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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보딩스쿨 보내보신분, 본인이 나오신분

ㅡㅡ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3-11-06 16:27:56

제 아이들은 현재 국제학교 다니는 초딩들이고 고등학교를 미국 보딩스쿨로 보내고자 마음의 준비 중이에요

 

남편과 저는 운좋게 한국 엘리트 코스를 밟고 미국에서도 최고의 학교들에서 공부했어요. 결과적으로 둘다 성공한 편에 속하는 케이스이고요. 한국학부-미국 대학원이 가성비는 좋은 것을 알지만 미국 학부교육과 시스템에 더 마음이 가고 아이들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고자 하는 편이에요. 가성비보다 순수한 지적인 탐구나 가능성의 폭 등을 고려하는 편이고요.

 

결론은 부부 둘다 아이들을 미국 학부를 보내자로 귀결되어 국제학교에 보내는 중인데

국제학교 교직원 퀄리티가 아무리 좋은 학교라 한들 학비를 못따라가는거 같아 차라리 몇억 더 들여 미국 보딩을 보내자는 결론까지 갔어요. 

재산은 저희가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아이들 교육에 고등부터 대학원까지 20-25억정도는 쓸수 있을거 같아요. 저희 노후자금과 물려줄거 빼고요.

 

아이들을 미국 보딩에 보내보셨거나 본인이 나오신 분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 어떻게 보딩에 보내자는 결론을 내리셨고 아이들의 의견이나 성향을 어떻게 반영했는지도요.

감사합니다.

 

 

 

IP : 14.0.xxx.21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6 4:34 PM (116.33.xxx.48)

    기자신데 기사꺼리 모으려고 적으신건 아니죠
    미국유학 하셨음 보딩 나온 사람들 수두룩 할텐데 왜 여기에
    버짓이 있음 보딩 안보내는게 낫죠

  • 2. 아이들나름
    '23.11.6 4:40 PM (223.38.xxx.134)

    중고등 유학생활이 나름 외로와요..
    아니 많이 외로와요.

    이글 참고하셔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29276

  • 3. 글고..
    '23.11.6 4:41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국제학교 보낸다니
    국적은 이중국적인가요??

  • 4. 글고..
    '23.11.6 4:41 PM (223.38.xxx.134)

    국제학교 보낸다니
    국적은 이중국적인가요??

    글이 너무 허술해..

  • 5. ..
    '23.11.6 4:4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나도 글이 몹시 허술하다고 느꼈어요. 저도 유학했고, 아이들 기숙학교 보냈습니다. 정보 이렇게 안 찾아요..

  • 6. ㅇㅇ
    '23.11.6 4:48 PM (211.213.xxx.23)

    보딩 스쿨은 어떨지 일반적으로 얘기할 순 없고 자기 자식이 어떤지 부모가 정확하게 파악해서 결정해야합니다
    외로움 많이 타거나 사회성 부족하다면 보내면 안되지요.
    운빨도 작용하는데, 제 조카가 원글님 같이 한국국제학교에 다니다가 유명한 미국 보딩스쿨 갔어요. 한국애들 몇몇이 왕따시키는데 학교에서는 별 개의치않았고. 왜냐면 어른들없이 지내는 애들이니까요. 결국 한국국제학교로 다시 돌아왔어요
    저는 두 아이들 모두 한국국제학교 졸업후 미국대학 진학하여 거기서 직장잡고 살고있습니다

  • 7. 보딩
    '23.11.6 4:5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국내 보딩을 보내고 있어요.
    아무도 알아서 챙겨주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정신적으로 좀 강해졌고, 집떠나 있으니 가끔 힘들어하지만 또래들과 잘 지내요.
    영국, 미국, 캐나다 보딩에 간 다른 아이들 얘기 들어보면 아무래도 기숙사 생활이니 비슷하고 외국인으로 지내야 하니 그 부분이 좀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잘 지내더라구요. 아시겠지만 기숙사는 대부분 미들이어도 10시면 취침이라 주어진 시간안에 숙제와 공부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는 장점은 있더라구요.
    유학은 언제가더라도 무조건 아이가 원해서 보내야지 조금이라도 거부하거나 하면 절대 안됩니다. 어릴수록 더욱.
    보더 비율이 높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중간중간 짧은 방학들이 있어 그에 대한 대비가 된 학교를 택하세요. 아님 다른 방안을 찾으셔야 하구요.
    여기보다는 국제학교 커뮤니티에 가서 글을 올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8. 미국서
    '23.11.6 4:58 PM (169.197.xxx.44)

