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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윗소로우 성진환도 이혼

JOp 조회수 : 13,201
작성일 : 2023-11-23 08:20:06

요즘은 결혼하고 질릴만한  9년, 10년 이 정도 되면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이네요.

40대 초중반이 아직 젊은 거 같지만 마음만 그럴 뿐

신체는 그때부터 젊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 부류로 진입하는 시기인데 

애가 없으니 이혼도 마음만 먹으면 될 일이네요.

이혼하려고 결혼하는 건 아닐텐데 

너무 이혼 얘기가 많이 들려서 안타까워요.

저 나이대되면 다시 누군가와 인연 맺기도 쉽지 않고

자유롭다 이러면서 어쩡쩡하게 있다가 결국 혼자 사는 노년이 될 수 있어서요.

40대 초중반에 아직 호르몬은 역할을 하고 있는 시기라

자기는 젊게 느끼고 살다 이혼하면 첨엔 자유로운 거 같아도

형제들은 있어도 결혼으로 생긴

자기 가족이 공고해질 시기라 소속감을 형제한테서 느끼기도 어렵고 

부모는 돌아가시거나 아주 노인되어서

늙은 부모는 자기 차지가 되어서 

그냥 혼자서 늙어가는 인생이 되기 쉽상이더라구요.

 

IP : 1.225.xxx.1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3 8:21 AM (175.120.xxx.173)

    솔직히 이 나이 되어보니 자식없으면
    굳이 싶네요.
    어차피 인생 한번 뿐인걸..

  • 2. 인생
    '23.11.23 8:21 AM (219.249.xxx.53)

    인생 길어요
    나 랑 안 맞는 거 아는 데
    그 사람이랑 40년 50년
    사는 거 보다 나아요
    더구나 애 없는 데
    인생 2막 시작 해도 됩니다

  • 3. 돈있고
    '23.11.23 8:22 AM (175.223.xxx.189)

    능력있고 애없음 사랑이 식으면 이혼하기 쉽죠

  • 4. ㅇㅇ
    '23.11.23 8:23 AM (23.106.xxx.52) - 삭제된댓글

    세세하게 어떤 복잡한 상황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입장글만 보면
    그냥 깔끔하게 권태기 와서 이혼한 느낌이네요.
    책임질 자식만 없다면 우선 남녀로 만나 결혼한거니까
    안 맞으면 이혼이란 깔끔한 방향으로 가기 쉬운듯..

  • 5. 애없음
    '23.11.23 8:26 AM (112.162.xxx.38)

    사랑이 끝나면 결혼도 끝이죠 둘다 참고 인내하며 살 이유가 없잖아요

  • 6. 가을은
    '23.11.23 8:30 A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얼마 전에 산책하다가
    스윗소로우 콘서트 콘서트 하는 곳을 봐서
    탈퇴한 한 명 소식 궁금했는데
    이렇게 소식 듣게 되네요
    부디 둘 다에게 도움되는 결정이었길요

  • 7. 가을은
    '23.11.23 8:31 AM (14.32.xxx.34)

    얼마 전에 산책하다가
    스윗소로우 콘서트 하는 장소에
    플래카드 걸린 걸 봤어요.
    탈퇴한 한 명 소식 궁금했는데
    이렇게 소식 듣게 되네요
    부디 둘 다에게 도움되는 결정이었길요

  • 8.
    '23.11.23 8:32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누군지도 모르는 연예인이네요

  • 9. 아흥
    '23.11.23 8:32 AM (211.58.xxx.161)

    별걱정을 다하시네

  • 10.
    '23.11.23 8:33 AM (210.217.xxx.103)

    꽤 둘이 재미있게 살면서 강아지 고양이 키우며 잘 살 고 있는 줄 알았는데
    오지은씨 잘 살면 좋겠네요

  • 11. 하거나 말거나
    '23.11.23 8:44 A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우리도 이혼하는데 지들이라고 안하고 살순 없죠.
    성진우도 아니고 성진환이 누군지도 몰라 찾아보지도 않ㅁ요

  • 12. ㅇㅇ
    '23.11.23 8:53 AM (211.219.xxx.212)

    이러니 꼰대소리 듣지
    나이가 좀 있으신것 같은데 어디가서 입찬소리 잔소리 그마안 하시길
    배우자와 자웅동체도 아니고 결혼해도 어차피 혼자사는인생 자유롭게 살면되지
    혼자사는사람 옆에서 불쌍하게 보는시선이 더 힘들다던데 이런사람 때문인듯
    쉽상은 또 뭔말이에요

  • 13. 아루미
    '23.11.23 8:56 AM (116.39.xxx.174)

    인생긴데 살아가는데 힘들고 괴로움이 더 크다면 이혼해야죠.
    남은 인생을 그렇게 살수는 없잖아요...
    단. 애는 없어야겠죠.....

