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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많이 다니고 후회하시는 분 계실까요?

ㅇㅇ 조회수 : 7,989
작성일 : 2023-11-13 12:37:06

아이가 어릴 때 많이 다니자 싶어서.. 국내든 국외든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당연히 돈이란 게 들잖아요 ㅋㅋ 

갔다오면 너무 좋지만.. 이게 정말 마냥 좋은게 맞는 건가 싶고.. ㅋㅋ 

정해진 기준선이란 건 없겠지만.. 

지나고보니 후회한다 그럴 필요까진 없었다 등등

다른 시각의 얘기도 알고 싶어요. 보통은 다들 어릴 때 많이 다니라고만 하니까 ㅎㅎ 

 

IP : 118.235.xxx.14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1.13 12:37 PM (115.93.xxx.245)

    뭐 그렇게 후회할만큼 몇억씩 쓰면서 여행하는 집이 있을까요

  • 2. 여행
    '23.11.13 12:38 PM (175.120.xxx.173)

    애들 좋으라고만 다니나요.
    부부도 좋죠.
    경제력에 맞게 다닌다면 여행...후회될리가 없어요.

  • 3. 솔직히
    '23.11.13 12:39 PM (211.109.xxx.92)

    아이는 핑계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던데요ㅎㅎ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곳만 아이 데리고 자주
    갑니다

  • 4. ...
    '23.11.13 12:40 PM (202.20.xxx.210)

    전 아이 없을 때 진짜 일 년에 6번 이상은 해외로 다녔고요. 아이 낳고 안 가요. 바리바리 싸들고.. 여행이 아니라 고생길이더라구요. 아이 크고 두고 다닐 수 있을 때 가려고요 -_-;; 아이 데리고 가는 여행은 질색...

  • 5. 해지마
    '23.11.13 12:40 PM (180.66.xxx.166)

    애들좋으라고 여기저기다녔었는데 애들은 기억못하고ㅋㅋ 나만 추억거리 생겼어요

  • 6. ㅇㅇ
    '23.11.13 12:41 PM (58.230.xxx.23)

    저희는 어딜가든 호텔은 좋은곳에서 묵었어요. 후회 없습니다. 그도시를 생각하면 늘 그 호텔과 함께 떠 올려져서…그당시에는 비용생각을 하게되는데 지금 지나고 보니 전혀 후회되지 않아요.

  • 7. 어릴땐
    '23.11.13 12:41 PM (175.208.xxx.213)

    돈 모으세요. 기억도 못해요,
    해외안가도 국내에서 싸고 즐겁게 추억 만들면 되죠

  • 8. ...
    '23.11.13 12:42 PM (1.235.xxx.154)

    후회하는 사람은 말 안하던데요
    다 자기 잘한것만 기억하고 자랑하지

  • 9. 국내
    '23.11.13 12:42 PM (121.145.xxx.32) - 삭제된댓글

    여행 정말 많이 다녔어요
    괜찮았던 곳은 몇번씩 다시가고..
    지금 대학원생인 아이가 며칠전에도 말했어요
    주변 돌아봐도 우리만큼 많이 다닌 친구 없다고..
    감사하대요
    어릴적 다닌건 토막토막 기억나는것도 있는데
    기분좋은 기억이래요
    그걸로 만족합니다
    여전히 관계좋은 가족입니다

  • 10. ..
    '23.11.13 12:42 PM (118.217.xxx.104)

    애들좋으라고 여기저기다녔었는데 애들은 기억못하고ㅋㅋ 나만 추억거리 생겼어요22222
    사춘기 녀석이랑 해외고 국내고 다니면 폰만 보고 속 터져요.
    그래도 좀 크니깐 받아 들이고 느끼는 게 다르더라고요.
    어릴적 좋은 데 갔어도 기억 못함.

