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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제주 왔어요

평생집순이 조회수 : 5,445
작성일 : 2023-11-23 19:27:33

일평생 집순이로 살았는데

완경 이후로 날개 달고 날아다녀요

오늘은 올레 1코스 완주하고 숙소를 성산에서 서귀포로 옮겼고요

성산은 이제 안녕~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딱새우 만원짜리 (20마리)사고 제주 유산균 막걸리 하나 따고

성찬을 즐겼네요

제주 올때마다 82에 글 남겨요 

얼마전에 핫했던 글 덕분에 ㅎㅎ

 신신호텔 예약했는데 오.. 괜찮네요

내일은 마라도 고고!

세음 들으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 합니다

82에서 얻는 게 너무 많아서 감사합니다 ㅎㅎ

 

 

IP : 210.204.xxx.12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행복하게
    '23.11.23 7:31 PM (119.193.xxx.167)

    저도 올레시장가면 꼭 딱새우 삽니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한잔하면 세상 부러울거 없죠 ㅎ
    12월초 남편과 가는데 올레시장 주변에 호텔도 1박 잡아놨어요
    원글님 세,음까지 함께면 분명 행복한 밤이실듯~

  • 2. 오.
    '23.11.23 7:36 PM (49.167.xxx.79)

    제주도는 갈 때 마다 새롭고 좋지요. 저도 얼마전에 다녀 와서 제주 글 보니 반가워요. 근데~~~마라도.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했어요. 짜장면 가게가 너무나도 어수선하게 모여 있어서요. 이왕 만들거 좀더 산뜻하게 하면 좋을걸. 아예 없는게 더욱 좋았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 또 다른 모습도 보일터이니 너무 실망은 마세요.

  • 3. 원글
    '23.11.23 7:36 PM (210.204.xxx.121)

    동문시장 딱새우 한번 먹어보고 눈이 번쩍 뜨여서 ㅎㅎ
    올레시장은 몇마리 더 주는 거 같네요
    근데 쏙 빠지지가 않아서 ㅎㅎ
    진짜 행복한 밤이에요
    감사합니다 ^^

  • 4. 원글
    '23.11.23 7:39 PM (210.204.xxx.121)

    국토 최남단이니 한번 가보자.. 하는 계획이네요
    짜장면도 한번 먹어보려고요
    먹는 거 별로 신경 안쓰고 걷기만 하는 편인데
    마라도 짜장면은 한번쯤 먹겠다는 계획인데
    귀찮으면 그냥 나오려고요 ㅎㅎ

  • 5. 마라도 말고
    '23.11.23 7:47 PM (180.224.xxx.118) - 삭제된댓글

    가파도 가보세요 생각보다 넘 좋았어요 마라도는 실맘ㅇ

  • 6. 마라도 말고
    '23.11.23 7:48 PM (180.224.xxx.118)

    가파도 가보세요 생각보다 넘 좋았어요 마라도는 실망했죠

  • 7. 그래도
    '23.11.23 7:48 PM (182.219.xxx.134)

    마라도 가시면 배시간까지 여유있으니 짜장면 드세요~
    마라도 한바퀴 돌며 성당도 들어가보시고 그 앞 바다를 멍하니 보다보면 돌고래도 보이더군요.
    저는 다다음주 갑니다.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 8. 원글
    '23.11.23 7:50 PM (210.204.xxx.121)

    가파도는 갔다 왔어요
    올레 코스이기도 하고요
    마라도 많이 실망 슬럽나요 ㅠ
    우리나라 최남단이라 한번 가보려 하는건데
    시간낭비일까요 ㅠ

  • 9. 원글
    '23.11.23 7:52 PM (210.204.xxx.121)

    실망스럽겠다 예상하고 짜장면에 의미두고 가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10. 그럼
    '23.11.23 7:53 PM (180.224.xxx.118)

    가보세요 너무 기대 안하면 괜찮을수도 있어요..최남단 이라고 써진데서 인증샷~짜장면 한그릇 먹고 오세요^^

  • 11. 원글
    '23.11.23 7:56 PM (210.204.xxx.121)

    암튼 블야 인증은 한다는 계획이에요 ㅎㅎ
    오후에 10코스 걷는게 관건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걷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 12. 지금
    '23.11.23 8:00 PM (117.111.xxx.136)

    방어철 시작이에요~ 모슬포로 고고

  • 13. 원글
    '23.11.23 8:00 PM (210.204.xxx.121)

    이제 세음 끝나서
    정쿡 골든 앨범 무한반복 하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 합니다 ㅎㅎ
    82님들 감사해요 ^^

  • 14. 원글
    '23.11.23 8:02 PM (210.204.xxx.121)

    방어는 담에 남편이랑 와서 츄라이 해야겠어요
    뼈구이랑 같이 ㅎㅎ
    감사합니다 ^^

  • 15. ..
    '23.11.23 8:14 PM (106.101.xxx.36)

    원글님 글 덕분에 마음에
    바람이 부네요
    정쿡 골든 명곡 듣고 계시네요 전 투투댄이 젤 좋더라는 ㅎㅎ
    내일 또 기쁜 하루 되세요

  • 16. 원글
    '23.11.23 8:15 PM (210.204.xxx.121)

    정쿡 노래 비트가 걷기에 최적화돼서
    완전 아는 사람만 아는 바이브 ㅎㅎ
    감사합니다 ^^

  • 17. 마라도
    '23.11.23 8:27 PM (121.182.xxx.161)

    좋았어요.
    최남단 표지판도 뭔가 감동적인 데가 있고
    그 작은 섬에 성당 교회 절 다 있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희는 짜장면은 안먹었어요.
    ( 원래 안좋아해서요)
    그냥 성당 교회 절 다 들어가보고
    최남단 석 부근에서 하염없이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있었어요

  • 18. 원글
    '23.11.23 8:36 PM (210.204.xxx.121)

    국토 촤남단을 밟아 봤다...라는 거 뭔가 감동적인데가 있을 거 같아요
    전에는 엄두가 나질 않던 섬여행이 점점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 19. 부럽
    '23.11.23 8:38 PM (211.234.xxx.131)

    누구랑 오셨나요? 혼자가도 괜찮나요?