    대학원 유학해보셨으면 부모 슬하 떠나 혼자 산다는게 어떤 고생인지 아실텐데요…경제적인것만 풍족하다고 외국생활이 그리 편할리가요.. 특히 고등학교 시기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다 ‘같이 지지고 볶으며 힘든’ 시기여야 가족입니다. 교육적인 성과를 떠나서…

  • 9.
    '23.11.6 5:12 PM (1.234.xxx.23)

    여기 미국 보딩보낼만큼 부자 별로 없어요 학군지 살다가 국내 대학 의대 보내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줄 아는 정도 사람많고 신포도 많죠 공부 잘하면 왜 국내대학안보내냐 등.. 보딩 실제 경험은 한번 기다려보고 저는 신랑이 미국대학 학부나와서 친구들이 대부분 보딩 나왔는데 일단 보딩스쿨가서 있을수 있는 문제는 거기는 교육비가 문제인 사람은 하나도 없고 (그런 돈걱정 하는 사람들은 갈수도 없음..) 그돈은 당연히 다 있고 그안에서 뭐하는집인지나 부모가 뭐하는지 등으로 한국인들끼리는 좀 비교 되는것 같고요 달리말하면 그게 다 인맥이되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주류에 가까워질수있는길이랄까.. 그러다보니 졸업하고 미국에 눌러앉게 될 가능성도 높아서 부모는 돈 많이 들이고 자식 얼굴구경도 못할가능성도 있어요~~ 부모와 떨어져 사는건 사실 거기 있는 모두가 그렇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것같진않아요 오히려 방학때나 이럴때 한국처럼 더 빡세게 학원 특강 듣고하는거 아니어서 여행도 좀 하고 하는것같고 오히려 통화나 이런거 하면서 끈끈해지는것도 같고요. 저는 금융권인데 보딩부터 좋은데 나온애들은 pe나 벌지브라켓 투자은행 가더라구요 국내대학 그냥 나와서는 사실 거의 갈수가 없죠..

  • 10. ㅇㅇ
    '23.11.6 5:42 PM (223.122.xxx.30)

    여기 가끔 보딩 얘기나와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요. 저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주변에 보낸 분들은 방학이 많아서 엄청 자주 온다고 하고요. 떨어져있으니 오히려 사이 좋아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하네요. 사실 제 남편도 외국계 IB다니는데 국내출신들도 꽤 보는데 학부석사아이비 나와도 국내회사 다니는 경우도 있고..케바케더군요. 그러니 가성비만 생각할수는 없는...저희도 고등학교 인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보딩 나온 경우 인맥이 더 좋고 국제적일수 있어 그게 좋을거 같더라구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1. 글이허술함
    '23.11.6 5:42 PM (121.133.xxx.137)

    돈 있어도 아이 성향 봐가면서 보내세요
    제 시동생부부 외아들 영유로 시작해 국제학교
    (엄마가 시민권자)보내다가 미국 보딩스쿨
    보냈는데 아이 망가졌어요
    미국서 대학 다니다 우울증으로 귀국했는데
    서른이 다된 지금 거의 폐인으로 살아요
    부모는 부모대로 그 돈을 처들였는데
    왜 이모냥으로 사냐고 난리고
    아이는 그 돈 그냥 나 주지그랬냐고 싸워요

  • 12. ㅋㅋㅋㅋ
    '23.11.6 5:49 PM (223.38.xxx.134)

    미국에서 주류에 가까와질수있는길..ㅋㅋㅋ

    동남아 인이 우리나라
    최고의 자사고 나오는게
    우리나라 주류에 가까와 질수있는 길이구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작작좀 하지....ㅋㅋㅋㅋㅋㅋ

