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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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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에게 와이프 욕하고 다니는 남편

out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23-11-10 14:15:00

남편이 말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있는말없는말 많이 합니다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박학다식해서 필요한 내용도 많구요.

그런데 너무 많은 말을 하다보니 본인 와이프의 뒷담화까지 다하고 다니네요.

잔잔한 집안일부터 말한마디까지 다요.

뭐 친구 거래처 회사동료남녀가릴것없도 없이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은 그냥 알아서 가려듣고 아 그렇구나 그냥 호응하는 정도구요.

싸움만 하면 이혼하니마니 하는데 애들있고하니 결국 자연스레 다시 그냥 살게되구요.

 

그런데 다른거 다 떠나서 지 와이프 저리 욕하고 다니면 그게 오히려 본인얼굴에 침뱉는걸 모를까요?

지금 냉전중인데 또 화해했다간 이런 사람이랑 계속 살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IP : 182.211.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0 2:16 PM (61.85.xxx.94)

    진짜 최악이네요 저런남자 본적이 없는데..

  • 2.
    '23.11.10 2:19 PM (1.235.xxx.138)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한집사는 마누라를 무시해도 유분수지..어찌 같이사나요?

  • 3. ...
    '23.11.10 2:20 PM (223.32.xxx.154)

    세게 잡아야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냥 안 둡니다

  • 4. 근데
    '23.11.10 2:27 PM (118.235.xxx.81)

    여자들도 남편욕 많이 하잖아요

  • 5. ..
    '23.11.10 2:30 PM (106.102.xxx.221)

    여자들도 하는여자들이나 하죠. 배우자가 밖에나가서 욕하고 다니는건 남자나여자나 다별로이고 자기배우자 이미지 뭐가되나요

  • 6.
    '23.11.10 2:52 PM (118.235.xxx.30)

    입장바꿔 남편욕 그리하고 다님 어떨꺼 같냐고 해보세요 진짜 누워 침뱉기네요

  • 7. 지인이
    '23.11.10 2:56 PM (58.29.xxx.196)

    자긴 마누라 밥상 받아본적이 없다. 살림이 꽝이다. 낭비가 심하다 하도 욕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와이프랑 친해질 기회가 생겨서 집에도 자주 가고 옆에서 자세히 보니까 살림 디게 잘하고 남편 저녁도 잘 차려주고...
    넘 어이없어서 지인한테 왜 그런 실없는 소리 하고 다니냐고 말했어요. 알고보니까 그분 어머님이 맨날 밖에서 자식 흉보는 스타일이었어요. 가까운 사람 흠집내고 깍아내리는 스타일...유전인건지

  • 8. 자기
    '23.11.10 3:24 PM (14.58.xxx.116)

    자기 얼굴에 침뱉기죠..그런 사람들 지인들도 돌아서면 욕해요. 남자들 사이에서도 찌찔하다고 한다던데요.

  • 9. out
    '23.11.10 3:33 PM (182.211.xxx.191) - 삭제된댓글

    아. 위위님. 유전맞는거 같아요.
    시어머님 남들 흉보기 대장입니다. 자식도 포함요.
    이제 이해되네요.

    예전부터도 그러지마라고 얘기많이했지만 안고쳐지네요. 지금 이혼하자며 냉전중인데 이러함에도 보듬고 가야할지 아니면 끝을낼지 고민됩니다.

    애들 제가 키우기로 하고 재산은 좀있어 사는데 걱정은 없지만 이혼이라는 것이 이래저래 마냥 쉽지는 않네요.

    지긋지긋하니 걍 끝내자 싶다가도 남자다 똑같다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싶다가도 마음이 왔다갔다합니다

  • 10. 탱고레슨
    '23.11.10 3:43 PM (122.46.xxx.152) - 삭제된댓글

    참 싫으시겠어요. 입 가벼운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다 피곤해요.

  • 11. 이혼해도
    '23.11.10 10:42 PM (14.38.xxx.194)

    합리적이였단 밑밥 까는 거죠!
    여자들 욕하는 거랑 다른차원입니다.
    뭐 남편이 여자친구 정도는 있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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