  • 14. 어머
    '23.11.23 8:58 AM (1.225.xxx.136)

    저기 웬 흥분녀 가서 약먹고 오세요.
    흥분은 몸에 안 좋아요.

  • 15. ㅎㅎ
    '23.11.23 9:01 AM (115.93.xxx.245)

    누군지는 몰라도 남 이혼에 별 관심도 없고 ㅎㅎㅎ
    할만하니 하는거지 싶네요

  • 16. .....
    '23.11.23 9:09 AM (118.235.xxx.173)

    혼자 늙는게 두려우세요???
    그런데 배우자랑 같이 한날한사에 죽는거 아니면
    결혼생활 유지해도 어차피 혼자에요.
    기혼자들은 늙은 부모 안챙기나요?
    님은 미혼 형제한테 늙은 부모 떠넘기나봐요.
    그리고 애들이 노후 돌봐눌까요?
    애들 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 17. ...
    '23.11.23 9:16 A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이혼은 그런것까지 계산 다 하고 하는만큼 신중한것일텐데...
    아쉬울게 뭐있나요

  • 18. 기사보니
    '23.11.23 9:27 AM (124.57.xxx.214)

    아파서 탈퇴한 것같은데 이혼까지...안됐네요.

  • 19. ...
    '23.11.23 10:22 AM (124.57.xxx.151)

    이혼이 앞으론 더 심해질거같아요
    양가 부모등 책임질일이 너무 많아 갈등도 많은거같고
    우리나란 애키우는것도 힘들고 부모봉양도 힘들어
    이유가 두배세배 되지 싶네요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중하나이니

  • 20. 어휴
    '23.11.23 11:5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꼰대같아요.

    원글 논리대로라면 늙으면 이혼 절대 하면 안되겠네요. 황혼이혼 멈춰!!!

    서로 살다 아니면 이혼하는 겁니다. 혼자 늙는 게 뭐 큰 일이라고.

  • 21. ...
    '23.11.23 11:55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애정 다 떨어졌는데
    억지로 같이 사는 것도 공허하고 외로울 거 같아요
    게다가 자식이 없는데 굳이 결혼을 유지할 이유가 없죠

  • 22. ..
    '23.11.24 5:36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애있어서 할수 없이 사는 부부들 많잖아요
    서로 애정도 없고 싫어도 억지로 사는데 부부간 의리 있겠나요
    소닭보듯 사는데 나이들어서 의지 되겠나요 아프면 잘챙겨 주지도
    않는데... 바람펴도 생활비만 주면 사는 사람도 많고 ... 참고 사는게 능사가 아니죠

  • 23. ..
    '23.11.24 5:40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저기 웬 흥분녀 가서 약먹고 오세요.
    흥분은 몸에 안 좋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별 흥분해서 적은 글도 아닌걸로 보이는데 어머 흥분녀 약먹고 오세요? 정신상태 보이네요

  • 24. 이혼장려?
    '23.11.24 5:58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원글 잘 썼는데요.
    요즘 느끼고있는 겁니다.
    혼자서 이혼해서 잘 살줄 알지.
    하루하루가 무서울겁니다.
    돈이 많다고 보호되는것도 아닙니다.
    혼자라는 외로움. 그거 어쩌지 못해요. 50넘어 늙은 몸으로 어디 끼여가지도 못해요.
    혼자인분들 많다 해봤자 늙은이들만 우글거리는 곳으로 가고프세요? 아뇨. 싫어요.
    늙어서 행복하려면 자식도 죽을등살등 길러봐야 하는거에요.
    누가 늙은이 옆에 살갑게 하루종일 있어주나요. 결국 자식들 뿐 이에요.
    이렇게 쓰면 또 자식 등골브레이커 어쩌구 나오겠지. 으이그...

    원글님 마음이 내 마음이요.
    어차피 이혼해서 재혼한다해도 힘든결혼 이란걸 왜 모르는지.

  • 25. 혼자라는
    '23.11.24 7:58 AM (219.249.xxx.181)

    외로움은 있지만 안맞는 사람과 스트레스 받으며 사느니 전 이혼을 택해요.
    저 50넘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혼자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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