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인천공항 제1·2 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기에 타기 전 항공사에 맡긴 여행용 가방을 몰래 열고서 3억7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년 가까이 200여차례나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물품 중에는 귀금속과 현금뿐만 아니라 시가 4천만원짜리 명품 가방과 800만원짜리 명품 의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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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훔친 물품 중 2억1천여만원어치는 피해자가 확인됐으나 나머지 1억5천만원어치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피해품의 주인들을 찾기 위해 신고 접수반(☎ 032-745-5752)을 운영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