  • 11. 바람소리2
    '23.11.13 12:43 PM (114.204.xxx.203)

    초등 전엔 기억도 못해요
    수영장 정도나 좋아하죠
    초 고학년 이상
    대학가고 지가 주도적으로 가는게 나아요

  • 12. ...
    '23.11.13 12:4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애들이 왜 기억을 못해요.?? 아기때라면 몰라도 저만 해도 초등학교2- 3학년때 부터 여행다닌거는 다 기억이 나는데요 .. 어떤여행지 보면서 저기 부모님이랑 같이 어린시절에 갔던곳인데
    했던곳들 많아요.... 원글님이 아이들이 몇살인지는 몰라두요..

  • 13. ...
    '23.11.13 12:44 PM (1.176.xxx.105)

    추억으로 다 남아요~~사진도 남구요
    나이들어가니 너무 그립더라구요.많이 다니세요~
    설사 애들이 기억못해도 부부는 기억하니 나이들어 반추하게 되네요

  • 14. ....
    '23.11.13 12:45 PM (106.102.xxx.72)

    아이들에겐 의미없어요. 저도 해외여행 어마어마하게 다녔구요. 그냥 부모가 끌고다니는대로 끌려다녔다는 생각이더라구요. 기억도 못하고. 정말 애들위하는거라면 나중에 대학가서 스스로 가고싶은곳 계획짜서 갈때 도와주는게 최고고 그냥 내가 바람쐬러가는데 아이들 데리고 가는 거라면 그건 그거나름대로 좋죠.ㅠ

  • 15. ...
    '23.11.13 12:45 PM (114.200.xxx.129)

    애들이 왜 기억을 못해요.?? 아기때라면 몰라도 저만 해도 초등학교2- 3학년때 부터 여행다닌거는 다 기억이 나는데요 .. 어떤여행지 보면서 저기 부모님이랑 같이 어린시절에 갔던곳인데
    했던곳들 많아요.... 원글님이 아이들이 몇살인지는 몰라두요..
    남들 보다는 원글님 기준을 잡으세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완전 아기라면.. 윗님들 이야기가 맞는것 같고 초등학교 이후는 아닌것 같구요.. 원글님이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되잖아요.. 부모님이랑 몇살때부터 여행을 다니셨는지 기억나는 나이가 있을거 아니예요 .

  • 16. ...
    '23.11.13 12:46 PM (61.99.xxx.111)

    아이들한테는 돈들인 여행이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어느 나라인지도 모르고 그 동네 놀이터에서 논 기억이랑 땅바닥에서 개미잡고 놀았던 기억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애들이 성인이 되고 제가 나이가 드니까 저한테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요...그 돈 아낀다고 부자될것도 아니고
    어차피 어디에 써도 쓸 돈이라고 생각하니 아깝지않아요

  • 17. ...
    '23.11.13 12:49 PM (175.223.xxx.183)

    우리 애들은 어디가 어딘지 기억을 못해도
    엄마 아빠와 비행기 탔고
    맛있는거 먹었고 같이 했던 시간들이 행복햤다고 하던데요.
    그래선지 아직도 어디 가는거 좋아하고 아무 말 안하고 따라나서요.
    추억과 사랑과 행복한 느낌만 기억해도 어다가요?

  • 18. 그냥
    '23.11.13 12:49 PM (220.117.xxx.61)

    애들 어릴때 데리고 다니면 되고
    사춘기 이후부터는 아닌거 같아요.

  • 19.
    '23.11.13 12:51 PM (223.38.xxx.97)

    아이는 핑계고요.
    해외 가족여행 패키지 가이드 말이 초등 저-고학년이 그나마 단체생활 적응잘하고 인솔할 만하고, 그래도 아이들 따라 다니느라 힘들어한대요.
    중등넘어서면 친구들만나 휴대폰 하는게 제일 재밌다고 그래요.

