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40초반에 얼굴 훅가는건가요??

질문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23-11-22 22:04:29

 

예민하게 따지면 20대 후반에 노화를 처음 느꼈고

30대 중반에 팔자주름이 좀 패어가네 생각했어요.

원래 동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충격이 더 큰데 41살되니까 얼굴이 훅 가네요.

 

여태 리프팅 레이저 한번도 안받았고 피부과에서

압출이랑 진정관리 같은것만 받아왔어요. 

피부가 워낙 예민하고 좁쌀같은 여드름도 잘나서

트러블 관리만도 쉽지는 않았는데요.

 

이제 정말 피부에 아프다는 뭔가를 해야할거 같은데요.

주변에 미혼이든 저처럼 기혼에 애엄마든 이 나이대가

엄청 늙는거 같아요.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나요.

 

필러나 보톡스같은건 더 나이들어도 안맞고싶지만

연예인들 얼굴 울퉁불퉁해져도 왜 자꾸 그러고 나오는지

처음으로 깊이 이해했어요ㅠㅠ

 

앞으로 살날이 구만리인데 벌써 이래서 어쩌죠.

이제 시작이라는거 아는데 좀 우울하고 슬프네요.

 

 

IP : 1.218.xxx.7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11.22 10:07 PM (70.106.xxx.95)

    저도 그래요 저는 나이가 더 많지만 님 나이때 느끼고
    우울증 확 왔었어요
    눈가주름, 코주변 주름.. 팔자주름도 깊어졌구요
    그냥 전반적으로 나이든 중년 얼굴 특유의 모습이 보여요
    얼굴은 또 왜케 커지는지 ;; 체중은 변함없는데 얼굴이 남상이되고
    화장을 해도 모공이 늘어나고 건조해보이고
    늙음을 실감하는게 딱 그나이에요

  • 2. 원글
    '23.11.22 10:11 PM (1.218.xxx.76)

    딱 평균으로 보이는 체중인데 팔자주름때문에 우울하고 억울해보이네요. 몇키로 더 빼려고 했었는데 빼도 되나 걱정스러워요.
    팔자주름이 조금씩 패이고 있던터라 새삼스러울건 없지만 새롭게 느낀게 뭔가 얼굴에 생기 자체가 사라진 느낌이예요. 얼굴선 울퉁불퉁해지고 얼굴살 볼륨 자체가 전반적으로 적어진거 같아요ㅠㅠ

  • 3. 그래도
    '23.11.22 10:11 PM (70.106.xxx.95)

    시술은 오십대쯤 하세요
    지금부터 해버리면 나중에 얼굴이 완전 ... 별로에요

  • 4. ...
    '23.11.22 10:12 PM (211.243.xxx.59)

    48인데 저는 40대중반에 훅 가던데요
    초반은 그래도 쌩쌩했어요 30대후반과 별 차이도 없고.

  • 5. 그렇죠
    '23.11.22 10:13 PM (70.106.xxx.95)

    눈밑이 푹 꺼지는걸 욕실거울로 보는데 ㅎㅎㅎ
    눈위도 푹 꺼지고요.
    광대뼈도 억세게 보이고 .. 이게 피부 콜라겐층이 노화로 줄어서 그렇다죠
    에혀 ..

  • 6. 원글
    '23.11.22 10:14 PM (1.218.xxx.76)

    같은 직장다니는 비슷한 나이대 남녀직원들이 1년에 1-2번 과하지 않게 리프팅 레이저같은거 받아왔는데요. 저보다는 그래도 낫네요. 돈을 좀 들일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ㅜㅜ
    사실 직장다니는거 자체도 힘든데, 요 몇년간 친정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더 늙었나 싶기도 하고요.

  • 7. ...
    '23.11.22 10:15 PM (211.243.xxx.59)

    ㅇㅇ 힘들때 확 늙더라고요

  • 8. 그러면
    '23.11.22 10:29 PM (70.106.xxx.95)

    그 동료들한테 추천받아서 가보세요
    저는 최대한 미루려구요 ..

