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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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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고 공부 잘하면 유학간다??웃지요

요즘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23-10-31 10:14:13

돈있고 공부 잘하고 한국살생각이면

자사고..혹은 과고...진학후

대학은  한국 상위권

대학원  업그레이드 유학

이 수순이 최고.

인맥도 형성되고 넓은 세상 경험도 하고

 

 

돈 충.분.히 넘치도록 있고

공부잘하던 못하던 외국 계속 살생각이면

 중고등유학...그렇지만 그사회에서 영원한 이방인..

나중에 나이들어 한국와서도....이방인...

솔직히. 한국에서 우습게 보는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정착해서 성공해도

그냥 언제까지나 그나라 사람이고

은근히 아님 대놓고 무시받고 사는거랑 똑같음

하물며 그나라 고위 외교관도 무시하는데ㅡㅡㅡㅎㅎㅎ

 

특히 중고등대학 유학하고

한국들어와서 살거면..

이것저것 고민고민해야할것이 많음

 

주위에서 중고등 대학 유학은

예전보다 매리트가 많이 없어진건 사실인듯

아니 오히려 이미지 많이 안좋아짐.

 

그리고...

중학생 멀고도 먼

외국 유학은  여러문제점들이.많음

제주도에서 서울보내고도

사춘기 아이들 문제생길까 노심초사 하는데..

지구 반대편에....말도 안통하고

은근 인종차별있는곳에

겨우 10대초반 아이를.....하......

 

그리고 그 아이들중 몇몇은

자기가 공부못하는거 

엄마가 창피해사 유학보냈다고 이야기함

그런.아이들끼리 어울림. 삐뚤어짐

가벼운 약..하기도 함

발전하면 홍ㅋㅋ딸처럼 대범해짐

 

 

물론 잘할아이들은 엄청 잘함 어디서든..

근데 잘하는 아이는 10%가 안되는게 현실임

 

우리 부부 둘다 서울대나와

남편만 대학원 유학

난 포기

남편이 뛰어난 실적이 많아서

정착할수있었으나 두번 생각안하고 귀국

아이들도 같은 코스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나

하나는 거기서 취직하고 싶어하고

하나는 한국들어올날만 기다림.

 

시동생 부부 둘다 한국대학졸업후 석박사 유학

졸업 후귀국 한국 취업

다시 아들 학업위해 중학교때 출국후 미국 취업

아들 뛰어난 유학생 미국 성공적정착

시동생부부는 최근 한국 취업 귀국. 

아들 보고싶어함

1년에 1ㅡ2번 아들보러 미국가나

아들이 바빠 오래 같이 못있음...

나이들어 자주 못보니 더 서먹..하다고

아들은 거기서 결혼해서 살듯

자식 없다ㅡ...생각하고 산다고

다행이 효자라 안부전화는 자주 자주하는듯..

 

 

시누이부부 유학경험없음

자녀2명 모두 시동생에게 추천받아

사립 보딩 중고등 유학 미국대학졸업

지금 한국와서...그냥 저냥

돈은 한명당 10억 이상 쓴듯

중고등 대학 동창없고

유학 프리미엄도 없고. 

사고 방식 부모랑 완전 다르고..

그래도 화목하게 잘지내는데

울 착한 시누이 가끔씩 열불난다고

전화로 한탄 속풀이..

 

IP : 175.116.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3.10.31 10:22 AM (118.235.xxx.85)

    이러지 마세요. 유학무새 달려듭니다.
    미국 시민권자보다 미국 더 사랑하고
    미국 교육 숭상이 어마어마 하던데

  • 2. ㅎㅎ
    '23.10.31 10:27 AM (223.62.xxx.3)

    한국 상위권 대학
    대학원 업그레이드 유학
    중고등학교 유학
    학부 유학

    위 중에 하나라도 해보고 말해요.

  • 3. ㄴㄴ
    '23.10.31 10:28 AM (118.235.xxx.85)

    2개 했는데 원글님말 맞아요.