  • 20. ...
    '23.11.13 12:53 PM (114.200.xxx.129)

    중고등학교때는 애들이 안가겠죠.. 솔직히 특히 남자애들은요. 저희 부모님이 여행 많이 데리고 다닌 케이스인데 남동생은 사춘기 되면서는 잘안갔고 저는커서도 잘 따라다녔어요 .. 그래서 덕분에 여행을 많이 하고 자랐던것 같아요 .국내여행도 그렇구요

  • 21. ㅇㅇ
    '23.11.13 12:53 PM (58.234.xxx.21)

    원글님도 좋으시면
    생각 많이 하지 말고 그냥 다니세요
    중고등학교때는 애들도 잘 안간다고 시간도 없고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애들도 어릴때 어디갔었던 기억
    여행에 대한 이미지들이 남는거 같아요
    근데 너무 의무나 강박 같이 다니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22. 아이들은
    '23.11.13 12:54 PM (221.163.xxx.192)

    일기장을 보면 어느 나라를 갔는지 호텔이 좋은지는 중요치 않아요.
    그냥 물놀이하고, 놀이터가 좋은곳. 이런 곳이 좋았다고 일기 쓰고, 발표도 해요.
    박물관, 전시, 호텔 룸 이런 거 잘 몰라요.
    음식도 고급 레스토랑에 좋아하거나 그런 것 보다 자신이 그날 먹었는데 좋은 게 있으면 좋은.


    비행기는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냥 그런.

  • 23. 그냥
    '23.11.13 12:54 PM (123.214.xxx.99)

    저는 뭐 사바사라고 생각해요

    저는여행 잘 안다니는데요..근데그러기엔 가본나라가 꽤되네요...사실여행이아니라 저에게 고행 이동이에요
    꼭 뭐해외가야 여행인가요....

    그냥 아이들과 집이아닌 새로운곳에서 행복하게
    맛난거먹으면서

    웃으면 그게여행이죠

    저는 산책도

    또하나의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걸어서 안가본곳 가는거

    그냥지나가다가 개미구경하는거
    그냥뭐..저기편의점가서 젤리사먹으면서 웃는거
    ...같이 나무보면서 걸어가는거 같은것도요

  • 24.
    '23.11.13 1:00 PM (118.235.xxx.108)

    어릴때 아님 갈일 별로 없어요. 애들이 중고등만 되도 부모랑 여행 안갑니다

  • 25. .....
    '23.11.13 1:05 PM (211.234.xxx.163)

    어릴 때 다닌 거 애는 기억 못 하지만 저한테는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3333
    그리고 애가 사춘기 들어서니 이제 같이 여행 다니면 제가 짜증이 나서 ㅠㅠ
    사춘기 애는 기억하겠지만 저한테는 아주 나쁜 경험이 ㅠㅠㅠㅠ

  • 26. ..
    '23.11.13 1:12 PM (110.9.xxx.127)

    고등되면 함께 다니지도 못해요
    그후엔 친구랑 다니고 싶어하지요

    가족여행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안다녔다면 평수가 쬐금 늘었을지
    가구 가전을 더 좋은 걸로 바꾸고 살았을지 모르겠지만
    후회는 없어요

  • 27. 나비
    '23.11.13 1:13 PM (106.247.xxx.197)

    저는 가족여행을 많이 다닌편인데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자녀들이 1년에 한두번은 꼭 가족여행을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중,고등때는 안 다녔습니다. )

    가족끼리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짧더라구요. 해외여행만 여행인가요? 서점, 공원, 맛집 다닌것도 다 여행인거죠. 단풍 지는 시기 남한산성 가서 뛰어 놀았던거 경주 갔던거 그 추억도 추억이고 여행인거죠.

  • 28.
    '23.11.13 1:13 PM (116.121.xxx.223)

    결혼 전 아이랑 이번에도
    추석 때 태국 가서 섬에 있는 리조트에서 호캉스도 하고 방콕에서 미식여행하며 마사지
    받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왜 후회 하나요.
    이렇게 좋은기억이 남았는데
    좋은 옷.좋은 가구.외제차는 안 사지만
    가족 모두의 여행에는 아낌없이 씁니다
    그런 나를 칭찬합니다

  • 29. **
    '23.11.13 1:17 PM (211.234.xxx.243)

    시간이 금방가요~아이어릴때 국내여행 지주다녔는데 코로나로 못가다가 중등가니 어디 한번 갔다오기 힘들던데요 어려서 갔던 여수 전주 수안보 특히 강원도 국내여행 너무 좋았어요

  • 30. ㄹㄹ
    '23.11.13 1:20 PM (211.252.xxx.100)

