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빠져 주름늘어 늙은 아줌마라고 무시당해 무릎도 아프고 돈벌고 싶어도 써주는데도 없고
인생이 참 재미가 없네요.
나이 먹을수록 ...더
다른건 그렇다쳐도 왜 나이먹은 아줌마라고 무조건 다 모를꺼라고 무식쟁이 취급하는지 모르겠어요.
은근히 속으로 무시하는거 그게 느껴져요.
나이먹으면 좋아지는게 뭐가 있을까요?
머리털빠져 주름늘어 늙은 아줌마라고 무시당해 무릎도 아프고 돈벌고 싶어도 써주는데도 없고
인생이 참 재미가 없네요.
나이 먹을수록 ...더
다른건 그렇다쳐도 왜 나이먹은 아줌마라고 무조건 다 모를꺼라고 무식쟁이 취급하는지 모르겠어요.
은근히 속으로 무시하는거 그게 느껴져요.
나이먹으면 좋아지는게 뭐가 있을까요?
완경이 장점이죠
당연하죠
일단 외모가 늙으니
여러가지 자신감이 뚝
없더라구요 .
어느순간 사람들 관심밖, 배경으로 존재하고
병풍처럼 물러나더라구요.
늙어서 좋은점이 뭐가 있겠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맨날 탄식하면서 하던말이
늙으니 좋은점이 하나도 없어서 죽는거에 미련이 없어진다고
사실 … 없죠 머 사회에서는 쓸모도 없어지고
가진 건 제일 많은 나이 아닐까요
내려놓을 줄도 알게 되고 천천히 살아도 되는 건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드니 주변에 자식 같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늙음을 받아들이고 되도록 잘늙고 싶어요
저는 심지어 외국에 나가서도 느꼈어요.
제가 20대때 런던에 살았었는데
그때 런던이 여성들이 살기 좋다..다들 친절하고 일도 구하려면 잘 구해지고 암튼 나는 여기가 좋다..라고 생각했던것이
지금 보니 런던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제가 젊어서 그랬던거였어요ㅋㅋㅋㅋ
나이먹어서 다시 간 런던은 힘들더라고요.
나이먹는건 참...좋을 게 하나도 없네요.
장점도 많은 것 같아요.
전쟁 최전선에 있다가
안전지대로 옮겨 앉아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달까요.
하고 싶은 건 언제든 내 맘대로 할 수 있고요.
출근도 안해도 되고
하늘멍도 할 수 있고...
차라리 모르면 몰랐을까
어느순간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길이 여자도 남자도 아닌
무성의 존재로 아예 그냥 관심밖 나이든 아줌마 그정도를 깨달을때
참 서글프더라구요
젊을때 실컷 즐길걸 싶고
평생 외모로 자신감을 가진적은 없어서 나이들수록 제 자신에대한 자신감이 더 높아져요.
인생 노후 걱정 없을만큼 일군 제 능력도 남들앞에 당당하고 내 자신을위해 운동 열심히하고 앞으로 건강이 지금만 못하더라도 자식에게 기댈일없으니 당당하고 사는게 여유있으니 주위 챙길수있는 넉넉함도 당당하고 이런저런 일들겪으며 단단해진 제 정신력도 당당하고 많은 사람들을겪으며 그들과 어떻게 군형맞추며 지지낼수있는 경험도 당당하고...전 나이먹어서 좋아요.
시간 잘 가는것?
세상 살아가는게 완전히. 온전히. 한쪽만 존재하는건 없죠. 장점도 물론 분명히 있긴 하겠지만.
암튼 사람의 인생이라는게 그렇게 흘러가는건데... 버티고 이겨내고 즐기면서 살아야죠
그 나이에 써주는곳없다?
일 안하고 편히사신 팔자셨던거고
(일을 일생 한사람은 어떤식으로든 할일이연결됨)
대체 나이먹었다고 누가 무시를 해요?
