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이 가는게 아쉬어 잠깐 날씨가 풀린 어제, 그제 서울 근교 다녀왔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쉬고요
작년까지만 해도 혼자서 가까운 낮은 산 2~3시간 코스로 잘 다녔는데
올해 여러 사건을 보니 갑자기 겁이 나서 못다니겠더군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깊어가는 가을이 아쉽고
집이 서울 은평구예요
월요일엔 서대문 안산
서대문구청 옆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좋아해요
쭉 올라가면 안산둘레길이 나오는데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 여자 혼자 다니기 안전해요
데크길 한바퀴 도는데 2시간정도 소요
어제는 과천 둘레길
평일이라 널널한 서울대공원 1주차장 맨 왼쪽 칸에 주차하고
대공원 오른쪽으로 올라가세요
혼자라면..
호숫가 둘레길, 동물원둘레길, 현대미술관 들렸다 호숫가 앞쪽 길을 거쳐 1주장으로 가도 되고
3주차장에 세우고 1주차장 지나 둘레길로 올라갔다가 현대미술관 지나 서울랜드 앞쪽 길로 내려오면 바로 3주차장이에요
동행이 있다면 서울대공원산림욕장길 좋아요
2인이상 동행하라고 곳곳에 현수막 되어 있어요
산 중턱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완만한 부분도 있고 올랐다 내렸다 난이도 조금 있는 부분도 있고 다양해요
안내도엔 2시간30분 소요로 되어 있는데 3시간 이상 잡아야 해요
입구 전에 있는 화장실 꼭 가기
서울 근교 여자혼자 다니기 안전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