  • 13. ..
    '23.11.6 5:52 PM (221.150.xxx.194)

    서포트 해줄 재력도 중요하지만요. 주변에 보니 아이들이 원해서 가고 싶어해서 가야하는게 맞아요 거기가면 좋다 좋은 학교다 이러고 등 떠밀어서 보내면 쉽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주니어 보딩 보낸 분들 보니 애들이 원해서 보낸 경우 적응도 잘하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 14.
    '23.11.6 6:16 PM (211.234.xxx.42)

    아이가 원하면 보내세요.
    저희는 아버지 사업하셔서 남동생이 30년전에
    스위스에서 보딩스쿨나왔어요.
    같이 스위스 갔던 국내 기업하는 집안 아이들과
    전우애 같은 끈끈함도 있고
    전세계 일류기업 아이들과 다 연결돼요.
    일하는데 꼭 도움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매일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어떤 곳을 가고
    어떤 대화를 주제로
    뭘 먹고 입고 쓰는 지가 그 사람의
    인생이라 생각하는데
    보딩을 나오면 내가 원하는 계층의 사람들을
    쏙쏙뽑아 내 주위에 두고 평생 교류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엄마가 나 중학교때 전세계애들
    부모없이 먹고 자고
    가둬놓는 그런데 나 보내려고 했잖아.”(보딩스쿨)라고
    모임에서 말할정도로 보딩을 무서워해서 못보냈는데
    손자는 보내고 싶어요.

  • 15. ㅋㅋㅋ
    '23.11.6 6:27 PM (42.19.xxx.48)

    인맥


    내가 하나고 나왔는데
    필리핀에서 유학온 사람을 내인맥이라고 생각할까??
    그사람이 나에게 도움청하면 나를 이용한다 생각할까
    아님 인맥이라 생각할까..

    우리나라에서 조차 내가 인맥이 될려면 나도 그들과
    비슷힌 위치여야하며

    허물며 백인들이랑 인맥이니 친구니 하려면..
    그들보다 몇단계 위여야함..
    고등동창도 사회나가면 멀어지는데
    대학동창이 그것도 인종도 다른 동창이
    인맥???


    무슨 여우의 신포도. ㅋㅋㅋ

    저 위.링크글에.아주 정확함

  • 16. ㅡㅡ
    '23.11.6 6:29 PM (223.122.xxx.30) - 삭제된댓글

    "보딩을 나오면 내가 원하는 계층의 사람들을
    쏙쏙뽑아 내 주위에 두고 평생 교류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
    이런 생생한 경험 듣고 싶었던거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 선진국들처럼 한국도 우리때보다 계층 격차가 더 심해지는걸 느끼고
    그게 쓰는 언어(이중 언어)나 문화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변보면 서울대 출신이야 사실 너무 많고 성공못한 사람들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우리가 뭘 물려줄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내가 자란 환경보다 더 좋은 환경을 줄까 생각하다보면 결국 교육환경과 인적 네트워크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가 둘인데 한명은 매우 진취적이고 모험지향적이고 한명은 부끄럼이 많은데 경쟁심은 또 많고, 적성과 함께 성격이 어찌될지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 17. 국제학교
    '23.11.6 6:59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국제학교에어 미국대학으로 보내면 되지 않나요?
    교직원 퀼리티라면 국제학교 교사들 나라 옮겨가며 근무하는거 생각하면 그리 걱정할 수준 아닐텐데요

  • 18. 판다댁
    '23.11.6 7:04 PM (175.209.xxx.133) - 삭제된댓글

    비하나 무시하는 게 아니고요
    저도 해외에서 국제학교 보내본 짧은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아이한테25억정도 쓸 교육비가 있는 집 중국인만으로도 1억명은될거같아요..유명보딩보내고싶으실텐데 그정도 규모 자산은 정말맨밑이라거 보셔야할거예요...

