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이틀전 입대한 친구에게...

아들아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23-11-18 10:24:14

어차피 대한민국 국방의 의무 피할 수 없이 해야하는거
그게 회피성이든 도피성이든 몸 건강하게 잘다녀와라.
현역입대 한거보면 몸 건강한거 같고 얼마나 다행이냐

 

지금의 결정을 스스로 했듯, 앞으로 네 인생 네가 개척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본다.

 

부모들도 자식을 언제까지 통제 안에 두시렵니까

 

믿어야 잘 자란다는 말

자식들을 믿어주세요.

 

자식 50대가 넘어가도 통제하고 싶어하십니다

 

IP : 119.64.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8 10:35 AM (210.178.xxx.120)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맘입니다.

  • 2.
    '23.11.18 10:42 AM (61.254.xxx.88)

    니가 결정한 인생 니가 책임지고 살아라 훨훨 날아라

  • 3. 바람소리2
    '23.11.18 10:49 AM (114.204.xxx.203)

    가족들 애 탄거 생각하면...
    입대날 전화라도 해주지 싶더군요

  • 4. 논산
    '23.11.18 11:00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모들은 애타서 전화를 기다리는데
    냉정하니 끝까지 전화도 안 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아들이 논산이랑 야수교 두달 넘게 있었는데
    '아들이 전화를 한번도 안 했어요. 무슨 일 있는데 숨기고 있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어 글을 올립니다ㅠㅠ ' 이런 글 올리는 엄마들이 꽤 되더라구요.
    저 아들 말로는 훈련소에서는 부모님께 전화 안 하는 놈들 때문에 문의전화가 많다고 전화부터 하라고 방송이 자주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기사 나올 때 어떤 의미로는 납득을 했어요.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는 법이죠.

  • 5. 바람소리님
    '23.11.18 11:08 AM (61.101.xxx.163)

    엄마는 전화도 못하고 입대한 아들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생각밖에 안들거예요..
    별일없으니 감사한 마음부터 들었을겁니다..

  • 6. 비슷한 집이
    '23.11.18 12:12 PM (221.139.xxx.188)

    있엇느데.. 군입대 하루전에 알린 아들...
    엄마는 그 사실을 아들 친구들에게 들어서 알고..
    그런데.. 소통을 거부하던 아들이라서 그렇게 진행됐는데..
    결국 군에 간 아들..거기서 맘에 변화를 많이 겪고난뒤..
    자주 집에 엄마와 통화하고,,
    부모와 오히려 관계가 좋아진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아마 신문기사에 나왔던 군에 간 아들도.. 많이 성숙해져서 제대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467 경도비만남편 저녁 샐러드 대체 살 너무 빠졌어요 17 궁금 2023/12/14 5,801
1530466 속상해요. 땅 7 2023/12/14 2,039
1530465 반일만큼 반중도 당연한거같아요 57 ..... 2023/12/14 1,434
1530464 마시모두띠 환불 한달까지 되는건가요 4 . 2023/12/14 2,219
1530463 윤상님 아들 23 ㅠㅠ 2023/12/14 5,865
1530462 이런날 머리아픈분 4 2023/12/14 892
1530461 고딩 여학생이 질 세정제 쓰기도 하나요? 33 모름 2023/12/14 4,787
1530460 돈 있고 능력있는 유부남에게 달려드는 어린 여자애들.. 14 궁금 2023/12/14 4,585
1530459 이율 제가 착각한건지 2 isa 2023/12/14 852
1530458 후추가 종류가 많던데 잘 아시는분 11 후추 2023/12/14 1,110
1530457 너무 잘 우는것도 우울증일까요 1 2023/12/14 1,376
1530456 지디 전관 20억은 이진호 뇌피셜이였죠 1 ... 2023/12/14 1,721
1530455 60.70대 분들 먹거리 선물 4 ㅇㅇ 2023/12/14 1,719
1530454 요즘 샤넬가방 사려면 어디로? 3 혀니 2023/12/14 2,094
1530453 미술 전공하신 분요 5 ..... 2023/12/14 1,689
1530452 대학병원 의사샘들 개원욕심 다들 있나요 30 ㄴㅅ 2023/12/14 5,714
1530451 경동시장 가서 장 볼건데 82님들 반찬 뭐해드시나요? 5 오늘 2023/12/14 2,041
1530450 인생 목표가 생겼어요. 9 50대 아줌.. 2023/12/14 3,571
1530449 다른 사람 만나는걸 매번 비밀로 하고,혼자만 만날려고 하는 사람.. 6 ..... 2023/12/14 3,325
1530448 남편 대우 받고 사는 전업주부도 많다는데 43 2023/12/14 14,407
1530447 . 83 . 2023/12/14 10,807
1530446 개복치 멘탈 8 2023/12/14 2,227
1530445 핸드크림 대신 니@아 소프트 발라보세요 2 .. 2023/12/14 2,552
1530444 핸드폰 배터리만 교체할까요 새로 살까요 5 ㅇㅇ 2023/12/14 1,543
1530443 수포자인데 수능 수학 잘 치는 거 가능한가요? 13 ㅇㅇ 2023/12/14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