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잘하는 아이는 공부방 비추 인가요?

....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23-11-21 12:27:09

초5 여. 

 

동네 유명한 학원들 두 군데를 보내 봤는데 

기대보다 아쉬운 점들이 있어서 공부방으로 옮겼어요.

 

A 학원은 초등 과정은 교재가 너무 쉬운 걸로 끝내더라고요. 기본 2 개월 응용 2개월. 문제집 속 어려운 문제는 조금 맛보기 히는 정도. 아이가 딱 그 마지막 어려운 문제에서 손을 놓아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에서 그걸 못 잡아주더라고요. 그걸 연습하기에 교재 안에는 정말 맛 보기 정도의 문제만 있었으니깐요. 개념은 금방 잡는 아이라 좀 난이도 있는 문제 위주로 문제풀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옮겼어요. 

 

B 학원은 교재 수준이 제 아이와 맞았는데 한반에 10명 하다보니 관리가 안되는 느낌. 소란한 남자애들 몇명이 분위기를 흐려서 산만한 교실.  이것도 아니다 싶어서 바로 옮겼어요.

 

공부방은 제 아이 속도에 맞추며 가기 좋은 거 같았어요.

주3회 1:30 하고 오고

그 외 과제로 진도 나가고 있습니다. 

 

학원은 선생님들에 따라 책임감도 많이 다를텐데

공부방은 원장쌤이 책임감 있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고요. 공부방 2개월 차인데 어려운 문제도 이제 어떻게 해서든 풀려하는 습관이 잡히더니 오답률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거 같아요. 

 

현재까지는 만족하며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저 아래 글을 보니

이구동성 공부방은 좀 뒤쳐진 아이가 맞고

잘하는 아이는 학원으로 보내라...댓글이 있어서요.

 

공부방.. 고등까지 쭉 가는 건 아닌 걸까요? 

 

 

 

 

IP : 39.114.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에게
    '23.11.21 12:44 PM (115.21.xxx.164)

    잘 맞고 맞춰주는 곳이 젤 좋아요

  • 2. 수학을
    '23.11.21 1:16 PM (113.199.xxx.130)

    잘하면....좀 규모있는 학원을 보내셔도 좋아요
    내년이면 6학년되고 요즘은 중학 들어가기전에 중학수학돌고 고등수학을 몇바퀴는 돈다고들하니요 에휴

    수학을 잘한다니 드리는 말씀이에요

  • 3. ...
    '23.11.21 1:26 PM (218.237.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공부방 빈대에요
    대치동 수학학원가서 레벨테스트 받고 상담한번 해보세요
    6학년 되는 시점에 동네에서 잘하는거 하나도 소용없어요

  • 4. . .....
    '23.11.21 1:5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수학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라면, 중학생되면 학교선생님부터 대치동 가보라고 권해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학원 선생님들이 더 열내서 가르칩니다. 학원 홍보하려고, 성과내려고.... 고등수학, 고등과학은 고등 전문 학원으로 다녀야합니다.(고3 맘)

  • 5. ㅇㅇ
    '23.11.21 2:22 PM (218.147.xxx.59)

    공부방은 사실 원장직강인거죠 규모와 선생님 실력은 비례하지 않아요

  • 6. ...
    '23.11.21 2:32 PM (118.235.xxx.143)

    초5에 수학 잘한다는 건 고등수학을 따라가고 있거나 적어도 중3과정을 한다는건데요 그 정도면 공부방이 함들고 그냥 초등과정 하는거면 공부방 상관없죠 심화 하고 싶은거면 학원이나 엄마랑 해도 되고요

  • 7.
    '23.11.21 3:18 PM (118.37.xxx.43)

    공부방은 저학년 위주로 이해력이 느린 애들에게 적합하지 고학년은 레벨 테스트 봐서 학원 가는 거 추천이요.
    원장 직강하는 곳들은 심화 문제 다루기 힘들어요.
    주변에 잘 하는 애들 있는 데를 가고 교재도 적합한 걸로 많이 가르쳐 본 강사한테 배워야지 그런 좁은 물에선 수학 잘 하는 거 아무 쓸 데도 없어요.

