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워낙 놀 줄 몰라서
20대 시절도 사람 안 만나고 그냥 게임만 하며 보냈구요ㅜ 어릴 때 술 먹는 거 정말 재미 없더라구요 그 분위기며...딱히 술자리서 할말도 없고...
지금 40대인데 취미로 영어공부하면서 주말 다 보내요
재미도는 한 80%??
주말에 영어 간혹 수학 공부 하는 게 싫진 않은데
인생이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간혹 혼자 여행한 게 기억에 남긴 하는데
(의외인 게 다른 사람이랑 여행한 거보다 혼여행 한 게 훨씬 값졌던 느낌? 온전한 사색...온전한 감상 쓸데없는 대화로 낭비되지 않는 시간들)
이제 나가는 것도 조금 귀찮고
남는 시간은 전부 집에서 책 들여다 보고만 있는데(책을 조금 보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생활영어 책은 하루에 다 떼기도 해요)
이렇게 살다 죽어도 될까 싶네요ㅜ
참고로 intp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