    안다녀서 후회하는 사람은 봤어도 너무 많이 다녀 후회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 31. ...
    '23.11.13 1:26 PM (118.235.xxx.162)

    유치원 때까지는 어딜 다녀와도 동네 놀이터가 짱이었구요.^^;
    초등 때 여행 다닌 건 거기가 어딘지 세세하게 기억 못해도
    엄청 웃겼던 일, 힘들거나 황당했던 일들은 기억하더라구요.
    사진 보면 새록새록 기억나서 그때 그랬지 하며 얘기해요.
    영상이나 사진 더 많이 찍어두지 않은 게 아쉽네요.ㅜㅜ

    중2 이상 되면 스케줄 맞추기도 힘들고
    친구랑 핸드폰이 더 좋을 나이라 어릴 때 많이 다니라고 하는 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 중3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때 에버랜드 가서 엄마가 발에 핫팩 붙여줬던 거 기억난다고 해서 속으로 영판 기억 못 하는 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어디선가 어른이 힘들 때 유년시절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버틴다는 글을 보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한 적 있어요.
    지금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소중한 것 같아요.

  • 32. ..
    '23.11.13 1:47 PM (106.102.xxx.3) - 삭제된댓글

    가족과 함께여서 어릴때 여행은 좋아요
    부모 맞벌이 시대에 하루종일 붙어 있으면서 뭐든 같이해서 추억도 쌓이고요
    돈이 안아까운 경험입니다
    단 유럽은 최소 초등 입학부터 추천합니다

  • 33. 아이 3ㅡ7살
    '23.11.13 1:54 PM (211.234.xxx.52)

    유럽에서 살았어요

    그 긴 휴가기간동안
    차가지고 안다닌곳없이ㅜ다녔어요

    남편이랑 저랑은 좋은추억

    애는 그냥 차타고 다닌기억

    중등 이후가 기억에 많이 남는듯해요

  • 34. 어릴때
    '23.11.13 1:55 PM (1.224.xxx.104)

    지금 제가 50대니까,
    초등학교때부터는 다 기억나요.
    노는거 넘~ 좋아하는 아부지 덕분에
    그당시 해외 여행은 못 다녀도,
    밥솥 싸들고 다니며,
    전국의 계곡 바닷가는 다 싸돌아 다녔고,
    그와중에 친척들까지 뭉쳐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닌데,
    다 늙은 지금 생각해도 넘 행복해요.
    등짝이 다 타버릴만큼,
    벌거벗도 뛰어다니던 바닷가며,
    계곡에서 가재 잡고,
    바위에 누워 머리 말리고,
    모래성도 쌓고,
    그러고 아버지가 직접 제작하신 텐트로 돌아모면,
    늘 하얀 쌀밥과 불피워서 끓인 닭개장이 한솥 가득...
    먹고,또 먹고
    지쳐서 잠들만큼 놀았어요.
    그 시간을 기억하는 많은 친척들이 아버지께 감사하고 살아요.
    기억하면 기억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무리해서 하는것 아니면,
    가족여행만큼 좋은게 어딨을까요?

  • 35. 추억이죠
    '23.11.13 2:05 PM (219.248.xxx.248)

    아이 아기때부터 다녔어요. 아기때 일은 본인은 기억 못하지만 저희 부부가 기억하고, 아이는 3살때 이후부터의 여행은 드문드문 기억해요. 지금은 고등이라 바쁘니 못가는데 이번 겨울방학엔 일본가고싶다 해서 짧게라도 다녀올까 해요. 솔직히 일본은 안내키는데 일본어 수행평가로 여행일정짠다해서 아이생각해서 가려구요.

