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싱글이 재테크 간섭 좀 해주세요

ㅡㅡ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23-11-12 13:51:05

40중반 직장 다니고 월 실수 550정도 됩니다

경기도 직주근접 30평대 있고 (시세 6~7억)

예금 주식 등 4억 정도 보유

 

직장은 지금부터 길어야 10년이고,

현재 월급 외 수입이 전혀 없어요.

재테크 재주가 꽝이라, 그냥 꾸역꾸역 모아요.

인간관계 넓지 않고 딱히 돈 쓰는 곳도 없기도 하고

 

점점 일하기 싫어져서 다른 수입을 만들어야할 것도 같고, 다른 친구들처럼 재개발 등 고려해서 1기 신도시나 인근 오래된 아파트 매수를 해야할까 고민이 많습니다.

 

서울에 연고도 없고,

지금 사는 곳이 거주에 편하고

인근에 가족들도 있어서 지금은 크게 지역을 벗어날 생각이 없긴한데, 

재산 형성을 생각해서 서울권에 부동산을 고려하는 게 맞을까요?

 

간단히 게시판에서 정답을 찾을 수는 없다는 건 알지만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그냥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한 마디라도 듣고파서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211.243.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2 2:02 PM (223.38.xxx.28)

    부동산 대세 상승장 역대급 있었지만 요즘 회사 동료들 취미 이야기만 하던데. 최근 산사람들은 대출금리 걱정 많아요.

  • 2. ㅡㅡ
    '23.11.12 2:10 PM (211.243.xxx.169)

    지금 당장 매수 타이밍이 아닌 것 같긴해요.
    우선은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할지 .. 해서요

  • 3. ...
    '23.11.12 2:13 PM (211.106.xxx.85)

    저라면 서울 학군지+대단지 갭투자할래요. 저도 이렇게 해서 신혼초에 재산증식했어요.

  • 4. 그냥
    '23.11.12 2:19 PM (14.32.xxx.215)

    4억으로 이자 받고 주택으로 생활비 만드세요
    지금 부동산 한치앞을 누가 알겠어요
    성공하면 좋지만 망하면 노후가 날라가요

  • 5. ...
    '23.11.12 2:3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님은 더 좋은 집으로 물갈이하거나
    꾸역꾸역 모아 두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월세 받는다고 월세용 따로 사고 이런 짓 하지말고요
    남편이라도 있음 모를까 여자 혼자 사람 감당 어려워요
    남편 있고 자식 있어도 70 넘어 힘 빠질때 되면 다 정리 예정이에요

  • 6. ...
    '23.11.12 2:41 PM (218.55.xxx.242)

    님은 더 좋은 집으로 물갈이하거나
    꾸역꾸역 모아 두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월세 받는다고 월세용 따로 사고 이런 짓 하지말고요
    남편이라도 있음 모를까 여자 혼자 사람 감당 어려워요
    남편 있고 자식 있어도 70 전후로 힘 빠질때 되면 다 정리 예정이에요

  • 7. 아이고
    '23.11.12 2:45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싱글인신분이 적당히 즐기시면서 모으세요
    지금까지 자사에 4억 모으셨으면 이젠 월급도 올라서 더 잘 모아지니
    지금 자산으로도 원글님 지금 생활수준으로 계속 사실수 있어요
    진심 언니 입장에서 싱글이라 조언 드리는데
    좀 소소하게 취미생활하면 즐기고 사세요
    저축이외에는 뭘 벌리지 마세요

  • 8. ..
    '23.11.12 2:46 PM (58.79.xxx.33)

    장기하락장에 굳이 부동산 갈아탈거 아니면 갭투자의미없죠.

  • 9. 4억
    '23.11.12 2:56 PM (210.100.xxx.74)

    예금 넣어서 이자만 받아도 너무 괜찮을듯.
    국민연금 퇴직연금 있으시면 irp 있으실테니 거기에도 연간 700 넣으시면 연금에 크게 보탬이 되실듯 합니다.

