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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 전 할 일이 참 많네요

**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3-11-10 15:38:28

돈만 준비하면 되는거긴한데..

돈을 어느 정도 세이브하려면 정말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ㅠㅠ

 

한번에 여러 일 잘 못 하는 타입이라..진짜 부담감이 너무 커요

 

남편한테 맡기면 남편은 그냥 한 번 검색하고 띡 결정하는 사람이라

또 맘에 안내키는데..그래도 뚝 떼어서 이건 당신이 좀 해.. 해야할까요

 

집을 보고 왔고 도면도 있긴한데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도 없고

어떻게 잘 배치하고 꾸며야할까 모르겠어요

워낙 이런 쪽에 감각이 없거든요

 

살 것도 많고.. 사려면 칫수나 뭐 그런거 또 다 따져봐야하는데 

게으름도 있고 일도하고 육아도하고 

숙제를 계속 미루고 있어요

 

이번 달 안으로는 어느 정도 각을 잡아야할거 같은데 에휴..

 

아! 옵션으로 붙박이장을 하나도 안했거든요

안방은 생각보다 좁고.. 안방에 패밀리 침대 놓을 예정이라

중간방을 드레스룸으로 쓸건데

그래도 장은 한쪽면에 두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시스템헹거 같은거만 두는거보다는요

 

돈주면 인테리어 부분적으로도 해주고 그런 곳이 있던데

진짜 다 맡기고 잊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이러다가 제대로 못하고 입주하고나서 내키는대로 하나하나 

할지도 모르는데,, 머 그렇다고 큰 일 나는건 아닐거 같구..

이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ㅋㅋ

 

 

IP : 1.235.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0 3:42 PM (223.38.xxx.110)

    부럽네요.

  • 2.
    '23.11.10 4:10 PM (211.114.xxx.77)

    저는 남편없이 저 혼자 계약하는 집에 입주하느라... 진짜 엄청 고생한적 있어요.
    그나마 새로 사는거 없이 들어가느라. 근데 한 몇달전부터 준비한거 같아요.
    당일날 실수없이 하려고 은행하고도 몇번 재확인하고. 이삿짐 센터도 그렇고.
    당일날 은행에서 약간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별일없이 입주 잘 했던 기억이. 벌써 3년이 지났네요. 남편 몰래 계약하고 혼자 알아보고 한 입주. 청소 포함해서 몇개 안하고 가서 그렇지. 붙박이장 이런거까지 했으면 정말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혼자...
    그래도 그렇게 들어가서 3년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님도 조금만 더 힘내서...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잘 준비해서 들어가셔요. 잘 하실거에요.
    화이팅요.

  • 3. 도면상
    '23.11.10 4:11 PM (123.111.xxx.52)

    나온 치수와 실측은 사이즈가 조금 달라요. 그러니 꼭 실측해야하고요.

    실측할때 문쪽 벽면은 문 연 상태에서 사이즈 재세요. 그리고 월패드나 스위치 있으면 그것도 꼭 고려...드레스룸 사이즈실측할때 창틀부터재야지 아니면 1cm땜에 붙박이장이 안들어갈수 있어요.

    드레스룸 만들때 한샘 일룸 까사미아 가서 비교하고 까사미아로 결정했는데 맘에 들어요.

    안방이 작으면 붙박이장까지하지마세요 엄청 답답하거든요 차라리 드레스룸에 이불장까지 넣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고요.

  • 4. ..
    '23.11.10 4:13 PM (112.159.xxx.92) - 삭제된댓글

    돈이 없으니까 고민중이신가본데 빚내서라도 업체쓰세요
    병들어요 돈써요

  • 5.
    '23.11.10 4:22 PM (106.102.xxx.215)

    드레스룸이 따로 있더라도 안방 패밀리룸으로 쓸거면 간단한 옷가지들 넣어놓을 서랍장 필요하실겁니다
    이케아 쇼룸이나 인테리어 업체들 쇼룸 가서 대충 머리속으로 이래저래 할거 생각해두고 진짜 인테리어 할건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 쇼룸 가셨을때 이러저런 컨셉으로 하려한다며 업체 조언도 한번 들어보세요
    아무 기준점이 안 잡힐땐 그리라도 하면 이정도는 해야겠다는게 좀 잡히더라구요
    그러고 나면 그후로는 시간과 돈이 해결합니다 나머지는 뭐...

  • 6.
    '23.11.10 4:24 PM (211.114.xxx.77)

    입주예정자들 홈피 같은거 가면 도면 올려주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그거 참고했어요.
    그리고 안방 붙박이장은 저도 반대요. 방 하나 시스템형 드레스룸이 좋아요.

  • 7. 바람소리2
    '23.11.10 4:55 PM (114.204.xxx.203)

    장은 짜야죠
    가구는 나중에 사도

  • 8. ....
    '23.11.10 5:35 PM (211.250.xxx.195)

    신축좋은데
    전 하자 중간중간 오고 시간맞추고
    집에 사람오고
    그게 너무 힘들어서 신축안가고 싶을정도에요 ㅠㅠ

  • 9. ..
    '23.11.10 5:53 PM (211.234.xxx.179)

    어머나..너무 좋은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참고할게요^^
    안방 잠만 자니까 좀 답답해도 붙박이장 하고
    중간방 드레스룸인데 여기도 붙박이하고 싱글침대 넣어
    게스트룸 처럼 둘까 싶기도 했었어요
    방3이 원래 아이방 놀이방으로 하구요
    안방에 붙박이 안하면 중간방을 드레스룸 전용으로만
    꾸며야는데..
    안방 넓게 덜 답답하게
    드레스룸 방 하나 시원하게 쓰고
    아이 놀이방? 이라 부르지만 뭐 늘 장난감에 지저분 할 방..

    이렇게 가닥 잡아야겠나 싶네요~~

    사실 분리수면하고 안방에 싱글2개 놓고
    잠 좀 편히 자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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