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번개같은 지그재그 빛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으로 삼십분 정도면 사라지는 정도였는데요(물론 어릴 때는 하루 정도 심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왼쪽 뒷 머리가 묵직하더니
삼일 째 되는 날 콕콕 찌르고 왼쪽만
박동성 두통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아주 죽겠더라고요.
머리 아파서 잠에서 깬 건 정말 처음ㅜ
약국 편두통 약도 안 듣고요.
일주일 그렇게 앓고
신경과를 갔더니
편두통이 변형되어 나타난 거래요.
전조증상이 없어서 편두통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ㅠ
머리 주사? 맞고 그날만 괜찮고
또 아파서 다시 병원 가서 약 처방해서 먹었는데
그러니 지금까지 총 3주째인데요.
의사는..증상이 나오자마자 약 먹은 게 아니라서 오래 걸릴 수 있다고는 했어요.
아직도 완전히 나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오래 가기도 하나요??
갱년기와 상관이 있을까요? 지금 폐경 직전인 듯 생리를 하다 안 하다 합니다.
그리고 편두통이 있어서 혈압이 높은 건가요
혈압이 높아서 편두통이 오는 건가요.
150 나오더라구요 몇 년 전에 120 정도엿는데..최근에 재본 적이 없어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