  • 10. ㅡㅡ
    '23.11.12 3:00 PM (211.243.xxx.169)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irp도 넣고 있고 국민연금 쉬지 않고 넣었어요

    취미는 어릴 때 이것저것 해봐서 그런가
    딱히 관심가는 게 없긴 하더라구요

  • 11. Gma
    '23.11.12 5:30 PM (124.58.xxx.70)

    재테크를 여기에 물어보다니
    1기 신도시 전 비관적
    저거 정권에서 밀어서 억지로 재건축하지 않는한…

  • 12. ㅡㅡ
    '23.11.12 6:40 PM (211.243.xxx.169)

    1기 신도시도 별로인가보네오ㅡ

  • 13. ㅇㅇ
    '23.11.12 7:42 PM (222.236.xxx.144)

    집있고 자산 4억 있으면 10년간 1~2억은 모을 수 있으니
    현금 5억 손에 들고 있겠네요.
    싱글인데 굳이 집사지 않고
    소소한 이자 + 원금 + 연금 합치면
    걱정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집이 두채이면
    세금 때문에 운신이 폭이 좁더라구요.
    월급 받아서 세금 납부
    퇴직 후 건강보험료만 올라서 더 팍팍하게 살 수 있어요.

    차라리 내집있고
    적게 나마 연금 받고
    몇 억있어 이자 받는
    사람이 삶의 질이 가장 높더군요.

  • 14. ㅇㅇ
    '23.11.12 7:43 PM (222.236.xxx.144)

    저도 퇴직 고민 많은 50대 중반이구요.
    이미 퇴직한 선배들 보면요.

  • 15. ㅡㅡ
    '23.11.12 9:03 PM (211.243.xxx.169)

    감사합니다 선배님
    저도 세금 부분이 걸리긴 했어요

    현금이 가치가 점점 낮아지니.. 고민이 생겼네요

  • 16. nora
    '23.11.25 8:58 PM (220.86.xxx.131)

    절반은 예금 절반은 배당주나 분배금주는 이티에프. 주식은 원금보장이 안되니 공부하시고.. 예금100프로 보유하면 저금리시대 대처하기 힘들어요. 앞으로 40 년은 더 살텐데요

  • 17. nora
    '23.11.25 9:00 PM (220.86.xxx.131)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전 서울 집 15억 정도 예금1억정도 정년까지 15년 남았는데 정년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연금저축 계속 납입하며 현재 월배당 35만원. 월 배당 300까지가 목표예요. 세금 건보 걱정되지만 일단 월 수입이 있어야 보험료도 나가는거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069 1998년 명세빈 보세요 순수 드라마 뮤비 01:33:59 46
1778068 쿠팡사태 대처문제 ... 01:28:04 72
1778067 당근 밍크 코트 가격이 200 올라있네요 2 요지경 01:24:25 185
1778066 100억상속 35억 된다는거요 아래 01:10:51 316
1778065 자식사랑하는 집이라 결혼했더니 1 ........ 01:04:25 649
1778064 쿠팡 새벽배송 기사 지난 10월 뇌졸중 사망, 올해 8번째 사망.. 3 ........ 00:57:33 352
1778063 패딩 어디가 예쁜가여?? ..... 00:54:37 145
1778062 요즘 극장 영화 뭐가 볼만한가요. 1 .. 00:47:02 291
1778061 쿠팡 죽이기 맞음 38 ㅇㅇ 00:44:34 1,409
1778060 연락 끊은 엄마가 돈 보냈네요 4 00:43:11 894
1778059 내일 서울 반코트입으면 추울까요? 6 짜짜로닝 00:43:06 519
1778058 미키17 이게 15세 관람가라니, 요즘 영화 등급 문제 많네요 00:36:22 359
1778057 지난겨울 한남동 수도원 신부님 기억나시나요 ㆍㆍ 00:27:34 343
1778056 치과 선택 고민 1 dd 00:25:38 235
1778055 나씨는 외모관리 엄청하나봄 여전히 6 00:17:59 1,137
1778054 민주당, '尹구속기한' 6개월 연장추진‥'내란재판, 2심부터 전.. 6 정청래 잘한.. 00:14:26 570
1778053 Ai 와 직업 채용 근황 6 Oo 2025/12/01 875
1778052 조국혁신당, 이해민, 기억에 남았던 국민의힘 대표 예방 ../.. 2025/12/01 152
1778051 인생 운동 저는 찾았어요 8 운동 2025/12/01 2,580
1778050 유니클로캐시미어 스웨터가 구멍이 송송 4 유니클로 2025/12/01 1,190
1778049 "尹 한남동 관저에 왕 아닌 ' 왕비행차도' 병풍 걸려.. 10 ㅇㅇ 2025/12/01 1,610
1778048 한우물만 판 보람(?)이없네요 1 존버인생 2025/12/01 866
1778047 노랑풍선이 하늘을 날면.... 이라는 노래제목이 2 노래 2025/12/01 961
1778046 11살 비숑 1 ㅎ사랑해 2025/12/01 362
1778045 민주당과 중국의 쿠팡 죽이기 38 ㅇㅇ 2025/12/01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