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도 이타적인 사람....존경합니다

희귀종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23-11-23 09:12:36

음~논란이없게  국가공인  노인인 65세이상으로하죠^^;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고 생명있는 모든것에 측은지심가지고있는 노인들...매우 드물지만

존경합니다

 

하~~어쩌다 노인들과 밀접하고 빈번한 접촉을하다보니.....착잡하네요

나는 저렇게 늙지않기위해 정말 노력해야지

매일 나자신을 점검하며 살고있어요ㅎ

IP : 221.164.xxx.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들은
    '23.11.23 9:15 AM (221.164.xxx.72)

    배려와 양보가 오직 자신만을향해있어요^^;
    이해되는부분도있지만....
    너무들하세요!어르신~

  • 2. 맞아요
    '23.11.23 9:15 A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노인들이 너무 많죠.....

  • 3. ㅇㄹㅇㄹ
    '23.11.23 9:18 AM (211.184.xxx.199)

    그래서 버스 자리도 양보하기 싫어요

  • 4. ㅇㅇ
    '23.11.23 9:18 AM (211.114.xxx.68)

    나이들수록 어린애가 된다고 하잖아요.
    오로지 자기 자신의 안위와 이익에만 집중합니다.
    스스로 경계해야할 첫번째 덕목이지요

  • 5. 굳이
    '23.11.23 9:20 AM (116.32.xxx.155)

    굳이 이해하려고 들면
    체력과 정신력이 저하돼서
    본능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잘 늙는 건 어렵고 힘든 일

  • 6. ...
    '23.11.23 9:20 AM (223.39.xxx.17)

    무릎을, 제 아픈 무릎을 치는 말이네요.
    맞아요. 성숙한 노인은 이타적인 노인이네요

  • 7. 원글
    '23.11.23 9:21 AM (221.164.xxx.72)

    그니까 그 본능을거스르며 지극히 이타적인 노인들보면 거의 경외감을 느끼게되요
    매우 매우 드물지만^^;
    배움이나 가진것과는 전혀 상관이없다는것도 알게됐구요

  • 8.
    '23.11.23 9:26 AM (221.145.xxx.192)

    저는 아직 65세는 아니지만 50대 중반 이후부터는 버스나 전철 탈 때 무조건 먼저 뛰어 오르거나 빈자리 보고 달려 가지 않아요.
    그것도 일종의 습관 같아서요.
    일단 양보하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했어요.
    대중교통을 탈 때 그러면 100이면 100 다 놀라더군요.
    모임에서도 어디서나 이젠 제일 연장자 이지만 테이블 수저 놓기, 커피 가져오고 치우기도 그냥 제가 먼저 움직입니다.
    물컵 반찬 셀프이면 제가 가져 오고요.
    나이 많다고 어른 대접 받고 싶어 할 거야,라는 선입관을 없애고 싶거든요.
    제가 그 모임에서 처지나 직위가 가장 낮아서 그러는 것은 아니어요.
    저희집이 꽤 넉넉한 편이라는 것을 다 아는 그런 모임이예요.
    저는 그냥, 50대 여성에 대한 선입견을 저부터라도 좀 바꾸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니까 제가 그래도 덜 늙거나 천천히 늙는 거 같더라고요.

  • 9. 아직
    '23.11.23 9:27 AM (116.40.xxx.27)

    이타적인노인은 못만나봤네요. 다들 자기중심적이고 부정적인사람만.,,

  • 10. ..
    '23.11.23 9:34 AM (222.117.xxx.76)

    가끔 저도 뵈면 정말 존경심이 뚝뚝..

    지금 노인분들 70이상 힘들게 사셔서? 그런가 넘 욕심많으심

  • 11. 노인들이
    '23.11.23 9:38 AM (211.62.xxx.134)

    이타적이면. 정말 돋보이죠.흔치 않으니까요.
    다들 부모님들부터 한 번 보세요
    이타적인지 이기적인지...
    이제와서 고칠수도 없고 그렇게 쭉 사시겠지만...
    타산지석 삼아서 나는 저러지말자 다짐합니다.

  • 12. 로디
    '23.11.23 9:40 AM (211.244.xxx.32)

    50대 82분들 정신 똑띠 차리고 늙어갑시다.
    옆에서 서로 찔러 주면서 부족하지만 아름답게 스러져 사라집시다.
    인간도 자연의 하나이잖아요.

  • 13. ㅡㅡ
    '23.11.23 9:55 AM (1.211.xxx.91)

    배려는 체력에서 나오는듯 나이들면 체력이 안되죠

  • 14. ㅇㅇ
    '23.11.23 10:00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이런글보면 새삼 스스로를 돌아보게돼서 좋아요.
    요즘은 손해보고 사는 사람. 양보하는 사람을
    바보라 생각하잖아요. 오늘은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도록 해봐야겠네요

  • 15. 아줌마
    '23.11.23 10:04 AM (106.101.xxx.18)

    남 손 안벌리고 본인이 할수 있는것 하는게 맞는데 그걸 안하더라고요. 다 해주든,일부라도 도와주길 바라고요.특히 우리 아버지. 다짐합니다 나는 안그래야지.하고.

