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학군지의 어중간한 성적대 예비중3, 어떻게 할까요?

중등맘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23-11-18 14:53:56

여자아이, ENFP 성향이라 주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게 가장 중요하고, 하루종일 인스타와 통화만 해요

뭐든 야무지게 계획 세워 실행해 내는게 없어요 ㅠㅠ 

닥쳐서야 부랴부랴ᆢ 일이든 물건이든 뒷정리도 대충ᆢ

웩슬러 검사로 아이큐는 120정도 나왔고, 영어는 제법 하고, 국어는 중상, 수학은 이제 수상 개념 끝낸 정도예요  중학교 성적은 90점대이지만 의미없는 거 잘 압니다

공부로 승부 볼 성적이나 자질이 아니어서ᆢ  저희도 크게 아이를 푸쉬하진 않는데, 그나마 어떻게 해야 지금 이 조건에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외고,국제고를 준비하라면 할 수야 있겠지만 일단 아이가 자긴 빡세게 경쟁하는 거 자신없다 하고, 집에서 가까운 일반 고등학교는 숙명여고, 경기여고, 개포고인데  여길 가면 그냥 정시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좀 알아봐서 느슨한  고등학교로 보낼까 (이사 가능해요) 하다가도 아이가 분위기에 휩쓸려 더 공부를 손 놓을까 겁나고ᆢ

아이의 사촌언니는 재작년에 지방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외대 들어갔는데,  지금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IP : 182.21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8 3:0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경기 숙명 사면 수시 어렵고 정시로가야하겠죠.
    같은 학군지 안에 내신 좀더 편힌 고등학교는 어떠세요. 대치아이들 많이옮겨다녀요. 버스대절해서요.

  • 2. 여기서
    '23.11.18 3:11 PM (116.33.xxx.48)

    여기서 물을게 아니라 입시컨설팅 가셔야죠
    정시 지금부터 준비하고 고1까지 강남에서 학교 다니다가 2,3년 보고 타지역 전학가세요
    저 수능시대인데 외고 끝까지 안남아있던 애는 서울대가고 저는 그다음 대학 들어갔어요

  • 3. ...
    '23.11.18 3:43 PM (39.118.xxx.131)

    친구들이 중요한 아이면 최대한 성적 높은 애들이랑 어울릴 수 있는 환경에 두는게 좋을듯 해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위해서라도 하는 척이라도 할듯 해요. 외고 국제고는 자신없다니 숙명 경기 가야죠.

  • 4. ,,,
    '23.11.18 4:07 PM (118.235.xxx.88)

    숙명 경기면 그냥 정시 준비하는거죠 뭐. 당연히 정시판은 더 머리 좋고 더 역량 좋은 애들이 즐비할거고요. 내신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저라면 그냥 애가 원하는대로 할 것 같네요. 본인이 이제 책임 져야죠. 수학 그냥 그런 아이고 영어 잘하면 그래도 외고 가는 게 나아요

  • 5. ....
    '23.11.18 4:11 PM (182.208.xxx.134)

    입시컨설팅을 지금 왜 가나요? 돈내버리는 일입니다... 입시컨설팅이 왜 성황인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 6. ......
    '23.11.18 4:18 PM (182.208.xxx.134)

    그리고 외고가 낫다고 하는데 강남 내신도 힘들다는데 외고 내신가면 그냥 망해요. 지금부터 차라리 국영수 다지면서 수능준비한다 생각하고 가시는게 좋을 거에요. 그리고 친구좋아하는 아이 친구 떨구겠다고 타지역 이사 잘못갔다가 오히려 심하게 친구들하고 어울려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도 대치에 있다면 애들이 공부하니까,,, 하고 공부가 어느정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결과도 있으니 일단 지켜보세요.

  • 7. 저희
    '23.11.18 4:44 PM (219.248.xxx.248)

    큰애는 남자애긴 한데 저희애도 친구,스포츠,패션이 제일 중요한 아이에요. 본인왈..공부 곧잘 하고 잘 노는게 자기 모토라나..
    어짜피 놀거면 좋은 분위기에서 놀라고 자사고 보냈는데 처음에는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라 힘들어하더니 자기코드맞는 친구들 찾아 잘 놀아요. 공부머리는 있어 투자대비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라 그나마 다행인거 같고 열심히 놀긴 하는데 애들도 대체적으로 착하니 삐딱한 친구들없어 학교선택은 잘했다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871 서울대 농생대랑 연대랑... 36 입시 2023/12/15 5,521
1530870 곽청술한 팔 4 ㅈㄷ 2023/12/15 1,265
1530869 두세살 어린이 영양제 3 부족해 2023/12/15 580
1530868 어학연수 여쭤요 4 2023/12/15 921
1530867 고구마에 곰팡이 폈어요 2023/12/15 1,017
1530866 김진애 전 의원이 이수정에게/펌 jpg 14 화끈해 2023/12/15 3,549
1530865 레오나** 화이트 발사믹 컬리에서 특가중임 6 ... 2023/12/15 1,778
1530864 제사 23 제사 2023/12/15 2,540
1530863 혼례대첩 같은 한복 사고 싶네오 11 한복 2023/12/15 1,956
1530862 왜 인도를 3~4명이 다니면서 안 비키나요? 13 ㅇㅇ 2023/12/15 2,572
1530861 윤 대통령, 파리서 총수들 불러 폭탄주…엑스포 투표 나흘 전 23 ... 2023/12/15 4,810
1530860 솔로지옥3 잼네요 12 ㅇㅇ 2023/12/15 3,838
1530859 수육 한번 삶고난 국물에 고기 또 삶아도 되나요? 5 ㅇㅇ 2023/12/15 2,403
1530858 저렴한 냉장고는 조명도 어두워요. 8 잡담 2023/12/15 1,511
1530857 어느 종교든 기도를 속물적으로 못하고 추상적으로만 하시는 분 계.. 12 기도 2023/12/15 1,489
1530856 홈쇼핑 화장품판매하는 조ㅇ주 쇼호스트 보니 안사면 안될것 같네요.. 13 새벽에도 라.. 2023/12/15 3,746
1530855 pc로 출력하고 팩스 이용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1 .. 2023/12/15 736
1530854 스쿼트 3 구구 2023/12/15 1,282
1530853 옆에 베스트글 속 언니 7 ㅇㅇ 2023/12/15 3,101
1530852 국민연금 못 낸 자영업자 압류 조치, 윤 정부 들어 8배 급증 7 !!!!!!.. 2023/12/15 2,168
1530851 민단, 조총련은 다릅니다. 엄연히 16 Mosukr.. 2023/12/15 830
1530850 지인 주식계좌로 장외투자를 했는데..주식 이관 문의해요. 4 궁금이 2023/12/15 1,558
1530849 현역군인 건강보험이 지역가입자로 바뀌나요? 3 군인엄마 2023/12/15 2,305
1530848 합격자 명단에 없다는데.. 21 수시 2023/12/15 8,568
1530847 신음식이 자꾸 먹고싶은건 뭘까요? 6 2023/12/15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