  • 19. 인적 네트워크라
    '23.11.6 7:05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그 인적 네트워크도 부모들이며 생활환경이 엇비슷할때 원활하게 생기는 거예요.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정서적 안정과 성취경험이죠.
    저도 해외에서 아이들 국제학교 보내고 있고 미들때 부터 보딩보내는 집도 많이 보았어요.
    저라면 보딩은 안보낼것 같아요. 아이들 생각보다 외로워하고 부모 그리워해요.

  • 20. 인적 네트워크라
    '23.11.6 7:07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그 인적 네트워크도 부모들 사뢰 경제적 수준이며 생활환경이 엇비슷할때 원활하게 생기는 거예요.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정서적 안정과 여러번의 성취경험이죠.
    저도 해외에서 아이들 국제학교 보내고 있고 미들때 부터 보딩보내는 집도 많이 보았어요. 가까이는 시누이도 딸 둘을 보딩보냈구요.
    저라면 보딩은 안보낼것 같아요.
    아이들 생각보다 외로워하고 부모 그리워해요.

  • 21. 인적 네트워크도
    '23.11.6 7:08 PM (161.142.xxx.28)

    그 인적 네트워크도 부모들 사회 경제적 수준이며 생활환경이 엇비슷할때 원활하게 생기는 거예요.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정서적 안정이죠.
    저도 해외에서 아이들 국제학교 보내고 있고 미들때 부터 보딩보내는 집도 많이 보았어요. 가까이는 시누이도 딸 둘을 보딩보냈구요.
    저라면 보딩은 안보낼것 같아요.
    아이들 생각보다 외로워하고 부모 그리워해요.

  • 22. ....
    '23.11.6 7:19 PM (58.142.xxx.18)

    주변보면 서울대 출신이야 사실 너무 많고 성공못한 사람들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위스 보딩 나온 님이나 원글님이나 지극히 평범한 82cook에서 모여 의견묻고, 나누고 하네요.
    전세계 일류 기업 자제들 끼리 모이는 모임에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평범해서 성공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인 이 곳에 왜 있나요?

  • 23. ㅡㅡ
    '23.11.6 7:33 PM (223.122.xxx.30)

    161.142 아이들 정서적인 문제가 가장 크게 걸려요. 그래서 남편이 그때쯤 은퇴하고 따라 나가서 학교앞에 집을 사서 왔다갔다하며 지낼까도 생각 중이고요. 미국 교포인데 보딩 나온 지인이 거의 그때부터 부모로부터 정서적 독립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본인도 자녀를 보딩에 보내고 싶어하는 걸 보면 그 교육이 좋았다는 것이긴 하고요.
    161.142님은 국제학교 퀄리티에 만족하시나요?

  • 24.
    '23.11.6 7:41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모국어 외 다른 언어 자유롭게 구사하고, 비교적 학업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에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대로가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해외에서 쭉 해야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학비들인 정도에 비레해 교사와 제반 교육여건

  • 25.
    '23.11.6 7:46 PM (175.114.xxx.248)

    아이 국제학교 보내요. 시민권이 있어 미국 보내달라는거 고딩까진 옆에 끼고 있고 싶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예요.
    저흰 유학생때 아이 둘 낳아 큰애도 국제학교 다니다 미대학갔고 둘째도 국제학교 다니구요. 커즌들 다 미국에 있고 애 맡아준다 해도 고딩까진 데리고 있고 싶어요. 한국도 요즘 미대학들 다 잘 보내요

  • 26.
    '23.11.6 7:46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네~ 아이들 모국어 외 다른 언어 자유롭게 구사하고, 비교적 학업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에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대로가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해외에서 쭉 해야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근데 보딩근처에 집 얻으실거면 보딩은 왜 보내시나요? 최고급 사립 보내시면 정서적인 문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죠.

  • 27. 저희 아이
    '23.11.6 7:53 PM (114.200.xxx.53) - 삭제된댓글

    미국 탑 보딩 나왔고 아이비 졸업해서 미국에 있는데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저는 안 보낼거에요
    저희 아이는 본인이 원했고, 학업적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강한 당찬 아이였는데도 나중에 알고보니 무척 외로웠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보니 사이가 좋아지는 건 맞아요. 안쓰러운 마음에 더 잘해주고, 잘 안 부딪히려 노력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부모와 일상을 함께 하면서 희노애락을 같이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고.. 뭐 그런 물리적 시간이 없기때문에 정신적으로 멀어지는 건 맞고 부모와 사고방식도 점점 벌어집니다.