  • 8. ..
    '23.11.21 4:07 PM (58.140.xxx.131)

    개별진도라는 눈속임에 속지 마세요
    세월아네월아 마냥 늘어집니다
    수학머리 있는 애들은 좀 타이트하게 잡아줘서 스스로 진도며 수준 따라가게 해 줘야 해요

  • 9. ...
    '23.11.21 4:36 PM (39.114.xxx.243)

    이 선생님은 수학전공자고 고등수학 심화도 가능한 분이긴 해요.
    진도 나가는 거 속도를 보면,
    학원보다 더 빨리 진행이 되더라고요.

    댓글님들이 말한 공부방 단점이 뭔지 알겠어요.
    그 단점을 보완하시며 운영하시는 건지를 앞으로 살펴봐야겠어요.

  • 10. 엄마가
    '23.11.21 5:22 PM (211.205.xxx.145)

    커리큘럼 짜서 요구하면 가성비 좋죠.그러려면 엄마가 아이 수준과 수학 진도 문제집 수준등을 꽤고 있어야 해요.
    이경우 샘은 엄마가 요구하는 대로 해주기 때문에 아이 성적 책임에서 살짝 벗어날수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140 질투의 영역이 다른걸까요? 1 ㅇㅇ 12:47:39 126
1738139 판다랑 고양이랑 비슷한가요? 4 12:45:59 88
1738138 여유있는 집 자녀가 생산직은 안다니겠죠 2 ㅇㅇ 12:43:29 384
1738137 홈플가서 많이 샀어요~ 3 힘내라홈플 12:42:59 380
1738136 부산 해운대구 국회의원 2 국힘 12:41:59 195
1738135 정성껏 키운 첫째가... 1 인컷 12:38:01 550
1738134 신축 소형아파트는 화분을 어디에 두세요? 3 화분 12:35:56 241
1738133 세식구 당일치기로 하루 케리비안베이 갔다와도 돈돈돈 12:35:39 154
1738132 포크도 연마제 씻어내야하겠죠? 4 ... 12:31:13 300
1738131 초파리가 없어요 ㅠㅠ 6 ... 12:30:20 586
1738130 현관문 도어패킹 교체할때요.현관문짝에도 도어패킹 12:30:18 82
1738129 광고에 맞춤법 틀리면 6 .. 12:26:16 288
1738128 30대 중반 남자의 언행 5 심리 12:24:26 433
1738127 한국관광공사 힙합 영상 멋져요 ... 12:23:02 178
1738126 요리 잘하는 사람들 부지런 2 ㅡㅡ 12:20:41 417
1738125 이진숙이나 강선우 임명쪽으로 기운다는건 20 ㅇㅇ 12:17:51 889
1738124 5천원 날렸네요 3 아깝 12:13:33 1,047
1738123 공부 오래 했는데 허무한건 마찬가지. 5 ㅁㄴㅇㄹ 12:12:02 851
1738122 친구에게 유언장 공증 증인 부탁하는것 1 12:11:24 204
1738121 "민심에 침 뱉는 국힘" 조중동 인내심도 한계.. 4 ------.. 12:10:44 613
1738120 지인이 일주일간 넷플릭스 아이디좀 알려달라면요 28 12:08:57 1,461
1738119 삼겹살 구울땐 에어컨 끄시나요? 5 .. 12:08:00 455
1738118 자랑질=폭행. 나보다 형편 좋은 사람한테만 해야 해요 11 ㅠㅠ 12:05:58 644
1738117 전공의들 미국 간다고 난리더니 28 …. 12:03:51 1,276
1738116 와, 민주당이 없앴던 대통령실 특활비 부활했네요? ㅋㅋ 27 ㅋㅋ 12:01:59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