  • 36. ..
    '23.11.13 2:06 PM (112.159.xxx.188)

    가서 뭐 특히 보고 느낀거보다는 그때의 엄마 아빠가 어케 해줬고 그래서 그때의 행복한 감정이나 그런게 추억으로 남는거죠

  • 37. sisi
    '23.11.13 2:13 PM (211.114.xxx.126)

    가족여행의 그 장소를 기억 하는게 아니라
    그 여행의 분위기를 기억한다잖아요
    엄마가 행복하면 그 기억을 아이들도 기억하죠
    50년이 지났지만 그 가족여행 그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 38. ㅁㅁㅁ
    '23.11.13 2:20 PM (112.169.xxx.184)

    아이 만 세살이고 사이판, 다낭, 방콕 세군데 다녀왔어요. 사이판은 만 두살때 간건데 비행기타고 바다 갔다왔다고 아직도 모아나ost 부르고 원주민 공연본거 흉내내고 그래요. 그래서 잘 다녀왔다 깊더라고요. 다녀오고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사진 보여주며 리마인드 시키면 평생 기억에서 안지워질 것 같아 앞으로도 쭉 데리고 다니려고 해요.

  • 39. ㅇㅇ
    '23.11.13 2:22 PM (211.203.xxx.74)

    같이 공유하는 추억이 소중한거 아닌가요
    그 나이때 만든,돈으로 살수없는 건거 같아요
    어두운밤 초행길,많은 에피소드 일상생활하며 떠오를
    같이 얘기하죠

  • 40. 피힛1
    '23.11.13 2:25 PM (223.39.xxx.22)

    아이들 어릴 때 유럽 북미 하다못해 아프리카까지 다녀왔어요 그리고 남편 연수로 북미에서 2년 살아서 북미여행도 마니 다녔고 동남아나 디즈니 랜드 월드 유니버설 등 자주 다녔던거 같아요
    거기다 제가 여기저기 알아봐서 좋은호텔 마니 다녔는데 다닐땐 좋았는데 그 돈 모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봐요 가끔
    돈 너무 마니 써서요 ㅎㅎ
    부모인 나는 너무 좋았긴했어요

  • 41.
    '23.11.13 2:49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애들이 기억 못한다는 말 어이 없네요
    어릴때 일 어차피 기억 못하니 아무 경험이나 막 해도 되나요? 무의식 속에 다 남잖아요?
    좋은 경험 많이 하면 좋죠

  • 42. ...
    '23.11.13 3:00 PM (121.177.xxx.84)

    애들 어릴때부터 가족여행 국내 위주로 자주 갔었고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았어요.
    그 덕분인지 성인들이 된 지금도 부모와 사이 좋고
    아직도 본인 시간만 되면 가족여행 함께 하려고 해요.
    자기 나름의 여행방식도 찾으며 즐기고 있고요.

    여행가서 무얼 보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때 어떻게 느꼈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어릴때 가족과 여행가서 쌓은 좋은 추억이
    앞으로 아이들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가 올때
    이겨나갈수 있는 에너지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 43. 어릴때
    '23.11.13 3:23 PM (14.50.xxx.81)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그런데 남편이 굉장히 무뚝뚝하고 강압적이예요. 놀러가도 하지 말아야할 것이 너무 많고, 늘 공부에 대한 압박을 하는 편이예요. 무슨 말이든 시작하면 공부로 끝이 나는 스타일. 아주 질려요....
    그러니 애들이 여행을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좋은 기억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어요.
    한번은 동생이 애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일 좋았던 여행이 그 여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길 몇년간 하면서 엄마랑도 꼭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 44. ...
    '23.11.13 5:45 PM (116.41.xxx.107)

    2년에 한 번, 일주일 정도
    주로 유럽이나 북미, 아시아에선 일본과 필리핀만 가 봤는데요
    애들이 세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여행을 갔었다는 건 기억하고
    외국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요.
    자유 여행으로 다니니까 아이들도 같이 길도 찾고 목적지도 정하고요.

  • 45.
    '23.11.13 6:46 PM (221.150.xxx.194)

    중 1 아들 15개월때부터 국내 해외 많이 당겼는데요 문득문득 기억은 해요 요즘은 워낙 핸드폰 사진 많이 찍으니까 핸드폰 사진들 보고요 어딜 갔다온걸 기억하는것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란게 좋았다정도의 감정을 기억하는 바램으로 저는 많이 다녔어요 지금도 아이는 여행 좋아해요 친구들은 여행 가서 호텔에 핸드폰할바테 안 가는게 낫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지를 기억하기보단 그때의 감정은 어렴풋이 기억할거에요 좋은 기억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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