  • 4. 해 본 사람
    '23.10.31 11:07 A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

    저 서울대 나와서 미국 아이비 박사했는데요. 맞아요. 미국에서 살아도 결국은 중심부에 못 들어가서 계속 열등감 갖고 살아야해요. 외국인이 한국와서 아무리 잘한다고 해봤자, 우리나라 중심부에 안 끼어주는 것과 같아요.

    한국에서 학부 안나오면 정말 벽이 커요. 미국에서 증고-학부나오면 한국에서 정말 일부 영어 베이스로 일하는 거 제외하고는 용어 적응하기 힘들고 네트워크도 약해서 일 잘하기 힘들어요.

    미국에서도 미국 상류층만의 커뮤니티가 생각보다 엄청 커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인맥은 사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한국 베이스 있는 상태에서 국제적 네트워크 갖을 수 있어서 미국 좋은 MBA나 대학원 유학 가는 거에요.

    돈 많아서 중고등 때 의지 약한 아이들 미국에 보냈다가 30대에도 독립심 없이 자란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서...정말 진짜 잘할 애들 아니면 안 보내는 게 나은 것 같아요.

  • 5.
    '23.10.31 11:28 AM (223.38.xxx.232)

    공부 못 해서 유학 보내고 인정 힘든거죠

  • 6. 저도
    '23.10.31 11:29 AM (1.215.xxx.184)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저는 대학원 유학을 가길 바랬는데 대학부터 유학 간다고 해서 보냈다가 아이도 저도 멘붕.
    아이는 아예 이민 갈 생각이니 대학부터 가야된다고 본인이 하도 강하게 주장해서
    보냈건만 외국생활이 쉽지 않아 학교는 우선 졸업하고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요.

  • 7. 많이
    '23.10.31 12:25 PM (106.102.xxx.110)

    웃으세요 ㅋㅋ

  • 8. ㅇㅇ
    '23.10.31 1:30 PM (59.10.xxx.133)

    집안 식구들이 다 유학을? 그게 누가 시작하면 줄줄이 그렇게
    되기 쉽던데.. 저도 보내고 싶지만 조가에 경험해 본 바 아이랑 안 맞아서 한국에서 시킬려니 힘드네요

  • 9. ....
    '23.10.31 3:51 PM (110.13.xxx.200)

    공부 못 해서 유학 보내고 인정이 힘든거죠. 22

  • 10. 최소한
    '23.11.1 12:35 AM (68.146.xxx.178)

    대학은 마치고(한국인 정체성 가지고) 더 공부하고 싶다면 유학보내세요.
    아니면 아예 취학전에 보내시던가.
    이도저도 아닌건 여러가지로 사회문제만 야기합니다.

  • 11. 원글맞음
    '23.11.1 10:24 AM (163.116.xxx.116)

    저도 위 2개 했는데 원글님말 맞아요 2222222

    미국에서 자리 잡으면 좋겠지만 (허나 현실은 이런 사례 너무 적음)
    결국 서울에 돌아올 상황되면 어설픈 해외 유학파 쉽지 않아요.

    미국은 노는 물이 다르다, 네트워크 얘기하시는데...
    정작 서울에 돌아온 유학생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 무슨 쓸만한 네트워크가 있을까요??
    한국에서 명문 중고등 + 최상위권 학부 나온 아이들에 비해서 말입니다.

  • 12. ㅇㅇ
    '23.11.6 5:02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동생이 위 2개 했는데 원글님말 맞아요33333

    결국엔 이방인...특히 북미면 더더욱 소수인종이라 그나라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고는 계속 이방인. 국적자랑 결혼해도 올리버네처럼 남편이 한국어 써주는 거 아니면 이방인이죠
    한국계 커플이면 아무리 집안 좋고 돈 잘 벌어도 적응 힘들고 애초에 집안 좋고 돈 잘 벌면 우리나라가 갑으로 살기엔 더 편하죠. 기득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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