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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3-11-20 09:45:25

재수해서 올해

기대이상으로 성적이 나왔습니다 

 

작년 수능은 수학(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등급이 챙피할정도였구요

 

재수학원  입학시만해도

인서울 끝자락이라도 대학만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아이가 정말 열심히해줘서

부모입장에서는 감사하고

행복하기만한데

 

아이는 일단 시험결과

나오면 입학은하겠지만

의대를 목표로 반수를

하겠다고해서

부모인 저희는 반대인 생각인데

아이는 이미

계획을 세운듯합니다

 

부모로써 원하는 공부

하고싶은공부 해주고싶으나

한 해 더 한다해서

의대를 간다는보장도 없는데

아이가 시험 끝나고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속만 끊고

있네요

 

이미 이런 시기를 슬기롭게

잘,보내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P : 211.234.xxx.1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0 9:48 AM (14.42.xxx.136)

    어찌 말리겠어요.
    좀 쉬다가 다시 시작해야죠

  • 2. 봄보미
    '23.11.20 9:50 AM (180.211.xxx.21)

    얼마나 행복한 고민인가요
    일단 입학등록하고 공부한다니깐
    돈은 들어도 원이 없도록 시켜주세요
    막상 캠퍼스 생활하다보면 맘이 바뀌거나
    더 맘이 굳혀지거나

  • 3. //
    '23.11.20 9:55 AM (122.36.xxx.22)

    내년 의대정원 늘어나는데 해볼만 하죠
    정시인원이 얼마나 늘지는 몰라도
    수학점수가 나오니 원없이 해봐야죠

  • 4. ㄷㅅ
    '23.11.20 9:56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자랑?

  • 5. ㅁㄹㅇ
    '23.11.20 10:0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수학말고 챙피한 등급이엇다면 2등급도 아니었다는거고
    이번에 너무 잘 나왔는데 의대 갈 정도는 아니고
    그럼 올 해 성적이 아이의 최선일수도 있어요.

    또한다고 또 올라가는거 아님

  • 6.
    '23.11.20 10:04 AM (175.223.xxx.133)

    자랑하셔도 되지요
    혹시 재수학원은 어디지..

  • 7. ...
    '23.11.20 10:12 AM (116.89.xxx.136)

    아이가 의지가 있는데 꺾는건 두고두고 평생 원망이 될 수 있어요.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

  • 8. ...
    '23.11.20 10:13 AM (223.33.xxx.151)

    불수능이었는데 다른 과목 점수들 많이 올렸네요
    의대목표로 한번 더 해보겠다는건 이번 점수가 sky 또는 그 이상 지원가능 점수일거 같은데...
    본인이 그리 하겠다면 이번에 걸어두고 한 번 더 시킬거 같아요
    (경제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다는 전제하에요)
    재수든 삼수든 본인의지 없이는 점수 올리기 쉽지 않잖아요

    그나저나 어느 재종에서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재종수업과 자료들만 보았는지 아님 다른 단과나 과외도 병행했는지 궁금해요
    이번 수능치른 못하는 녀석 재수시켜 달라는데 고민중이거든요

  • 9. 삼수가
    '23.11.20 10:52 AM (175.208.xxx.235)

    삼수가 효과있는 아이들은 효과 있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면 저라면 시켜줄거 같아요

  • 10. ..
    '23.11.20 10:53 AM (211.60.xxx.151)

    이번 수능 점수가 운이 좋아 나온 게 아니라
    다 알고 풀어서 나온 점수라면
    해볼만 할 듯

  • 11. ....
    '23.11.20 10:53 AM (218.146.xxx.219)

    저희때는 삼수가 흔치 않았는데 요즘 애들은 n수에 대한 생각이 다른것 같아요.
    성적 좋은 애들일수록 욕심 못놓는 경우가 많고요
    저는 꼭 나쁜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살 인생 자기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저같으면 그정도 능력 되고 의지 있는 아이면 뜻을 꺾지는 않겠어요

  • 12. ...
    '23.11.20 11:00 AM (121.137.xxx.121)

    아이가 시험끝나고 무기력한게 걱정이신건지 의대를 간다고 반수한다고 하는게 걱정이신건지 모르겠네요. 정시 원서 써서 합격하고 나서 고민해도 될 것 같아요.

  • 13. ..
    '23.11.20 11:04 AM (1.236.xxx.50)

    혹시 어느정도 성적나왔나요? 저희 아이도 재수하고 성적 올랐지만 의대간 성적은 아니라 삼수할까 농담반 진담반 얘기하는데 저는 안된다고 했거든요
    삼수 의대 생각할 성적은 어느정도 인지 기준이 궁금해서요

  • 14.
    '23.11.20 11:34 AM (175.120.xxx.173)

    저라면 지원해줍니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 15. ..
    '23.11.20 11:51 AM (223.38.xxx.6)

    현역일때 이과수학이 1이 나왔음 수학머리 있는 아이네요 수학이 탄탄하니 재수해서 다른 과목 올리는건 힘들지 않았겠고요 재수학원 어디인가는 상관없죠 본인의지라니 저같음 기쁘게 해주겠어요

  • 16. 역시
    '23.11.20 12:00 PM (218.153.xxx.228)

    수학이 중요하단걸 또한번 느끼네요.
    공부하는 법을 스스로 감을 잡아가나봐요.
    저라면 더 시켜보겠습니다!
    수학 잘하는거 정말 부럽네요. ^^

  • 17. ㅇㅇ
    '23.11.20 1:39 PM (223.62.xxx.13)

    형편 되면 시켜주세요
    포기해도 애가 포기해야죠
    나중에 원망듣습니다

  • 18. ,,,
    '23.11.20 1:44 PM (118.235.xxx.125)

    불수능인데도 수학 머리 있으니 재수 해서 다른과목 성적 쫙 다 올렸나보네요
    확실히 수학을 잘하는 애들이 입시에서는 쉽게 쉽게 인서울 하더라고요

  • 19. 축하합니다
    '23.11.20 2:21 PM (210.180.xxx.253)

    우선은 등록은 하고 삼수하자고 꼬셔보세요. 수능이 꼭 한만큼 나와주는 시험이 아닌지라
    꿈도 중요하지만 등록하고 남들처럼 대학 다녀보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생 많으셨어요.

  • 20. 222
    '23.11.20 7:50 PM (118.235.xxx.12)

    등록하고 반수 시키세요
    수능을 잘봤디깐 혹시 ky대중에 고민이라면 꼭 k대로 보내세요
    K대가 반수하기가 좋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되시면 아이가 하고자하는 욕심이 있으니 삼반수까지만 밀어준다 약속하시고 더는 안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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