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 열심히 하는 아이

ㆍㆍㆍ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23-11-25 14:04:41

제 딸이 초고 여자아이인데 학교ㆍ학원 숙제 스스로 열심히 잘 해갑니다 근데 열심히 해가는 이유가 샘 한테 혼나는거 싫어서 라네요 ^^;; 공부의 동기가 이런 아이 앞으로 공부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IP : 58.23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3.11.25 2:20 PM (211.234.xxx.35)

    숙제 잘하는게 복습, 예습이고 꾸준할수 있다는겁니다. 단순히 혼나서라기보담 그냥 해야하는거라고 입력된건 하는 성격이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해요.
    책임감이 중요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못하는겁니다.

  • 2. 그럼요
    '23.11.25 2:23 PM (112.167.xxx.140)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속이나 규범을 잘지킨다는건
    스스로 판단할줄 알고 부끄러움도 아는 똑똑한 아이네요
    스스로 알아서 잘 할수 있는 기본이 되 있는 아이니
    너무 푸쉬 안 하셔도 됩니다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셔도 충분히 잘해낼 아이같네요

  • 3. ..
    '23.11.25 2:33 PM (211.208.xxx.199)

    잘 할겁니다.
    윗분들 설명 다 맞아요.

  • 4. 원글
    '23.11.25 2:40 PM (223.62.xxx.142)

    성실한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면서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은 편이어서 옆에서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도 많은데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5. 성향
    '23.11.25 2:47 PM (116.104.xxx.146)

    딱 우리딸이네요.성실하고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은편.
    안 하면, 안 지키면 큰일나는.

    그런데 고등학생인 지금도 그 성향 어디로 안가서 벅차보일때 많아요.안타까워서 하지말라해도 결국 해요. 뒤로 미뤄도 싫고 힘들면서도 결국은 잠 줄여가면서도 해요.그런데 번아웃이 올 수 있는 성향 같아요. 하지말라해도 해야하는 자기는 오죽 힘들겠냐면서 위로 좀 많이 해달래요.
    아이는 어긋나지 않게 자라지만 그 아이의 힘듬을 고스란히 봐야하는 부모는 쉽지 않아요

  • 6. ...
    '23.11.25 3:22 PM (175.223.xxx.4)

    비슷한 아이를 키웠어요. 타고난 불안이 많아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고 새로운 환경을 싫어해서 학원도 옮기려면 3개월 예고제를 써야 했지요.
    고등가서도 어느거 하나 놓지를 못해서 이거저거 다 챙기느라 죽을동 살동 하더군요. 다행히 체력이 남달라서 잘 버티고 대학도 잘 갔는데 대학 가서도 그 기질은 어디 안 가네요.
    본인은 그렇게 안 하는게 더 불안한거니까 스스로 만족하게 내버려둘 수 밖에 없어요.

  • 7. 성향
    '23.11.25 3:40 PM (116.104.xxx.146)

    엉덩이 힘이 너무 좋아서 책상에 오래 앉아있지만 운동 많이 시키세요.체력이 좋아야 자기 성격대로 버텨요.

  • 8. 과제집착형
    '23.11.25 4:39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하는거예요
    집에서 부모말 안듣는애들은 나가서 학원샘 학교샘 다 말 안듣고 혼나는거 무섭지도 않더라구요
    주변에 그런애들 몇명 봤는데
    고등가서까지 공부 아주 잘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결국은 체력싸움?이
    될테니 건강에 신경써주시고 운동시키세요

  • 9. 과제집착도
    '23.11.25 5:01 PM (116.37.xxx.120)

    아이가 잘하는거예요 초등땐 그게 젤 중요해요
    집에서 부모말 안듣는애들은 나가서 학원샘 학교샘 다 말 안듣고 혼나는거 무섭지도 않더라구요ㅠ
    주변에 과제 열심히 하는 아이들 몇명 봤는데
    고등가서까지 공부 아주 잘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결국은 체력싸움?이
    될테니 건강에 신경써주시고 운동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936 추석에 인사하는데 눈도 안 맞추는 시모 24 시모 2023/11/25 6,412
1524935 건강보험 4 궁금 2023/11/25 1,254
1524934 길음뉴타운과 은평뉴타운 어디가 나을까요 15 ㅇㅇ 2023/11/25 3,760
1524933 서울의봄 할인받아 보세요 5 한파다한파 .. 2023/11/25 2,897
1524932 보충 잡아서 오래 길게 잡아 주는 학원 8 아끼자 2023/11/25 1,527
1524931 고기 채소찜 살 안찌나요? 4 2023/11/25 2,877
1524930 편백나무로 방 만드신 분 계세요? 6 ㅇㅇ 2023/11/25 1,705
1524929 살빠지니 이렇게 좋군요 13 ㅁㅁ 2023/11/25 7,078
1524928 대장내시경 하기 전 음식 2 미미 2023/11/25 2,669
1524927 50대중반 공기업 다니면 월급 얼마나 될까요? 14 공사 2023/11/25 5,337
1524926 어제 김혜수 멘트 3 ... 2023/11/25 6,286
1524925 응급 아니면 119 부르지 마세요 17 119가 택.. 2023/11/25 6,822
1524924 다들 서울의봄 꼭 보세요 12 2023/11/25 3,342
1524923 엄마한테 알타리 김장 드리고 왔습니다. 2 2023/11/25 2,025
1524922 잘지내다 정떨어지게 싫어진 사람 있나요 9 겨울마음 2023/11/25 5,310
1524921 자원봉사 원하시는 분~자원봉사 정보포털(1365.go.kr) 참.. 오늘은선물 2023/11/25 629
1524920 변호사들은 의사들처럼 정원 확대 (로스쿨 실시)때 왜 반대를 안.. 8 궁금 2023/11/25 2,532
1524919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 ㄹㄹㄹ 2023/11/25 1,763
1524918 남산 에일 맥주 왜캐 맛있나요 2 00 2023/11/25 1,688
1524917 우노피자 혼자먹기 딱 좋네요 ㅇㅇ 2023/11/25 757
1524916 미용실 때문에 스트레스 폭발 직전입니다. 39 이런상황이라.. 2023/11/25 16,160
1524915 건성피부 모여라 24 .. 2023/11/25 3,407
1524914 경조금 글이 많아 제 경우도 문의해봐요 7 조위금 2023/11/25 1,516
1524913 프라엘 갈바닉 궁금해요. Bb 2023/11/25 437
1524912 열 안나는 코로나 있나요??? 7 2023/11/25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