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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언제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23-11-19 01:46:33

갑자기 옛 생각이 나서 상상해보네요, 

 

1.고3- 친구로 힘들어 고3이고 뭐고

울고불고 하고, 체력은 약한데 학교 야자 12시까지 하고, 다음날 수업중 거의 잠자던 생활이ㅠㅠ 

성적은 고2보다 두단계 떨어진게

후회되고 악착같이 공부를 하고 싶어요.

 

2.큰애 돌전에-양치도 숟가락질도 애가 못하면서 혼자 한다고 할때  맘껏 해보게 할걸..

사춘기 되어도 제대로 생활이 안되고ㅠㅠ

힘들지 않게 물고기를 잡아주고 키운게 후회되네요, 

 

3.둘째 10살때- 그때는 애가 달라붙는게 귀찮고 힘들었고, 

어느날 같이 자다가 반대로 내가 등돌리고 자니까 

애가 내등뒤 쳐다보던 숨결이 느껴졌는데도 그냥 잤는데 다시 돌아가 안아주고 싶어요,

이젠 사춘기되어 옆에도 안와요ㅠ 

IP : 221.168.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하늘
    '23.11.19 1:51 AM (58.238.xxx.213)

    전 아이 고등학교때로 가고싶어요 현명한 부모가 되어서 좀 듸 이끌어주고싶네요 취업준비숭인데 부모탓으로고생하는듯해서 맘아파요

  • 2. 한15년쯤전
    '23.11.19 1:52 AM (14.32.xxx.215)

    암검진 열심히해서 초기에 발견할걸 ㅠ

  • 3.
    '23.11.19 1:58 AM (122.96.xxx.236)

    ㄴ 에고 , 힘내세요,

  • 4. 고등학생
    '23.11.19 4:30 AM (41.73.xxx.69)

    다시 제대로 공부해서 서울대 갈것임
    그라고 남편 찾을거예요
    기억 그대로 가지고 간다면 …
    너무 늦게 만나 아쉽고 안타까워요
    가장 예뻤던던 때의 나를 보여주고 싶어요 ㅎㅎㅎ
    그래도 결혼은 조금 늦게 할것임 .

  • 5. 나도
    '23.11.19 4:37 AM (220.117.xxx.61)

    중1로 돌아가서 그때부터 6년 빡시게 공부만 해서
    서울대가고 전문직 가져 혼자 살거임
    뭐하러 남들 사는거 따라 살았나싶음

  • 6.
    '23.11.19 6:10 AM (58.231.xxx.119)

    2016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빚을 잔득 져서 집 몇채 사 두고
    상가는 절대 안 사고
    지금 팔아서 부자 되고 싶어요

    비트코인 초창기 알아서 잔득사서
    지금 팔아서 몆백억 부자 되서
    명품사고 해외여행 다니고
    고급진 식당가서 먹고
    그러게 럭셔리 하게 살다 죽고 싶어요

    근데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은 그럼 안 할듯
    애는 망가지겠네요
    그냥 이대로

  • 7. ㅇㅂㅇ
    '23.11.19 6:37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결혼전으로요

    남편이 의아한짓들 할때 뻥 차줬어야했어요

  • 8.
    '23.11.19 7:36 AM (172.226.xxx.44)

    전 결혼을 좀 늦게..다 늙어 사주봤더니 결혼 늦게 하는게 좋대요

  • 9. 바람소리2
    '23.11.19 8:43 AM (114.204.xxx.203)

    1999 년???
    다 다시 시작 하고 싶네요

  • 10. ..
    '23.11.19 9:04 AM (211.243.xxx.94)

    전 초등학교 3학년 때요.
    선생님들이 모두 이뻐해주시고 밀어주셨는데..
    부끄러워서 기대에 부응 못했어요.
    아님 적어도 고등학교 1학년 때로요.
    서성한 나왔는데 서울대 가게 열심히 공부할거예요.

  • 11. 유리병
    '23.11.19 9:25 AM (175.203.xxx.80)

    태어나기 전, 전..으로

  • 12. 90년대
    '23.11.19 10:01 AM (49.171.xxx.187)

    아파트 투기에 합류?

  • 13. 00
    '23.11.19 11:27 AM (59.7.xxx.226)

    2014년4월15일에 팽목항에 가서 애들 배 못타게 하고싶어요.
    그래도 탄다면 “배가 기울면 어른 말 듣지 말고 구명조끼입고 바다로 뛰어들라” 고 미친여자처럼 보일지라도 큰소리로 외칠꺼에요.

    실제로 저렇게 꿈도 꾸었고 깨고 난후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평생 못 잊겠어요. ㅠ ㅠ

  • 14. 저는그대로
    '23.11.19 12:46 PM (112.167.xxx.193)

    저는 외모 지능 성품 그대로고 부모만 중산층 따뜻하고 저를 사랑해주고 지원해주는 가정에 6세시절로가서 정말 열심히 이것저것 배우고 공부하고 좋은대학 좋은직업갖고 여행도 돈걱정없이하고 부모한테 플렉스도 하고 멋지게 살고싶어요

  • 15. ...
    '23.11.19 11:14 PM (125.139.xxx.181)

    저는 뒤 말고 앞으로 돌리고 싶네요.
    사는 거 지겨워서 과거로 가서 또 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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