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내용 올려서 죄송합니다
일주일전 일인데 아직도 짜증이 나서요
아이들 없는 시간에 "한판 하게"이러네요
좋은말 다 두고 도대체 왜 이런 저질스러운 말을 하는지
얼굴은 쑥스러운듯 부끄러운듯 하더만
말은 진짜
다른분들은 어떻게 표현하나요? 죄송죄송
먼저 이런 내용 올려서 죄송합니다
일주일전 일인데 아직도 짜증이 나서요
아이들 없는 시간에 "한판 하게"이러네요
좋은말 다 두고 도대체 왜 이런 저질스러운 말을 하는지
얼굴은 쑥스러운듯 부끄러운듯 하더만
말은 진짜
다른분들은 어떻게 표현하나요? 죄송죄송
남자들 그런 말 많이 써요. 오래 전에 젊은 이웃엄마가 트레이너 남편이 그런 표현 썼다고 말하는거 들었는데 이번에 저희 남편도 그런 표현을.. 대꾸도 안 했어요
귀여워라 ㅋㅋㅋㅋ
남자에게 뭘 바래요.
ㅋㅋㅋㅋ 말 한마디 무드있게 좀 못하나 ㅋㅋㅋ
상황이 막 눈에 보이는것 같아요.
부부 사이에 뭐가 이상한가요
너무 그러지마시고 행복하세요
시간날때 많이 많이
수컷 매력 발산했나보네요. 얼굴은 쑥스러운듯...이게 킬포인트네요. ㅋ
힝 귀엽다구요ㅠㅠ
늙었다고 홀대하나 ㄸㅂㅅㄲ ㄸㅂㅅㄲ 하면서 속으로 욕사발을
격투기 시합 하는건가요
뭐 유도한판?태권도 한판?
전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여보 가족끼리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래~~
그렇게 대답했어요
그게 17년전ㅎ
제친구도 그표현 써요
한판한다 40대..
저는 안쓰고 안하지만ㅡㅡ
실은 제가 그순간 그말뜻을 못 알아 들었어요
뭐지 하면서 휴대폰 가지러 안방으로
농담 아닌가요ㅎㅎㅎ
그 정도는 괜찮은 듯요~
남편은 걍 옆에 와서 ㄸ마려운 강쥐처럼
낑낑대며 눈치보는 스타일...
그럼 제가 그말 해요
한판?
그럼 좋아서 난리
부부끼리 더 야시꾸리한 얘기도 하는데ᆢ
원글님은 남편을 그렇게 보는같네요
수준낮은 말투의 질낮은 남자로 ᆢ
하는게 어딥니까? ㅜㅜ
우리도 그러는데 …
무슨 레슬링 한 판으로 생각하는듯
전 두 판이나 세판 안돼 ? 그래요
남들이 교수님 같다는 울 남편은
그보다 더 적나라하게 말해요.
부부사이에 그정도야 뭐 하지는 표현을
쑥쓰러우니 장난처럼 하는거죠.
한판?ㅋㅋ 레스링한판하게ㅋ?
우리집은 술마시고 들어올때 "샤워하고 기다려"
초성으로 쌍욕 쓰시면서 남편탓을 하네요
한 번 할까? 는 괜찮으신가요?
정확하진 않지만 저희도 저련표현 하는 것 같아요
뭐어떤가요? 부부사이가 좋아서 둘사이에서 좋아서 하는건데요
남편분 귀여우신데 저라면 정말 두 판 세 판하자고 할 것 같아요^^
그게 뭐 어때서 그러세요?
저도 그런 말 쓴 적 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게 품위 없는 말이라서 싫으셧나요?
기분 나쁘셨으면
원하는 말로 바꿔서 말해 주세요.
한 번 하자?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남편이 미우신 거 아니에요?
혹시 남편분 고향이 어디십니까.
~하게하는 거 보니 저희 쪽인 것 같은데 ㅎㅎ
짜증내지 마소서.
짜증나고 불쾌한일은 아닌디요...ㅎㅎㅎ
본인도 쑥스러워서 그렇게 툭 꺼내게 된거겠죠~이해해주세요 아님 고치도록 알려주심이
그래서 했다구요 안했다구요
이게 쌍욕 나올 말인가요?
흔한 말인데, 못 알아드르셨다니 놀랍네요ㅋㅋ
수녀처럼 사시나봐요~
엊그제 유튭에 박진영이 나와서 김완선과의 일화를 얘기하더라구요.
김완선 왈 "시간 될 때 곡 하나 써주세요."
가볍게 던지는 말 같아서 박진영이 그 자리에서 거절했는데
이번에 같이 작업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김완선씨가 평생 처음 누군가한테 직접 곡 달라 말한거래요.
본인 딴에는 부탁 받는 사람에게 부담될까봐 캐주얼하게 묻는다는 게 외려 오해가 된 것 같다는 일화를 듣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담주기 싫어 가볍게 청한다는 게 누군가에게는 가볍다 오해를 사고. 가볍게 비치기 싫어서 정중하게 청하면 또 누군가는 너무 진지해서 부담간다 평을 듣게 되는... 사람과 사람 사이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친구, 남편, 가족... 특히 어렵죠.
제일 가깝지만 그래서 피곤한..
부부의 유형이 참 다양하다는 걸 느낍니다. 원글님은 불쾌하셨군요.
저희 부부는 둘이 있을 때 엄청 적나라하게 까뿔고 놀거든요...
우린 19금이 아니라 39금이라고..근데 입으로만 그렇게 놀고 까불고 그냥 피곤해서 둘다 눕자마자 딥슬립이랍니다.
고스톱 한 판 하자는 얘기였나봐요. 애들 없을 때.
고스톱 한판하자는걸 원글님이 오버하셨네 ㅎㅎ
사랑하는 ㅇㅇ.
너를 안고싶어.
널 간절히 원해.
이렇게 말해야하는건데.ㅎㅎ 그쵸?
한번 대주라~ㅜㅜㅜ
순간 싸우자는 건가?
했더니...
그거 한 판이군요.
즈집은 " 밤일 함 하자 " 그래요
생각난 단어 아닌가요??? 힘들게 말했을텐데 더 무안하게스리
옛날에 드라마에서
침 한번 놔줄까?
이것도 참 웃겼는데.ㅎㅎ
진짜 상상도 못한 시간대고 상황이라 ㅠㅠ
저는 이정도 "지금 하고 싶은데 괜찮아"
처음엔 하기 싫은 마음이 컸지만
하고 나면 좋긴하죠
댓글 주신분들 모두 고마워요
하고나면 좋긴하죠..... 이말에 모든것이 녹아...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