저렇게 매사가 불만인 성격자체가 삶에 단점이되는거
나이들수록 본인 지위와 돈이 있어야 해요
여자나 남자나
사람마다 참 달라요. 저는 나이들어서 좋은데.
젊어서 이쁘고 잘나가셨나보다.
전 나이드니 오히려 남 의식덜해도 되고, 회사 안다니니 시간 여유생겼고
초조하게 뭔가 이뤄야 된다는 강박없으니 그냥 살아지는대로 살면 된다 싶어서 좋은데.
죽을 날도 머지 않은 것도 좋아요. 이제 조금만 더 살면돼요. 그 조금을 재밌게 살아야지~
어느순간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길이 여자도 남자도 아닌
무성의 존재로 아예 그냥 관심밖 나이든 아줌마 그정도를 깨달을때
참 서글프더라구요 2222
나이먹어서 좋아요
젊을 때는 외모에 열등감도 많았는데
나이드니 이제 그런거에 초연해지고
젊어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아끼고 저축한 덕분에 노후 돈 걱정 없이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 곳 다 다니고 인생의 황금기에요
돈과 권력이 필요한 거예요
요리를 빨리 잘하고, 패션에 눈을 떠서 나한테 잘 어울리는 것을 보다 빨리 찾고, 인간관계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거.... 이런 거 좋던데요.
20대때보다 50대인 지금이 더 좋아요
지금 더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내 중심으로 살고 돈도 훨씬 풍족하고 능력도 더 있고 주변에서 인정도 더 받고 내면도 훨씬 단단하고 중심도 잡혀있어요
어디에 기준을 두고 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젊은게 더 좋으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젊어보이게 하는거에 관심이 큰거겠죠
가능성도 많고 보기에도 탱탱하고 이쁘고 체력좋고
특히 초롱한 눈빛 이건 나이먹음 절대 없음 ㅠ
다시 돌아갈수 없기에 중노년의 장점을 찾아서 내것으로 취해야지 더 늙어갈 일만 남았는데 50에 벌써 그러면
우울해질듯 ㅠㅠ
지금의 제가 더 좋아요 제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요 행복하네요
저는 오히려 남자도 여자도 아닌 중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타인들에게서 자유로움을 얻어요.
20대 30대 까지만 해도 나를 훑터보고 바라보는 시선들이 너무 불쾌하고 기분 나빴었어요.
오죽하면 신혼초에 시누들이랑 지하철 탄적 있는데 시누들이 주변 사람들이 다 올케만 쳐다본다고...
50대인 지금 길을 걸어도 아무도 빤히 쳐다보지 않고 신경도 안쓰니 너무 좋아요.
그것만 좋고 다른건 좋은게 하나도 없네요 ㅎㅎ
여기저기 고장나고 병원 다니느라 바쁘고 ...
여유가 생긴 게 좋아요
늙으니 좋은점이 하나도 없어서 죽는거에 미련이 없어진다고
끄덕
일 안해도 되고
출퇴근 안하니 늦잠자도 되고, 고로 늦게자도 되고
취미생활 다양하게 할 수 있고
누가 뭐라든 말든 신경쓸거 없고…………………
미모라곤 한스푼도 없어서 화려한 젊은시절이 없어서인지 무덤덤
위 ㅠㅠ님 댓글 맞네요!
저도 노화랑 다른 스트레스로 우울감이 오니
죽는거에 미련이 없어지고 있어요..
혼자가 최고다
여행이 좋다 그러는 건
젊어서 예뻤던 나에게 세상 모두가 친절했기 때문이었죠.
이제는 어리고 젊어서 예쁜 애들을 끼고 나가야
꽃다발 후광이라도 좀 얻어걸리더군요.
혼자가 최고다
여행이 좋다 그러는 건
젊어서 예뻤던 나에게 세상 모두가 친절했기 때문이었죠.
이제는 어리고 젊어서 예쁜 우리애들을 끼고 나가야
꽃다발 후광이라도 좀 얻어걸리더군요.
뭐가 장점이에요
폐경 후 노인이 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