    짧은 방학도 많아서 그때마다 어디에 보내나? 고민도 해야 되구요
    일년에 기본 비행기 3번 (봄, 여름, 겨울 방학) 방학때 학원 다녀야 되고, 엑스트라 커리큘럼 하는데 또 돈들고..생각보다 훨~씬 돈 많이 들어요 (물론 원글님은 여유가 되시지만)

    나중에 인맥이니 네트워크니 뭐 그런 거 기대하는 분도 많으신 것 같은데요..경제적인 면에서 보면 딱 비싼 보딩만 보낼 수준이 되는 저희 집이랑 미국 또는 다른 나라의 어마어마한 부잣집들과는 친구관계 균형이 10학년 정도 부터는 완전히 깨져서 끼리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그 인맥이라는 것도 수준이 비슷해야 한다는 건 거의 진리에요.
    집안 엄청 따지거든요.
    미국은 상류층으로 올라 갈수록 더 집안 따지고 쳐지는 집은 안 끼워줍니다.
    아시다시피 마약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좋은 학교라도 나쁜 짓 하는 아이들도 있고요..

    입시도 한국에서 지원하는게 결과가 더 좋습니다. 요즘 추세를 보면요.
    저 같으면 채드윅이나 제주 국제 학교 보낼것 같아요.
    주말이나 한 달에 한 번 아이를 보더라도 아이는 고등학교까지는 부모 써클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게 제 경험애서 나온 조언입니다.

  • 28. 네~~
    '23.11.6 7:53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네~ 만족합니다.
    대개 교사수준이나 시설여건은 정확히 정비례히합니다.
    그라그 아이들 모국어 외 다른 언어 자유롭게 구사하고, 비교적 학업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에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대로가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해외에서 쭉 해야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근데 보딩근처에 집 얻으실거면 보딩은 왜 보내시나요? 최고급 사립 보내시면 정서적인 문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죠.

  • 29. 네~~
    '23.11.6 7:54 PM (161.142.xxx.28) - 삭제된댓글

    네~~
    '23.11.6 7:53 PM (161.142.150.28)
    네~ 만족합니다.
    대개 교사수준이나 시설여건은 학비에 정확히 정비례합니다.
    그라그 아이들 모국어 외 다른 언어 자유롭게 구사하고, 비교적 학업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에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대로가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해외에서 쭉 해야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근데 보딩근처에 집 얻으실거면 보딩은 왜 보내시나요? 최고급 사립 보내시면 정서적인 문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죠.

  • 30.
    '23.11.6 7:55 PM (161.142.xxx.28)

    네~ 만족합니다.
    대개 교사수준이나 시설여건은 학비에 정확히 정비례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모국어 외 다른 언어 자유롭게 구사하고, 비교적 학업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에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대로가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해외에서 쭉 해야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근데 보딩근처에 집 얻으실거면 보딩은 왜 보내시나요? 최고급 사립 보내시면 정서적인 문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죠

  • 31. 비싼 학교일 수록
    '23.11.6 8:10 PM (114.200.xxx.53) - 삭제된댓글

    선생님들 능력이나 아카데믹 퀄리티가 좋은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아이비를 목표로 한다면 미국 입시가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에 (sat, 수상실적, 운동, 예체능, 리더쉽..모든 거세 뛰어나야 됨) 그 중 가장 중요한 학점 관리에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뛰어난 아이들과 경쟁해서 좋은 성적 받아야 하니까요)

    한국과는 비교 안 되게 자유롭고 깊이있는 학문적 탐구와 경험은 만족하지만 부모와 정서적 유대가 희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아요.
    백 가지를 다 가질 수 없고 만족 할 수 없으니 아이가 간절히 원한다면 보내시고요, 인맥에 대한 커다란 기대나 입결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이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대학까지 보내보니 차라리 대학 인맥이 더 유용하더라구요.

