굴로 다니고 그에 맞게 티셔츠, 잠바 쪼가리만 걸치고 다니니 그게 그렇게 속상하시다고...
이달말에 엄마랑 또 어디 같이 갈 일 있는데 제 어그부츠랑 검은 롱패딩 보면 또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할텐데 롱패딩 대신 코트라도 걸쳐야 할지 고민되네요.
29. ᆢ
'23.11.25 12:46 PM
(218.55.xxx.242)
학대일까봐 염려하는거죠 뭐
근데 계모고 학대면 따라갈리가요
30. ㅠㅜ
'23.11.25 12:59 PM
(182.212.xxx.75)
그래서 청소년기 애들이랑 남편이랑 같이 다니기 싫어요. 이런소리 뒤에서 들을께 뻔하니까요.ㅠㅜ
죽어라 말 안들어요. 전 옷입고 치장하는거 예쁜거 너무 좋아하는데
다들 제말대로 안듣고 지맘대로 터진거 안다려입고 보풀생긴거 입고…ㅠㅜ 쇼핑도 하라해도 안하고 사다줘도 싫다하고~ 에휴
31. 그집아들
'23.11.25 1:38 PM
(113.199.xxx.130)
키가 큰가보오
짧둥한거보니...요즘 옷들이 왜그리 짧게 나오는지
밑위도 짧고...
여튼 긴장한다고 편한거 입은걸수도 있어요
뭘입든 면접만 잘보믄 돼요
모델뽑는것도 아니고...
32. 00
'23.11.25 9:03 PM
(59.7.xxx.226)
고2까지 댕기 땋고 다녔던 울 아들 보여주고싶네요
일반 학교고 본인이 삼손이래나? 머래나?
중3부터 슬슬 기르더니 고1부터 녹두장군 머리부터 이라이자 파마까지 안해본 머리스타일 없네요.
등교하면 여자애들이 달라붙어 엄청 장난을 치던데 그걸 은근 즐기는것 같아 내비두었고요. 가끔은 너무 보기가 싫어서 잘때 가위로 잘라볼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한거 같아 실천은 못했습니다.
다행히 고3 올라가더니 숏컷 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줬지만 저도 동네 지나갈때 수근거림 많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