  • 9. 원글
    '23.11.22 10:30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얼굴이 저만큼 예민하거나 트러블 많이나는편이 아니라서 안따라갔거든요. 거울보니 얼굴이 심란해서 뒤집어져도 뭘 받긴 받아야하나 싶네요ㅜㅜ

  • 10. 원글
    '23.11.22 10:31 PM (118.235.xxx.238)

    다들 얼굴이 저만큼 예민하거나 트러블 많이나는편이 아니라서 안따라갔거든요. 저도 최대한 미루자 주의였는데 잘못 생각했나 싶기도 하고... 요즘 거울보니 얼굴이 심란해서 뒤집어지더라도 뭘 받긴 받아야하나 싶네요ㅜㅜ

  • 11. ㅇㅇ
    '23.11.22 10:51 PM (211.234.xxx.146)

    34살이랑 40살이었나 평균적으로 인간이 확 늙는 구간이있대요 노화는 되도 어느순간 늙는다고 했는데 피부가 두꺼우면 특히 남자는 조금 더유지되다가 50대에 한번에 훅..

  • 12. 60
    '23.11.22 10:56 PM (220.117.xxx.61)

    60 대 되면 자고나면 할머니 되는 마술에 걸립니다.

  • 13. ...
    '23.11.22 11:01 PM (211.243.xxx.59)

    받아야겠다 싶음 받으세요
    저도 얼마전 최초로 받았는데 피부가 확 좋아졌어요
    모르는 사람도 알아봐서 보람 있더라고요
    기미 탄력 다 좋아졌어요
    나이 48세
    저도 피부가 얇아 받지 말라고들 하던데 받으니까 피부과 전문의라 그런지 알아서 잘 해주더라고요

  • 14. 처음
    '23.11.22 11:01 PM (183.99.xxx.254)

    으로 훅가는건 40중반 넘어가면서
    눈에 띄게 늙어요

  • 15. ..
    '23.11.22 11:16 P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50대 되어가니 40대 초반에는
    피부가 주름지는게 아깝다 할지경으로 좋았는데
    45 세때부터에요
    아직 젊어요

  • 16. ..
    '23.11.22 11:29 PM (58.226.xxx.35)

    연예인들 얼굴 울퉁불퉁해져도 왜 자꾸 그러고 나오는지

    처음으로 깊이 이해했어요ㅠㅠ

     

    앞으로 살날이 구만리인데 벌써 이래서 어쩌죠.

    이제 시작이라는거 아는데 좀 우울하고 슬프네요.

     

    ㅡㅡㅡ
    제맘이네요
    무리해서 일하고 쉬지 않고 지냈더니
    훅갔어요ㅠㅠ 사십대중후반에 올 노화쓰나미가 사십초반에 와버린 ㅠㅠ

  • 17. 저는
    '23.11.22 11:39 PM (190.5.xxx.203)

    오히려 삼십대 후반에 훅 가서 못봐주겠더니 43인 올해는 여기저기서 얼굴좋아졌단 소리 들어요. 잡티가 있고 낯빛이 안 좋아서 레이저, 피코토닝,보톡스 등 250만원어치 하고 회춘했습니다. 적다면 적은 돈 썼는데 한국 피부과 정말 좋네
    요. 그전엔 피부과 안가봤어요. 화장품 싼거 쓰고 피부과 가세요~

  • 18. ㅇㅇ
    '23.11.22 11:56 PM (189.203.xxx.4)

    40대는 그래도 살짝 늙은 정도에요. 50중반. 심한사람은 할머니 느낌나기 시작이죠. 시술 안하면요. 예전에 동안이란 소리들었고 시술하나도 안했는데 얼굴형 눈모양 등이 변해요.

  • 19. ㅇㅇ
    '23.11.23 12:09 AM (124.49.xxx.184)

    제가 많이 동안인데, 50살 넘으니 확 늙어요. 40대까진 괜찮았어요.