  • 32. ++
    '23.11.6 8:19 PM (211.216.xxx.165)

    제가 가고싶다해서 갔는데 지나고나니 엄마품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지금 결정하라면 안갈래요. 마음이 힘들었어요. 그때 세밀하게 부모가 있어줬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것 같아요.

  • 33. ㅡㅡ
    '23.11.6 8:24 PM (223.122.xxx.30)

    114.200 이런 부분이 제가 갈등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제 주변에도 지인의 뛰어난 자녀가 보딩-아이비를 나왔는데 아무래도 자라면서 부모와 정서적 거리감이 있다보니 그 이후 모든 결정을 혼자하고 통보만 하더라구요.
    좋은 보딩들 입결을 떠나서 선생-학생비율이나 교육 퀄리티 시스템 등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보다 입체적으로 볼수 있게 경험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 근처 집 구하려는건 크고작은 방학이 자주이고 부모가 가까이 있다는 느낌 주면 좋을것 같다고 남편이 생각해낸 거고요. 아예 그곳에 사는건 아니고요.

  • 34. ..
    '23.11.6 8:55 PM (61.254.xxx.115)

    본인들이 적극 원하는거 아님 안보냅니다 저도 미국유학보낸 엄마인데요 코로나시기도 겹쳤었잖아요 돈이있어도 보고싶다고 갈수있는것도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거기서 자리잡게 되면 돈만 들였지.내자식 아니게됩니다 낳기만했지 평생 잘 못보고 산단 말입니다 보고싶어 많이 울었어요 다시 되돌아간다면 우리애들 유학 안보내고 반대할거에요 함익병씨도 유학보냈다가 딸이 거기서 결혼해서 애낳고 사니 못보러 가잖아요 어쩌다 손주가 와도 안기지않는다며 울먹이더라구요

  • 35. ..
    '23.11.6 8:58 PM (61.254.xxx.115)

    사십대인데 애들이 넘 보고싶고 커다란 집이 쓸쓸해요 간다해도 딸은 예민해서 남친 있는것도 아닌데 시험이 자주있고 엄빠오면 신경쓰인다며 오지말래서 아무때나 보고싶다고 표끊어서 가볼수도 없습니다 나 젊을때 생각하면 우리도 십대이십대때 부모 생각하나요 살기바빴지요 부모만 보고파서 애닳습니다

  • 36. ..
    '23.11.6 9:00 PM (61.254.xxx.115)

    우리애들도 집에서 푸시한적 없고 둘다 원해서 간건데 아이들 후회해요 그냥 국내에서 대학갈껄 하구요 애들 친구들도 동생들한텐 유학오지말라고 훈계한다고 그러더군요

  • 37. ㅡㅡ
    '23.11.6 9:40 PM (223.122.xxx.30)

    위에 분은 자녀분들이 왜 국내대학에 갈껄 하나요? 구체적인 이유가 뭔지요? 궁금하네요.

  • 38. ..
    '23.11.6 9:50 PM (61.254.xxx.115)

    미국생활 자체를 힘들어합니다 한국은 요즘 잘살고 잘나가잖아요 맛집도 많고 .뭐 먹고 사는거 자체가 하루하루 사는게 힘드니 그렇겠죠 공부하는것도 힘든데 해먹고 사는것도 힘들고요 유학가있는 친구애들 말도 그래요. 집에 있는 강아지들이 너무 보고싶고 가족들이랑 있고싶다고요 유대감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아프기라도 해봐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간 애들일수록 부모도 애 눈치를 많이보고 할말도 잘 못하더군요 손님 대하듯이.사고방식도 일찍간 애들일수록 서양화가 되서 한국적 사고방식이 안통해요 부모가 나중에 서운할일이 많이 생기죠 내곁에서 있어야 내자식이더라구요 평생 멀리가서 자리잡고 살면 그게 내자식입니까 그냥 남의자식이나 다름없지.다시 되돌아간다면 유학 안보낼겁니다

  • 39. ..
    '23.11.6 10:01 PM (61.254.xxx.115)