  • 20. 원글
    '23.11.23 8:44 PM (210.204.xxx.121)

    당연히 혼자 왔죠
    하루에도 마음이 열두번도 더 바뀌니 타인과 함께하긴 어렵죠
    여기갈까 저기갈까 나 자신과 타협하기도 힘들어요 ㅎㅎ

  • 21. 원글
    '23.11.23 8:51 PM (210.204.xxx.121)

    오늘만 해도 걷기를 어디서 종료할까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이동은 언제할까
    숙소에서 얼마나 쉴까
    다시 나갈까 말까
    나가면 어디를 훑을까
    저녁은? 한잔 할까 말까?
    모든 선택을 내 자신과 하기에도 벅차요 ㅎㅎ
    게다가 숙소에서 일행이 티비 켜면 정쿡 못듣잖아요
    남편, 가족이나 친구랑 하는 여행은 제거 거의 따르는 편인데 속으로 많이 쌓이죠
    여행이 아니라 고행 ㅎㅎ

  • 22. ...
    '23.11.23 9:12 PM (203.142.xxx.27)

    원글님 직접 보고 느낀 숙박호텔 후기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전 돌아오는 3월 한달살이 가려고 숙박정보 모으고 있답니다~^^

  • 23. 요번주
    '23.11.23 9:1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방어축제 시작합니다
    모슬포에서

  • 24. 원글
    '23.11.23 10:16 PM (210.204.xxx.121)

    제주 잘 아는 분들 82에 엄청 많으신데 검색해 보시고요
    저는 눈뜨면 걸으러 나가는지라 3~4만원대 잠만 자는 가성비 숙소만 찾아 다녔어요
    공항근처 관덕정 앞에 로베로 몇번 갔었고요
    제주 스테이 82에서 보고 몇번 갔는데 몇천원 더주고 로베로가 낫네요
    성산 블루마운틴 일출봉 가까워서 좋아요
    휴안스테이 2박했었는데 비추합니다
    차라리 성산비치가 더 나았어요
    서귀포는 신신호텔 가성비 짱이네요
    남원 이디 호텔 깨끗했고요 여긴 아고다에 없어요 직접 예약
    제가 올레 동남쪽만 걸어서 그쪽밖에는 아직 모르네요 ㅎㅎ

  • 25. ㅇㅇ
    '23.11.23 10:57 PM (210.178.xxx.120)

    오 원글님 덕분에 저도 예약 고고
    질문 하나 드려요. 조식은 포함하는게 좋나요?(먹을만한지요) 아님 조식불포함에 주변에 먹으러 나가는게 나을까요?

  • 26. . . .
    '23.11.23 11:05 PM (27.100.xxx.97)

    저도 지금 제주에요.
    어제, 오늘 오전까진 날씨가 예술이었는데
    오후부터 추워지고 강풍주의보에요
    조심해서 다니세요.

  • 27. 원글
    '23.11.23 11:32 PM (210.204.xxx.121)

    아침은 미리 장봐다놓고 간단히 먹어요
    제가 한식파가 아니거든요

    오후에 바람 장난 아니더라고요
    오전에 흘린 땀 싹 샤워하고 산책나갔는데 그래도 5키로 정도 걸으니 땀나서 경량패딩 벗고 반팔로 걸었어요
    윗님도 즐거운 제주 타임 되세요
    감사합니다 ^^

  • 28. ...
    '23.11.24 12:50 AM (112.164.xxx.163)

    제주도는 언제가도 좋아요
    돌담 보면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되고
    바다 보면 소리 지르고
    한라산 보면 두근두근....
    꽃이 피어도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제주도만의 맛멋이 있죠

  • 29. 원글
    '23.11.24 7:54 AM (210.204.xxx.121)

    오늘 풍랑으로 마라도 전일 결항이라고 문자왔네요 ㅠ
    자연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군요
    어제 마라도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했는데
    마라도는 다음 기회에 ^^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30. 한달한번
    '23.11.24 9:57 AM (58.29.xxx.23)

    거의 한달에 한번 3박4일 제주 갑니다
    어젯밤 돌아 왔어요
    역시 제주...
    친구들이랑 감탄하며 걸었어요
    그런데
    호텔에 묵으면
    딱새우 어떻게 드시나요?

  • 31. 원글
    '23.11.24 5:17 PM (211.235.xxx.246)

    마라도 결항으로 걷기에 올인해서 22키로 걷고 오늘은 일찍 마감합니다 다시 안나갈거예요 ㅎㅎ
    오늘 바람이 강했는데 걷기엔 시원하고 좋았어요

    올레시장에서 오늘은 모듬회 포장해 왔어요
    시장가면 딱새우 먹기 좋게 까서 포장된 거 있어요
    여럿이 가면 식당이 편하고 혼자일땐 포장해와서 조용히 숙소 바이브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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