  • 20. 아뇨
    '23.11.23 12:21 AM (164.160.xxx.251)

    제 경우 55세 경계로 훅 갔던거 같아요
    드뎌 눈도 작아 보이고 뭔가 탄력없는 거

    40 은 젊어요 다이어트하고 관리하세요
    49세앤 아가씨 소리도 들었구만.. 물론 슬쩍 잘못보고 한 소리겠지만 뒷태는 20대 못지 않았음

    운동하세요

  • 21. 에고
    '23.11.23 12:35 AM (210.100.xxx.239)

    아직은 아니예요
    요즘 사십대초반은 예전 30대로 보임
    저 47인데 말랐어도 아직 주름 없어요

  • 22. ..
    '23.11.23 1:29 PM (121.161.xxx.116)

    아이고 40대 초반 노화는 노화도 아니에요
    사십중후반 되면 동안소리 쏙 들어가고
    사십후반 오십되면 깜짝 놀랄꺼에요
    안늙는곳이 없어요 손목에 주름까지 있네요;;

  • 23. ㅠㅠ
    '23.11.23 2:59 PM (112.76.xxx.163)

    39살에 32살같다는 얘기 들었어요(24살 아가씨한테요).
    40살에 수술 한번 했더니 액면가 32살에서 바로 42살 되더군요.
    45살에 우환으로 맘고생했더니 50살 되었어요.
    50인 지금은 53살쯤 보이구요. 하관이 할머니스럽네요.
    피부과는 근처도 안 지나다닌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679 친구의 보험부탁 7 유유 2023/12/18 2,016
1531678 코스트코 딸기 얼마인가요? 4 급질 2023/12/18 1,280
1531677 망치소리랑 청소기 소리 중에서 위 아래집에 어느게 더 소음이 강.. 4 ... 2023/12/18 870
1531676 보일러 예약으로 돌릴때4시간에 40분 2시간에 20분 6 jㄱㄷㄱㄷ 2023/12/18 1,847
1531675 다른 엄마 험담을 하게 됐어요. 6 ㅇㅇ 2023/12/18 3,171
1531674 보일러 관련 2 랑이랑살구파.. 2023/12/18 612
1531673 늦된 아이가 나중에 공부 잘하는 이유가 뭘까요 32 ㄴㄴ 2023/12/18 5,410
1531672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오늘도 하실건가요? 14 ㅇㅇㄱ 2023/12/18 3,128
1531671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두식구 2023/12/18 819
1531670 민주 총선예비후보, 음주운전 19명… 전과 7범도 8 ㅇㅇ 2023/12/18 807
1531669 시기질투 받느니 무시받는게 나아요.. 7 직장 2023/12/18 2,852
1531668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면 얼마나 드는건가요? 17 .... 2023/12/18 3,559
1531667 부산 양양 중 고민 12 ㅇㅇ 2023/12/18 1,868
1531666 이정도 스펙이면 어떤배우자를 만날수 있을까요? 22 결혼 2023/12/18 3,164
1531665 급질)김장김치 간이 싱겁습니다. 구제할 수 있나요 22 ..... 2023/12/18 2,284
1531664 새아파트 이렇게 따듯했나요 37 ^^ 2023/12/18 14,829
1531663 정육점 화환문구 골라주세요~~ 7 ... 2023/12/18 1,193
1531662 병원 갈까말까 애매한데 걍 갈까요? 1 ... 2023/12/18 999
1531661 집값때문에 결혼포기, 출산포기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5 결국 집값 .. 2023/12/18 3,406
1531660 혹시 탄수화물단백질 야채 마음껏 먹고 살뺀 책 아시나요 다이어트책 2023/12/18 693
1531659 어제 안먹고 참길 잘했네요 13 2023/12/18 4,011
1531658 수학학원 중형정도 규모 수학교수부장 페이 4 ㅇㅇㅇ 2023/12/18 1,136
1531657 먼지다듬이 나온 물건들은 바로바로 버려야하나요 1 .. 2023/12/18 1,678
1531656 변압기 transformer였네요 1 오! 2023/12/18 1,059
1531655 열심히 일하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45 ... 2023/12/18 5,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