    유학도 우리때 미국 좋은대학 나온 사람 별로 없었을때나 희귀했고 돌아와서 잘나갈수 있었지 주변에 중1때부터 보낸 친구도 있고 강남구 서초구에서 보낸 지인들 많은데 미국서 명문고 명문대나오고해도 우와 할정도로 엄청 잘풀린 케이스는 별로 못봤어요 유학이 흔한일이 되버리고 유학 안갔다와도 언어 잘쓰는사람도 너무 많고요

  • 40. ..
    '23.11.6 11:45 PM (61.254.xxx.115)

    일단 요즘애들 영어로 듣고 말하기야 자유자재로 다 되잖아요?
    아메리카드림도 우리나라 못살던 90년대까지 얘기지 이서진이 중학교때 미국 가보고 미국의 풍요로움에 반해서 미국병걸려서 미국 아닌데선 못살것같다 했다잖아요 지금은 우리나라가 너무 살기 좋고 편하니 나가면 고생이지요 여기에 묻는것보다 원글님 부부는 미국생활 해보셨으니 더 잘아시겠지요 제주변은 다 잘살아서 보낸사람들 많은데 부모세대가 유학다녀온 집은 없이 한국 엘리트코스로 살아온 집들이 대부분이라 원글님이 더 장단점은 잘 아시리라 생각해요 근데 아무래도 한국서 대학까지 나오고 미국은 대학원 정도 가는게.정체성이나 부모와의 유대관계에도 문제가 없어보였어요

  • 41. ㅡㅡ
    '23.11.7 12:11 AM (223.122.xxx.30)

    61.254님 말씀도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공감이 가네요.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행복해하지 않으면 후회하는 부모님들도 계실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어쨌거나 거기 남기로 한건 자녀분들의 선택 아니었는지요? 보딩부터 미국에서 쭈욱 살다가 한국와서 잘 풀린 지인들도 많이 봐서...보통 미국생활이 안맞으면 공부만 마치고 빨리 돌아오더라구요.
    유학생활 힘들죠 너무너무. 한국에서만 공부했던 사람들은 상상 못할만큼의 스트레스가 있죠. 좋은 학교의 경우 전세계에서 잘하는 애들만 모아 놓은거라 저는 정말 죽고싶기까지 했거든요. 그래도 저는 그게 두고두고 큰 자산으로 쓰였고 지금도 그걸로 먹고사는 중이라 아이들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거 같아요. 61.254님 자녀분들도 부모님껜 징징대도 그곳이 좋으니까 사시는거 아닐까요? (저도 힘든일 있을때 연락 더 많이 했던거 같아요 ㅎ)

  • 42. ..
    '23.11.7 12:19 AM (61.254.xxx.115)

    놉놉. 좋아서 사는게 아니고 자신의 커리어땜에 최소한으로 마치고 싶은건 있기때문에 참는거죠 징징거리진 않는데 힘들어해요 다시 돌아간다면 아이들이나 저나 절대 안할 선택입니다~^^ 싫다고 돌아오면 이도저도 안되기땜에할수없이 버티고 있는거죠

  • 43. 적응
    '23.11.7 1:28 AM (125.249.xxx.166)

    미국 생활 힘든 경우가 국내학부나와 대학원만 미국으로 간 경우 정말 힘들죠. 성인까지 한국 문화, 사고방식이 거의 완성형인데 갑자기 미국가서 생활하려니 힘들 수 밖에요. 니이 들수록 적응력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구요. 대부분 보딩이 하이스쿨로 가는데 미국 대학 진학에 앞서 자연스럽게 학습과 생활이 흡수되는거라 어짜피 미국 대학 생각한다면 보딩이 낫죠.
    물론 아이들 케바케라서 일부 미국 생활, 문화 안 맞는 경우도ㅠ있지만 원글님처럼 이미 국제학교 경험했다면 미국 보딩가도 적응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국 공립 다니다 바로 보딩가면 그건 상대적으로 좀 더 힘들 수도 있지만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의 의지이니 아이가 가고싶다고 할 때 보내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보딩 갈 나이쯤되면 스스로 먼저 가고싶다고 하거나 아니면 그냥 한국에 있고싶다고 할 것 입니다.

