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으로 돌아선지 7년 넘었는데 전 회사에서계시던 분이 새로 뭘 하신다고 저한테 스카웃 제의가 왔어요
이전 포맷에서 새로 갈아엎는다고 하시고
지금은 현상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인것 같아요
이전분들은 의견불일치로 다 나가셨다고 하네요
저는 사실 너무 포화상태인 시장이라 확실한 자금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야할거라 생각했는데 사업계획이 제가보기엔 좀 엉성해요
투자용 ppt도 맥락이 없구요
투자자인 남편도 너무 아닌것같다고 ㅠㅠ
저한테 재택 제안하셨는데 제가 이거저거 뜯어고쳐야할것같다 말씀드리니
지금은 줄 돈이 없지만 임원 급으로 와서 나중에 인센을 챙겨주는 식으로 하고 소량의 회사지분을 좀 넘겨주시고
제가 하고싶다는건 다 수용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근데 이게 재택 근무시간으로는 각이 안나올것같고.. 무조건 더 시간및열정이 투입되야할것같은데
남편 및 주변분들은 괜히 최저시급 받으며 고생하지 말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표님이 사람이 넘 좋으시고 열정도 있으신데, 또 오랫동안 쉬었던 저에게 저런제안을 주시는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