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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격했다는 말이 안 반갑기도 처음

군대 조회수 : 8,455
작성일 : 2023-11-24 10:44:29

내년에 공군으로 입대하려고 지원했었는데, 오늘 합격발표가 났네요.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ㅠㅠ

 

IP : 58.238.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4 10:46 AM (218.235.xxx.117) - 삭제된댓글

    돌아서면 휴가 오는 모습에 눈물이 싹 마를겁니다
    공군 생각보다 휴가 훨씬 많이 나와요

  • 2. ..
    '23.11.24 10:47 AM (211.208.xxx.199)

    어차피 보낼 군대면 가겠다는 나이에 공군이 최선이죠.
    속상해 말아요.
    부모보다 애들이 더 잘 생각해서 선택할 때가 많아요.

  • 3. 어차피
    '23.11.24 10:47 AM (14.47.xxx.167)

    어차피 보내는거 육군보단 나은거 아니에요? 이래도 울고 저래도 우는거면 합격하고 우는게 낫죠 뭐

  • 4. ..
    '23.11.24 10:51 AM (211.251.xxx.199)

    보내기전엔 참 걱정도 많고 불안하고 그렇습니다만 의외로 아이들 잘 버티고 나름 잘 보낸답니다.
    그리고 안에 갇힌 애들에겐 미안하지만
    처음 몇달은 안가던 시간이 순삭
    금방 어 벌써 전역 제대야? 그런답니다^^
    아이 군대 보내기전에 많이 사랑해주세요

  • 5. 그죠
    '23.11.24 10:51 AM (116.32.xxx.73)

    입대확정되면 마음이 착잡하죠
    무탈하게 복무 잘 마치길 바랍니다
    좀 긴것 빼고 공군 좋아요

  • 6. 군대
    '23.11.24 10:52 AM (211.251.xxx.37)

    제가 작년 여름 강원도 철원으로 입대한 아들을 두고 눈물 마를 새가 없었습니다
    공군은 육군보다는 3개월 더 길지만 그래도 금방 지나갑디다
    저의 아들은 GP근무라 마음이 많이 쓰이고 힘들었고 무엇보다 철원은 집에서 하루종일 걸려서 가야했어요 집은 경남이거든요 암튼 이제 제대가 두달 남았습니다
    시간은 갑니다 보낼때 마음은 무겁고 늘 눈물나고 힘들었는데 시간은 가더라구요
    말년 휴가 나와서(한달입니다 말년휴가 )집에서 자고 있어요 고생할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금방 지나가니 걱정마시고 가기전까지 토닥토닥 잘 할꺼라고 격려해주세요 공군 괜찮아요 저의 딸아이 남친은 공군입대했는데 휴가도 자주 나와요 ㅎㅎㅎㅎ

  • 7.
    '23.11.24 10:52 AM (220.117.xxx.26)

    요즘 공군 경쟁률 쎄요

  • 8. ㅇㅇ
    '23.11.24 10:55 AM (223.39.xxx.248)

    919군사합의 파기 등등 남북이 대치국면으로 흘러 자칫 한반도 평화가 깨지는 위기 상황이 생길까 걱정하시는 것 같아 원글님께 공감됩니다. 군대에 가 있는 모든 젊은이들이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길 빕니다.

  • 9. 공군된걸
    '23.11.24 10:56 AM (14.35.xxx.87)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20년1월 매섭게 추운날 외동아들 공군 입대 시켰던날이 떠오르네요 경남까지 갔었죠 잘 지내다 올겁니다ㅎ

  • 10. 그만~
    '23.11.24 10:58 AM (218.146.xxx.159)

    21개월 복무하고 지금 집에 온지 2주 되어갑니다.
    저도 보낼때 답답하고 걱정 되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이였기에 더 걱정. 격리 되어 있는곳이 난장판이라서 더 걱정!! 한두달 마음 고생 하니 21개월 후딱 가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생각보다 잘 하고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돌아 옵니다.

  • 11.
    '23.11.24 11:01 AM (1.234.xxx.84)

    곰신까페 가입하시고 여유있게 쭉 살펴보세요.
    공군은 첫 일주일동안 체력검사 멘탈검사 등등 해서 또 돌려보내니 가기 전에 건강관리 잘해서 보내시구요.

  • 12. 군대
    '23.11.24 11:07 AM (58.238.xxx.19)

    그렇잖아도 체력 키우겠다고 요즘 열심히 운동 중이네요.
    가야 할 녀석도 꿋꿋한데, 괜한 걱정 안 하고 잘 보낼게요.

  • 13. ...
    '23.11.24 11:53 AM (223.33.xxx.203)

    저희 애는 9월에 공군입대해서 지금 2개월 지났어요
    자대간지도 3주 되가네요
    처음 한두달이 좀 힘들고 그 이후는 괜찮아져요
    요즘은 핸드폰 주는 시간도 많아서 통화도 잘되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14. 공군
    '23.11.24 2:40 PM (118.235.xxx.239)

    공군 합격하려면 자격증 같은거 1~2개 따놔야하나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우리 아들도 공군 보내고 싶은데

  • 15. ..
    '23.11.24 3:39 PM (58.238.xxx.23)

    군대는 떨어져도 기분 나쁘고
    붙으면 1초 좋고 바로 기분찹찹해지는..ㅜ

    아이들 군대날 받아놓으면 힘들어합니다

  • 16. 군인도 부족하다고
    '23.11.24 5:10 PM (221.139.xxx.188)

    해서 웬만하면 거의 다 붙는다 하더라구요.
    아들이 군대가니... 군인인 모든 아들이.. 넘 안쓰럽기도하고 자랑스럽기도...
    군대가 좋아졌다하지만,, 넘 힘들다고 하는 울 아들도..이젠 적응돼서
    군생활 잘하고.. 좀더 성숙해졌더라구요.
    원글님 아드님도 군대를 통해서 더 발전된 사회인이 될겁니다.
    무사무탈한 군대생활 하길...

  • 17. 저도
    '23.11.24 6:08 PM (175.223.xxx.155)

    아들둘다 공군 보냈고 집가까이 자대 배치 받아 오늘도 30분걸려 평일 면회하러 갑니다.
    시간이 빨리간다지만 내자식 군대시간은 생각보다 안가던데요.
    조금 더 길지만 제 마음 편하고싶어 공군지원 하라했고 다행히 둘다 갔네요. 큰애는 체질이었는지 전역후에도 그리워하기까지 하고 작은애는 지겨워하는 중이구요. 장단이 있나봅니다.
    어제 조카는 지원했다 떨어졌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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