  • 44. 헤드헌터
    '23.11.7 7:52 AM (223.38.xxx.223)

    요즘 기업에서 유학생별로 안 좋아해요.
    특히 중고등유학생 안 좋아합니다.
    묘하게 적응을 못합니다
    한국 들어서 살거면 중고등 유학은 반대입니다.

    인맥? 나를 이용하여 가치가 있으면 인맥이 이어지는 거고
    내가 이용 가치가 없으면 인맥 다 끊어집니다.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인맥이 아니에요.

    국내 3위안에 드는 헤드헌터 현직입니다.

  • 45. ㅋㅋㅋ
    '23.11.7 12:56 PM (1.234.xxx.23)

    저 위에 글쓴 사람인데 참고로 저는 국내에서 ky나와서 외국계 국내 다 일해봤는데요 로스쿨 의대 갈 본인 꿈 있는거 아니면 돈만있으면 모든면에서 유학갔다 오는게 나아요.. 도피유학 케이스 말고 국내 있었어도 sky갈정도인 애들이요. 여기 자기가 안겪어본 사람들이 유학 신포도하는데 국내 특목고 나와 ky다니며 교환학생 다녀오고 영어교육 계속 돈들인 저도 그렇고 같은 학력에 석사 유학다녀온 친구들 모두 이 글로벌 시대에 그 영어가 조금 불편한걸로 너무나 힘들어서 다들 애낳고는 애들 어릴때 영유부터해서 초등학교 썸머까지 영어 엄청시켜요.. 글로벌 시대라 무슨일을 해도 영어로 일을 해야하는데 취업할때부터 영어로 인터뷰 8번 9번 (경쟁자들 전세계 아이비리그 나온애들) 너무 힘들었고 결국 외국계 가서 저도 영어로 리포트도 쓰고 출장다니고 외국인들과 일했지만 그 조직에서 편하지않고 안겪어본 다른문화에 항상 150프로 노력하고 긴장해야하는걸 다크고 십년넘게 하려니 너무 지겹고 힘들었구요.. 82에서 얘기하는 유학생 싫어한다 어쩌고는 그냥 대충 한국있었으면 좋은대학 못갈수준얘기하는거고요 신입부터 억대연봉주는 좋은 직장 같은데는 한국 있었어도 당연히 명문대 갔을 똑똑한데 집안까지 좋은애들이 아이비리그 나온경우랑 경쟁해야하는데 이거는 진짜 못당해요 ㅠ 물론 그안에서 국내파로 살아남은 독한애들 잘된애들 정말 많고 이런애들의 교육 투자 인풋대비 아웃풋은 어마어마하겠지만 이걸 노력 해본 사람으로서 ㅋㅋㅋㅋㅋ 뭐 이건 공짜로 되는것처럼 말하니 웃기네요….

  • 46. ㅋㅋㅋ
    '23.11.7 1:01 PM (1.234.xxx.23)

    그리고 저는 사실 금융권인데 특정 좋은 직장들은 애초에 보딩-아이비리그(거의 하버드나 유펜 와튼스쿨)-비슷한수준 mba까지 안나오면 서류 심사 통과도 못하는데들도 있어요 물론 그런데 안가도 다 먹고 살지만 모두가 꿈꾸는 직장이어서 맨날 하는 얘기가 다시 태어나서 대학 다시가야 갈수있는곳이라고 하죠… 여기서 맨날 뭐 실패경우만 얘기하는 이유는 그런 실패한 사람이나 한국에서 여기계신분들하고 마주칠 일이 있기 때문이고 현직에서 일해보면 차이 어마어마 합니다.. 근데 물론 다 한국에 뒀어도 잘했을 사람들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고등학교때 부모랑 사이좋기가 쉬운가요…? 입시도 저는 한국도 정말 토할것처럼 힘들었던거같은데;;; 여기도 어려워요 대치동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몇개인지 가서 보기나 하세요;; 좋은 대학가고 살아남는건 어디나 매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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