  • 16. 나를 찾는 여행
    '23.11.23 10:46 AM (124.243.xxx.12)

    나를 수련해서 만들어갈수있고 바꿀수있는건 마지노선이 60인거같아요.
    특히 그 이후는
    그동안의 방향대로 더 가속화되는 느낌.
    먼가 그동안 삶에서 깨달음과 수양이 되었다면 더 깊어지는거같고
    진상 노인은 진상 오브 진상 ㅎㅎ이 됩니다.

    전 저희엄마를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으려고 해요!

  • 17. 체력적으로
    '23.11.23 11:17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부족해지다 보니
    점점 이기적 본능이 더 남는 것 같기도.
    나이들수록 관대해지기가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스스로가 몸소 느끼고 있음.
    돈이라도 여유있게 모아서
    정당하게 돈으로라도 효율을 대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됨.
    부모들도 젊을 때나 사회에 활개 못치는 자식 걱정하지,
    더 늙고 병들면 오히려 자녀가 중요한 시기인데도 그만두고 자기 옆에 딱 붙어있길 바라기도 하는 주변인도 보이고.

  • 18. 체력적으로
    '23.11.23 11:18 AM (211.206.xxx.180)

    에너지가 부족해지다 보니
    점점 이기적 본능이 더 남는 것 같기도.
    나이들수록 관대해지기가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스스로가 몸소 느끼고 있음.
    돈이라도 여유있게 모아서
    정당하게 돈으로라도 효율을 대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됨.
    부모들도 젊을 때나 사회에 활개 못치는 자식 걱정하지,
    더 늙고 병들면 오히려 자녀가 중요한 시기인데도 그만두고 자기 옆에만 딱 붙어있길 바라는 주변인도 보이고.

  • 19. 죄송하지만
    '23.11.23 11:24 AM (219.255.xxx.39)

    경로석비치이후엔 자리양보안해요.

    앉고프면 그기로 가야지,왜 나이따져서 레이저쏘는지...

    저도 늙어가는 사람입니다만 활용하는 사회로 살아야죠.

  • 20. 나옹
    '23.11.23 12:21 PM (223.62.xxx.54)

    그런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 21. 변하지 않아
    '23.11.23 5:24 PM (223.38.xxx.76)

    나이들어서 이기적인게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이 더 이기적이 되는 거예요. 주변보면 …
    진짜 어른은 참 드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875 (펌)송영길에게 1억원 후원한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네요 21 ㅇㅇ 2023/12/18 5,299
1531874 공부 못했어도 잘 살고 있는 자제분들 얘기 듣고싶어요.(시험 망.. 17 ㅇㅇ 2023/12/18 5,894
1531873 남편분 양복 입고 출근하시는 분들요~~ 8 ... 2023/12/18 1,618
1531872 이정근 남편상…7일간 구속 집행정지 3 고인의 명복.. 2023/12/18 3,623
1531871 엄마 편한 실내 바지 살 곳 좀 알려주세요. (고터, 남대문,동.. 7 꼭 알려주세.. 2023/12/18 1,723
1531870 허리디스크 주사맞고 더 아플수 있나요? 3 환자 2023/12/18 1,676
1531869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그럼에도 불구하.. 1 같이봅시다 .. 2023/12/18 261
1531868 김건희와 대통령실은 투명하게 뇌물에 대해 공개하고 합당한 벌을 .. 6 2023/12/18 1,036
1531867 아픈 어르신 결핵이요. 5 결핵 2023/12/18 1,232
1531866 입시가 만족이 없네요 20 ..... 2023/12/18 5,342
1531865 (급질) 동태가 품절인데 코다리로 찌개 되나요 8 얼큰하다 2023/12/18 1,563
1531864 1주택자 월세놓을때 연 2000만원 월세소득만 안넘으면 되나요?.. 2 .. 2023/12/18 2,201
1531863 이제 명동교자도 11.000원이래요 14 .. 2023/12/18 4,658
1531862 친구 딸 결혼 축의금 의견 31 으흠 2023/12/18 5,921
1531861 이 정도면 노후대책 된건가요? 13 .... 2023/12/18 5,084
1531860 다이어트로 허기질 때 좋은게 있나요 18 ㄷㄷ 2023/12/18 4,355
1531859 위내시경(수면)하는데 보통 얼마정도 걸리나요~? 2 미미 2023/12/18 1,144
1531858 AI의 아파트 안내 공문 읽기 1 ㅁㄴㅇㄹㄹ 2023/12/18 1,481
1531857 홍진경 머리스탈 진짜 미스테리 아닌가용 18 .... 2023/12/18 22,498
1531856 친구집 털어 9000만원 챙긴 중학생들 6 어이가없네 2023/12/18 6,733
1531855 초등 최상위수학 꼭 풀려야 할까요? 13 초2 2023/12/18 2,562
1531854 부모가 직장에서 아이 학자금 지원 받으면.. 2 ..... 2023/12/18 1,934
1531853 [82쿡 운영자님] 버그 신고해요. 고쳐주세요. 버그신고 2023/12/18 635
1531852 대통령실 오피셜 김명신 디올백 다 정리 되서 할말 없다 23 네???? 2023/12/18 4,806
1531851 아버지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무엇을 해야 할까요? 17 ... 2023/12/18 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