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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상처로 입원까지 했는데

아이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3-11-11 13:35:29

병원 수간호사가 하는 말이 상처 치료를 병동에서 두번 세번 챙겨주는거와 외래 와서 한번 치료하는것중 어떤게 낫냐하고 법적으로 항생제를 하루 투여하는게 외래와 다르다며 그래서 입원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하루 한번 간호사가 와서 치료해 준다 하는데 그 간호사라는게 간호사일리가 없는 로컬 작은 병원인데 그 말에 너무 화가 나네요.

조무사에게 치료 받으려고 입원을 10여일 하라는건지.

 

퇴원하는데 주사를 맞는다고 해 무슨 주사냐 하니 플라스마 솔루션이라고 하네요.

피가 부족하지도 않은 젊은애에게 플라스마솔루션A를 놓는 이유가 있을까요?

참 가지가지 하고 작은 병원들 심각하고 끔찍하네요.

 

진료의뢰서와 진단서를 끊어달라고 원무과에 얘기하니 3일에서 5일 걸린답니다.

왜 그렇게 오래 걸리냐 하니 원래 그렇게 나오는 서류라고.

자판기 몇번 두드리면 그자리에서 뚝딱 쓰는건데 3일에서 5일? 했더니 그제야 알아보고 해 드린다고 하네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병원.

조용히 있었으면 조무사가 하루 한번 상처 치료하고 9일째 실밥 뽑고 퇴원시켜 그 사이에 비급여 주사 틈틈이 놔 가며 입원비를 얼마를 받아냈을까 싶네요.

 

오늘 아침 pod 3일째 퇴원비 1206400 원 나왔습니다.

 

IP : 125.180.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1 1:37 PM (210.96.xxx.10)

    3일 입원에 120만원이요???
    완전 사기 수준 아닌가요

  • 2.
    '23.11.11 1:38 PM (121.167.xxx.120)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심사 신청하세요
    부당하게 바가지 씌운거면 병원에 제재 가하고
    부당 청구에 대한 환불도 해줘요

  • 3.
    '23.11.11 1:45 PM (106.73.xxx.193)

    내려가보시지요…
    대학병원 근무도 하셨었는데 잘 아시니 함부로 못 할거 같은데요…

  • 4. ..
    '23.11.11 1:47 PM (211.36.xxx.82)

    어떻게 해요 윗분들 말대로
    찾아가 보시는건 어려운가요
    얼굴인데
    너무 답답하시고 걱정되시잖아요
    부디 잘햐결되셔야할텐데요

  • 5. 진주로
    '23.11.11 1:52 PM (220.122.xxx.137)

    꼭 진주로 빨리 내려가셔야죠.
    친구 딸 결혼식이 뭐가 중요해요?
    경상대 성형외과로 가세요.

  • 6. 거참
    '23.11.11 1:5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내려가시라니까요...

  • 7. .....
    '23.11.11 1:57 PM (221.165.xxx.251)

    그런데 왜 아들한테 안가시는거에요? 아들이 다쳐서 입원을 했다는데 크게 다쳤건 작게 다쳤건 일단 가서 내눈으로 확인을 해야지 왜 인터넷 검색만 하면서 병원 욕만하고 직접 가서 보질 않는지 너무 궁금하고 이상해요. 외국에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근무를 하고 결혼식이 있다해도 우리나라 안에서 퇴근을 하고 가든 반차를 내고 가든 어쨌든 밤에라도 다녀와야 하는거지 아들 말만 듣고 직접 상처를 본적도 없고 의사를 만난적도 없는데 혼자서 병원 욕만 하고 계시잖아요

  • 8. 답답
    '23.11.11 1:5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도통 이해가 안가는 분이시네요.
    내려가지도 않는 분이
    여기에 이런글 무슨 소용있나요?

    어쩌라구요.

  • 9. 로컬
    '23.11.11 2:23 PM (125.180.xxx.79)

    작은병원들의 횡포를 말하는거고 생명에 지장이 없으니 이곳 일을 보고 내려갈 예정입니다.
    치료 다 받고 퇴원한 오늘 급할일은 없어요.
    저도 중요한 일들이 있고 그 일들을 해결하면 얼마든지 이후 할수 있는것이기도 하구요.


    지금 아이 상처를 본다고 달라질일은 없습니다.
    애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구요.
    일차적인 문제는 해결됐으니 내일 내려가면 되고 대학병원 가려고 진료의뢰서 받았습니다.
    사진으로도 상처를 봤는데 별문제 없어보이구요.

    그병원 직원에게 앞으로 왜 10일정도 입원이 더 필요한지를 묻자 상처에서 분비물과 진물이 많이 나와서라고 했는데 상처를 보니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저도 기관을 운영하는 입장이고 새로 시작하는게 하나 더 있다보니 그런데다 더구나 병원에서 심한 상처나 상태를 수도 없이 봐온터라 사실 아이가 다친 정도는 별거 아닌것 같은 상대적 착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동 간호사라는 분이 하루에도 두번 세번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니 하루 한번 간호사(?)가 치료한것 외는 항생제 주사맞은것 밖엔 없다고 해 퇴원시켰습니다.
    이런 개인병원에서 매번 의사가 얼굴 들여다 보는것도 아니고 조무사가 치료하고 퇴원시키는것이 이해 안되고 부당하다는거지 지금 진주간다고 병원에서 따질것도 아니고 아이 얼굴을 제가 손볼것도 아니니 걱정해 주시는분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기일처럼 의견들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 10.
    '23.11.11 2:39 PM (118.235.xxx.90)

    결국은 안가셨네요..그병원잘못한것도 맞지만 난 이런 부모도 이해가 안가요.제 시어머니가 제남편 생사가 달렸을때도 안오시고 전화만 그리 해대시더니만.. 아무리 별거아닌 상처라도 입원을 열흘하란 말 들었으면 저는 그자리에서 바로 뛰쳐나갔을것같거든요(실제로도 그랬구요)

  • 11. 원글
    '23.11.11 3:06 PM (125.132.xxx.86) - 삭제된댓글

    넘.이상함..
    여기 글은 왜 올린건지
    같이 그 병원 욕해달라는 건지

  • 12. 제 생각에는
    '23.11.11 3:25 PM (14.33.xxx.56)

    원글님은 상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분인데 꽤 많은 분들이 부정적이시네요 생사 관련된 일이라면 당연히 달려가시겠지만 경과 보면서 대학생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급한 일 처리하고 가셔서 사후 조치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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